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29, 2005

IP-PBX의 리눅스, 애스터리스크 각광

VoIP 등 각종 기능…플랫폼 최단기간 개발
별도 장비없이도 IP 통신 원천기술 제공받아

`컴퓨터 OS(운영체계)에 리눅스가 있다면, IP 통신장비업계에는 애스터리스크(asterisk)가 있다.'

IP-PBX(IP 기반 사설교환기) 업계의 오픈 소스기술인 애스터리스크(www.asterisk.org)가 국내외 통신장비 및 솔루션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IP 장비업계에 따르면, 일반 서버환경에서 간편하게 IP-PBX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오픈 소스 기술인 애스터리스크가 소개되면서 국내외 통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중심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애스터리스크는 해외에서는 `통신업계의 리눅스'란 개념으로 통용되는 오픈 소스기술로, 기본적인 서버환경에서 일반 전화 교환기능은 물론 VoIP(음성데이터통합), 통화녹음 등 다양한 형태의 IP-PBX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공개된 소스코드 기술을 기반으로 VoIP 및 각종 부가기능을 지원하는 IP-PBX 플랫폼을 가장 단기간에 경제적으로 개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통신업계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수백명의 개발자 그룹에서 지원하는 애스터리스크의 오픈소스 기술을 채택할 경우, 기업이나 통신 개발자그룹에서는 별도의 하드웨어 장비 없이 다양한 형태의 IP 통신 원천기술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라이선스 비용으로 IP-PBX 기능구현에 따르는 소스코드 기술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통신서비스 및 장비업체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통신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공급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일부 네트워크 엔지니어 및 개발자 그룹 사이에서 초 경제적으로 PBX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체계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IP 네트워크 장비업체 임원은 "리눅스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처럼 애스터리스크도 다양한 형태의 통신애플리케이션 개발 붐을 일으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 통신시장에서 애스터리스크의 위상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경섭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29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29020104316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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