Thursday, December 29, 2005

VOD가 차세대 DVD포맷 표준전쟁 무력화

[전자신문]2005-12-28

주문형비디오(VOD)기술의 발전이 전자업계와 영화사들간에 치러지고 있는 차세대 DVD 포맷 표준을 둘러싼 힘 겨루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각) 차세대 DVD 포맷 표준 자리를 둘러싼 소니 진영의 ‘블루레이’와 도시바 진영의 ‘HD-DVD’간 경쟁이 지속되고 있지만 VOD기술의 발전이 이 경쟁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소니는 HD 비디오 게임을 비디오 게임기 판매 증가의 한 방법으로 보고 있고 할리우드 영화사들도 HD 디스크가 현재의 DVD 시장의 저조를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미 대안을 찾아가고 있다.

실 제로 DVD를 빌려보거나 구입하려는 소비자는 줄어드는 추세다. 스타즈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이번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VOD를 보는 사람의 60%가 DVD를 덜 구매하며, 조사 대상자의 72%는 영화 DVD를 덜 빌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먼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케이블방송 가입자 중 VOD를 이용한 숫자가 23%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결국 온디맨드 비디오나 케이블 방송 등에서 영화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DVD기술이 적용된 플레이어와 DVD 타이틀을 구입하기 위해 1000달러 이상을 지불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전자업계와 영화사들이 포맷 표준 싸움만 벌이다 서로 다른 포맷을 적용한 차세대 DVD 플레이어를 내놓는다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테드 새들러 포레스터 리서치 분석가는 두 진영이 차세대 DVD 표준 싸움을 벌이기 보다는 제품의 장점을 알리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 진영은 다음 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에서 자신들이 지지하는 차세대 DVD 포맷을 적용한 DVD 플레이어와 DVD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블루레이 포맷은 소니·삼성전자·파나소닉 등이 지지하고 있으며, HD-DVD는 도시바·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이 참여하고 있다. 블루레이 진영이었던 HP는 지난주 HD-DVD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성 신호가 아닌 P2P GPS 네트워크 서비스

[KISTI]2005-12-28

뉴욕 소재의 Mexens Technology LLC는 지난 8월 부터 테스트한 P2P GPS 네트워크 Navizon을 가동했다. Navizon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무선으로 도시를 안내하여 준다. 이것은 미국내의 주요 도시에서 GPS 데이터 공공 접속을 제공하는 중앙 레포지터리로부터 동기화 Wi-Fi와 휴대 신호에 의해 작동된다.

이 소프트웨어 기반 위치서비스는 전용 GPS 기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이것은 Pocket PC와 PDA를 포함한 윈도우 모바일 기기 또는 Symbian OS를 사용하는 휴대폰과 호환된다. 한번 설치되면, 이 어플리케이션은 자동적으로 지역내의 모든 무선 액세스 포인트와 셀 타워를 위해 특정 위치를 계산함으로서 지역적인 배경을 매핑한다. 동시에 이 소프트웨어는 다른 사용자로부터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해서 Navizon 네트워크 서버와 동기화한다.

Mexens Technology의 CEO 시릴 하우리는 "GPS 기기에 의해 사용되는 전형적인 위성 신호 대신에 Navizon은 근처의 Wi-Fi 와 셀 타워를 사용한다. 근처의 무선 배경을 조사함으로서 이 기기는 사용자가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알고 있어서 위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Navizon는 또한 미국의 주요 도시 지역 용도의 이용가능한 위치정보를 관리하는 공동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기 위하여 P2P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데 사용자가 시스템을 동기화할때 마다 새로운 데이터는 즉각 저장된다.

Mexens의 새로운 GPS 제품은 현재 Local Search와 Buddy Tracker를 포함한 몇 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uddy Tracker는 Navizon 고객에게 다른 네트워크 회원의 위치정보를 공유하는 추가 기능이 있고 Local search는 네트워크 사용자에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식당, 호텔 같은 특정 기업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출처 http://news.yahoo.com/s/zd/20051223/tc_zd/168063;_ylt=AjjQwIegY3F4yBNyOK2Eg9gjtBAF;_ylu=X3oDMTA5aHJvMDdwBHNlYwN5bmNh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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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북미 무선통신산업 트랜드 전망

KOTRA 2005.12.28
경쟁 심화, 신기술 도입으로 대전환점 직면

캐나다 무선통신산업 전문 전략컨설팅업체인 KAZAM Technologies는 한국 및 일본의 무선통신시장이 제공 서비스, 기술환경 및 고객 기반에서 북미 및 다른 세계 지역 무선총신시장 대비 1년 정도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한국, 일본 등 무선통신 성숙시장이 2006년 북미 무선통신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KAZAM은 현재 북미 무선통신시장이 다음 4가지 측면에서 큰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 향후 무선통신업체들이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첫째, 무선통신시장의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인하 및 차별화 노력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으며 휴대폰 보조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므로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전략은 부가서비스의 확대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둘째, 이동전화서비스 대비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지닌 VoIP 시장의 확대로 무선통신산업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대체서비스 수단인 VoIP 기술을 기반으로 한 후발업체의 가세는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의 수익성을 침식할 것이다.

셋째, 이동가상네트워크사업자(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의 출현으로 기존 이동네트워크사업자(Mobile Network Operator)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MVNO에는 Virgin과 같은 기존 사업자뿐만 아니라 Disney, Apple 등의 신규 진입자도 포함된다.

넷째, 정부공공기관들이 지역별 무선통신인프라 확충에 따라 거의 무료에 가까운 무선네트워크서비스 제공을 계획함으로써 전통적인 무선통신사업자들의 수익감소가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음성서비스에 의한 매출은 감소하고 경쟁은 더욱 심화되며 신기술의 도입이 빨라짐에 따라 무선통신시장의 비즈니스 개념이 급격히 변화될 전망이다.

북미 무선통신업체가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도전들은 2005년 한해 동안 더욱 명확해졌으며 북미 무선통신산업의 현재 트랜드 및 향후 전망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다.

<2005년>
1. 메시징 - SMS. MMS, IM
2. 멀티미디어 콘텐츠 - 음악, 비디오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3. 무선 이메일 솔루션 - RIM, Exchange 등
4. 젊은 고객층이 주요 타깃
5. 이동가상네트워크사업자 - 도매업계 및 재판매 제도 등
6. IP 중심의 어플리케이션 - PTT, VoIP
7. 무선 광대역 접속 - 무선 MAN, EV-DO
8. 인수합병
9. 공공기관의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10. 새로운 무선서비스 시장 출현 및 서비스 경로의 발전

<2006년>
1. 고객 경험 및 무선 포털의 확대
2. 다양한 계층의 이동통신 기기 - 50달러이하의 저가폰, 스마트폰
3. 고객 세분화의 다양함 - 타깃 계층의 확대
4. 이동가상네트워크사업자 ? 도매업체, 서비스 관리제도, 일체형 솔루션 등
5. Presence-enabled 서비스
6. 이동방송
7. 무선 광대역 서비스 - WiBRO, WiMAX, HSPDA, EV-DO
8. 네트워트 및 서비스의 복합화 - FMC, IMS, SDP, WiFi/cellular, LCR
9. 개인별 미니 홈페이지의 활성화 - Cyworld
10. 통합 서비스 확대 - IM 과 presence, M-commerce 와 위치추적서비스

주목할 만한 것은 앞으로 북미 시장의 주요 트렌드가 한국, 일본 등 무선통신 시장보급률이 높은 성숙시장의 현재 트랜드를 따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동방송서비스(DMB), 광대역 서비스(WiBRO), 동호회 서비스(Cyworld) 등 현재 한국 무선통신시장의 주요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향후 북미 시장의 무선통신산업 트렌드 선도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한국의 무선통신산업 관련 업체들은 북미 시장의 트렌드를 주시한다면 시험 시장(Test Market)에서 검증된 보유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무선통신시장에서의 기회 포착 및 수출확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 세계 WCDMA폰 시장 1억대 전망

내년도 전세계 WCDMA 휴대폰 시장은 올해보다 2배 성장한 1억대에 이를 전망이다.

27일 삼성전자, 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WCDMA 휴대폰 시장은 5천만대 규모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성장한 1억대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3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휴대폰 제조사들의 치열한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는 내년에 20여종의 WCDMA 제품을 출시하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WCDMA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내년에 20여종의 WCDMA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400만~500만대의 WCDMA 휴대폰을 판매한데 이어 내년에는 약 1천만대 정도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세계 최대 3G 사업자인 허치슨에 WCDMA 휴대폰을 공급하며 3G 시장을 선점했던LG전자도 내년에도 100% 가량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에 6~7종의 WCDMA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WCDMA 시장의 확대 전망은 세계적으로 3G 사업자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WCDMA 휴대폰 가격의 하락 추세에서 비롯된다.

GSA(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2005년 12월 기준으로 3G/WCDMA 사업자 수는 100여 국가에서 42개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해 말 28개 국가에서 60개의 WCDMA 사업자가 존재했던 것과 비교하면 43%가 증가한 것이며 이에 따라 전세계 WCDMA 면허 사업자 중 3분의 2가 3G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WCDMA 가입자는 지난해 말보다 140%가 증가한 4천만명을 넘어 섰다. 매달 WCDMA 가입자 수는 평균 210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3G에서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를 종전보다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HSDPA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져 현재 2.5세대와의 차별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의 최대 GSM 사업자인 싱귤러가 HSDPA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그동안 WCDMA 확산의 걸림돌로 지적되던 휴대폰 가격도 많이 낮아지고 있다.

KTF 네트워크전략실장 박원진 상무는 "하이엔드급의 WCDMA 가격은 현재 30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2007년에는 보급형 GSM 단말기 가격인 30달러 정도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노키아의 릭시몬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최근 "2006년 세계 3G 휴대폰 판매량은 올해보다 두배 정도 증가하는 등 순조로운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 위성DMB폰, 블루블랙 Ⅱ

디지털타임스 2005.12.28

대기화면에서 채널정보 검색
가로보기 화면ㆍ취침예약기능


출시 2개월 만에 세계 시장에서 2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올 하반기 세계 휴대폰 시장의 베스트셀러 폰으로 떠오른 블루블랙Ⅱ가 마침내 위성DMB를 달고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국내에 출시된 위성DMB폰 가운데 두께가 가장 얇고 작으며 가벼운 DMB폰인 `블루블랙Ⅱ DMB폰(SCH-B360/SPH-B3600/SPH-B3650)'을 출시했다.

두께 21.5mm로 지금까지 출시된 DMB폰 중 가장 슬림하면서도 컴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하는`블루블랙Ⅱ DMB폰'은 얇은 만큼 휴대가 간편하다.

이 제품은 대기화면에서 현재 방송중인 채널정보를 보여주는 프로그램가이드(EPG : Electronic Program Guide)기능과 가로보기 화면, 취침 예약 기능 등을 제공해 방송을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 왼손ㆍ오른손잡이 설정이 가능한 가로보기 화면과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듀얼스피커 탑재로 진정한 의미의 `손안의 TV'를 구현했다.

블루블랙폰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한 `블루블랙Ⅱ DMB폰'은 고무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운 첨단 감촉(Soft Feel)도료를 채택해 긁힘이 없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새롭게 선보이는 실감나는 3차원 그래픽의 4계절 메뉴도 계절별로 다채로운 이미지와 사운드를 지원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 200만 화소 카메라와 멀티태스킹 기능, 이동식 디스크와 파일뷰어, 전자사전, TV출력, 모바일 프린팅등 강력한 기능들을 갖고 있다.

`블루블랙Ⅱ DMB폰'의 또 다른 특징은 국내 최초로 채택한 인공지능(AI) 강아지 게임인`마이펫과 놀기'기능이다.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를 선택해 거실, 주방, 침실, 마당 등의 배경에서 먹이도 주고 함께 게임도 하며 키울 수 있어 휴대폰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연락처 검색에만 주로 사용되던 음성인식 기술도 한층 발전해 "앉아","일어서","예뻐", "잘했어" 등의 명령과 칭찬으로 강아지를 훈련시키며 다양한 반응을 즐길 수 있다.

실감나는 그래픽 영상과 다양한 기능의 `마이펫과 놀기'는 강아지를 정성스럽게 기르며 실제 나만의 애완견을 보살피는 듯한 정서적 교감을 갖게 한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블루블랙Ⅱ는 해외언론의 격찬을 받고있는 프리미엄 명품폰"이라며 "블루블랙Ⅱ의 디자인에 위성DMB등 각종 첨단 기능까지 보강한 `블루블랙Ⅱ DMB폰'이 전작에 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SKT와 KTF를 통해 출시한 `블루블랙Ⅱ DMB폰'의 가격은 60만원 후반(간이 거치대, 별도 안테나 포함)이며 LGT용으로도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블루블랙폰의 후속작인 블루블랙Ⅱ는 포춘지의 창간특집호에서 `휴대폰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제작 전과정이 상세히 소개된 바 있고 영국에서 `올해의 휴대폰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차세대 휴대폰 Java의 실상을 Sun가 말한다

Java 본래의 좋은 점을 살릴 수 있다
2005/12/27 19:55

문간 쥰이치씨.「편입 개발에서도 객체 지향의 좋은 점을 살리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휴대 전화기의 고기능화를 배경으로, 새로운 표준 API 세트 「MSA for CLDC」의 책정, Java 실행 환경의 CLDC로부터 CDC에의 이행, 멀티태스킹 기능에의 대응 등 「차세대의 휴대 Java」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이러한 배경의 아래, Java의 좋은 점인 객체 지향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썬마이크로시스템에서 짜넣어 Java 분야를 담당하는 문간 쥰이치씨(Senior Manager, Mobile&Embedded Systems)에게, 휴대 전화기를 위한 Java 기술의 현상과 향후를 (들)물었다.(청자=호시 아키라 수컷)

──휴대 전화기를 위한 Java 기술의 도로지도에 대해 가르쳐주면 좋다.CLDC(connected limited device configuration)로부터 CDC(connected device configuration)에는, 어떠한 이치로 이행 하는 것인가.

문간씨 Java ME CLDC/MIDP(mobile information device profile)에서는, 통신 사업자마다의 대응을 한 결과적으로 조금씩 다른 독자 사양이 얼마든지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는 반성이 있다.거기서, JTWI(JSR 185: Java Technology for the wireless industry)로서 API 세트를 굳힌 것이 2003년.Vodafone 3 G등에서 JTWI의 채용은 진행되고 있다.

 그 전에는, JTWI의 확장으로서 MSA for CLDC(JSR 248: mobile service architecture for CLDC)가 등장한다(Tech-On! 관련 기사 1).다만, MSA for CLDC의 API 세트를 전부 탑재하는 것이 아니라, 「JTWI 플러스」와 같은 형태로 부분집합을 탑재하는 경우도 나올지도 모른다.예를 들면 Bluetooth 기능이 없는 휴대 전화기에서는, 거기에 관련하는 API를 제외하기도 할 것이다.

──고급 지향기와 로앤드기에서는, API 세트를 구사하는 것인가.

문 간씨 MSA for CLDC는, 로앤드로부터 미들 클래스의 휴대 전화기 전용이라고 자리 매김을 한다.고급 지향 기종 전용은 MSA for CDC(JSR 249: mobile service architecture for CDC)가 된다.단지, 미정의 부분이 아직 많을 단계다.

──MSA for CDC는, MSA for CLDC를 포함하는 것인가.

문간씨 그렇다.MSA for CLDC 위의 어플리케이션은, MSA for CDC에서도 움직인다.즉 기존 Java 컨텐츠가 움직이도록(듯이) 한다.MSA for CDC에서는, 거기에 더해 네이티브·라이브러리를 호출할 수 있는 JNI(Java native interface)나, 리모트로부터의 디바이스 관리라고 하는 엔터프라이즈 집합의 기능이 더해진다.

 이상이, JSR(Java specification request)에서 본 휴대 Java의 도로지도라는 것이 된다.
「* Project」는 유스 케이스 선행의 어프로치

──NTT 도코모와 Sun Microsystems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Star) Project」(Tech-On! 관련 기사 2,관련 기사 3)(은)는, 어떠한 자리 매김이 되는 것인가.

문 간씨 MIDP와 DoJa(NTT 도코모가 정한 「i어플리」의 사양)의 「좋은 곳 잡기」를 하려는*(Star) Project의 목적이다.우선 유스 케이스(요구분석이기 때문에 유저의 목적을 기술한 것)를 생각해 요구 추출을 해 나가는 어프로치를 취하고 있다.JSR와 같이 우선 API를 정의해 실장해 나간다고 하는 어프로치는 아니다.

 어떤 유스 케이스를 생각하고 있을까이지만, 아이디어가 경합 타사에 새지 않도록 말하는 배려로부터 현시점에서는 이야기할 수 없다.단지, 기술적인 어프로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진행된 단계에서 이야기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핀란드 Nokia Corp.(은)는 CDC에 열심이다.휴대 전화기 플랫폼의 「Series 60」에 CDC를 탑재한다라는 발표를 하고 있다(발표 자료).

문간씨 Nokia사의 것은 독자 사양이 되는 것은 아닌가.MSA for CDC는 늦는기 때문이다.
휴대 전화기에 CDC가 실리면 무엇이 바뀔까

──휴대 전화기에 CDC가 실리면, 무엇이 바뀌는 것인가.CDC에서는 풀 세트의 Java 가상 머신이 실리게 된다.

문간씨 실은, Java 가상 머신에 대해서는 CLDC와 CDC의 차이는 그다지 없어져 있다.

 CLDC 의 Java 가상 머신이 풀 세트의 Java 가상 머신 사양과 다른 점은, 프리베리파이(아르바이트 코드의 사전 검증) 된 컨텐츠(=Java 어플리케이션)를 움직이는 점이다.풀 세트의 Java 가상 머신의 경우는, 실행시에 아르바이트 코드 검증을 실시하지만, CLDC에서는 그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CLDC1.1(JSR 139: connected limited device configuration 1.1, 2003년 3월에 Final Release 공개)에서는, CLDC의 Java 가상 머신에도 에러 처리나 Weak Reference(주:약참조라고도 한다.오브젝트의 캐쉬를 실현하고 싶은 경우 등에 이용한다)라고 하는 기능이 들어 오고 있다(주:이 외 부동 소수점 연산도 더해졌다).Java 가상 머신의 기능으로서는 풀 세트의 Java와 그렇게 변하지 않는 것이 되어 있다.

 CDC가 되어 바뀌는 점이라고 하면, JNI와 시큐러티.JNI에서는, Java 프로그램으로부터 네이티브·프로그램을 부르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KVM(Java ME CLDC의 Java 가상 머신)에서는 네이티브·프로그램을 「친다」(일)것은 할 수 없었다.

 시큐러티 기능도, JDK1.1으로부터 JDK1.2로 이행했을 때와 같게 바뀐다.샌드 박스·모델 뿐이었던 것이, 보다 세입도의 시큐러티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면, 시큐러티 기능을 이용하고, 휴대 전화 기상의 OS기능을 호출하는 프로그램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해도 좋은 것인가.

문간씨 그렇다.JNI와 시큐러티 기능을 사용하면, 디바이스·드라이버에 액세스 하고, 예를 들면 카메라등의 하드웨어를 직접 취급하는 Java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운로드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multitasking VM는 CLDC판과 CDC판으로 어프로치가 다르다

──향후 등장하는 multitasking VM에 대해 가르쳐주면 좋다.

문 간씨 지금의 휴대 Java는 동시에 1개의 프로그램이 움직일 뿐(만큼)이지만, 이것을 복수 동시에 움직이도록(듯이) 한다.예를 들면, Java로 만들어진 메일 기능을 시작하고, 그 뒤에서 Java에 의한 player로 음악을 듣는다, 라고 하는 이용 방법이 가능하게 된다.

 그 실현 방법이지만, CLDC판과 CDC판에서는 다른 어프로치를 취한다.CLDC판의 multitasking VM는 「Symbian OS」와 같은 멀티태스킹이 아닌 OS상에서 실행하는 경우를 상정하고, 1개의 VM인스턴스 위에서 복수의 Java 어플리케이션을 관리한다.CLDC판의 multitasking VM는, Sun사의 휴대 전화를 위한 Java 실행 환경 「Sun Java Wireless Client」의 일부인 「CLDC HotSpot Implementation」로서 제품 출하중이다.이것은 기기 메이커 등에 향한 제품으로, 휴대 전화기의 최종 제품에 집어 넣을 수 있었던 예는 아직 없다고 생각한다.

 한편, CDC판의 multitasking VM는 고급 지향 기종 전용.편입 Linux와 같은 멀티태스킹 OS를 전제로 하고 있다.새로운 Java 어플리케이션을 시작할 때마다, 새로운 프로세스를 생성해 나가는 만들기가 되어 있다.멀티태스킹 대응의 어플리케이션·매니저(JAM:Java Application Manager)도 갖춘다.이 VM는, Sun사로부터 「CDC HotSpot Implementation」로서 제품 출하하고 있다.

──multitasking VM 위의 복수의 어플리케이션간의 제휴 수단은.

문 간씨 CDC판에는 「Xlet간 통신」의 인터페이스가 있다.CDC 위의 PBP(Personal Basis Profile)가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실행 형태의 Xlet끼리가 통신하는 구조다.CLDC판에서는, 어플리케이션간 통신 기능은 제공하고 있지 않다.
Java 본래의 좋은 점은 객체 지향에 있다

──이야기는 바뀌지만, 편입 개발 분야에서는, 개발 규모가 증대하는 것에 따라 「소프트웨어 위기」가 도래한다라는 염려가 있다.Java 기술이 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은 있을까.

문 간씨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하는 것으로 이야기한다.우선, Java 언어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는 어려울 것이다.기본은, 재이용 가능한 오브젝트를 제대로 만드는 것이다.거기에는, 디자인·패턴(프로그램 디자인 수법의 「정석」을 재이용 가능한 형태로 정리한 것)에 근거한 실장이 중요해진다.

 현재 상태로서는, 편입 Java 분야의 프로그램을 보면, 너무 예쁜 만들어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그 때문에 개발 작업이 다음의 국면으로 옮겼을 때에,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가 나온다.작업의 중복을 회피하려면 , 설계가 소중하다.거기에는 디자인·패턴을 사용해 최초부터 재이용하기 쉽게 설계해 두는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엔지니어링에서는, 개발 방법론, 디자인·패턴등과 단계적으로 객체 지향의 기술을 쌓아 올려 오고 있다.한편, 편입 Java의 분야는, 현재 상태로서는 거의 객체 지향의 메리트가 활용되지 않다고 생각된다.

 1 개의 이유로서 메모리 제약이 어려운 가운데 왔던 적이 있다.예를 들면 DoJa는, 1999년에 2년 후, 3년 후의 휴대 전화기는 이렇게 될 것이다, 라고 예측해 만든 사양.지금의 휴대 전화기는 당시와는 완전히 다른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개발자의 분들에게 기대하고 싶은 것은, 「편입이니까」라고 타협을 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이다.최초의 DoJa 단말인, NTT 도코모의 「503 i시리즈」의 무렵은, 클래스를 늘리면 5 문자분 메모리가 증가한다든가, 메소드 1개로 몇 바이트 증가한다든가, 그렇게 말한 생각으로 메모리를 절약하고 있었다.이것으로는 객체 지향의 좋은 점을 살릴 수 없다.

 지금은, 그러한 방식으로부터 탈각할 때다.Java의 본래의 좋은 점, 즉 객체 지향의 기능을 사용하면 좋겠다.

호시 아키라 수컷=Tech-On!

ABM

Anybody But Microsoft, 즉 MS 이외의 조직

파일 포맷 표준화를 둘러싼 갈등의 본질

Tetsuo Iida ( CNET Japan ) 2005/12/29

MS 가 MS Office의 파일 포맷인 Office Open XML를 표준화 단체인ECMA International에 제출했다. ECMA는 Office Open XML에 근거하는 표준을 책정하기 위한위원회를 설치했다고 한다.이 이야기만을 들으면 드디어 MS도 표준화의 흐름을 탔다고도 생각하겠지만 썬과 IBM는 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생각은 없는 것 같다.

파일 포맷에 대한 입장들
썬과 IBM이 반대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양 회사는 같은 표준화 단체인OASIS에서 오픈도큐먼트(OpenDocument)로 불리는 표준 포맷의 보급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썬은 자사의 오피스 스위트인 스타오피스에서 오픈도큐먼트를 지원하고 있고, IBM도 데스크톱 제품에 채용할 계획이다. 또 오픈 소스인 오픈오피스도 오픈도큐먼트를 채용하고 있다. 한편 MS는 오픈도큐먼트를 지원할 의사는 없다.

이러한 상황은 표준화 단체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대립 양상을 띄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멤버들을 살펴보아도 MS대 반MS 연합이라 할 수 있고, MS 대 오픈소스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싸움은 독점 대 오픈이라고 파악해야할 것이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할 것은 독점이 반드시 MS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Office Open XML도 오픈도큐먼트도 쌍방이 호환성을 담보할 때까지는, 모두 독점이다. 즉, IT업계로서 문서의 표준화를 단행할 수 있는지 아닌지가 추궁당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파일 포맷의 의미
파일 포맷의 표준화를 통해서 이만큼 논쟁이 되고 있는 것은 그것이 전형적인 대립 전략의 일환으로서 이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파일 포맷에는 네트워크 효과가 강하게 작용하므로 같은 포맷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포맷을 지원하는 오피스.스위트의 가치는 높아진다. 유저가 많으면 많을수록 강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한 번 특정의 포맷으로 작성된 문서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면,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는 것의 전환 비용이 높아져 유저는 특정의 소프트웨어로 로그인하게 된다. 그러므로 MS를 깍아내리는 것은 쉽지는 않다.

그러나 파일 포맷이 표준화 되면 파일 포맷에 의해서 유저가 특정의 소프트웨어에 로그인하지는 않는다. 즉 MS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일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예상되는 전쟁
한편, MS도 더 이상 로그인 전략으로, 라이선스 수입을 계속 올리지 못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지난 번 빌 게이츠의 메모는 그것을 상징하고 있다. 또 오피스 스위트가 오픈 소스로서 제공되고 있는 현실에서 일반 유저가 이용하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은 꽤 한정적으로, 그것들은 이미 상품화하고 있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MS에 의한 문서 포맷의 공개는 올만 하니까 온 것이다. MS의 과제는 오히려 얼마나 그 이행 프로세스를 MS가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는가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라이선스 모델로부터 예약 구독, 혹은 광고와 같은 새로운 수입 모델에의 이행을 얼마나 유연하게 진행될지가 중요하다.

만일 파일 포맷의 표준이 오픈도큐먼트가 되었다면 오피스 제품의 시장 축소의 속도가 빨라져 이행 프로세스는 급물살을 타게 된다. 한편, Office Open XML가 표준이 되면 그것을 이미 지원하고 있는 오피스 제품이 유리할 것은 틀림없고, 이행 프로세스는 쉽게 된다.

표준화가 주는 의미
이번 표준화 논의는 다른 포맷의 호환성에 관한 논의는 아니다. 지금까지는 대립되는 도구로서 서로 공개할리가 없었다, 포맷 그 자체의 표준화라고 하는 논의이다. 그러므로 본래는 대립에 대한 논의와는 무관하다.

그러나 서로 부딪치는 2개의 표준이 고객 대립을 논의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하면, 이것은 아직 독점 세계에서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오피스 스위트가 오픈 소스로서 제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벤더가 고객 로그인의 도구로서 이번 표준화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만약 MS가 표준화 단체를 컨트롤 하고, 포맷 표준의 주도권을 계속 잡게 된다면 반드시 유저로부터 심한 반발을 사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같은 함정에 오픈도큐먼트가 빠질 가능성도 있다. 요점은 이번 싸움이 독점대 오픈인 것을 잊지 말자.@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etc/0,39031164,39142815,00.htm

삼성SDS, KT&G ITSM 구축 완료...ITSM 시장 공략 시동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2005년 12월 28일

삼성SDS가 세계적인 IT 참조모델인 'ITSM(IT Service Management)'의 그룹 관계사 구축 노하우를 외부 IT아웃소싱 시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삼 성SDS(대표 김인)는 케이티앤지(KT&G)의 ITSM(IT Service Management)을 정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외부 컨설팅 인력이나 외부 업체를 단기간 투입해 이뤄낸 프로젝트가 아닌 고객사와 기존 케이티앤지 IT 아웃소싱을 담당하던 삼성SDS의 ITO서비스 인력이 이뤄낸 성과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ITSM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IT서비스 지원업무 통합 관리를 위해 '서비스 데스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IT서비스 지원업무를 하나의 DB로 구축,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을 기반으로 한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와 자동화에 나섰다. 이후 지난해 10월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올 4월 삼성그룹내 전 관계사에 확장 적용시킨 바 있다.

이같은 그룹사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그룹외 시장으로 ITSM 확장에 나선 것이다.

케이티앤지의 경우 IT아웃소싱을 담당하고 있던 삼성SDS와 공동으로 7개월에 걸쳐 ITIL 기반의 식스시그마 방법론을 통한 ITSM 체계를 구축했다.

케 이티앤지 경영정보국 이준기 정보기술부장은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선진 표준 프로세스 운영체제를 확립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이를 통해 고품질의 IT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내년부터 위니아만도 등 신규 IT아웃소싱 사이트에 ITSM을 점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84864&g_menu=020200

표준화된 전국교통정보 시스템 시범 운영

정통부-건교부-경찰청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2005년 12월 28일

정보통신부, 건설교통부, 경찰청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전국 교통정보 통합·배포시스템과 관련, 29일 역삼동 KTF-mIDC에서 시연회를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전국 교통정보 통합·배포시스템은 지난 4월 건교부, 정통부, 경찰청이 공동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2007년까지 20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시스템으로 전국 도로의 교통정보를 표준화된 형태로 연계, 통합해 제공한다.

올 해 전국 고속도로, 일부 수도권 국도, 서울시 시가지도로의 교통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5대 광역권 국도 및 경인축 시가지도로, 2007년에는 수도권 국도, 수도권 남부 도시 및 15개 지방 도시의 시가지도로까지 시스템 제공 범위가 확대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번 시스템 개통에 따라 방송사등 각종 기관 및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텔레매틱스제공업체(TSP)가 실시간 교통정보를 표준화된 형태로 받아 사용할 수 있어 교통정보 수집조사비용과 교통혼잡비용 등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mobile.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84850&g_menu=020200&pay_news=0

IP-PBX의 리눅스, 애스터리스크 각광

VoIP 등 각종 기능…플랫폼 최단기간 개발
별도 장비없이도 IP 통신 원천기술 제공받아

`컴퓨터 OS(운영체계)에 리눅스가 있다면, IP 통신장비업계에는 애스터리스크(asterisk)가 있다.'

IP-PBX(IP 기반 사설교환기) 업계의 오픈 소스기술인 애스터리스크(www.asterisk.org)가 국내외 통신장비 및 솔루션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IP 장비업계에 따르면, 일반 서버환경에서 간편하게 IP-PBX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오픈 소스 기술인 애스터리스크가 소개되면서 국내외 통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중심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애스터리스크는 해외에서는 `통신업계의 리눅스'란 개념으로 통용되는 오픈 소스기술로, 기본적인 서버환경에서 일반 전화 교환기능은 물론 VoIP(음성데이터통합), 통화녹음 등 다양한 형태의 IP-PBX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공개된 소스코드 기술을 기반으로 VoIP 및 각종 부가기능을 지원하는 IP-PBX 플랫폼을 가장 단기간에 경제적으로 개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통신업계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수백명의 개발자 그룹에서 지원하는 애스터리스크의 오픈소스 기술을 채택할 경우, 기업이나 통신 개발자그룹에서는 별도의 하드웨어 장비 없이 다양한 형태의 IP 통신 원천기술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라이선스 비용으로 IP-PBX 기능구현에 따르는 소스코드 기술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통신서비스 및 장비업체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통신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공급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일부 네트워크 엔지니어 및 개발자 그룹 사이에서 초 경제적으로 PBX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체계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IP 네트워크 장비업체 임원은 "리눅스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처럼 애스터리스크도 다양한 형태의 통신애플리케이션 개발 붐을 일으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 통신시장에서 애스터리스크의 위상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경섭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29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2902010431693003

공인 전자문서보관소 사업화 단계

참여기업 부쩍 늘어 시장열기 후끈
의견취합 늦어 사업자 선정 미뤄져

`또하나의 e비즈니스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이 법제화 절차를 마치고 사업화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공 인전자문서보관소 제도는 은행 등 금융기관을 비롯해 공공, 통신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종이문서 생성과 보관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 전자거래 수준이 진일보한다는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자원부는 이달 들어 보관소 사업에 관한 고시안 초안을 바탕으로 업계의 의견을 취합하기 시작했으며, 내달경 고시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 1?4분기중에 보관소 사업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및 심사규정 등을 발표하고, 늦어도 2?4분기 중에 보관소 사업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3?4분기경에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자가 지정되고, 연말경에는 보관소를 통해 전자문서가 보관?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 업계 시장진입 준비 활기=고시안 제정이 임박해지면서 관련 업계의 행보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이 사업의 실무기관인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운영하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을 위한 업체협의회에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의 참여가 부쩍 늘어난 데서도 잘 드러난다. 최근 업체협의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50여개사, 100명 수준. 불과 두 달여전만 해도 38개사 50명 내외의 담당자들이 참여했었다.

또 LG CNS가 최근 공인전자문서보관소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드는 등 보관소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실무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SDS, SK C&C 등도 그룹내 보관소 사업을 위해 마케팅부문이나 사업본부 단위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상태다.

공공기관, SI업체 등이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 분야 사업을 위해 솔루션 벤처기업 4군데가 합작법인도 최근 설립하는 등 시장 열기도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버뮤다정보기술?마크애니?투이정보기술?윌비솔루션 등은 한국전자문서라는 합작사를 설립하고, 오프라인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였다.

송근섭 한국전자문서 부사장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제도가 시행되면 무궁무지한 비즈니스모델이 나올 수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종이문서를 스캐닝한 전자문서를 주로 생각하지만 종이문서를 아예 전자문서로 대체하려는 움직임도 나올 것인 만큼 이에 대비한 비즈니스모델 특허와 솔루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은 과제들=산자부가 최근 관련업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배포한 고시안초안은 △스캐닝 절차와 방법에 대한 규정 △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고시 △업무 준칙 표준지침 △전자문서 보관 일반 규정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시설 및 장비에 관한 고시와 스캐닝 절차와 방법에 관한 규정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을 위한 핵심적인 규정이기 때문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 자거래진흥원 강현구 팀장은 "지금까지 들어온 업계 의견을 보면 보관소 시설이나 장비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어 보인다"면서 "하지만 스캐닝 문서 요건이나 기존 문서를 폐기하고 전자문서만 있는 경우, 완벽한 법적 효력을 인정할 수 있느냐 여부 등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하루빨리 고시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사업인 만큼 논의가 진행될수록 다양한 변수와 시나리오에 대한 의견이 나오면서 이를 취합해 하나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알려진 일정보다 사업자 선정 시점이 더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산자부는 당초 지난 10월 시행령에 이어 내년 초에 사업자를 지정한다는 방침이었지만 현재 일정으로는 빨라야 내년 상반기말 쯤에나 사업자 지정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역시 내년 1월중 최종 고시안이 나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만일 이 작업이 2, 3월로 연기될 경우 관련 체크리스트, 심사규정 등의 확정도 2?4분기로 순연될 것으로보여 보관소 지정 작업도 더 늦춰질 공산이 크다. 고시안이 확정되면 산자부는 사업자 선정 공고에 이어 사업자의 사업계획서 제출, 심사기관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워낙 중요한 사업인데다 보관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마다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 보관소 제도 시행에 앞서 진행되는 논의가 예상보다 더 길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박서기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29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2902010351631001

고속도로 ETCS 단말기 시장 부상

무선통신방식 결제… 수요 폭발적 증가할 듯
도공, 내년초 사업자 선정… 참여업체 구도 `촉각'

한국도로공사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개방식 구간 전체 영업소에 차량을 정차할 필요 없이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는 자동통행료징수시스템(ETCS)을 구축하고, 이달 초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가운데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ETCS 차량용단말기(OBU) 시장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TCS용 OBU는 통행료를 지불하는 스마트카드를 삽입, 고속도로 영업소에 설치된 ETCS 시스템과의 무선통신을 통해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는 단말기. ETCS 서비스의 매체일 뿐만 아니라 향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와 결합하면서 단말기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업 계는 ETCS 시장이 결국 시스템이 아닌 단말기 분야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보고 수년간 시장을 눈여겨봐 왔다. 특히 이달초 수도권 개방식 구간에서 ETCS 서비스가 완전 개통함에 따라 단말기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사실상 단독 공급업체였던 AITS 외에 포스데이타가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삼성SDS 등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6만대 분량의 ETCS OBU 구매공고를 내고, 내년초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해 참여업체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체 구매규모는 약 43억원. 공사는 업체가 제안하는 가격과 품질 등을 고려해 단일업체나 복수의 업체를 통해 단말기를 조달할 계획이다.

특히 각각 IR 단말기와 RF 단말기를 공급하는 AITS와 포스데이타 외에도 시장진입을 준비해온 삼성SDS 등 신규업체들이 이번 입찰에 뛰어들지 주목된다. 현재 ETCS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는 업체는 삼성SDSㆍ서울통신기술ㆍDB정보통신ㆍLS산전 등. 이중 삼성SDS는 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을 거의 마무리하고 자체 테스트까지 완료, 빠른 기간 안에 시장진입이 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공사는 신규업체의 입찰참가에 대비, 이미 품질테스트를 통과한 AITS나 포스데이타를 제외한 업체가 입찰에 참가할 경우 1월중 현장테스트를 실시한다는 평가규정까지 만들어둔 상황이다.

삼성SDS를 포함한 후발업체들이 이번 단말기 입찰에 뛰어들 경우 ETCS OBU 시장이 본격적인 경쟁구도로 접어들게 된다는 점에서 오는 30일 제안서 마감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경애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29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2902010660650005

삼성, MP3P 애플 독주 막는다

위성라디오ㆍ디카 등 컨버전스 제품 공략…미 방송국과 제휴

삼성전자가 애플의 MP3P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2009년까지 연 1억2000만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세계 MP3P 시장에서 위성라디오와 다양한 부가기능을 내장한 컨버전스 제품을 무기로 애플을 따라잡는다는 것이다.

삼 성전자는 전 세계 MP3P 시장 56%를 점유하고 있는 애플에 대항하기 위해 북미지역에는 최근 가입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위성라디오 기능을 내장한 MP3P로, 유럽 등 다른 지역에는 동영상 재생 및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해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위성라디오 기능을 탑재한 MP3P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미국 최대 위성라디오 방송국 `XM 위성 라디오'와 MP3P 부문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미국 내 위성라디오 방송은 월 10달러 수준의 사용료를 내고 운영되는 유료 서비스로 XM 위성 라디오와 시리우스가 양분하고 있으며, 위성을 통해 선명한 음악 서비스를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는 위성라디오 방송 서비스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추세다. 앞으로는 비디오 서비스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위성라디오 기능을 부가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XM 위성 라디오는 교통, 기상정보, 음악, 쇼, 코미디 등 150개 이상 채널을 운용중이며 가입자가 500만명에 달한다.

삼 성전자가 자사 MP3P에 위성라디오를 접목시킨 것에 대해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미 2006 CES의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언론과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위성라디오를 지원하는 다른 메이저 업체 제품이 없기 때문에 시장 선점효과도 큰 편이다.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는 컨버전스 MP3P를 통해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오디오플레이어 시장에서 포토 + 오디오, 동영상 + 오디오 등이 각각 따로 시장을 형성하며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 기능을 특화시킨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동영상 재생 기능을 갖춘 YP-T8과 디카 기능을 갖춘 YP-D1 뿐 아니라 3.5인치 대형 LCD를 장착한 제품 등 신제품을 내놓아 제품 차별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와이어리스 기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PC없이 AP와 연결해 콘텐츠를 다운로드받는 제품과 단순한 다운로드가 아닌 양방향 통신 기능 탑재 제품도 개발 중이다.

삼 성전자 오디오 개발팀 정헌화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애플과 대적할만한 업체는 삼성전자와 소니 정도"라며 "야후, 리얼네트웍스, 냅스터 등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콘텐츠 부문도 강화하고 있어 내년 해외시장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29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2902010151718002

매그나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부문 매각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2005년 12월 29일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 매그나칩반도체(대표 허염)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사업부문이 매각돼 팹리스 업체로 거듭나게 된다.

매그나칩은 29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사업부문을 국내 반도체 솔루션 업체인 그린칩스(대표 최원 www.greenchips.co.kr)에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매각작업과 법인 신설 작업은 내년 1월에 종료될 예정이며 신설 회사의 지분은 그린칩스가 90%, 하이닉스가 10%씩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

그린칩스에 매각되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사업은 매그나칩의 8비트· 32비트의MCU· 스마트카드 컨트롤러· 마이크로 주변장치용IC· 선형 IC와 관련된 자산· 직원· 지적재산권 등을 포함한다.

매그나칩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사업부문은 다양한 가전제품 및 산업용 기기 등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반도체를 생산해 왔다.

매그나칩은 3개 핵심부문인 디스플레이구동칩, CIS이미지센서, 파운드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AP부문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신규법인에 대한 파운드리 서비스는 계속 제공하게 된다.

허 염 매그나칩 사장은 "이번 AP 분리 매각은 향후 디스플레이솔루션 본부, 이미징솔루션 본부, SMS 본부 등 당사의 3개 핵심 사업군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그린칩스와 매그나칩의 MCU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칩스는 아바고, ST마이크로와 같은 반도체 업체들의 대리점 역할에서 벗어나 신설법인을 통해 MCU (Micro Controller Unit) 사업의 확대에 나서게 됐다.

그린칩스의 최원 사장은 "그린칩스의 MCU사업의 확장을 위해 매그나칩의 AP 사업부문을 인수하게 되었다"며 "AP부문이 수익성 높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85140&g_menu=020200&pay_news=0

디지털 가전은 향후, Web 서비스형이 된다

2005/12/28 16:27

미 UIEvolution Inc. CEO의 나카지마 사토시씨

미 UIEvolution Inc.(은)는 편입 기기에 유저·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한 클라이언트 서버형 소프트를 개발하고 있는 벤처기업.창업자 나카지마 사토시씨는 설립 곧의 마이크로소프트 일본 법인에 입사해, 그 후, 요나모토사로 옮겨 Windows나 Intenet Explorer의 개발로 중심 멤버로서 일한 인물.네트워크 가전의 향후에 임해서 (들)물었다.(청자=야마다 츠요시양)

──향후의 디지털 가전은 인터넷에의 상시 접속이 당연하게 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무엇이 일어납니까?

나카지마씨 향후의 디지털 가전은 서비스와 일체가 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현재의 디지털 가전은 모든 기능이 최초부터 포함된 완성품입니다만, 장래는 다음에 새로운 기능이 더해지거나 확 달라지거나 유저의 취향에 따라 자동적으로 커스터마이즈 된다고 하는 서비스 제공이 당연하게 된다.그 때의 디지털 가전은, 구입시의 기능 만이 아니고, 구입 후의 서비스 내용도 포함해 유저에게 평가된다.

Google나 Amazon에서는 당연

 Google나 Amazon.com가 하고 있는 Web 서비스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일이 이미 당연합니다.예를 들면 Google는, 새로운 서비스를 자꾸자꾸 추가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을 사용하기 위해서, 유저가 사용하는 PC의 소프트를 업데이트 할 필요는 없지요? 왜냐하면 서비스의 추가로 필요하게 되는 처리의 대부분을 서버측에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이것과 같은 생각으로 하면, 가정에 두는 기기를 사서 바꾸지 않아도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생각이 너무 달라서 만드는 측은 대단히 될 것 같습니다만.

나카지마씨 Web 서비스형의 가전에는 개발 측에도 메리트가 있습니다.유저의 반응을 다이렉트에 받고, 개발에 피드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Web 서비스의 개발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이나 기능을 추가하고, 클릭수등에서 유저의 반응을 보고, 곧 개량해…라고 하는 식으로 짧은 사이클로, 화면의 디자인이나 서비스 자체를 자꾸자꾸 개량해 갈 것입니다.이러한 방식이 가전의 소프트 개발에 응용할 수 있으면 훌륭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지금의 DVD 레코더는 기본 기능은 어느 것도 같지 않습니까.여러분 고생하고 차이를 내려 하고 있지만, 모처럼 붙인 신기능이 유저에게 받아 들여질지 아무도 모른다.어떤 기능으로 할까는 개발자가 「반드시 그렇게 틀림 없다」라고 생각해 결정하고 있을 뿐입니다.아무래도 쓸데 없는 개발이 많아진다.부가 기능을 서비스화하면, 유저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만들 수 있다.당초의 기능을 개량하기도 할 수 있다.그 쪽이 보다 좋은 제품이 될 것입니다.

iPod는 Web 서비스형의 디지털 가전

──Web 서비스형의 디지털 가전은 언제쯤, 성공을 거둔다고 예상하고 있습니까.

나카지마씨 이미 대성공하고 있어요.나의 생각으로는, 미 Apple Computer Inc.의 「iPod」는 확실히 Web 서비스형의 디지털 가전이라고 생각합니다.iPod는 직접, 인터넷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만, Apple는 PC로 가동하는 음악 관리 소프트의 「iTunes」를 업데이트 하는 것으로, iPod의 기능을 개량, 강화하고 있지 않습니까.당초의 iPod에는 「iTunes Music Store(iTMS)」는 없었다.PodCast같은 기능도 당초는 없지 않았군요?

 나의 아들은 최근, iPod를 비디오 대응 iPod에 사서 바꾸었습니다.다른 MP3 player는 눈용도 하지 않았다.왜라고 생각합니까? 그것은, iTunes에 그의 방대한 라이브러리가 있기 때문입니다.곡의 데이터만이 아니고, 플레이 리스트나 잘 듣는 곡의 랭킹 등은 전부, iTunes에 들어가 있다.이것을 그대로 사용하려고 생각하면, iPod 이외 선택할 수 없게 된다.

 Web 서비스형 가전의 진짜 의미는 여기에 있습니다.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저를 떨어지기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자신 전용으로 커스터마이즈 해, 축적한 데이터가 있으면, 유저는 다음에 다른 메이커의 제품을 선택할 수 없게 된다.iTunes는 자신의 PC안에 데이터를 모아 두고 있습니다만, 향후는 서버 측에 데이터를 모아 두어 주는 서비스 첨부의 제품도 나온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되면, 더욱 더 떨어지기 어려워진다.

 디지털 가전은 코모디테이화가 너무 급속해 득을 보지 않는다고 말해지고 있지요.그것은 완성품을 판다고 하는 낡은 비즈니스·모델이기 때문입니다.그렇지 않고, 서비스로 승부한다면 단말은 오히려 상품화하고 있는 것이 적당하다.나는 그런 시대가 곧바로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야마다 츠요시양=일경 엘렉트로닉스

MS, HD DVD진영 밀어준다

차세대 DVD포맷을 놓고 블루레이와 HD DVD 두개 진영이 힘겨루기를 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PC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HD DVD 진영에 대한 지원을 촉구, 표준 경쟁의 최대변수로 급부상했다.

EE타임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운용체계(OS) 시장의 막강한 영향력을 이용해 광디스크 업체들로 하여금 HD DVD를 지원토록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시스템 벤더나 유통업체들에게 HD DVD 지원시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했다. MS는 이같은 내용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HP의 ‘변심’에 결정적 역할=블루레이 포맷만을 지지하던 HP가 이달초 HD DVD 진영으로 전환한 데에는 MS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 퍼스널 스토리지 사업부문의 모린 웨버는 “이는 PC 업계의 비용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블루레이의 로열티 구조는 PC드라이브 당 30달러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반면 HD DVD를 지원할 경우에는 비용은 들지 않으면서 MS의 OS 비스타를 통합, 제공하면 된다는 것이다. MS의 합류제안을 거부한 델이 블루레이를 지지하는 이유는 2가지로 알려져 있다. 블루레이는 HD DVD보다 10GB나 많은 25GB 용량을 지원하며 업계 지지자가 많다. PC 제조업체인 델이 CPU 공급업체인 인텔과 OS 제조업체인 MS와 행보를 달리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대목이다. 델의 주커는 복제방지 기술 부분에서 MS와 인텔이 블루레이에 비해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MS, 왜 HD DVD인가=첫째, 블루레이 진영을 이끄는 소니는 게임 콘솔 시장에서 MS와 왕좌를 다투는 라이벌이라는 점이다. MS의 X박스 360은 고화질(HD) 지원 전략이 부족한 채 기존 DVD드라이브를 근간으로 출시됐다. 소니가 곧 내놓을 플레이스테이션3는 블루레이를 기반으로 할 것이며, 양 진영의 통합이 늦어질수록 소니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시점을 늦추면서 MS의 X박스 360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된다. 둘째, 고화질 DVD 포맷전쟁이 장기화하면, MS로서는 자사의 ‘커넥티드 홈‘ 전략을 촉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스탠드얼론 형태로 데이터를 녹화하는 기기의 지위를 약화시킴으로써 MS는 가전 시장을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의 세계로 옮겨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지지세력 여부가 관건=MS가 뛰어들기까지 블루레이 진영은 주요 콘텐츠 공급원인 메이저급 영화사들의 지지를 얻으며 HD DVD에 다소 안정적인 것으로 인식됐다. 블루레이 지지 업체는 델과 애플 외에 히타치·LG전자·마쓰시타·미쯔비시·필립스·파이어니어·삼성전자·샤프·소니·TDK 등을 망라한다.

만일 MS가 PC OEM 생산업체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PC 업체들이 HD DVD를 택할 가능성과 함께 승산도 높아진다.

업계의 한 애널리스트는 “블루레이 진영에서 잠재적인 불화를 일으키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소니다. 소니는 블루레이 지지 업체들이 제공하는 모든 것을 플레이스테이션3에서 구현함으로써 가전 업체들의 지위를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와이브로 글로벌 연합전선 구축

삼성, 지멘스ㆍ알카텔과 손잡고 시장확대 나서

삼성전자가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통신장비업체들과 잇따라 제휴를 맺고 연합전선을 구축한다.

삼성전자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간 제휴는 와이브로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와이브로 진영의 세 확대와 시장 키우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지멘스, 알카텔과 와이브로를 비롯한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부문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알카텔은 지난 9일 삼성전자 본사에서 양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와이브로를 포함해 HSDPA와 GSM 등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부문에서 협력키로 했다. 두 회사는 특히 와이브로 시스템 연구개발(R&D)과 유럽시장 개척 협력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알카텔은 모바일와이맥스 포럼의 주요 멤버로, 내년 1분기 안으로 `모바일 와이맥스'의 첫 상용화 버전을 세계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와이브로 원천기술 업체인 삼성전자와의 기술 개발 협력과 함께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카텔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와이브로 사업부문에서 두 회사간 행보가 원만히 이루어질 경우, 알카텔 본사 차원에서 한국에 R&D센터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0월 독일의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지멘스와도 와이브로를 포함한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에서 협력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R&D 부문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지멘스는 독일 본사에서 고정형 및 이동형(모바일) 와이맥스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고정형 와이맥스 상용화 장비를 대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멘스는 이미 한국에 4세대(G) 이동통신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센터를 설립키로 한 상황이어서, 향후 두 회사간 와이브로를 비롯한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의 공조가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지멘스, 알카텔과의 제휴는 와이브로 확산의 관건인 상용장비 개발ㆍ공급 및 마케팅 부문의 활성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앞서 이뤄진 스프린트넥스텔, 텔레콤이탈리아(TI) 등 글로벌 서비스업체와의 제휴와 함께 와이브로 진영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지난 11월 APEC 와이브로 시연에서 "삼성은 와이브로 시장 확대를 위해 누구와도 손을 잡을 준비가 돼있다"고 밝혀, 향후 삼성을 중심으로 한 와이브로 연합전선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최경섭ㆍ김응열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3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3002010151618002

세계시장 초저가폰 쏟아진다

노키아ㆍ모토로라 인도ㆍ중남미 등 신흥지역 공략
퀄컴 등 칩제조사 적극 협조…15~20달러 수준 공급

글로벌 휴대폰 업계가 내년부터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초저가 단말기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인도, 중남미 등지에서 중저가폰 전략을 채택해 온 모토로라, 노키아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퀄컴 등 칩 메이커 또한 이런 흐름에 발맞춰 초저가 칩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모토로라가 인도 시장에 1700루피(38달러)짜리 초저가 휴대폰 `C115'를 선보이는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휴대폰 업체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모토로라의 C115 단말기 출시를 MIT 미디어랩의 네그로폰테 교수가 추진하고 있는 100달러 노트북에 비유하며, 이같은 초저가 휴대폰의 등장이 세계적인 이동통신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이야니디히 마란 IT장관은 론칭행사에서 "인도 휴대폰 수요의 98%가 음성서비스이기 때문에 저가형 휴대폰의 앞날은 밝다."고 밝혔다. 마란 장관은 또 인도의 휴대폰 가입자수는 올해 1억25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07까지 2억5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38달러 휴대폰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중남미 등지에서 보다 저가의 제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모토로라는 내년 중으로 1000루피(22달러) 이하의 휴대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필립스는 2008년까지 15달러 미만의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휴대폰 업계 관계자들은 이처럼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이유를 퀄컴을 비롯한 칩 제조업체들이 적극 협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퀄컴은 지난달, 초저가 시장 확산을 대비해 통화와 SMS 기능만을 갖춘 CDMA칩 라인업을 구축 완료했으며 내년 초 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피니온, 필립스 등 휴대폰용 반도체 공급업체들도 핵심 기능을 단일 칩에 통합한 제품을 5달러 수준에 공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단일 칩이 선보이면 기존 150여개에 달하던 휴대폰 부품 수가 50~100개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부품수가 줄어들면 현재 기술로도 20달러 수준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기관인 SA는 최근 올해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인 8억1000만대로 지난해 6억8000만대에 비해 2억대 이상 증가했으며, 증가분의 대부분을 인도, 중국,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이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잠재수요가 35억대에 달하는 만큼, 초저가폰의 등장이 이동통신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대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노키아, 모토로라, 필립스 등 글로벌 업체들이 기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정해놓은 마지노선이 15~20달러 수준인 듯하다"며 "기술, 마케팅적으로는 10달러 수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3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3002010431728002

LG전자 EV-DO 노트북PC 고가에도 잘나간다

20일만에 1200대 판매

LG전자의 EV-DO 노트북PC가 예상외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 전자(대표 김쌍수)는 지난 2일 선보인 국내최초의 EV-DO 노트북PC `엑스노트익스프레스 LW20-EV3MK`가 출시 20여일만에 판매량이 1200대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KTF측도 EV-DO 노트북PC 전용 서비스 가입자 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LG전자가 인텔ㆍKTF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 LW20-EV3MK는 KTF의 CDMA 이동통신망을 통해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 사실상 국내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노트북PC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약 220만원선의 높은 제품가격과 월 3만4650원의 KTF 무제한 인터넷서비스요금이 보급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단 초기시장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제품은 KTF `CDMA 1x EV-DO'망이 깔린 주요 지역에서는 최대속도 하향(다운로드) 2.4Mbpsㆍ상향(업로드) 153kbps 규격의 EV-DO 서비스를, 일부 지방에서는 `CDMA IS-95B'망으로 64kbp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PC리뷰사이트 노트기어(www.notegear.com)는 최근 리뷰에서 이 제품의 EV-DO 무선인터넷 성능은 차량ㆍ지하철 고속이동환경에서도 웹서핑은 물론 단순한 온라인게임까지 지원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한편 LG전자 PC사업부문은 4월 출시한 세계최초 지상파DMB 노트북PC `LW40' 및 자매모델 `LW20'의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 최근 월 6000대를 돌파하고 12월 출시한 세계최초 지상파DMB PDA `PM80'도 20여일만에 4000여대를 팔아치우며 EV-DO 노트북PC까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등, 신기술 기반 첨단제품들로 브랜드이미지 강화는 물론 성공적인 판매성과까지 거두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주범수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3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3002011032690002

Wednesday, December 28, 2005

Best Security Practices for N-Tier Architectures

by Lindsey Vereen

Over the past few years, data security has been migrating from the database layer toward the application/business logic layer. In a two-tiered environment, the presentation layer uses the authentication and authorization mechanism of the DBMS. “But now, in most architectures, data security is not a database layer’s job, but rather that of one of the application layers, says Anis Siddiqy, president and CEO of Technosoft Solutions, an offshore software development company focused on the health-care and finance industry. He says that there is no simple solution to provide data access accountability and data integrity with n-tier architectures.

In a world of ubiquitous connectivity, everything is driven by data. Web sites and n-tier applications store their data in relational databases. Some Web sites log every user action and use this information to tailor responses to user needs. Businesses are responsible for maintaining the security of all of the data that they capture. They need to log all the access to collected data.

“One would think that in today’s security-conscious era, we will be bringing a more active logging mechanism to guard data access,” says Siddiqy, who has been in the software industry since 1990. “However, the industry is moving in a direction where accountability of data access is given to a layer that is far away from where data actually resides.” Data integrity and confidentiality responsibilities are moving away from the DBMS toward business or application layers. “Since this upper layer is away from data, it cannot truly provide complete and accurate data access and manipulation information,” he says.

With this architecture, the DBMS cannot do data access logging accurately and completely because the DBMS doesn’t know who is actually accessing data. “If data is dispensed at a lower level and logging is done on an upper level, then there is no way that a true log of data access can be provided,” says Siddiqy.

Second, Java and other application servers don’t yet have all the data security tools they need. In the past, the DBMS took care of data security so that application servers would be primarily concerned with providing application object security. However, application servers are now trying to provide data security services as well, Siddiqy says, but it will take time to reinvent comparable data security services. With n-tier architectures, database access is restricted to a few generic user names and passwords, usually only a single one. “So all a person needs is this user name and password to be able to compromise data integrity of all application data,” he says. “If an organization selects to stay with an existing n-tier framework, then we recommend following a few best practices to reduce data integrity risks.”

The practices that Siddiqy suggests are designed to help DBMS vendors, application developers and application server vendors build the right data security tool and improve data security with application servers.

First, he says, application developers must think through the trade-offs among scalability, security and code maintainability and pick the right mix for their environment. “The ideal solution may not be a piece of art, but it may be what environment needs.”

Second, developers need to build security measures into databases. They need to intertwine triggers and so forth in their solutions so that they don’t completely depend on object security. “They need to use more DBMS security for data,” he says.

Third, he suggests keeping passwords secure and applying all password-related generic good practices.

Fourth, he says to keep passwords encrypted in all places, including soft configuration files. “A low-level encryption algorithm like TEA is much better than plain text,” he says.

Siddiqy has several other best practices to improve data security in n-tier architectures. He offers a more thorough treatment of security in n-tier architectures in an upcoming issue of Software Test & Performance magazine.

Tuesday, December 27, 2005

Notable Articles in Software Development Times

#140 (2005-12-15)

Koders.com Engine Searches Out Code for Reuse
Plug-ins point developers to open source

Security for Those Who Go It Alone
Scaled-down version of CodeAssure (Secure Software)caters to the solo Java developer

From Finding to Fixing Vulnerabilities
Latest release of AppScan (Watchfire) offers recommendations for remediation

MDS Studio Makes WSDL Come True
Resear In Motion tool converts Web services to Blackberry executables

Nokia to Acquire Intellisync

Europe opens up civil navigation system with Galileo satellite

Europe is counting down to the launch of the first test satellite of its Galileo navigation system, designed to rival the reigning US system and put positioning by satellite into civilian hands.

A joint initiative of the European Union and the European Space Agency (ESA), Galileo will both compete with and complement the current US Global Positioning System (GPS), which was originally developed for military targeting and positioning.

The European system was the first to be designed for strictly civilian use and will cost an estimated 3.8 billion euros (4.5 billion dollars).

After more than two years of delays, the Galileo project will finally get off the ground when a Russian Soyuz rocket carrying the test GIOVE-A satellite blasts off from Russia's launch site at Baikonur, Kazakhstan. Lift-off is set for 0519 GMT on Wednesday.

The payload will consist of a British-built 600-kilo (1,320-pound) satellite that will be placed in orbit at 23,000 kilometers (14,500 miles).

"This is an essential step in the Galileo project: going from theory to practice," said Dominique Detain, a spokesman for ESA on the Galileo project.

The GIOVE-A satellite -- the name an acronym for Galileo In Orbit Validation Element but also the Italian name for the planet Jupiter whose moons were discovered by the famous astronomer Galileo -- will test various technologies including an atomic clock that ESA says is the most exact ever sent into space.

With Galileo Europe hopes to gain its independence in the strategic domain of navigating by satellite, which has become indispensable for managing traffic in the air and at sea, and even on the motorways.

The United States and the EU last year reached an accord to adopt common operating standards for the two systems, overcoming American concerns that the Galileo system will compromise the security of GPS, on which the US military is heavily dependent.

Galileo will also be compatible with the Russian GLONASS network, which like the American network is controlled by military operators that cannot guarantee to maintain an uninterrupted service.

According to ESA, Galileo, which will be under civilian control, is designed to deliver real-time positioning accuracy down to the meter (yard) range, which is unprecedented for a publicly available system.

It will guarantee service under all but the most extreme circumstances and will inform users within seconds of a failure of any satellite, which will make it especially valuable where safety is crucial, such as running trains, guiding cars and landing aircraft.

The project's next phase will be the launch of a second GIOVE-B test satellite in 2006, followed with four working satellites by 2008. The ultimate goal remains a constellation of 30 satellites encircling the globe.

The date for opening the network to commercial use has been pushed back two years to 2010.

To help cover the cost of the huge investment, the EU has sought other contributors to the project. To date, agreements have been signed with China and Israel, and negotiations are under way with about a dozen other nations including Ukraine, India and Morocco.

Once in orbit, GIOVE-A will be under the control of the Surrey Satellite Systems operations center in the British city of Guildford.

KT, IP TV 서비스 첫 선...IP 미디어 로 명칭 변경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2005년 12월 27일

통방융합 이슈의 쟁점 가운데 하나였던 IP TV가 27일 '시험 서비스'란 이름으로 그 얼굴을 드러냈다.

KT(대표 남중수 www.kt.co.kr)은 27일 여의도 미디어센터에서 이상훈 부사장, 이영희 미디어본부장 등의 관계자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P TV인 'IP 미디어'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을 계기로 KT는 27일부터 사내 임직원 30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IP TV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방송계와의 갈등으로 이번 시범 서비스에 실시간 방송 서비스는 제외된다.

이번 시험서비스는 우선 SMS 발송 등 통신서비스와 주문형비디오(VOD) 등 영상서비스를 중심으로 제공되며 KT는 이를 통해 IP TV 서비스의 품질과 성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선보인 IP TV 서비스는 12개의 양방향 서비스와 12채널의 영상서비스로 이뤄졌다.

양 방향서비스는 ▲뉴스, 날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T-인포메이션' ▲게임, 노래방 등의 오락 서비스 중심의 'T-엔터테인먼트' ▲뱅킹, 주식거래 등을 제공하는 'T-커머스'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T-커뮤니케이션' 등이다.

또 영상서비스는 ▲주문형서비스(VOD) 중심의 교육서비스 'T-러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터넷망을 통해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IP TV는 그동안 '통신이냐, 방송이냐'를 두고 방송진영과 통신진영이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방송위원회의 반대와 방송법 위반 등 장애요소로 인해 KT는 12월 초 예정됐던 IP 미디어의 시범 서비스를 연기한 바 있으며, 특히 이번 시연에서는 방송의 의미가 짙은 IP TV라는 용어 대신 'IP 미디어'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특히 'IP 미디어'가 방송이라는 방송계의 주장에 "아직 IP 미디어의 실체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맞서 온 KT는 이번 시연회와 시험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IP TV의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이상훈 부사장은 "내년 하반기까지 규제 이슈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실시간 방송은 제외하고 IP 미디어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84713&g_menu=020300





"IP TV, 방송처럼 보이지만 근본이 다른 서비스"...KT 이상훈 부사장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2005년 12월 27일

"서비스 초기에는 IP 미디어가 기존 디지털케이블TV와 큰 차이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KT 이상훈 부사장은 27일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IP 미디어'의 시연회 자리에서 KT가 선보인 IP TV 서비스인 'IP 미디어'의 특징에 대해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IP TV가 디지털케이블TV와 다르지 않다는 방송계의 주장에 일단 고개를 끄덕인 것.

그러나 이 부사장은 "IP 미디어가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며 IP 미디어의 발전 가능성을 장담했다.

특히 이 부사장은 "인터넷 위에서 무수히 많은 콘텐츠들이 꽃을 피웠던 것처럼 IP 미디어 위에서도 수많은 콘텐츠가 피어날 것"이라며 IP 미디어가 우선 콘텐츠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임을 자신했다.

"IP 미디어가 상용화되면 방송국 하나를 만드는 것도 쉬워질 겁니다. 지역에서 나름의 프로그램 편성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이 부사장은 "IP 미디어는 열려 있는 공간"이라고 정의하고 "KT는 방송 제공업체가 아닌 네트워크 제공업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이 부사장은 그러나 IP 미디어의 제공 가격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못했다.

대신 그는 "기본적으로 정액제의 형식을 따르겠지만 각 서비스 이용 요금을 초과로 지불하는 요금제가 될 것"이라며 IP 미디어가 부분정액제 형식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 부사장은 "IP 미디어의 요금은 초고속인터넷 요금과 별개로 책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IP 미디어는 이제 콘텐츠를 확보,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며 "규제 이슈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내년 하반기에는 실시간 방송을 제외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84723&g_menu=020300




[체험 IP TV] "TV, 더 이상 바보상자 아닙니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2005년 12월 27일

'리모콘 엄지족?'

27일 KT가 첫 선을 보인 IP TV 서비스인 'IP 미디어'가 상용화되면 '리모콘 엄지족'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지도 모른다.

휴대폰을 이용해 문자메시지(SMS)를 보내고 게임을 즐기는 '모바일 엄지족'처럼 TV 리모콘을 이용해 SMS를 보내고 메신저 대화를 나누는 신세대가 생겨날 수 있기 때문.

휴대폰과 컴퓨터의 기능을 대신하고 나선 '똑똑한 TV' 덕분에 IP TV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휴대폰과 컴퓨터를 잠시 잊어도 될 듯 싶다.

IP TV의 가장 큰 특징은 세대를 막론하고 가장 친숙한 디지털기기 중 하나인 TV가 방송이라는 기존 역할 뿐 아니라 SMS 발송부터 온라인 게임에 이르기까지 통신과 인터넷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방송은 기본

KT의 'IP 미디어' 서비스는 실시간 방송부터 주문형비디오(VOD)까지 모든 방송 프로그램의 제공이 가능하다. 다만 실시간 방송의 경우 방송법에 따라 통신사업자인 KT는 제공할 수 없다.

이에 IP 미디어에서 우선 제공되는 방송 서비스는 VOD 위주가 될 예정이다. 영화와 뮤직비디오 등을 편당으로 구매해서 시청하는 VOD의 경우 인터넷 사용자라면 이미 친숙한 서비스다.

그러나 IP 미디어로 즐기는 VOD는 인터넷으로 보는 VOD보다 훨씬 뛰어난 화질과 속도를 자랑한다.

IP 미디어를 통한 VOD 감상에는 VOD 감상에 흔히 생기는 전송 속도 차이인 '버퍼(buffer)'가 없기 때문이다.

◆통신 서비스도 쉽게

IP 미디어가 통신서비스를 포함하게 되면서 가장 바빠진 것은 TV 리모콘이다. TV 리모콘은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휴대폰 키패드와 PC 키보드의 역할까지 도맡아야 하기 때문.

TV 화면에 SMS 전송 창을 띄우고 리모콘을 통해 메시지를 입력하면 이 SMS는 곧바로 상대방의 휴대폰에 전송된다. 리모콘에 문자열을 만들기 위해 KT는 문자입력 업체를 최근 인수한 바 있다.

뿐만 아니다.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메신저 창을 띄우고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메일확인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는 PC가 없어도 IP 미디어 하나로 다 된다.

온라인 게임 역시 TV를 통해 할 수 있다. 골프게임부터 롤 플레잉 게임(RPG)까지 리모콘을 조이스틱으로 삼으면 TV가 PC가 되고, 게임기가 된다.

이밖에 노래방 서비스도 TV로 즐길 수 있다. 마이크를 TV에 연결, 원하는 노래를 부르는 가정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될 예정이다.

◆다양한 부가기능

IP 미디어는 그동안 TV가 갖지 못했던 다양한 재주를 자랑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폴더를 만들어 원하는 채널만을 골라 넣을 수 있는 '네비게이터' 서비스는 약 1천개까지 채널이 확장될 수 있는 IP 미디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TV 시청 도중 해당 프로그램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프로그램에 등장한 물건을 그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84715&g_menu=020300&pay_news=0

2006년 세계 WCDMA폰 시장 1억대 전망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2005년 12월 27일

내년도 전세계 WCDMA 휴대폰 시장은 올해보다 2배 성장한 1억대에 이를 전망이다.

27일 삼성전자, 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WCDMA 휴대폰 시장은 5천만대 규모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성장한 1억대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3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휴대폰 제조사들의 치열한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는 내년에 20여종의 WCDMA 제품을 출시하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 해 하반기부터 WCDMA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내년에 20여종의 WCDMA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400만~500만대의 WCDMA 휴대폰을 판매한데 이어 내년에는 약 1천만대 정도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세계 최대 3G 사업자인 허치슨에 WCDMA 휴대폰을 공급하며 3G 시장을 선점했던LG전자도 내년에도 100% 가량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에 6~7종의 WCDMA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WCDMA 시장의 확대 전망은 세계적으로 3G 사업자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WCDMA 휴대폰 가격의 하락 추세에서 비롯된다.

GSA(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2005년 12월 기준으로 3G/WCDMA 사업자 수는 100여 국가에서 42개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해 말 28개 국가에서 60개의 WCDMA 사업자가 존재했던 것과 비교하면 43%가 증가한 것이며 이에 따라 전세계 WCDMA 면허 사업자 중 3분의 2가 3G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WCDMA 가입자는 지난해 말보다 140%가 증가한 4천만명을 넘어 섰다. 매달 WCDMA 가입자 수는 평균 210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특 히 내년에 3G에서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를 종전보다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HSDPA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져 현재 2.5세대와의 차별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의 최대 GSM 사업자인 싱귤러가 HSDPA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그동안 WCDMA 확산의 걸림돌로 지적되던 휴대폰 가격도 많이 낮아지고 있다.

KTF 네트워크전략실장 박원진 상무는 "하이엔드급의 WCDMA 가격은 현재 30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2007년에는 보급형 GSM 단말기 가격인 30달러 정도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노키아의 릭시몬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최근 "2006년 세계 3G 휴대폰 판매량은 올해보다 두배 정도 증가하는 등 순조로운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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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블랙II 덕에 삼성 점유율 쑥쑥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2005년 12월 27일

삼성전자가 블루블랙폰(D500)의 후속작 블루블랙II(D600) 덕분에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IT전문 지 '모바일 투데이'는 지난 22일자에서 'D600, 4분기의 킬러 휴대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D600 덕분에 삼성이 크리스마스 시즌 영국 휴대폰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기사에서 "영국의 거의 모든 주요 소매점과 통신사업자의 인기 휴대폰 순위에서 블루블랙Ⅱ가 노키아의 N70 모델과 소니에릭슨의 W800 모델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D600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지난 10월초 블루블랙Ⅱ가 영국 시장에 선보인 후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도 20%대로 치솟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잡지는 또한 영국의 보다폰이 이 제품의 구매 비중을 기존의 8%에서 20%로 늘릴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데다 영국 최고 인기구단인 첼시의 무링요 감독이 CF 모델로 등장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베스트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영국의 파이낸션타임즈, C넷 아시아 등에 의해 최고의 성탄 선물 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블루블랙Ⅱ의 인기는 영국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마찬가지.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랑스 휴대전화 시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수량 및 판매금액 기준으로 1위에 오를 수 있는 원동력 중의 하나도 D600의 판매 호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루블랙Ⅱ는 10월초 유럽에 선보이자마자 첫 달 9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11월에는 100만대를 넘어서 출시 2개월 만에 200만대 가량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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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표준경쟁

LG전자, 삼성ㆍ인텔 등과 UDI진영 가세
내년초 1.0규격 발표ㆍ하반기 제품출시
디스플레이포트진영과 본격적인 세대결

LG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표준기술 `UDI'에 올인, 델ㆍHP 등 PC업계 주도의 `디스플레이포트'와 산업표준 선점을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삼성전자ㆍ애플ㆍ인텔 등 유수 가전ㆍPCㆍ반도체기업들과 함께 UDI(Unified Display Interface) 표준기술의 개발ㆍ상용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년 초 삼성ㆍ애플ㆍ인텔ㆍ실리콘이미지ㆍ내셔널세미컨덕터와 함께 6개 창립기업을 UDI SIG(Special Interest Group)로 묶어 2ㆍ4분기에 UDI 1.0 규격을 발표하고 하반기에는 이 기술을 채택한 디지털TV(DTV)ㆍ데스크톱PCㆍ노트북PCㆍLCD모니터 등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이희국 사장은 "UDI는 원천기술과 응용기술이 함께 어우러진 핵심기술"이라며 "LG전자는 UDI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호환성 표준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를 비롯한 UDI 진영과 델ㆍHP 등 PC업계를 주축으로 한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진영은 내년 산업표준의 선점을 놓고 시장에서 피할 수 없는 경쟁을 벌이게 됐다. 디스플레이포트 진영 또한 내년 2ㆍ4분기 중 비디오전자공학표준위원회(VESA; Video Engineering Standards Association)의 디스플레이포트 기술 승인 및 필립스 디지털저작권보호기술인 `DPCP`(디스플레이포트 콘텐트프로텍션) 승인을 얻은 후 하반기부터 상용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양 진영은 당장 내년부터 본격적인 표준경쟁을 하게 된다.

UDI와 디스플레이포트는 모두 HD 고화질 동영상콘텐츠를 DTVㆍPCㆍ모니터 등 제품 내부 및 제품간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표준기술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UDI는 현재 30인치 이상 대형 DTV 영역에서 사실상 산업표준으로 자리잡은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기술의 확장판이며, 디스플레이포트는 기존 DVI(최대 4.95Gbps)의 2배 이상인 최대 10.8Gbps의 대역폭을 갖고 커넥터 하나로 최대 1080i 스트림 6개(1080p 3개)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UDI는 사실상 DTV 표준기술인 HDMI를 확장해 PC영역을 포함한 모든 차세대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의 표준기술로 삼겠다는 것"이라며 "비록 세 자체는 디스플레이포트 진영에 뒤져 보이지만 후방호환성의 강점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UDI와 디스플레이포트의 향후 경쟁에서는 DTV산업 주도업체 삼성전자와 PC산업 선도업체 인텔의 역할이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포트 진영에도 발을 담그고 있는 TV시장 1위 업체 삼성전자가 UDI에 무게를 둘 경우 LGㆍ삼성의 DTV업계 대 델ㆍHP의 PC업계의 대결구도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범수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28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2802010351690002

팬택, 일본 휴대폰시장 돌풍

팬택, 출시 3주만에 KDDI 홈페이지 인기 3위
LG 내년초 3G시장 진출ㆍ삼성도 유통 움직임

연간 9,000만대에 이르는 일본 휴대폰 시장을 잡기 위한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 시장은 그동안 독자적 이동통신 방식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인해 외국기업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객단가(고객 1인당 판매액)가 높게 형성돼 있고 NTT, KDDI 등 특정 사업자에 편중돼 있다는 점에서 일단 물꼬를 트면 수출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팬택앤큐리텔(대표 송문섭)이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AU 공동브랜드로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A1405PT'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일본 시장 노크가 본격화될 조짐이다. 출시 3주가 채 지나지 않아 KDDI 홈페이지에서 인기도 3위를 유지하고 있는 `A140PT'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휴대폰 가운데 가장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운 제품이다. 1년 반에 걸친 협상 끝에 이뤄진 이번 성과에 고무된 팬택앤큐리텔측은 내년부터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앤큐리텔 해외영업담당 김회문 상무는 "철저하고 까다로운 시장인 만큼 한국이 강점이 있는 게임폰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차츰 브랜드력을 확대하면서 시장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에 휴대폰 공급계약을 체결한 LG전자는 내년 초, 저가 3세대 휴대폰인 포마(FOMA)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포마폰의 기능을 간소화해 가격은 1만엔대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또한 "아직까지 직접 진출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최근 일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업체 보다폰이 삼성전자의 WCDMA 휴대폰을 유통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국내 빅3의 휴대폰이 직ㆍ간접적으로 모두 일본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휴대폰 업체들이 일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이유를 시장규모에서 찾고 있다. 올해 일본의 휴대폰 내수시장 규모는 약 9,000만대에 달한다. 특히 노키아, 모토로라 등 세계적인 휴대폰 업체들이 없어 상당한 틈새시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휴대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체 플랫폼과 디자인을 선호하는 노키아, 모토로라 등은 일본 시장의 까다로운 규격을 충족시키기 쉽지 않다"며 "반면, 일본산 플랫폼과 디자인에 대한 연구가 활발했던 국내 업체의 적응이 비교적 용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일본시장은 객단가가 북미나 유럽 시장에 비해 1.5~2배 높게 형성돼 있어 향후 물량이 늘어나면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박건형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28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2802010531728004

XML 원천기술 상용화 접근

쓰리케이소프트-카네기멜론대, 내년부터 공동연구
웹기반 문서 생성ㆍ활용 등 활용도 높아

국내 한 벤처기업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확장성표기언어(XML) 관련연구를 공동 진행키로 해 화제를 낳고 있다.

XML 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인 쓰리케이소프트(대표 김영근)는 다음달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카네기멜론대학에서 XML 관련연구를 공동 수행하기 위한 XML IDC(eXtensible Markup Language Internet Data Center)를 정식 오픈하고 이 대학과 XML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쓰리케이소프트는 XML IDC를 통해 카네기멜론대학의 교수진, 연구원, 학생, 대학 연구소 참여기업 등에 자체 개발한 XML 플랫폼인 `베이스XML'을 제공하고, 카네기멜론대학이 연구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검색엔진, 전자상거래 관련 기술과의 통합 등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XML 관련 공동연구에는 구글도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처럼 카네기멜론대학이 이례적으로 한국의 벤처기업과 공동연구를 하는 것은 자사의 XML 원천기술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근 쓰리케이소프트 사장(사진)은 "이식성ㆍ호환성ㆍ확장성 등이 뛰어나 HTML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인터넷 언어로 불리는 XML이 큰 기대를 모았음에도 아직까지 널리 확산되지 못한 것은 일반인이 쉽게 사용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한계 때문"이라며 "베이스XML이 카네기멜론대학과 펜실베이니아 주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XML의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베이스XML은 XML 문서의 생성단계부터 교환, 활용단계가 웹 브라우저에서 처리되고 `XML on HTTP'를 구현함으로써 시간ㆍ비용ㆍ노력 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며, 이기종 시스템간의 통합과 협업, B2B 및 B2Bi 영역에 매우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별도의 프로그램이 지식과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XML 문서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쓰리케이소프트는 지난 2003년 12월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XML 컨퍼런스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펜실베이니아주 상무성과 협력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지난 8월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 미국 법인(쓰리케이소프트웨어)을 설립하고, 카네기멜론대학에 베이스XML 플랫폼을 기증한데 이어 이 대학과 XML 관련 공동 연구 방안을 협의해왔다.

강동식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28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2802010760600004

Supporting Knowledge Collaboration in Software Development

APSEC 2005 Workshop 2
Supporting Knowledge Collaboration in Software Development Workshop

[1] Dimensions and Forms of Knowledge Collaboration in Software Development
Y.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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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협력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입니다.
이 쪽 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식 협력'이라는 개념의 정의,
2.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타나는 지식 협력의 여려 형태 및 컴퓨터의 역할,
3. 성공적인 지식 협력을 위한 조건 분석, 그리고
4. 현재 제시된 지식 협력에 관한 여러 접근 방법들 소개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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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식을 비롯한 모든 자원은 '교환', 또는 '결합'에 의해서 생성할 수 있다. '교환'은 지식이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으로 전달되는 것인데, 직접 전달할 필요도 없고, 저장도 가능하다. 재사용 컴포넌트의 생성과 재사용, 디자인 패턴을 밝히고 사용하는 것 등이 해당한다. (요약자 주. 암묵지(tacit knowledge)와 형식지(explicit knowledge)로 지식을 구분한다면, 형식지를 지칭하는 듯 하네요.) '결합'은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협동을 통해서만 전달될 수 있는 암묵지를 매개로 일어난다. 지식 공급자와 지식 수요자가 직접 의사소통할 수 있고, 지식을 전달 가능해야 한다.

지식 협력은 문제 풀이를 위한 지식 영역을 참여하는 노동자들이 모두 포괄하지 못할 때 필요하다. 단순히 노동자의 지식의 합이 아니라, '결합' 형식의 지식 교환의 결과이다. 구체적으로 묵시적인 가정이 드러나고, 시각 차이를 발견하고, 협상해서, 통합한다. 즉 연결되지 않은 지식이 연결되어 결합된다.

이 과정에서 컴퓨터의 역할은 컴퓨터를 개발 도구로서 사용하는 것, 그리고 컴퓨터를 매개로 지식 협력을 촉진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지식 협력은 다음 3가지 차원의 유사성이 존재할 경우, 지식 협력은 활성화 될 수 있다.
- 인식의 유사: 참가자의 지적 흥미가 공통의 배경을 가지고, 유사할 때
- 구조적 유사: 각 참가자 지식에 상호 접근의 용이함
- 관계적 유사: 지식 협력에 동기를 부여하는 사회적 친밀함

지식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형태에 관해서 기존의 연구들은 다음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요약자 주. 각각의 형태에 관한 정리는 생략하겠습니다)
- Dynamic Community
- Community of Practice
- Community of Interest
- Intentional Network
- Knotwork
(요약자 주. Community of Practice가 LGEP의 Knowledge 영역의 CoP와 같은 이름이라는 게 특이하네요.)


[2] Please STeP_IN: A Socio-technical Platform for in situ Networking
Y. Nishinaka, M. Asada, Y. Yamamoto, and Y.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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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Community 이론을 구현한 STeP_IN (Socio-technical Platform for in situ Networking)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시스템의 목적은 개발자가 Java API를 찾고 익히는 것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개발자에게 개별화된 검색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예제도 함께 제공하며, 기술 분야와 사회적 관계를 고려한 전문가 소개 메카니즘도 구현했습니다. 사회적 관계를 고려하는 것은 모르는 사람 보다는 아는 사람에게 더 기꺼이 시간을 내줄 것이라는 전제를 시스템에 반영한 것입니다.
단말 프로젝트의 경우, 표준 AP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3] CoxR: Open Source Development History Search System
M. Matsushita, K. Sasaki, and K. Ino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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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관련 없습니다)


[4] Understanding the Nature of Collaboration in Open-Source Software Development
K. Nakakoji, K. Yamada, and E. Giaccar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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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관련 없습니다)


[5] Supporting Knowledge Collaboration Using Social Networks in a Large-Scale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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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소스 개발 프로젝트에서 네트워크 효과가 나타난 것에 주목하여 시작된 연구입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자가 참가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현상을 관찰한 결과입니다.
특히 프로젝트 크기가 커질 수록 핵심 기능 구현을 맡으면서도, 다른 개발자를 많이 도와야 하는 '허브' 개발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자신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만들어내면서도, 프로젝트 내부의 많은 질문이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모든 질문은 프로젝트 모든 구성원에게 배포하고, 역시 Dynamic Community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질문에 대답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합니다. 다만 추천 시 '허브' 개발자를 보호하고, 프로젝트 참여 인원이 증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천하는 것이 이 논문의 핵심입니다. 개발실 내부 분위기가 오픈 소스 개발 프로젝트와 유사한 면이 있다면, 참고할 만하다고 봅니다.


[6] Community of Software Development Projects
M. Ohira, T. Ohoka, T. Kakimoto, N. Ohsugi, and K. Matsu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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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Program에는 있었지만, 막상 오니 없네요)

Monday, December 26, 2005

APSEC Korean Authors

Model Checking Class Specifications for Web Applications
E.-H. Choi and H. Watanabe
Session 1B Software Formal Methods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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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ye CHOI and Hiroshi WATANABE
Research Center for Verification and Semantics
National Institute of Advanced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 (AIST)
e.choi [at] aist.go.jp


Agile Development of Web Application by Supporting Process Execution and Extended UML Model
W. Lee, S. Park, K. Lee, C. Lee, B. Lee, W. Jung, T. Kim, H. Kim, and C. Wu
Session 2C Service-Oriented Computing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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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kjin Lee, Sanghyun Park, Keeyoull Lee, Chunwoo Lee, Byungjeong Lee, Woosung Jung, Taeksu Kim, Heechern Kim, and Chisu Wu
Software Center, LG Electronics / SW Eng. Lab., SNU
wookjinlee [at] lge.com


Developing Object Oriented Designs from Component and Connector Architectures
H.-I. Park , S. Kang, Y. Choi, and D. Lee
Session 2D Software Architecture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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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iel Park, Sungwon Kang, Yoonsuk Choi, and Danghyung Lee
Tmax Soft / ICU
hipark [at] icu.ac.kr


Ontology-Based Active Requirements Engineering Framework
S. Lee and R. Gandhi
Session 4C Agent-Based Software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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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k Won Lee and Robin A. Gandhi
Department of Software and Information Systems
Th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rlotte
seoklee [at] uncc.edu


A Systematic Method for Scoping Core Assets in Product Line Engineering
S. Park and S. Kim
Session 4D Product Line Engineering / Software Development and Practice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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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Young Park and Soo Dong Kim
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
Soongsil University
sypark [at] otlab.ssu.ac.kr


A Repository Framework for Self-Growing Robot Software
H.-M. Koo and I.-Y. Ko
Session 4D Product Line Engineering / Software Development and Practice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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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g-Min Koo and In-Young Ko
ICU
hyungminkoo [at] icu.ac.kr


Automatic Classification of Web Pages Based on the Concept of Domain Ontology
M.-H. Song, S.-Y. Lim, D.-J. Kang, and S.-J. Lee
Session 5D Software Development and Practice II
--------------------------------------------------------------------------------
Mu-Hee Song, Soo-Young Lim, Dong-Jin Kang, Sang-Jo Lee
Dept. of Computer Engineering
Kyoungpook National University
mhsong [at] knu.ac.kr

웹 2.0, 컴퓨터 2.0에 더 가깝다

http://blogs.zdnet.com/BTL/?p=2305

David Berlind ( ZDNet ) 2005/12/27

최근 ZD넷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리차드 맥매너스(Richard McManus), 러셀 셔(Russel Shaw), 조에 맥켄드릭(Joe McKendrick)의 블로그에서 웹 2.0에 대한 내용을 찾아봤다. 맥매너스는 자신의 블로그명인 ‘웹 2.0 익스플로러’에 걸맞게 ‘웹 2.0은 존재한다’는 진영에 속해 있다.

그러나 “웹 2.0은 마케팅 슬로건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셔(zdnet.com의 IP 텔레포니, VoIP, 브로드밴드 블로거)는 “웹 2.0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영에 속한다. 웹 2.0의 수호자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인물은 ‘웹 2.0은 존재한다’는 글을 게시한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블로거 맥켄드릭이다.

그러나 맥매너스조차 자신의 ‘다른 블로그’에서 웹 2.0이란 용어(웹 2.0은 죽었다, R.I.P 참조)가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으며, 최근 포스트를 통해 웹 2.0을 기술적으로 분석한 셔는 마치 자신이 월드와이드웹 전쟁을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

웹 2.0이 뭘까? 월드와이드웹 전쟁에 끼어들고 싶지는 않지만 누군가 나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웹 2.0은 컴퓨터 2.0에 더 가깝다고 대답할 것이다.

우리가 알게 됐고, 또 사랑하게 된 컴퓨터는 이제 빠른 속도로 과거의 유물(이 때문에 이제는 컴퓨터를 ‘언컴퓨터(uncomputer)'라고 부른다)로 전락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인터넷 기반의 API와 구글, 야후, MS, 세일즈포스닷컴, 이베이, 테크노라티, 아마존 등 수많은 기업들과 정부가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집합체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과거의 API 집합체가 운영체제 측면에서 가장 흥미롭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수행된 플랫폼이었다면 새롭게 등장한 인터넷 기반의 API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유도하는 활동 공간이 되고 있다.

1개 이상의 새로운 API를 공공 혹은 사적인 데이터베이스와 창의적으로 결합하는 혼합(mashup) 애플리케이션이 단 하나도 웹에 등장하지 않은 채 거의 하루가 지나고 있다.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사이트로 필자가 최근 관심을 갖게 된 사이트가 3개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주차관련 사이트인 파킹카마닷컴(ParkingCarma.com),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ultiple Listing Service)의 주택 매물을 양방향 매핑에 통합한 집리얼티(ZipRealty), 맵섹스어펜더스닷컴(mapsexofferders.com)이다. 맵섹스어펜더스닷컴은 이름만으로도 사이트의 성격을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API 집합체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네트워크가 곧 컴퓨터”라는 썬의 지난 슬로건을 입증해준다. 과거의 컴퓨터는 이제 유물로 변하고 있고, 운영체제의 전통적인 업데이트와 유지 방식도 변화되고 있다. 오픈소스 운영체제도 물론 예외가 아니다.

신성한 전쟁을 시작할 생각은 없지만 리눅스 등 오픈소스 운영체제의 ‘공식’ 커널조차도 이제는 질서정연한 체계를 갖고 있는 컴퓨터 전문가 위원회의 감시 하에 놓여 있다. 비교해서 말한다면 API의 집합체인 윈도우 등 사유 운영체제는 개발 측면에서 볼 때 리눅스 같은 오픈소스 운영체제보다 훨씬 더 권위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API 집합체인 새로운 운영체제가 리눅스보다 권위적이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어쨌든 누구나 자신의 API를 언제라도 추가해 ‘새로운 운영체제’를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

일부 인터넷 업계 거물들은 내부 개발 방식에 의해서든 아니면 딜리셔스(del.icio.us)와 플릭크(Flickr)처럼 M&A를 통해서는 자신들의 API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으며, 이 포트폴리오를 설명하기 위해 ‘플랫폼’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처럼 간단한 플랫폼이 개발자들의 개발 활동을 독려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API에서 그동안 우리가 보아왔던 몇 가지 기억할 만한 일들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1980년대로 한 번 돌아가보자. 당시에 등장했던 최고의 제품(uber, 크로스 플랫폼 API 포함) 몇 가지는 실리콘밸리나 중국의 수백만 달러짜리 근사한 연구실이 아닌 누군가의 창고에서 탄생했다. 우리 앞에는 몇 가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놓여 있으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자리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동안 우리가 익숙했던 환경과 비교해보면 쉽게 액세스가 가능한 API의 급속한 확산은 그야말로 언컴퓨터(uncomputer)식 환경이다. 새로운 API에 우리가 익숙해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여기서 핵심은 지금까지 제안된 모든 커널을 수정할 때 거쳐야 했던 제다이 기사들(Jedi Knights)의 원탁 회의가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또한 테크크런치(TechCrunch) 편집자 마이크 아링톤은 새로운 혼합(mashup) 애플리케이션이 하루가 멀다하고 등장하는 것처럼 끊임없이 API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링톤은 새로운 API가 사용가능해지면 곧바로 블로그에 소식을 올리면서 새로운 API 특종을 다루는 데 상당한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언컴퓨터(uncomputer)’에 대해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는가? 그렇다면 다음 내용을 고려해보라. 누구라도 언제나 기본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새로운 API를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인터페이스는 새로 추가된 API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업데이트할 필요도 없다. 언컴퓨터(uncomputer) 같은 세상 아닌가.

이러한 상황을 기존의 운영체제에 새로운 API를 추가할 때의 상황과 비교해보라. 업그레이드 주기마다 모든 종류의 특별한 하드웨어, 새로운 소프트웨어, 그리고 비용까지 맞춰야 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자체가 고통스러운 일이었을 게다. 하지만 수백만 가지의 혼합(mashup)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자신의 앞에 어떤 기술이 놓여있든 상관없이 “우리가 도대체 지금까지 생각한 게 뭐지? 이런 걸 왜 진작 하지 않았을까?”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했던 방식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언급할 것은 여기에는 생태계 스토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즉 새로운 API의 집합체는 과거의 집합체보다 더 편리하게 개발자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과정을 “목표 도달(reach)”이라고 칭하며, 타깃 마케팅이라는 말로도 알려져 있다.

새로운 API 집합체는 과거의 집합체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활동 폭을 더욱 넓혀주고, “혼합 애플리케이션 아티스트(메리 하더가 최근 필자와의 대화 도중 만들어낸 신조어)”들이 전보다 더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맵빌더닷넷(mapbuilder.net)에 접속해 API가 특정 유형의 RMD(Rapid Mashup Development)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게 되면 아마 놀랄 것이다.

그런데 과연 개발자들이 자신이 구워낸 케익을 가져가고, 또 먹을 수도 있게 될까? 이러한 생태계 내에서라면 대답은 ‘그렇다’다. 이유는? OS X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데 OS X는 갖고 있지 않고,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데 윈도우는 갖고 있지 않으며,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데 리눅스는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이 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라우저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새로운 API 집합체가 등장하기 전에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이처럼 풍부하고 손쉬운 생태계에 이미 노출돼 있었다. 거의 모든 시장에 접속할 수 있을 정도로 광범위한 브라우저를 통해서 말이다. 이제 더 이상 컴퓨터는 필요하지 않다. 그것이 곧 언컴퓨터(uncompute)다. @




웹2.0에 주목해야 할 5가지 이유

Joe McKendrick ( ZDNet ) 2005/12/27

수개월 동안 웹 2.0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실제 비즈니스에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져다 줄까?

현재로서는 웹 2.0은 비즈니스에 커다란 가치를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기술이 나타나고는 사라지고 간 것처럼 내년 이맘때 다른 화제를 뒤쫓고 있을지도 모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넓게 받아 들여진 기술의 상당수는 그 후, 기업으로 확대되었다는 일도 확실이다. 1980년대의 PC혁명이나 1990년대의 인터넷 혁명이 그 좋은 예다.

구글의 지도 표시 서비스나 위키(wiki), RSS, 웹 서비스 등의 기술로 대표되는 웹 2.0은 그 나름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비해 웹2.0에 대한 관심이 조만간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디온 힌츠클리프(Dion Hinchcliffe)는 ‘SOA 웹서비스 저널’ 기사에서 지금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가능한 한 긴 안목으로 이 움직임을 지켜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웹 2.0이 중요한 5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디온의 논거는 조금 추상적이다. 그러나 업계 현황을 볼 때 사람들이 눈을 빛낼 수 있는 정보가 요구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몇 년 전의 e커머스에 관한 높은 관심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구태 의연하고 융통성 없는 비즈니스로부터 빠져 나가기 위해서 몇 년에 한번씩 이런 식으로 두근거리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도 모른다. 디온 힌츠클리프가 말하는 5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웹 2.0의 세계에서는 기술의 초점이 사람으로 옮겨간다. 기사에는 “소프트웨어 업계는 각각의 세대에 있고 개발에는 항상 사람에 관한 문제가 항상 따라다니는 일을 통감해 왔다. 웹 2.0이 받아 들여지고 있는 것도 이 개념아래에서는 사람에 대해 고려하는 것이 요구되기 때문이다”라고 쓰여져 있다. 여기에서는 참가와 협조의 개념이 열쇠가 된다.

둘째, 웹 2.0은 최상의 업무 처리(best practice)를 나타내고 있다. “웹 2.0의 아이디어는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부터 나온 것은 아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아이디어는 제일 세대의 웹 속에서 그 필요성이 실증되고 있다. 웹2.0에는 가치가 있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와 경험(experience)를 구축하기 위한 실적 있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소프트웨어를 개입시키고 최고의 콘텐츠와 기능성을 유저에게 제공하려면 웹 2.0이 적합하다”고 힌츠클리프는 말한다.

셋째, 웹 2.0은 뛰어난 풍수(Feng Shui)를 가지고 있다. 이 의미를 힌츠클리프는 “지금까지 20년간 많은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구축해 온 인간으로서 나는 웹 2.0을 비싸게 사고 있다. 다양한 사람이 이곳 저곳의 컴퍼넌트를 조합하고 각각을 서로 강화해 간다고 하는 사용법이 생기기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넷째, 퀄리티를 최대한으로 높여 헛됨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웹 2.0의 세계에서는 보다 좋은 소프트웨어를 보다 적은 인원수나 자금, 노력으로 구축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자원을 작게 하는 것으로 좀더 깨끗하고 만족할 수 있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정도로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이다”(힌츠클리프)

다섯째, 웹 2.0은 급격하게 보급된다. 힌츠클리프는 “최근 웹 2.0이 많이 주목받고 있다. 이것을 잘 이용하면 자신의 회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web/0,39031833,39142748,00.htm

고객사와 함께 획득한「CMMI L5 인증」

정진옥 기자 ( ZDNet Korea ) 2005/12/26

LG CNS 금융사업부 고객지원팀 LG화재 담당 조직과 LG화재가 지난 10월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 업무 성숙도 모델 통합) 레벨 5 인증을 공동으로 받았다.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에서 부여하는 CMMI 인증은 회사의 업무 성숙도 수준을 표준화하고, 평가하기 위한 여러 모델들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소프트웨어, 시스템 엔지니어링(하드웨어, 네트워크), 기술 인력 등 세 분야의 개별 프로세스 성숙도 및 품질을 평가하는 CMM(Capability Maturity Model)에서 발전한 CMMI는 이 세 분야를 통합 평가하는 모델이다. 이에 따라 CMMI는 이 모두를 통합한 능력을 갖고 있는 조직 단위로 인증이 부여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삼성SDS와 포스데이타가 CMMI 레벨 5 인증을 받은 바 있다. LG CNS는 이들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획득한 것이긴 하지만, 앞선 경우들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삼성SDS나 포스데이타가 10∼20명 수준의 단위 조직이 획득한 데 비해, LG CNS는 LG CNS와 협력 업체 조직을 포함한 240명이라는 대규모 조직이 받은 것이다. 또한 이번 인증 획득은 고객사인 LG화재와 함께 받아 더욱 의미가 깊다.

프로세스 개선과 성숙에 대한 요구와 노력이 한창인 요즘, 서비스 업체인 LG CNS와 고객사인 LG화재의 합작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관련 업계에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2년만에 'CMMI 레벨 4/5 동시 획득'
2007년까지 전사 차원에와 서 CMMI 레벨 4를 달성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LG CNS는 각 조직별로 프로세스 개선 활동이 한창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LG CNS 금융사업부 고객지원팀 LG화재 담당 조직(이하 LG화재 담당 조직)은 2003년 9월에 당시 상태에 대한 갭 분석을 실시했다.

CMMI 전문 컨설팅 업체인 STT가 실시한 이 때의 평가에서는 CMMI 레벨 2 수준이 안 된다는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갭 분석 실시 1년 후인 2004년 10월에 레벨 3를 땄고, 다시 1년이 지난 2005년 10월에는 레벨 4와 5를 동시에 따냈다.

보통 레벨 2 수준에서 레벨 4로 올라가는 데도 8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외국 사례의 일반적인 경우. 더군다나 240명이나 되는 대규모 조직이 불과 2년만에 최고 수준인 레벨 5까지 단숨에 오르는 경우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레벨 4/5 심사를 맡았던 CMMI 전문 컨설팅 업체인 볼랜드 기업 서비스 본부의 헨리 슈나이더 수석 컨설턴트는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 정도 수준의 발전은 드문 경우"라고 혀를 내두르며, CMMI 관련 국제 행사인 SEI 콘퍼런스에 성공 사례로 보고할 만하다고 칭찬했다.

비결은 LG CNS와 LG화재의 아낌 없는 '지원'
LG화재 담당 조직과 LG화재가 이처럼 짧은 기간 안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낸 데는 LG CNS 본사와 LG화재의 적극적인 지원이라는 뒷받침이 있었다.

LG CNS 자체 내에서는 CMMI 레벨 2에서 레벨 5까지 가는 데 4년 정도를 보고 있다. 하지만 LG화재는 기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조직력도 탄탄해 전략 사이트로 키우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줬다. 또 손보업계에서는 드물게 LG화재 측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증대에 누구보다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LG CNS 내에는 현재 4명의 CMMI 선임 심사원과 20∼30명의 공식 심사원이 있다. 이들은 기술서비스 부문의 소프트웨어공학센터 SMC팀 파트에 소속돼 있는데, LG CNS에서 추진하고 있는 CMMI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을 해준다. 선임 심사원들은 모든 조직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증 관련 활동에 관여하다보니 전담 투입을 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LG CNS 본사는 LG화재 쪽에 선임 심사원 1명을 전담 배치해 CMMI 레벨 5 인증 획득에 힘을 실어줬다.

LG화재 담당 조직은 CMMI 활동 감사와 활동을 지원하는 PPQA(Process & Product Quality Assurance)가 2명을 두고 6명의 SEPG(System/Software Engineering Process Group)를 두었다. SEPG는 프로세스의 효율적 개선을 위해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관리를 전담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실제 개선된 프로세스를 현업 담당자들이 이해하는 것을 돕는 PAT(Process Action Team) 40명을 배치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CMMI 인증 추진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사실 아웃소싱을 담당하는 업체가 인증 획득을 위해 이처럼 대규모 인력을 인증 획득에 투여한다는 점이 고객사로서는 못마땅할 수도 있다. 하지만 LG화재는 정반대였다. 오히려 관련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프로세스에 대한 책임도 지겠다고 나섰다. 프로세스 개선이 곧 LG화재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중시했던 것이다. 2년간 LG화재는 CIO를 비롯해 IT 관리부서 팀장과 중간 관리자가 모두 CMMI 레벨 5 인증 획득에 적극 도움을 줬다.

이러한 점을 인정, LG CNS LG화재 담당 조직과 더불어 LG화재가 함께 CMMI 레벨 5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모든 프로세스를 'CMMI 레벨 5 수준으로'
이번에 LG화재 담당 조직이 받은 프로세스 영역(PA)은 전체 25개 중 21개 영역이다. 프로세스 자체가 어려워 SEI가 공식적으로 제외할 수 있도록 허락한 IT(Integrated Teaming), OEI(Organizational Environment for Integration)와, LG화재 담당 조직과 관련이 없는 SAM(Supplier Agreement Management), ISM(Integrated Supplier Management)을 뺀 나머지에 대한 PA를 심사한 것이다.

LG화재 담당 조직은 2003년 이후 이번 인증을 위해 CMMI 관련 심사를 7번이나 받았다. 2003년 9월 갭 분석 이후 2004년 상반기에 LG CNS 내부 심사원을 통해 다시 레벨 3에 대한 갭 분석을 한 번 더 실시해 보완점을 체크했다. 2004년 6월 레벨 3에 대한 미니 심사를 거쳐 2004년 10월에는 레벨 3 공식 심사를 받았다. 이 때 동시에 레벨 4에 대한 갭 분석도 실시했다. 이어서 2004년 11월에는 레벨 5에 대한 갭 분석을 실시했고, 올해 7월에 레벨 4와 5에 대한 미니 심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2005년 10월 레벨 4와 5에 대한 공식 심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생긴 노하우는 LG CNS의 다른 팀들과 공유했다. 미리 레벨 3를 받은 조직들로부터 이전 자료를 받았듯이 레벨 4와 5에 대한 OPF(Organizational Process Focus)라는 예상 질문서를 만들어 심사에 대비하는 노하우를 전해줘 LG CNS 전사의 CMMI 인증 획득을 서로 돕는 것이다.

한편 LG화재 담당 조직은 앞으로는 더 높은 목표를 추구할 계획이다. CMMI에서 요구하는 프로세스 영역인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 관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영역의 품질 관리는 이제 어느 정도 완성됐으니, 다음 단계로 CMMI에 포함되지 않은 아키텍처 관리, 보안 관리, 고객 관리 영역도 CMMI 레벨 5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프로세스에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완전히 재구축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LG화재 측과 더불어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의 메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운사이징이 완료되는 2006년 중반까지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사 혁신과 관련한 6시그마 활동을 추진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



고객 만족도 역시 최고 레벨 달성했다

LG CNS 금융사업부 고객지원팀 LG화재 담당 천성호 과장

Q. 짧은 시간에 레벨 5 인증 획득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초기에 CMMI 인증 획득 시의 가치를 정확히 제시해 LG화재의 이해를 끌어내는 것이 어려웠다. 시스템의 안정성과 생산성의 향상에 대해 단계별로 향상해 9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고객이 생각하는 장애는 광범위해서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는 모든 경우를 말한다.

CMMI 레벨 4와 5는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와 부합하는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한다는 점을 LG화재가 인지하고 적극 추진을 주도했다. LG화재 측의 배려가 없었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었다. 총괄 관리자를 중심으로 매주 주간 보고를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충분한 교육 시간도 할당하도록 이해해줬다.

또한 팀장들과 조직원들이 프로세스 개선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개선 효과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어 팀워크가 좋았다. 자발적인 학습과 협력도 활발했으며 신규 팀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셀프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등 교육 부분에도 만전을 기했다.

물론 지금은 고객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Q. CMMI 인증 획득 후 실제 어떤 효과를 보고 있나.
CMMI는 프로세스뿐 아니라 그 후의 성과 달성까지도 측정해 인증을 부여한다. 성과 기간에 대해서는 특별한 규정이 없는데, 장애율은 3년 전부터 검토하기도 한다.

LG화재의 경우 장애율과 납기 준수율은 급격하게 좋아졌다. 장애율은 한 달에 10건이 넘던 것을 1건 미만으로 줄여 거의 0% 수준까지 낮췄고, 납기 준수율은 70∼80% 수준이던 것을 96%로 높였다. 납기 준수율에 대한 글로벌 레퍼런스가 97.5%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른 고객 만족도는 7점 만점에 6.4점으로, 2003년부터 3년 연속 LG CNS 전사 1위를 고수하고 있다.


Q. CMMI 인증 심사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해달라.
프로세스 개선 활동을 추진한 후 테라퀘스트를 인수한 볼랜드의 선임 심사원인 헨리 슈나이더의 심사를 받았다. 볼랜드는 STT와 더불어 SEI가 인정한 업체다.

레벨 3는 LG CNS 내의 공식 심사원들에게 받았지만, 레벨 4와 5는 객관성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외부 인사를 초청해 심사를 받았다.

공식 심사원들은 심사 2∼3개월 전에 질의를 통한 미니 심사를 통해 심사 요건을 확인한다. 이후 다시 산출물을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고 공식 선임 심사원과 공식 심사원들이 최종 산출물의 근거를 확인하고 공식 심사를 수행해 적정 자격이 있는지를 가린다.

공식 심사에서는 SCAMPI(Standard CMMI Appraisal Method for Process Improvement)라는 표준 방법론을 적용한다. 각 프로세스 영역에 대해 설정된 특별 목표에 관한 증거물, 증거물 보완 자료 등을 제출하고 팀장과 설계자, 분석자, 테스터 등의 인터뷰를 약 보름간 진행해 결과를 낸다.

이 과정에서 LG CNS 본사는 공식 선임 심사원 선임을 위해 적잖은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이번 인증 획득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Q. CMMI는 인증 획득 후 사후 심사가 없다. 자체적으로 레벨 5 수준 유지를 위한 계획이 있는가.
그렇다. CMMI는 한 번 인증을 받으면 사후 심사가 따로 없다. 그래서 LG화재 담당 조직은 CMMI 공식 심사원 자격을 가진 컨설턴트들이 배치된 LG CNS의 SMC팀으로부터 정기적인 사후 점검을 받아 최적화된 프로세스 운영과 개선을 꾸준히 수행할 계획이다.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etc/0,39031164,39142721,00.htm

소프트웨어 개발은 생산 공정인가, 창조인가?

류한석(피플웨어 운영자) 2005/12/01

글쎄, 이런 질문은 마치 "사람과 동물의 차이는 무엇인가?"와 마찬가지로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과 동물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듯이, 소프트웨어 개발이 (공장의) 생산 공정인지 또는 (새로운 타입의 독창적인) 창조인지를 구분하는 것 또한 충분히 가능하다.

사람은 영(靈)적인 존재이다. 그것이 바로, 동물과 사람을 구분 짓는 핵심 요소이다. 사람은 영적인 활동을 한다. 단순히 의식주의 충족을 초월하여, 음악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문학 작품을 창작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이 수세기를 거쳐 후대의 사람들에게까지 전달되어 감동을 주고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 개발은 어떠한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생산 공정을 통해 물품을 만들어 내는 것, 또는 공사장에서 블루프린트 대로 건물을 짓는 것으로 보는 관점을 먼저 살펴보자. 해당 관점 하에서는 개발자(또는 엔지니어)를 대체 가능한 부품 내지는 공사장의 인부로 볼 수 있는데, 그러한 현실을 김국현씨의 풍자 만화(http://www.goodhyun.com)-추운 새벽에 장작불을 쬐며 일감을 기다리는 개발자를 향한 외침, "자바 2명 타요"-는 잘 담아내고 있다.

공사장의 십장(인부를 직접 감독하고 지시하는 사람)과 같은 마인드로 개발자를 관리하려는 매니저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들은 통제를 원한다. 통제하지 않으면 부하 직원들이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또는 일하지 않고 농땡이를 피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문가라 불리는 일부 사람들은, 제조업 및 토목/건축업과 같은 관점을 소프트웨어에도 그대로 적용하려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불확실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좀 더 명확하게 통제하려는 희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수십 년 동안 그러한 희망을 갖고서 수많은 방법론과 기법이 만들어졌지만, 그 어느 것도 명쾌하게 문제를 해결한 적은 없다.

예를 들어, CMMI을 만든 IBM 품질관리자 출신의 와츠 험프리를 생각해보자.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마치 공장에서와 같은 품질 관리 개념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거의 모든 것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통제하고자 하였다. 팀원들에 대한 교육 등 사람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상의 바탕에는 합리적인 프로젝트 상황을 전제하고 개발자들을 대체 가능한 부품으로 생각하는 컨셉을 담고 있다.

왜냐하면 CMMI에는 유능한 개발자와 평범한 개발자의 수십 배의 생산성 차이, 개발자들의 열정과 동기부여, 조직 역학 및 프로젝트의 사회/정치적 요인, 그로 인한 개발자들의 이직률 등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 생산성이 높다 하더라도, 이직률이 높다면 결국 엄청난 손실이 뒤따를 것이다. 그런 것은 아무도 측정하지 않는다.

솔직히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기술적인 문제 또는 프로세스적인 문제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평범한 데이터베이스 응용프로그램은 수십 년 동안 만들어졌음에도 여전히 종종 실패한다. 프로젝트 실패의 주요 요인은 이해관계의 상충, 거짓 데드라인, 고객의 무모한 욕심, 핵심 개발자의 퇴사, 커뮤니케이션 문제 등 사회/정치적인 요인임을 우리는 경험에 의해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생산 공정과 같은 개념으로 소프트웨어를 다루려고 하는 접근 방법은 대개의 경우 그 가치가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접근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흔히 선택될 뿐이다. 그들은 말한다. "포드시스템(조립 라인 방식에 의한 양산체제)과 같은 체계를 구축하면, 마치 소프트웨어 개발을 생산 공정과 같이 통제할 수 있어요."

아,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매력적인가?
개발자들을 부품 취급함으로써 "김대리는 불량품이었어. 일주일에 80시간 일했다고 해서 금새 고장이 나다니. 고장난 김대리는 버리고, 좀 더 성능 좋은 새로운 김대리로 대치하자고."라는 식의 접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필자의 이러한 말이 품질 관리 전부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소프트웨어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좀 더 사람 중심으로 품질 관리의 방향을 잡을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개발자들의 역량과 생산성에 대한 가치는 진지하게 재평가되어야 한다.

프로젝트에 있어 수많은 사회/정치적인 요인은 무시한 채로, 통제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일부의 요인에만 집중함으로써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다는 식의 주장은 실제보다 훨씬 과장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프로젝트 착수는 대개 합리적이지 않으며 데드라인은 말도 안되며 예산은 부족하며 적절한 인적자원은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한 현실을 무시하고, 선한 사람들과 함께, 합리적인 일정, 적절한 예산, 명확한 목표를 갖고서 일한다는 전제를 통해 만들어진 방법론들은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의심이 들게 한다.

이제, 창조의 관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생각해 보자. 아, 알고 있다. 물론 SI 프로젝트는 예술이 아니며, 체계적이고 정량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SI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애플 아이튠스 또는 구글 데스크톱 같은 것도 있다. 그것들은 생산 공정의 통제 기법을 통해 언제든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러한 유형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개발자의 영감(靈感, 머리에 번득이는 신묘한 생각)이다.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한, 동기부여와 창조적 실행력의 극대화이다.

물론, 어떠한 유형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가에 따라 접근 방법은 다를 것이다. 크게 구분하여, SI성 소프트웨어와 영감에 의한 소프트웨어가 있다. 한쪽은 제조에 가까운 반면, 한쪽은 창조에 가깝다. 두 가지 속성을 모두 가진 소프트웨어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에는 한가지 유형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현실에서 소프트웨어의 유형에 따른 특성 차이, 개발자들의 본질적 속성, 작업 환경, 창조력, 프로젝트의 사회학 등에 대한 내용은 흔히 간과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그것이 일반적인 경영학이나 사회학, 심리학에서 다루어질 수 있는 분야가 아니고, 그렇다고 컴퓨터 공학이나 소프트웨어 공학에서 다루어 질 수 있는 분야도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본질이 창조 작업이라는 것을 주장한다. 생산 공정의 개념을 일부 적용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창조적 실행력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

왜 그럴까? 그 모든 개발의 시작과 끝이 모두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사람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사람의 지적 능력과 정서, 기쁨과 희생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가 바로 소프트웨어다. 우리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단지 생산 공정으로 바라보려는 통제적 관점을 경계해야 한다.

필자의 대안은, 기업들이 생산 공정 식의 투자보다는 개발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창조적 실행력을 극대화하고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동기부여를 하는데 더욱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글, 어도비와 같은 몇몇 기업들은 그것의 성공 사례를 명백히 증명하고 있다.

필자는 이 문제에 대해서 강의를 하든, 집필을 하든, 그 무엇을 하든 지속적으로 다룰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필자가 몸담은 소프트웨어 업계에 대한 깊은 애정을 증명하는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



덧붙여
최준열[ 2005/12/07 ]
사 실 구글 데스크탑도 창조성이 많이 반영된 SW이긴 하지만 구글 직원들은 '기간이 언제 까지이고 스펙은 이렇다'는 식의 지시를 받아 움직였겠죠. 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보고 있는 케이스는 리누스 토발즈의 리눅스입니다. 그는 리눅스 커널 제작이 아닌 다른 것이 생업이기 때문에 리눅스에 대해서는 돈에 연연할 필요가 없죠. 일단 그런식의 '경제적인 자유'가 확보되어야 SW제작에 예술활동 개념을 접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SW개발이 아닌 다른 것이 생업이면서 SW제작은 예술활동의 일환으로써 해나가는 자유 프로그래머들이 리누스 토발즈 말고도 더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아래에 이어서
최준열[ 2005/12/07 ]
자 신이 구글 데스크탑 같은 걸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자신의 작업은 SI와는 다른 창조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면, '최준열씨, 납기일은 12월 24일입니다'와 같은 방식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랄까...저도 아직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SW창조작업을 좀 더 예술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SW의 성격에 따라).


오픈소스가 일시적인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최준열[ 2005/12/06 ]
쩝, 저도...떠오르는 영감으로 어떤 SW를 창조했다가 그 이후과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난감해서 SW를 공개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만약 제가 그 SW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무리한 노력을 했다면 아마 상당한 출혈만 안고 자멸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요. 당시의 저는 따로 수입원이 있었기 때문에 SW자체는 공개하는 쪽을 택했고 반응은 매우 좋았습니다. 물론 SI 비즈니스에 오픈소스 개념을 적용시키는 것은 무리일 거라고 생각하고요, 패키지 제품이라면 제 생각에 이 방법이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은 제로자본에서 출발해서 차입을 통해 자본을 확보해서 마케팅 활동을 통해 SW의 좋은점을 무리하게 시장에 어필하고 소비자가 SW를 구매하도록 무리하게 드라이브 하는 방식인데요...다른 수입원이 있어서 돈에 구애받지 않는 상황이라면,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제품의 가치를 시장에 알리는데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제 경우엔 공개된 웹 사이트가 제가 운영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공개비용(또는 홍보비용)이 제로였는데요...저 자신은 100원도 안 쓴 상태에서 1달만에 1000명의 유저가 제 SW를 사용하게 되었고 금새 시장이 제 SW의 가치에 반응하게 되었습니다.

인물의 포즈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SW인 poser라고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만화가 중에 poser를 써서 만화를 그리는 사람도 있는데요, poser도 처음엔 오픈소스로 출발했다가 나중에 사업화 되었는데 시장에서 매우 성공적인 SW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소스를 콱 움켜진 상태에서 '반드시 돈을 얼마 내야 이것을 쓰게 해주겠다'는 과거의 패러다임보다 훨씬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오픈이라는 것 자체가 유저들을 금새 모여들게 하는 강한 동기가 되기 때문이죠. 그렇게 해서 오픈된 상태에서 시장의 신뢰를 빠른 시간에 얻고 나면 그 때 가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추가 상용판을 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는 어느 정도 시장의 흐름을 타고 있는 상태에서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훨씬 일이 수월하게 풀리죠.


소프트웨어 업계의 비젼..
이준형[ 2005/12/06 ]
저도 나름대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살아온 사람으로써 한마디 거들지 않을수 없어서.... 애써 로그인 까지 해가면서 이 글을 적습니다.
리플을 다신 많은 분들도 공감 혹은 반박을 하기 위해 글을 쓰셨겠지만,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측정되어 지지 않는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도 디자인과 같이 상대적인 가치와 우위를 판단 할 순 있지만 그것이 최고이거나 몇점 이라거나 평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CMM과 같은 건설업계에서 사람 다루듯이 해서는 안된다고 보여 집니다. 하지만 역시 안타까운 문제는 많은 인재들이 이렇듯 적절하게 평가되어지지 않는 현실에 몸서리를 치며 키보드를 놓곤 한다는것에 있다고 봅니다. 다들 입모아 상품에는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디자인은 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계에도 과기처 단가와 같이 형식적인것 말고 그 사람의 가치를 판단해 줄수 있는 평가 기준이 꼭 공정하게 만들어 지기를 바랍니다.


잘해준다고 창조성 up? 그 반대입니다.
몽몽이[ 2005/12/05 ]
잘해준다고 창조성 up?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사회에서 엔지니어는 부품이고, 부품이 능동적인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프로세스 자체가 없으며 Nonsense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창조적인 놈 뽑으라고 말하는 그들조차 기껏해야 싸구려 치기에 버릇없는 놈 뽑는거랑 구별도 못합니다.
문제는! 이런 당연한 사회현실이 문제가 아니고... 이미 엔지니어라는 생물들이 거기에 적응했다는 겁니다. 술한잔 얻어먹으면 해피하고 교육보내면 의례 자야하고... 호시절엔 그것도 지겹더라는 말을 태연하게 하지요...
잘해주지 않아서 창조가 안되는게 아니라... 이런 쓰레기들을 죽이지 않아서 창조가 안됩니다...
참고로 전 공공SI만 피터지게 하다... 돈 좀 벌어보겠다고 투자 좀 받는 신규 부서로 옮긴 사람인데, 이때다 하고 내일도 없이 사는 자칭 엔지니어들을 보고 저것들 먹여살리느라 내가 그 고생을 했던가 하고 치를 떠는 사람입니다.


물론 모두 줗은 의견들입니다.
sosteam[ 2005/12/05 ]
정말 좋은 그러나 조금은 어려운 내용의 의견들을 잘 읽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많아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계속적인 좋은 의견이 구체적인 액션 플랜으로 어떻게 이어져야하는지 읽어봐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질문 조차도 하늘에 별따기식 질문이 되어 버릴 수 있겠군요.

그럼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면 프로젝트 발생 시 SI가 아닌 업체에서 견적과 데드라인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과기처 방식으로? 오래된 LOC 방식? 아니면 그 회사 내부의 방침으로? 어떤 구체적인 대안이 나오기 너무 힘듭니다.

컨설팅을 해주는 업체는 CMMI 같은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해줍니다.
관을 먼저 산 후 사람을 끼워 맞추는 거죠.(산사람을 넣으면 많이 아프겠죠 )
이런 방법은 비 공식적 WBS 작성을 낳게 되고, 공식적인 WBS는 마치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양 속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답답한 회사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견적 이외에 인스펙션 같은 예를 들어도 좋습니다. 인스펙션을 표준 방침대로 한다면 납기일을 맞출 수 있을까요? 게다가 효용성 있는 인스펙션에 대해서 나와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많은 것을 고려해서(인간적인 것 포함) 공정을 만들어가면된다는 것은, 다른 말로 공정이라는 자체가 필요없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즉 모든 프로젝트는 시작할때 그 공정이 항상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PM의 역량과 건강상태, 업무내용과 프로그래머들의 친밀도, 각자의 성격과 가정환경까지도 그때 그때 따라 달라지는 것이죠. 심지어 몇월에 프로젝트가 시작되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추석이 있는 달인지, 연말 연시인지, 인사철인지.

프로그램 공정은 인간의 생활을 문서화 하는 작업입니다. 인간의 생활을 문서화 하는 것은 마치 가능하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작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몸에 맞는 프로세스의 중요성
류한석[ 2005/12/05 ]
제가 지면 관계상 충분히 언급하지 못한 내용들이, 독자님들의 피드백을 통해 많이 다루어져서 기쁩니다. ZDNET에는 정말 수준 높은 독자님들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가을하늘님의 말씀처럼.. 창의성과 동기부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규범의 확립은 중요합니다. 의견에 동의하며, 그러한 균형 감각을 갖춘 조직이 많아지기를 기원합니다.


제대로 된 공정없이 제대로 된 제품이 가능한가?
가을하늘[ 2005/12/04 ]
사 실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제품 - SI가 아니라 - 을 개발하는 회사 중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갖고 있는 회사는 별로 없으리라 생각된다. 아무리 창의적인 생각도 그것이 제품으로 나타나고, 시장에서 매번 사람으로 때우는 SI가 아니라 외국 제품과 품질로 승부할 수 있는 제품이 되려면, 그리고 수년 간 제품이 버전업되고 유지보수되려면, 요구분석, 설계, 구현, QA 테스트, 버전 컨트롤, 버그 트래킹 등 기본적인 공정없이는 가능하지 않다. 나는 도리어 제대로 된 국내 소프트웨어 제품이 별로 없는 것이, 반짝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제대로 익힌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별로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공정은 말 그대로 기본적인 틀일 뿐이다. 개발 프로세스 안에서 얼마든지 개발자의 창의력과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탁월한 제품기획자, 탁월한 분석가, 탁월한 architect, 탁월한 trouble shooter, 탁월한 아이디어맨, 탁월한 QA engineer, 탁월한 PM, 이러한 사람들이 모여 개발프로세스를 움직여야, 재미있게 일할 수도 있고, 정말 좋은 제품도 나올 수 있다. 적절한 개발프로세스는 제대로 된 제품을 위한 필요 조건일 뿐이다. 소프트웨어 개발프로세스 하면 CMMI를 떠 올리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CMMI가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몸에 맞는 개발프로세스를 만들고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계속 많아지기를 바란다.


수준높은 글과 리플들에 감동
김홍석[ 2005/12/04 ]
마침 제게 필요한 글이 올라와 감사합니다.
그리고 밑의 수준높은 리플들 또한 많이 도움이 되는군요..
류한석님뿐 아니라 홍형경님, 조동환님, sosteam님의 리플들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저희 회사도 이번에 CMMI를 땄습니다..
형식에서는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었지만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지는 정말 계속적으로 의문이 들더군요..

이 글을 읽고야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인간.. 그리고 창의성이 배제가 되었던 겁니다..
제가 추구하는 것은 창의성이 먼저지 생산성 먼저가 아니었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런데 또 이런 생각들도 들더군요..
그런 창의성을 제대로 키워주고 발휘할 수 있는 회사가 우리나라에 있을까..
그리고 CMMI를 제대로 도입해서 업무에 도움되는 곳이 있을까..
정확한 시간측정으로 인해 무모한 과로 업무를 줄여주고
정당한 보수를 지불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되는데..
하는 생각들이요..


수준높은 글과 리플들에 감동
김홍석[ 2005/12/04 ]
마침 제게 필요한 글이 올라와 감사합니다.
그리고 밑의 수준높은 리플들 또한 많이 도움이 되는군요..
류한석님뿐 아니라 홍형경님, 조동환님, sosteam님의 리플들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저희 회사도 이번에 CMMI를 땄습니다..
형식에서는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었지만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지는 정말 계속적으로 의문이 들더군요..

이 글을 읽고야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인간.. 그리고 창의성이 배제가 되었던 겁니다..
제가 추구하는 것은 창의성이 먼저지 생산성 먼저가 아니었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런데 또 이런 생각들도 들더군요..
그런 창의성을 제대로 키워주고 발휘할 수 있는 회사가 우리나라에 있을까..
그리고 CMMI를 제대로 도입해서 업무에 도움되는 곳이 있을까..
정확한 시간측정으로 인해 무모한 과로 업무를 줄여주고
정당한 보수를 지불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되는데..
하는 생각들이요..


생산공정도 변하고 있다..
홍형경[ 2005/12/01 ]
생 산공정적인 면에서 본다면, 과거의 대량생산 방식에서 쓰이던 방법은 분업형태였습니다. 생산라인에 각 작업자들이 쭉..나열해 있어 라인이 돌때마다 자기가 맡은 공정처리를 했었지요. 이러한 방법이 예전에는 꽤 생산력도 좋았고 불량품을 줄이는데도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의 단점은 라인이 정해진 속도로 돌아가다 보니 초보자는 따라가기 힘들고, 숙련자들은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없앴습니다.
얼마전 일본에서 Cell생산방식 이란것이 나왔습니다. 몇 명이 팀을 짜서 그 팀이 하나의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이지요. 캐논이 처음 도입했다 합니다. 초기에는 한 팀에 30명이 투입되었는데, 몇달 지나니 20명, 최근에는 6명이 한 팀을 구성한다고 합니다. 그 6명이 복사기 한대를 다 조립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방식의 차이점은 뭘까요? 한 마디로 복사기만드는데 전문가를 키운다는 것입니다. 이 회사의 어떤 사람은 1만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된 복사기를 불과 14시간에 조립하는 장인(마이스터)도 배출했다고 합니다. 속도뿐만 아니라 다른 여타 지식이나 노하우는 말도 꺼낼 필요가 없겠지요.
결국은 아무리 좋은 방법론이 나오거나 좋은 프레임웍이 나오더라도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환경은 이러한 풍토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넓으신 아량에 감탄...
조동환[ 2005/12/01 ]
미 디어에서의 여론은 항상 흑백논리거나 마녀사냥식이 많습니다. 무언가 다른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은 무시당하거나 심하게 취급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적인 이슈나 사회적인 이슈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도 이런 공학적인 이슈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도 그런 식의 사고에 익숙해져버린 우리이기에 항상 의사결정이나 판단을 내릴때 일부만 보고 전체를 예단하는 실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계량적으로 흐르는 통제주의는 인간본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면에서 많은 부분 비롯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존경하는 심리학자이신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교수가 지은 "몰입(Flow)"이라는 책을 보면 과연 개발자나 지식노동자가 행복해지기 위한 것에 대해 implication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거칠었던 댓글을 너그럽게 받아주신 아량에 감탄하며, 앞으로도 더 좋으신 글과 통찰력 깊은 의견개진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균형감각"


류한석[ 2005/12/01 ]
조동환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균형감각, 즉 밸런스입니다.

실제로 저도 프로세스 관련 글을 쓰고 그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계량적으로 흐르는 통제주의에 경종을 울리고자 쓴 글이니, 흑백논리는 아님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조동환[ 2005/12/01 ]
우 선 의견을 올리신 sosteam님 및 속하신 회사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에서는 CMMI를 ISO9000처럼 "따야" 할 것으로 다루는 업체가 대다수인 것은 사실입니다(특히 SI, 방산등) 제가 7여년 넘게 소프트웨어프로세스개선을 포함한 기업내부컨설턴트로 일하는 동안 깨달은 사실은 “모델은 모델일뿐이다”라는 사실입니다. 즉, 개선의 방향성에 대해 힌트를 얻는 정도로 사용하는 데에는 최상의 도구(모델, CMMI)이나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silver bullet으로 사용한다면 그 총알으로 스스로의 머리를 겨누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requirement management나 project planning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질문을 스스로(기업내부경영자, 개발자, 관리자)에게 진지하게 던져보아야 합니다. 도대체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비즈니스목표는 무엇인가? 빠른 Time To Market인가, Reliability(Quality라는 용어는 너무 포괄적이므로 사용치 않겠습니다)인가, 아니면 Risk를 Minimizing하는 것이냐에 따라 아주 심플한 프로세스와 템플릿으로도 가능할 수 있고 아니면 아주 정교한 프로세스와 툴의 뒷받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경쟁자를 철저히 부셔버리고 따돌려버리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업외부의 Lead Assessor가 1~2개월의 Assessing으로 수준을 판단하고 6개월~1년사이에 하나의 레벨을 올린다는 것은 거의 사기에 가깝습니다. 제가 모자른 탓도 많겠지만 제가 서비스하는 회사에서는 2~3개의 프랙티스(프로세스가 아닙니다. 훨씬 작은 범위입니다)만을 집중적으로 철저히 개선하고 변화시키는데 4년가까이 걸렸습니다. Software Product Engineering의 V&V중 Software Testing을 제대로 셋업하는데는 앞으로 5년이 더 걸릴지도 모릅니다.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흑백논리는 위험하다는 것입니다(이부분부터는 류한석씨께 드리는 말씀). 디마르코가 강조하는 포인트에서 반드시 배워야 하는 포인트가 있는 반면에 험프리나 기타 품질 GURU들에게 배워야 하는 포인트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창조성 부분은 Requirement Development부분에 훨씬 더 잘 적용되는 개념입니다. 즉, Research side에 더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개발이 진행되어 실제 개발(Development) side에 가까워지면 철저한 관리, 꼼꼼함이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유명한 학자의 말을 인용하는 것은 자신의 논리를 펼치는데 있어 비겁한 일일 수도 있지만 지식근로자에 대해 통찰력있는 글을 많이 쓴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해보면, 지식노동자의 작업도 무조건 창조적이라고 싸잡아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3가지 부류가 있다고 합니다: 1) 작업품질이 작업량보다 훨씬 중요한 카테고리(즉, 신약개발이나 예로 드신 구글이나 애플?) 2) 작업품질과 작업량과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하이브리드 카테고리 3) 작업량이 중요한 육체노동에 가까운 카테고리(즉, 보험업무처리나 Call Center의 Caller등)

소프트웨어의 개발프로세스와 해당 기업이 시장에서 처한 상황, 기업내부의 기업문화를 고려하여 작업생산성(창조성을 포함한)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정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지 모든 참조가능한 선례와 지식을 부정하고 단지 현재 결과가 좋으니깐 당연히 우리의 방법이 좋다라고 하는 것은 논리의 비약이 좀 심한 것 같습니다.

참고적으로 “한국형 생산방식, 그 가능성을 찾아서”라는 제조쪽의 글의 논리를 보아도 한국사람들이 특히나 잘하는 것이 있다 그것을 무시하고 무조건적으로 외국의 방식을 따르는 것은 자신의 강점을 스스로 버리는 행위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부분에 있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허나 그 한국적 방식이 시간을 거듭하면서 발전하거나 타인에게 전수가 가능하지 않는 것이라면 그 회사나 국가의 경쟁력을 계승발전시키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실제로 한국의 반도체 공장들은 생산성에 있어 세계최고이지만 다른 외국의 공장을 설립하는 경우 한국의 핵심기술자가 파견되지 않으면 셋업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자동차공장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조적”+”체계적”은 항상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Trade-off해야 하는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최적점은 경쟁환경하에서 항상 바뀌므로 기업은 항상 변화하고 개선하고 노력해야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 적용가능한 글...
최준열[ 2005/12/01 ]
사 실...지구의 모든 조직들이 인간이 영적존재라는 것을 간과하고 인간을 계량적으로 관리하려 들고 있지 않습니까? 학부시절에 '허구헌날 회로책만 보다가 졸업하면 안 되는데' 싶어서 경영학과 수업을 좀 수강했던 적이 있습니다. 정말...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인적자원관리(HR Management) 책 보니까 저자는 영적인 존재들의 동기부여라는 테마에 대해 거의 아무런 관심도 없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연봉제가 어떻다 성과급제가 어떻다 전부 수치적인 이야기(거의 급여에 관련된) 뿐이었죠.

마케팅 이론서적들도 그래요...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고 사람들(소비자들)이 그 시대 그 시대 어떤 상품을 원하는가는 그 시대의 영혼들이 마음으로부터 뭘 원하고 있었는가 오로지 그것밖에는 없는데, (가령 영혼들이 독점적인 매스컴의 횡포에서 벗어나고 싶어했고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마음대로 탐색하길 원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PC혁명, 인터넷 혁명이 급물살을 탔던 것처럼) 책이 죄다 누구의 공식 누구의 공식 어쩌고 하면서 수치적인 이야기만 해대고 있었습니다. 세파에 시달리며 사람들과 함께 부대껴 본 적도 없으면서 저명한 교수님들이 방에 틀어박혀 상상만으로 책을 집필하고 있었던 거죠. 아 정말...뭔가 북받쳐 오르는 필이 오는군요 -,.-

저에게 방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런 걸 좀 공개적으로 다뤄보고 싶은데...삼성을 보세요. 자기 딸이 뭘 원하는지도 몰라서 혼자 죽게 한 사람이 직원들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우리 사회 정말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절대 동감입니다.
sosteam[ 2005/12/01 ]
(좀더 수정 보완해서 삭제 후 다시 올립니다.)
우리회사도
CMMI 땄습니다.
어떻게되었을까요?
관리자분들만 좋아합니다.
고객은 자전거타고 빨리 가려하는데
우리는 뛰어서 갑니다.
예전에는 같은 속도를 낼때도 있고 때론 더 빠를 때도 있었습니다.
CMMI 후에 현저하게 차이가 납니다.
이젠 뛰다가 점점 지쳐갑니다.
부작용이 생깁니다.

개발자들은 이제 더이상 창의적인 생각을 안합니다.
문서 쓰고 결재 맡아야 하고. 책임 추궁 당하기 딱 좋습니다.
시키는일만 하고 문서 올리면 일 잘하는 사람되니까 창의적인 생각은 이제 별 필요 없습니다.
CMMI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시간안에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없어도
얼마나 완성된 모습을 보이느냐..
얼마나 참신하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시간안에 만드느냐가 중요합니다.

소프트웨어를 짤때의 짜릿함은 이제 온데간데 없습니다.
소프트웨어 사대주의의 온상이 바로 CMMI입니다.
어떤회사는 레벨 5를 땃다고 하더군요.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정말 가슴이 메어집니다.
우리나라 업체 하나 소프트웨어 무덤 또 파고 있구나...하면서요.


부디 이글 읽으시는 관리자분들 계시면 꼬옥~ CMMI 하지 말아주십시오.
CMMI아닌 다른 어떤 것도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체가 모두 CMMI하면 우리나라 S/W업계 망하기 일쑤 입니다.

우리나라 휴대폰이 세계시장을 점령하는 것은
빨리 사람들의 요구를 받아서 빨리 만들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그 시간에 문서 작성해야 합니다. 중간에 변경하기 힘듭니다. 왜냐면 날짜 맞추어야 하니깐요.
구닥다리 만들고 있어도 그냥 쭈~욱 완성하고 문서쓰면 누구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절대 우리나라 못따라오죠.

http://www.zdnet.co.kr/itbiz/column/anchor/hsryu/0,39030308,39141899,00.htm

중소 휴대폰업계 GSM특허 '비상'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2005년 12월 26일

국내 중소 휴대폰 업체들이 해외 유럽형이동통신(GSM) 원천 특허 보유 기업들로부터 전방위적인 특허 공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물론, 관련 연구기관과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6 일 열린우리당 변재일 의원이 개최한 '휴대폰 업체 특허위기, 비상구는 없나'라는 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중소 휴대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모토로라·에릭슨·필립스·지멘스 등의 업체들이 국내 중소 휴대폰 기업들에 매출당 평균 2%의 특허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기업에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가 적게는 12%에서 많게는 18%에 육박해, GSM 로열티를 부담할 경우 중소 단말기 업체들이 집단 부도 위기에 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 중소 단말기 업체 사장은 "올해 들어 해외 GSM 특허 보유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며 "2003년 중국 쇼크에 살아남은 중견 휴대폰 기업들이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국 내 중소 휴대폰 기업들은 협의체를 구성하거나 학계 및 연구기관 등의 도움을 얻어 특허 전문 인력을 공유하고 특허 풀(Pool)을 구성해 공동 대응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부 및 산업자원부 등 정부 차원에서의 도움도 요청하고 있다.

◆GSM 특허 공세 현황

이미 삼성전자·LG전자와 같은 대기업이 국내외 CDMA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중소 휴대폰 업체들은 GSM 휴대폰을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는 데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2000 년 이후 국내 중소 휴대폰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휴대폰을 수출하면서 급성장했으나 2~3년 전부터 중국 현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휴대폰을 생산하면서 경영 위기를 맞았다. 이미 상당수 기업들이 청산이나 부도, 법정관리, 매각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에 국내 업체들은 미주 및 유럽으로 시장을 다변화하려 했으나 최근 GSM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 기업들이 막대한 로열티를 요구하고 있어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든지 최후의 경우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까지 직면하고 있다.

유럽 표준화 기구인 ETSI에 따르면 표준기반 GSM 특허는 노키아가 157건으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모토로라(61건)·에릭슨(59건)·필립스(27건)·지멘스(26건)·알카텔(톰슨, 21건) 등도 많은 특허를 소유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최상호 실장은 "상위 6개 업체가 전체 GSM 표준 특허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휴대폰 관련 핵심 특허 90여건 중 상위 5개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비중은 85% 정도"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3G(UMTS)의 경우에도 ETSI에 등록된 특허 964건 중 에릭슨·노키아·퀄컴·모토로라·필립스·지멘스 등 상위 6개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건수가 87%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최근에 루슨트·에릭슨·모토로라·지멘스 등이 특히 한국 기업들에 파상적인 특허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한 기업당 매출의 1.5~2.5%의 특허료를 요구하고 있다. 4개 업체만 해도 8%가 넘는다는 얘기다.

특히 모토로라의 경우 과거 매출분에 대해 3.5%의 특허료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기업과 달리 국내 중견기업들은 특허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전문인력이 없을 뿐 아니라, 설사 협상에 나선다 해도 자체로 보유한 특허가 없기 때문에 크로스라이선싱 등의 협상카드도 부족한 실정이다.

해외 원천 특허 보유 기업들이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특허료를 지불할만한 여유가 없는 대다수 영세한 국내 중소 휴대폰 기업들이 부도 위기에 몰릴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변재일 의원은 "국내 휴대폰 산업의 20~30%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 휴대폰 업체들이 몰락할 경우 그 파급효과는 대기업에까지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단기·중장기 대책 같이 마련해야"

이날 정책 세미나에서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은 현재 특허 공세에 맞설 수 있는 단기적 대책 마련과 함께 향후에 대비한 중장기적인 대비책도 함께 세워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우 선, 지금 벌어지고 있는 특허 분쟁에 대해서는 개별기업들이 대응하기 보다는 업계 공동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최근 IT벤처기업연합회(KOIVA) 산하에 기술정보위원회를 통해 중소 휴대폰 기업들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의 고충곤 IT지재권센터장은 "지금 당장의 불을 끄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조직과 특허 풀이 필요하다"며 "IITA와 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중소기업들도 자체 특허를 보유해 국제무대에서 '합법적'으로 사업을 벌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내 중견 휴대폰 기업들이 휴대폰 특허를 보유하기 위해서는 국책연구기관 및 대학 등에서 활용하지 않고 있는 휴대폰 및 주변 특허를 업계가 공유하거나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제기됐다.

한 휴대폰 업체 대표는 "현재 ETRI가 보유하고 있는 GSM 특허를 희망업체에 입찰방식으로 매각하고 있으나 이 경우 특정 업체의 경우만 혜택을 누리기 때문에 이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해 특허를 관리하는 제3의 회사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강점인 카메라, 디스플레이, MP3, MMS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관한 기술을 특허로 발굴해 해외 사업자와의 특허 분쟁 발생시 협상카드로 활용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이밖에 산·학·연이 공동으로 좋은 특허를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84555&g_menu=020300&pay_news=0

디지털TV를 산업용으로? 중소업계, 틈새 파고들기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2005년 12월 26일

관련기사
중소 DTV 업계, 성수기 앞두고 수익률 지키기 비상
디지털TV시장의 가격경쟁으로 마진확보에 비상이 걸린 중소 디지털TV 제조사들이 산업용 특수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격경쟁이 심한 개인소비자시장에 비해 그나마 출혈 없이 제값을 받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디 보스는 해외진출 초기부터 일찌감치 병원, 호텔 등 특수시장 선점을 통해 미국과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년간 주로 주문자개발생산방식(ODM)으로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이미 특수시장을 통한 매출이 전체 2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

디보스는 최근에도 미국내 2위 규모의 병원용 기자재 전문 공급업체인 PDI에 3년간 병원용 특수 LCD TV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 피엔씨 역시 호주의 산업용 시장에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피엔씨는 내수 시장 진출 전에 이미 호주의 대형 할인마트에 종일 광고를 내보내는 광고용 TV를 납품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마카오의 호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현대이미지퀘스트는 지난 5월부터 일본의 노래방과 호텔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우성넥스티어도 노래방이나 CCTV용 평판TV 납품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산업용 시장으로 분류되는 특수 TV들은 일반 TV와는 제조단계에서부터 별도의 공을 들여야 한다.

예 를 들면 호텔은 유료채널 시청 여부나 체크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특정 어플리케이션이 TV 안에 내장돼 있어야 하며, 병원용 제품은 일반 제품에 비해 해상도가 특히 좋아야 한다. 또 종일 켜두어야 하는 TV라면 소비전력에도 신경써야 한다.

산업용 시장은 일종의 주문형 생산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개인소비자 시장처럼 가격경쟁이 치열하게 일어나지도 않고 대량공급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내년에도 특수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은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용 특수 TV는 병원, 호텔이나 노래방 외에도 공항, 대형마트, 공장 등 여러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시장을 둘러싼 업체들의 관심은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84593&g_menu=020200&pay_news=0

SW진흥원, 웹접근 불평등 해소 지침서 배포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2005년 12월 26일

어떤 컴퓨터에서나, 어떤 환경에서도 인터넷에 접근이 보장되는 표준화된 웹 구현을 위한 지침서가 마련됐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www.software.or.kr)은 26일 '실전 웹 표준 가이드'를 마련, 웹 사이트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사용자 계층은 물론 '윈도'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특정 운영체제나 웹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웹 접근이 자유롭게 보장되는, 그럼으로써 웹 접근성의 불평등을 막기위해 개발자는 물론 사이트 기획 및 운영자들이 고려해야 할 지침들이 담겨있다.

지난 2004년 12월 진흥원이 정부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웹사이트 1천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의 12.3%인 110개 기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최적화돼 있었고, 조사 대상기관의 99.8%가 '모질라', '사파리' 등 웹 브라우저 사용시 부분 장애 또는 심각한 장애가 발생했다.

이 는 공공기관 웹사이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HTML 문서에 사용된 태그들이 90년대 중반에 양산된 '인터넷 익스플로러'용 비표준 태그들을 그대로 채용하고 있고,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과도한 플러그인을 사용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특히 인증서 플러그인이 윈도 기반의 '액티브 엑스(ActiveX)' 기술로만 제작돼 있어 매킨토시, 리눅스 등 비윈도용 운영체제에서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지적됐다.

진흥원측은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공공기관 홈페이지 평가 지침'에는 웹 표준 준수 지표가 포함되어 있으나, 공공기관 담당자 및 용역 개발업체들이 표준을 준수하는 개발에 대한 정확한 방법론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웹 표준을 준수하면,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불가하고, 비용이 증가한다는 등 잘못된 오해도 많다"며 이번 가이드 제작 및 배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는 진흥원 홈페이지는 물론 공개SW포털사이트(www.oss.or.kr), 모질라커뮤니티(www.mozill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 편 이 '실전 웹 표준 가이드'는 윤석찬 다음커뮤니케이션 R&D센터 기술전략가(한국모질라커뮤니티 활동), 신현석 시도우 eBI팀 수석 웹 퍼블리셔, 이성노 오마이뉴스 웹개발팀장, 신정식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과정(모질라, FreeBSD 관련 해커 활동)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84586&g_menu=020200&pay_news=0

휴대 전화기 전용 웹브라우저, 오페라 미니

[디지털타임스]2005-12-26

KISTI 2005.12.26
자바 기능을 갖춘 휴대 전화기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앞으로 오페라의 새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웹 접속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노르웨이의 오페라(http://www.opera.com/)가 휴대 전화기 사용자를 위한 전용 브라우저 오페라 미니(Opera Mini, http://www.opera.com/products/mobile/operamini/)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오페라 미니의 공식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되어 있지만 독일과 북유럽 지역에서는 이미 조용히 사용이 시작됐다.

일반 웹브라우저 대신 휴대용 기기를 위한 브라우저가 필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높은 프로세싱 파워를 가진 일반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와는 달리, 제한된 기능에 화면도 작은 휴대 전화기라면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를 이용한 웹 서핑에서는 브라우저의 매개 역할이 증대된다.

휴대 전화기 사용자는 100K도 안될 만큼 크기가 작은 오페라 미니 자바를 내려받아 설치하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웹페이지의 크기를 줄여서 휴대 전화기로도 빠른 웹 서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리이다. 오페라 측은 "소형 스크린 렌더링(Small-Screen Rendering)"이라는 기법을 이용하여 작은 화면에 최대의 정보를 빨리 표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페라 미니가 성공적이라면 앞으로 값비싼 스마트폰을 구입할 필요성은 적어진다. 자바 응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고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 인터넷에 연결되는 휴대 전화기면 오페라 미니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페라는 이미 휴대 기기를 위한 브라우저로 오페라 모바일(Opera Mobile, http://www.opera.com/products/mobile/)을 개발한 바 있다. 오페라 모바일은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웹 서핑을 하면서 일반 데스크톱 컴퓨터 사용자와 똑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정보출처 http://www.infoworld.com/article/05/12/20/HNoperamini_1.html

삼성 `HDD 없는 노트북PC` 내년 CES 첫선

낸드 기반 SSD 탑재 신제품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메모리 기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없는 노트북PC`의 연내출시가 불발됐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HDD 대신 자사 낸드플래시메모리 기반 `SSD'(Solid State Disk)를 탑재해 무게와 전력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HDD 없는 노트북PC'의 출시시기를 당초 계획했던 올 연말에서 내년 중으로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의 황창규 사장은 지난 9월 세계최초 50나노 16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메모리 제품발표회에서 1.8인치 HDD와 동일규격의 16GB SSD를 탑재한 노트북PC를 연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이 행사에서 SSD 탑재 `센스 Q30'과 HDD 기반 제품의 부팅성능을 비교 시연하는 장면까지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삼성은 제품가격 등 제반사항을 고려해 제품출시를 내년 중으로 미루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의 세계최초 SSD 노트북PC는 `센스 Q30ㆍX1' 등 1.8인치 HDD 탑재 기존제품의 신모델로 선보이는 대신 인텔 듀얼코어 `요나'(코드명) CPU 및 `나파'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신제품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일부 인터넷사이트에서는 삼성 SSD 노트북PC가 경량박형 센스 Q시리즈의 1㎏ 미만 초경량 신제품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삼성은 신제품에 탑재될 SSD가 8Gb 낸드플래시 16장을 모듈화한 기존 16GB제품인지 여부를 공개하지 않아, 32GB 제품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SSD는 HDD에 비해 무게ㆍ소비전력ㆍ속도ㆍ안정성ㆍ내구성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나 가격이 10배를 넘는 고가여서, SSD 노트북PC의 본격적인 상용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첫 제품의 출시가격도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주범수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27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2702011132690002

Sunday, December 25, 2005

프랑스, 「개인 용도의 P2P 다운로드」 합법 인정

Anne Broache ( CNET News.com ) 2005/12/26 프랑스는 사적인 용도로 인터넷에서 저작권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는 것을 광범위하게 허용할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다.
연예산업이 저작권 침해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추구하고 있지만 프랑스 의회 의원들은 지난 수요일 늦게 30대 28로 무료 다운로드에 유리한 개정안을 받아들였다.
광범위한 저작권 법률 제안에 첨부된 이번 개정안은 다음과 같이 번역된다. "직간접적으로 상용이 아니고 사적으로 사용될 경우 온라인 공동체 서비스로부터 임의의 포맷으로 만들어진 재생산물을 저자들은 금지할 수 없다."
즉 이러한 조항은 약 8백만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한 프랑스가 음악과 영화를 다운로드하는 "P2P 네트워크를 합법화하는 길"을 열 수 있다고 AoA (Association of Audionauts )의 법률 고문은 쟌-밥티스티 수프론은 CNET 뉴스닷컴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수프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저작권법에는 스스로나 친구들을 위해 콘텐츠를 복제하는 것이 허용되는 "사적인 복제"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는 최근 "'사적인 복제'가 인터넷으로부터의 콘텐츠를 포함하는지 여부를 놓고 큰 논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법원은 최근 개인용도로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는 것은 "사적인 복제"에 포함된다며 AoA 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고 수프론은 말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관습법보다는 성문법에 치중하고 있는 프랑스에 있어서 보다 확고한 법률적 기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AoA 는 저작권자들이 전혀 보상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고 수프론은 말했다. 이 단체는 이번 개정안에 ISP 들에게서 로열티 세금을 추징하는 문구를 삽입하는데 찬성한다. ISP 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다운로드나 업로드를 하는 사용자들에게 월사용료로 2내지 5유로 정도를 걷어서 로열티 세금에 이용할 수 있다.
전세계 음반산업을 대변하는 단체인 IFPI 는 이번 개정안이 일단 승인된 데 대해서 "매우 우려한다"고 전했다.
CNET 뉴스닷컴에 보낸 성명서에서 IFPI 는 "인터넷의 합법적인 뮤직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신에 일부 조항은 합법적인 서비스와 프랑스의 문화 산업에 매우 위협적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IFPI 의 유럽 대변인인 프랜사인 커닝햄은 이번 개정안이 저작권 콘테츠의 무제한 업로드를 허용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음반산업의 지속적인 소송은 주로 대규모 업로더들에 의해 제기되기 때문에 이러한 구분은 매우 중요하다. 이들 대규모 업로더들은 음악 제작자의 허가를 받지 않고 인터넷에 음악을 올려 다른 사람들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 캐나다의 한 판사도 비슷한 결론을 내려서 P2P 서비스에서 저작권 콘텐츠의 다운로드는 합법이지만 업로드는 불법이라고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의 궁극적인 성공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
프랑스 문화장관 르노 도네듀 드 바브레스는 다른 정부부처의 지지와 더불어 불법복제자에게 높은 형량과 벌금을 많이 부과함으로써 프랑스의 저작권법을 상당히 강화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
프랑스 하원에서 법률안이 통과되더라도 상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상원은 1월말이 되어야 법안 승인을 검토하게 될 것이다.
대서양 건너 미국에서는 목요일 MPAA (Motion Picture Association of America) 가 이번 개정안을 "불행한 진전"이라고 규정지었다. MPAA 부사장 게일 오스텐버그는 "이번 법안에 대한 투표가 유지될 경우 가장 무서운 것은 프랑스 영화산업에 대한 잠재적인 충격이다. 이번 개정안이 입법 과정을 통과하는 동안 프랑스 영화산업을 지지하는 이들이 승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http://www.zdnet.co.kr/news/internet/p2p/0,39031327,39142709,00.htm

중국 3G 시장 5대 이슈

CNET China 편집부 ( CNET China ) 2005/12/26

중국경제2005 년 한 해가 저물고 얼마 안 있으면 2006년을 맞게 된다. 중국의 3G 시장을 놓고 보면 2005년은 기대와 축복이 풍성한 한 해였다. 또 TD-SCDMA 관련 논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으며, 3G 시장도 성큼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의미적으로는 중국의 3G 시장이 이미 열렸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중국 통신 시장을 오랫동안 주시해온 시장조사업체 노슨컨설팅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이동통신 사업자, 장비 제조업체, 단말기 제조업체, 서비스 업체 등 3G 시장 각 분야의 요소를 고려해 2005년 중국의 3G 이슈를 돌아봤다.
중국의 3G 시장은 ‘제 3세대 이동통신 표준’이라는 본래 의미를 이미 넘어섰으며, 수많은 국내외 장비 제조업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G는 이제 6대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발전전략과 중국 통신 시장의 발전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부상했다. 또 3G 표준은 ‘지속적인 발전과 자체적인 창의 전략 실행’이라는 국가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기도 하다.
TOP1 : TD-SCDMA 상용화로 3G 시장 기대감 동반 상승중국에서 TD-SCDMA가 급성장하는 시점인 2005년에 외부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서 TD-SCDMA는 더 많은 기대와 찬사를 한 몸에 받았으며, 중국 정부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의 TD-SCDMA는 상용화 경험이 없는 반면 WCDMA와 CDMA2000 1X EVDO는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단말기부터 시스템까지 모두 성숙됐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발전 수요도 만족시키고 있다.
이에 비해 TD-SCDMA 단말기와 서비스는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아 중국의 기반 통신 사업자들도 줄곧 회의적인 태도로 일관해온 것이 사실이다. 노슨컨설팅은 TD-SCDMA 산업 발전을 위해 중국 정부가 TD-SCDMA 허가권 발급을 앞당기고, TD-SCDMA 운영업체들에게도 충분한 시장 운영 시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적절한 지원 정책도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TOP2:통신사업자 개편 어려워 미래 3G 시장은 4자 체제로 굳을 듯중국의 기반 통신서비스 업체를 둘러싼 개편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6개 업체를 3개로, 4개 업체를 2개로 줄이자는 등 다양한 제안이 제출되면서 중국 통신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나 기반 통신서비스 업체들의 안정적인 발전과 중국 통신시장의 초기 단계 형성, 중국 3G 시장의 도래로 인해 4개 사업자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개편 가능성은 이미 상당히 낮아졌다. 따라서 3G 시장에서는 여전히 4개 업체가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3G 허가권 발급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노슨컨설팅은 미래 통신 시장의 발전에 대해 중국 정부가 명확한 태도를 표명하고, 기업들도 더욱 안정적인 시장 발전 전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TOP3:오리무중 3G 허가권, 2006년엔 발급돼야지난 5월 왕쉬둥 장관은 ‘포춘’ 논단에 ‘무선 아시아’란 제목으로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신식산업부가 이미 4개 측면에서 3G 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4개 측면은 2002년 반포한 주파수 계획, 세계적인 규모의 3G 제조 테스트 실시, 적극적인 3G 기업 발전 추진, 정부 관제와 시장 성숙 정도에 대한 실행가능한 연구 추진 등이다.
왕쉬둥 장관은 또 2008년에 중국에서의 3G 기술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3G 허가권이 2006년 중 발급될 것이며, 발급 시점은 통신일 전후가 될 것이란 견해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2006년 초에 앞당겨 발급될 TD-SCDMA 허가권과 3G 3대 표준에 대한 중국정부의 인식이 명확해졌다는 판단에 의거한 것이다. 중국의 기반 통신 사업자들은 현재 3G 3대 표준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일부 도시를 대상으로 초기 단?! 窩?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노슨컨설팅은 TD-SCDMA 산업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중국 기반 통신 사업자들의 3G 네트워크 구축 계획이 이미 확정됐으며, 2006년 3G 허가권 발급 가능성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TOP4:3G 테스트 네트워크 이미 완료, 장비 업체 움직임도 빨라져3G 허가권 발급은 미뤄지고 있으나 이통 사업자들은 이미 전국에 일정한 규모의 3G 테스트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으며, 특히 중점 지역과 도시에 구축된 3G 네트워크는 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3G 허가권이 발급되면 이들 지역이 3G 발전의 전초 기지가 될 전망이다. 또 테스트 네트워크에 참여한 업체들이 각 성의 3G 네트워크 구축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슨컨설팅은 현재 각 제조업체들이 통신 사업자들의 3G 발전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만큼 3G 테스트 네트워크 도시 구축에 전력을 기울여야 향후 3G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OP5:이통 사업자, 기존 투자 줄여 3G 시장에 대비중국의 기반 통신 사업자들은 미래 3G 시장에 대비해 다양한 규모의 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고정 네트워크 운영업체들은 PHS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통 사업자들은 기존 2G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대폭 축소하고 있다. 2005년 중국의 통신 시장 투자비는 2004년에 비해 10% 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이는 중국의 기반 통신 사업자들이 미래 투자에 대비하고, 적극적인 투자 관리를 통해 비축된 자금을 3G 시장에 대대적으로 투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노슨컨설팅은 중국의 3G 시장이 이미 상당히 가시화됐으며, 이통 사업자들의 네트워크 구축 도시가 증가하면서 3G 투자도 점차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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