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6, 2006
Monday, April 24, 2006
Sunday, April 23, 2006
PC-이통 컨버전스 급물살
모바일PCㆍ노트북 핵심단말기 ‘급부상’
삼성 `센스Q1' 와이브로ㆍHSDPA 탑재
LG도 EV-DO 서브노트북 곧 개발 완료
`모바일PC가 3G 이동통신 단말기로 뜬다'
PC와 이동통신의 융복합화(컨버전스)가 본격화되면서 모바일PC가 3G 이통의 핵심단말기로 부상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미국을 중심으로 노트북PC와 3G 이통네트워크 기반 무선광대역통신망(WWAN)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노트북PC와 서비스들이 잇따라 등장,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PC산업 주도세력인 윈텔진영(마이크로소프트ㆍ인텔)이 삼성전자 등 주요 PC업체들과 함께 내놓은 전략신제품 `울트라모바일PC'(일명 오리가미 프로젝트)도 올해 본격 상용화가 진행중인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ㆍHSDPA 등 3.5G 서비스 주력단말기의 자리를 노리고 있어, 노트북PCㆍ울트라모바일PC와 3Gㆍ3.5G 이통의 결합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오는 5월 한국ㆍ미국ㆍ중국ㆍ유럽시장에 동시 출시할 전략신제품 `센스 Q1' 울트라모바일PC에 와이브로 통신모듈을 결합함은 물론, 와이브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유럽 등지 시장에는 HSDPA 통신모듈을 탑재해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와이브로가 없는) 유럽의 경우 HSDPA망을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EV-DO 등 3G 이통 통신모듈을 내장한 노트북PC 신제품군도 개발을 진행중이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USB방식 EV-DO 모뎀 제조업체 씨모텍(대표 이재만)과 제휴를 통해 진행중인 노트북PC 대상 월정액 무제한 데이터서비스 사업이 보험사 등 기업고객들을 중심으로 총 2만3000여 회선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인텔 듀얼코어 센트리노 듀오 플랫폼 기반의 EV-DO 서브노트북PC 신제품 개발을 완료,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인텔ㆍKTF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 개발한 세계최초 EV-DO 통신모듈 내장 노트북PC `엑스노트 LW20-EV'의 외형을 그대로 계승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출시된 엑스노트 LW20-EV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 일반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3600여대의 적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노트북PC를 통한 3G 이통 기반 무선광대역통신망(WWAN) 서비스는 미국시장에서도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레노버는 씽크패드 Z60ㆍT60ㆍX60 등 신제품군에 버라이즌 WWAN서비스용 EV-DO 통신모듈을 탑재한 모델들을 시판중이며, 싱귤러 서비스용 HSDPA 통신모듈 탑재모델들도 2ㆍ4분기중 출시예정이다. HP도 버라이즌 서비스용 EV-DO 노트북PC를 출시했으며, 델도 HSDPA 노트북PC를 곧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인텔은 지난 춘계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와이파이-모바일 와이맥스 단일칩 솔루션 `오퍼'(Oferㆍ코드명)를 처음 공개, 차세대 센트리노에 모바일 와이맥스를 통합하려는 시도를 본격화했다. 인텔은 또한 최근 GSM협회와 제휴를 통해 노트북PC에 SIM카드를 꽂아 GSM계열(GSMㆍGPRSㆍEDGEㆍHSDPA) 네트워크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중이어서, 이통 기반 노트북PC용 WWAN서비스의 세계시장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송정렬ㆍ주범수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3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3002010151690002
삼성 `센스Q1' 와이브로ㆍHSDPA 탑재
LG도 EV-DO 서브노트북 곧 개발 완료
`모바일PC가 3G 이동통신 단말기로 뜬다'
PC와 이동통신의 융복합화(컨버전스)가 본격화되면서 모바일PC가 3G 이통의 핵심단말기로 부상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미국을 중심으로 노트북PC와 3G 이통네트워크 기반 무선광대역통신망(WWAN)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노트북PC와 서비스들이 잇따라 등장,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PC산업 주도세력인 윈텔진영(마이크로소프트ㆍ인텔)이 삼성전자 등 주요 PC업체들과 함께 내놓은 전략신제품 `울트라모바일PC'(일명 오리가미 프로젝트)도 올해 본격 상용화가 진행중인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ㆍHSDPA 등 3.5G 서비스 주력단말기의 자리를 노리고 있어, 노트북PCㆍ울트라모바일PC와 3Gㆍ3.5G 이통의 결합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오는 5월 한국ㆍ미국ㆍ중국ㆍ유럽시장에 동시 출시할 전략신제품 `센스 Q1' 울트라모바일PC에 와이브로 통신모듈을 결합함은 물론, 와이브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유럽 등지 시장에는 HSDPA 통신모듈을 탑재해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와이브로가 없는) 유럽의 경우 HSDPA망을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EV-DO 등 3G 이통 통신모듈을 내장한 노트북PC 신제품군도 개발을 진행중이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USB방식 EV-DO 모뎀 제조업체 씨모텍(대표 이재만)과 제휴를 통해 진행중인 노트북PC 대상 월정액 무제한 데이터서비스 사업이 보험사 등 기업고객들을 중심으로 총 2만3000여 회선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인텔 듀얼코어 센트리노 듀오 플랫폼 기반의 EV-DO 서브노트북PC 신제품 개발을 완료,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LG전자가 인텔ㆍKTF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 개발한 세계최초 EV-DO 통신모듈 내장 노트북PC `엑스노트 LW20-EV'의 외형을 그대로 계승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출시된 엑스노트 LW20-EV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 일반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3600여대의 적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노트북PC를 통한 3G 이통 기반 무선광대역통신망(WWAN) 서비스는 미국시장에서도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레노버는 씽크패드 Z60ㆍT60ㆍX60 등 신제품군에 버라이즌 WWAN서비스용 EV-DO 통신모듈을 탑재한 모델들을 시판중이며, 싱귤러 서비스용 HSDPA 통신모듈 탑재모델들도 2ㆍ4분기중 출시예정이다. HP도 버라이즌 서비스용 EV-DO 노트북PC를 출시했으며, 델도 HSDPA 노트북PC를 곧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인텔은 지난 춘계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와이파이-모바일 와이맥스 단일칩 솔루션 `오퍼'(Oferㆍ코드명)를 처음 공개, 차세대 센트리노에 모바일 와이맥스를 통합하려는 시도를 본격화했다. 인텔은 또한 최근 GSM협회와 제휴를 통해 노트북PC에 SIM카드를 꽂아 GSM계열(GSMㆍGPRSㆍEDGEㆍHSDPA) 네트워크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중이어서, 이통 기반 노트북PC용 WWAN서비스의 세계시장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송정렬ㆍ주범수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3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3002010151690002
핸디소프트, PAL 영업 강화
케이위즈 총판 선점 교육시장 공략
BPM 도입 ‘징검다리‘ 역할 기대도
핸디소프트(대표 정영택)가 지난해 중순 전략제품으로 출시한 핸디 프로세스자산라이브러리(PAL)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교육정보화업체인 케이위즈(대표 김기영)를 교육분야 PAL 총판으로 삼아 교육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핸디 PAL은 기업의 핵심이 되는 업무 프로세스를 정보화하고 이를 기업의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기업이 프로세스 정보를 조직의 자산으로 관리ㆍ활용하게 되면 경영전략에 따라 직무나 성과지표 등과 프로세스를 연계해 분석할 수 있으며, 정리된 내용을 토대로 업무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PAL은 지난해말 포스코가 표준운영절차(SOP) 추진을 위한 프로세스 정의 및 표준화솔루션으로 채택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BPM 프로젝트중 가장 큰 규모로 핸디는 포스코 PI를 진행한 오라클을 제쳤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PAL은 또 최근 LG전자에도 프로세스 정의 툴로 공급되는 등 제조업체들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핸디는 교육기관들이 PAL 도입 수요가 높다고 보고 있다. 총판사인 케이위즈는 교육정보화 분야에 노하우가 있으며 최근 서울대의 학사행정업무 매뉴얼시스템을 PAL기반으로 구축한 바 있다. 케이위즈 측은 이를 기반으로 현재 10여개 국공립대와 유사시스템 구축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핸디는 PAL이 프로세스정의 툴인 만큼 이를 자동화하는 BPM을 도입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케이위즈를 통해 20억원, 내년에는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보ㆍ증권사 대상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훈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1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1302010860686006
BPM 도입 ‘징검다리‘ 역할 기대도
핸디소프트(대표 정영택)가 지난해 중순 전략제품으로 출시한 핸디 프로세스자산라이브러리(PAL)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교육정보화업체인 케이위즈(대표 김기영)를 교육분야 PAL 총판으로 삼아 교육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핸디 PAL은 기업의 핵심이 되는 업무 프로세스를 정보화하고 이를 기업의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기업이 프로세스 정보를 조직의 자산으로 관리ㆍ활용하게 되면 경영전략에 따라 직무나 성과지표 등과 프로세스를 연계해 분석할 수 있으며, 정리된 내용을 토대로 업무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PAL은 지난해말 포스코가 표준운영절차(SOP) 추진을 위한 프로세스 정의 및 표준화솔루션으로 채택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BPM 프로젝트중 가장 큰 규모로 핸디는 포스코 PI를 진행한 오라클을 제쳤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PAL은 또 최근 LG전자에도 프로세스 정의 툴로 공급되는 등 제조업체들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핸디는 교육기관들이 PAL 도입 수요가 높다고 보고 있다. 총판사인 케이위즈는 교육정보화 분야에 노하우가 있으며 최근 서울대의 학사행정업무 매뉴얼시스템을 PAL기반으로 구축한 바 있다. 케이위즈 측은 이를 기반으로 현재 10여개 국공립대와 유사시스템 구축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핸디는 PAL이 프로세스정의 툴인 만큼 이를 자동화하는 BPM을 도입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케이위즈를 통해 20억원, 내년에는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보ㆍ증권사 대상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훈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1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1302010860686006
농협, 다음달 전산 자회사 설립
금융권 전산 ‘제색찾기’
SC제일은행ㆍ우리금융선 아웃소싱 추진
각사 상황따라 효율성 극대화 해법 골몰
농협이 다음달 현 전산조직 일부를 흡수해 전산 자회사를 설립키로 의결하는 등 각 금융기관들이 IT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해법의 전산조직 운영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금융기관들은 전산 자회사 운영을 비롯해 자회사 매각 및 아웃소싱 등 다양한 형태로 전산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독립적인 전산 자회사를 내달 중 설립키로 최종 의결했다. 농협의 전산부문 연간 예산은 4000억원 가량으로 자회사이긴 하지만 독립된 전산시스템사가 또 하나 출현한다는 점에서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전산 자회사를 설립하면 비용이 오히려 더 들 수도 있지만 비용 절감 차원이 아닌 신용, 공제, 경제 등으로 나누어진 농협 전산 부문의 효율성을 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산 자회사는 내달 중 등기를 마치고 백업센터가 있는 안성에 법인 사무소(본사는 서울)를 두게 된다.
특히 농협 전산 자회사는 농협의 현 전산조직인 전산정보분사를 전부 흡수하는 방식이 아닌 일부 흡수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이는 자회사는 개발, 전산정보분사는 기획 등으로 이원화해 상호 긴장 관계를 통한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농협 전산정보분사는 550여명(계약직 포함 600여명)으로, 이중 일부가 자회사 소속이 되는 것이다.
농협 기조실 관계자는 "자회사 CEO로는 현 CIO가 맡는 등 다양한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로선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현 김광옥 전산정보분사장이 자회사 CEO를 맡을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어 "노조와도 어느 정도 자회사 운영에 대해 협의가 마무리돼 내달 중 자회사 설립 추진 일정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농협과 반대로 SC제일은행은 전산자회사인 제일FDS를 KT에 매각 후 업무위탁(아웃소싱)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전산자회사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산 아웃소싱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최근 한국IBM,한국HP에 발송했다. 보험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최근 한국IBM과 10년간 아웃소싱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금융기관들이 예산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IT 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전산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는 각사가 처한 상황이 다양한 만큼 접근법도 상이하기 때문으로 어떤 운영방식이 최선인 지 현재로선 정답이 없다"고 말했다.
김무종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12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1202010151611002
SC제일은행ㆍ우리금융선 아웃소싱 추진
각사 상황따라 효율성 극대화 해법 골몰
농협이 다음달 현 전산조직 일부를 흡수해 전산 자회사를 설립키로 의결하는 등 각 금융기관들이 IT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해법의 전산조직 운영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금융기관들은 전산 자회사 운영을 비롯해 자회사 매각 및 아웃소싱 등 다양한 형태로 전산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독립적인 전산 자회사를 내달 중 설립키로 최종 의결했다. 농협의 전산부문 연간 예산은 4000억원 가량으로 자회사이긴 하지만 독립된 전산시스템사가 또 하나 출현한다는 점에서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전산 자회사를 설립하면 비용이 오히려 더 들 수도 있지만 비용 절감 차원이 아닌 신용, 공제, 경제 등으로 나누어진 농협 전산 부문의 효율성을 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산 자회사는 내달 중 등기를 마치고 백업센터가 있는 안성에 법인 사무소(본사는 서울)를 두게 된다.
특히 농협 전산 자회사는 농협의 현 전산조직인 전산정보분사를 전부 흡수하는 방식이 아닌 일부 흡수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이는 자회사는 개발, 전산정보분사는 기획 등으로 이원화해 상호 긴장 관계를 통한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농협 전산정보분사는 550여명(계약직 포함 600여명)으로, 이중 일부가 자회사 소속이 되는 것이다.
농협 기조실 관계자는 "자회사 CEO로는 현 CIO가 맡는 등 다양한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로선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현 김광옥 전산정보분사장이 자회사 CEO를 맡을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어 "노조와도 어느 정도 자회사 운영에 대해 협의가 마무리돼 내달 중 자회사 설립 추진 일정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농협과 반대로 SC제일은행은 전산자회사인 제일FDS를 KT에 매각 후 업무위탁(아웃소싱)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전산자회사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산 아웃소싱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최근 한국IBM,한국HP에 발송했다. 보험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최근 한국IBM과 10년간 아웃소싱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금융기관들이 예산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IT 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전산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는 각사가 처한 상황이 다양한 만큼 접근법도 상이하기 때문으로 어떤 운영방식이 최선인 지 현재로선 정답이 없다"고 말했다.
김무종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12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1202010151611002
삼성, 차량 무선 네트워크칩 국산화
1~2년내 상용화 가능… 자동차 반도체시장 진출 계기로
삼성전자가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12일 산업자원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네트워크 반도체인 CAN(Control Area Network) 칩(MCU)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반도체는 자동차 내의 모든 전자기기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컨트롤 칩으로, 자동차에 탑재될 경우 모든 전자기기들을 연결하던 선이 사라지게 된다. 삼성전자가 자동차용 반도체의 상용 제품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지난해 6월 개발한 시제품의 수준을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것으로, 자동차에서 실장 테스트를 마치면 바로 상용화가 가능해, 국내 반도체 산업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전기가 된다. 삼성전자는 산자부 산하 차세대반도체사업단과 2004년부터 삼자동차용 네트워크 반도체를 개발해왔다.
산자부 산하 차세대반도체성장동력사업단의 조종휘 단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량용 반도체는 가장 까다로운 군용 스펙(Military Spec)을 충족시킨 첫 제품이다"라며 "과거 IC가 샘플 수준이었다면 이번 IC는 영하 40도∼영상 125도까지 견딜 수 있는 성능실험을 마친 상용 수준의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산자부 반도체전기과 관계자도 "외국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연구결과가 도출돼 현재 자동차에 탑재해 신뢰성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동차용 IC는 32비트 기반의 `ARM9 코어'를 탑재하고, 0.18미크론 공정에서 생산한 것으로 미래형 자동차에 적용될 자동차용 네트워크 제어칩(144핀용)이다. 또 대용량 플래시메모리를 적용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재 자동차용 네트워크 반도체 시장은 미국의 프리스케일이나 독일 인피니언 등 일부 업체들이 과점한 상태로, 이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초기에 1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나 파급효과는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주력하던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아니라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으로 진입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어서 국내 반도체 산업 틀의 변화가 예상된다.
조 단장은 "이 칩을 이용한 모듈 테스트와 실장테스트를 끝내면 1∼2년 안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혀, 삼성전자의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왔음을 시사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지난 2004년 158억 달러에서 지난해 16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180억 달러에 이어 2008년에 245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차세대반도체사업단은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IC 외에도 페어차일드가 자동차 도어용 자동스위치 IC를, 코리아세미텍이 웨이퍼취급용 정전척(ESC)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통부가 주관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의 구동칩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산자부는 이같은 연구성과를 13일부터 이틀간 강원 오크밸리에서 열리는 차세대반도체성장동력사업 워크샵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오동희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1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1302010151655002
삼성전자가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12일 산업자원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네트워크 반도체인 CAN(Control Area Network) 칩(MCU)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반도체는 자동차 내의 모든 전자기기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컨트롤 칩으로, 자동차에 탑재될 경우 모든 전자기기들을 연결하던 선이 사라지게 된다. 삼성전자가 자동차용 반도체의 상용 제품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지난해 6월 개발한 시제품의 수준을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것으로, 자동차에서 실장 테스트를 마치면 바로 상용화가 가능해, 국내 반도체 산업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전기가 된다. 삼성전자는 산자부 산하 차세대반도체사업단과 2004년부터 삼자동차용 네트워크 반도체를 개발해왔다.
산자부 산하 차세대반도체성장동력사업단의 조종휘 단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량용 반도체는 가장 까다로운 군용 스펙(Military Spec)을 충족시킨 첫 제품이다"라며 "과거 IC가 샘플 수준이었다면 이번 IC는 영하 40도∼영상 125도까지 견딜 수 있는 성능실험을 마친 상용 수준의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산자부 반도체전기과 관계자도 "외국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연구결과가 도출돼 현재 자동차에 탑재해 신뢰성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동차용 IC는 32비트 기반의 `ARM9 코어'를 탑재하고, 0.18미크론 공정에서 생산한 것으로 미래형 자동차에 적용될 자동차용 네트워크 제어칩(144핀용)이다. 또 대용량 플래시메모리를 적용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재 자동차용 네트워크 반도체 시장은 미국의 프리스케일이나 독일 인피니언 등 일부 업체들이 과점한 상태로, 이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초기에 1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나 파급효과는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주력하던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아니라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으로 진입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어서 국내 반도체 산업 틀의 변화가 예상된다.
조 단장은 "이 칩을 이용한 모듈 테스트와 실장테스트를 끝내면 1∼2년 안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혀, 삼성전자의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왔음을 시사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지난 2004년 158억 달러에서 지난해 16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180억 달러에 이어 2008년에 245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차세대반도체사업단은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IC 외에도 페어차일드가 자동차 도어용 자동스위치 IC를, 코리아세미텍이 웨이퍼취급용 정전척(ESC)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통부가 주관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의 구동칩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산자부는 이같은 연구성과를 13일부터 이틀간 강원 오크밸리에서 열리는 차세대반도체성장동력사업 워크샵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오동희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1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1302010151655002
모바일용 전자문서 포맷 인기
드림투리얼리티, CDS 뷰어 자체 개발
휴대폰에 탑재 각종 파일 조회 가능
국내 벤처기업이 만든 휴대폰용 전자문서 파일포맷이 인기를 끌고 있다.
드림투리얼리티(www.CSDcenter.com 대표 김종철)는 팬택, 팬택앤큐리텔이 국내 및 수출 판매용으로 생산하는 휴대폰에 자체 모바일용 CSD 뷰어 탑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서 팬택계열에서 생산되는 내수 및 수출용 휴대폰에 CSD 뷰어가 탑재되며 PC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견적서나 제안서, 청첩장, 광고전단지 등 각종 전자문서 파일을 휴대폰에서도 조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해외에서는 휴대폰에 파일뷰어 탑재가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LG전자가 이미 CSD 뷰어를 도입한 휴대폰을 일부 출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CSD는 이 회사가 2004년 자체개발한 전자문서 포맷으로 PDF와 유사하다. 이 회사가 휴대폰 업체들에 공급하는 CSD뷰어는 기존 파일 뷰어가 문서의 원본을 훼손하고 주요파일 포맷과의 비호환성 등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PC에서 싱크프로그램으로 휴대폰에 원본문서를 CSD로 변환해 저장하거나 이미 CSD포맷으로 저장된 파일을 무선인터넷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자체 압축기술을 통해 휴대폰에서 파워포인트 40장을 무선으로 주고받는데 1분, 조회하는데도 10초 정도면 충분하다.
이 회사는 CSD 뷰어를 휴대폰 외에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와 소니 PSD, 에이원프로 전자사전에 탑재해 출시하거나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한컴의 유비쿼터스 문서서비스 시스템에 CSD 기술을 공급해 활용하고 있으며, KTH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공, 두산동아와 학습지 CSD 포맷 제공 계약을 체결하는 등 콘텐츠 업체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또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휴대폰을 통해 만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협의중이다.
조성훈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1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1302010860686002
휴대폰에 탑재 각종 파일 조회 가능
국내 벤처기업이 만든 휴대폰용 전자문서 파일포맷이 인기를 끌고 있다.
드림투리얼리티(www.CSDcenter.com 대표 김종철)는 팬택, 팬택앤큐리텔이 국내 및 수출 판매용으로 생산하는 휴대폰에 자체 모바일용 CSD 뷰어 탑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서 팬택계열에서 생산되는 내수 및 수출용 휴대폰에 CSD 뷰어가 탑재되며 PC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견적서나 제안서, 청첩장, 광고전단지 등 각종 전자문서 파일을 휴대폰에서도 조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해외에서는 휴대폰에 파일뷰어 탑재가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LG전자가 이미 CSD 뷰어를 도입한 휴대폰을 일부 출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CSD는 이 회사가 2004년 자체개발한 전자문서 포맷으로 PDF와 유사하다. 이 회사가 휴대폰 업체들에 공급하는 CSD뷰어는 기존 파일 뷰어가 문서의 원본을 훼손하고 주요파일 포맷과의 비호환성 등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PC에서 싱크프로그램으로 휴대폰에 원본문서를 CSD로 변환해 저장하거나 이미 CSD포맷으로 저장된 파일을 무선인터넷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자체 압축기술을 통해 휴대폰에서 파워포인트 40장을 무선으로 주고받는데 1분, 조회하는데도 10초 정도면 충분하다.
이 회사는 CSD 뷰어를 휴대폰 외에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와 소니 PSD, 에이원프로 전자사전에 탑재해 출시하거나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한컴의 유비쿼터스 문서서비스 시스템에 CSD 기술을 공급해 활용하고 있으며, KTH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공, 두산동아와 학습지 CSD 포맷 제공 계약을 체결하는 등 콘텐츠 업체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또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휴대폰을 통해 만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협의중이다.
조성훈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1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1302010860686002
Saturday, April 22, 2006
블루투스+UWB 통했다
기술방식 통합… 통신시장에 일대 파란 일으킬듯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블루투스가 시장확대 및 홈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해 UWB(초광대역무선통신)과 기술방식을 통합한다.
이에 따라 저가ㆍ저전력을 강점으로 성장해 온 블루투스 기술의 원칙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블루투스 진영은 향후 지그비 등 근거리 통신 기술과의 통합은 물론 와이파이 등 이동성을 갖춘 기술과도 호환을 고려하고 있어 통신시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블루투스 표준화를 주도하는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와이미디어 얼라이언스의 UWB의 MB-OFDM(직교주파수분할다중) 방식을 블루투스 무선기술과 통합한다고 29일 밝혔다.
블루투스가 저전력, 저비용으로 전세계 무선통신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기기간 근거리 통신의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면, UWB는 대용량 데이터의 초고속 전송에 유리해 두 기술이 결합하면 홈네트워킹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주도 기술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이 블루투스 SIG측의 설명이다.
이번 통합으로 인해 블루투스 기술을 통한 고속 데이터 전송 및 휴대기기, 멀티미디어 장비, 텔레비전 등을 통한 고화질의 비디오와 음성 애플리케이션 구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과 같은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투스 SIG의 마이클 폴리 이사는 "블루투스는 와이미디어 얼라이언스와 긴밀히 협력해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블루투스가 MB-OFDM을 통합기술로 선정한 배경에는 기존 블루투스의 장점인 저전력, 저비용, 애드혹 네트워킹, 내장 보안기능, 무선 장비 통합 등과 같은 핵심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과 현재 시장에 출시된 5억개 이상의 블루투스 장비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현재 2.4Ghz의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 블루투스와 6Ghz 이상의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 UWB가 통합됨에 따라 칩셋 비용과, 기술력 개발 등 여러 가지 변화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폴리 이사는 "현재 블루투스측과 와이미디어 얼라이언스는 함께 표준 수립작업에 착수한 상태"라며 "최초의 불루투스-UWB 솔루션 칩셋은 내년 2분기쯤 상용화될 것으로 예사된다"고 밝혔다.
한편, 통신업계 전문가들은 블루투스와 UWB 간의 기술통합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참석한 한 시장조사기관 전문가는 "블루투스의 성장 원동력은 저렴한 칩셋 가격인데, UWB와 통합하게 되면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블루투스와 UWB가 기술적인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통신시장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3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3002010531728006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블루투스가 시장확대 및 홈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해 UWB(초광대역무선통신)과 기술방식을 통합한다.
이에 따라 저가ㆍ저전력을 강점으로 성장해 온 블루투스 기술의 원칙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블루투스 진영은 향후 지그비 등 근거리 통신 기술과의 통합은 물론 와이파이 등 이동성을 갖춘 기술과도 호환을 고려하고 있어 통신시장에 일대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블루투스 표준화를 주도하는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와이미디어 얼라이언스의 UWB의 MB-OFDM(직교주파수분할다중) 방식을 블루투스 무선기술과 통합한다고 29일 밝혔다.
블루투스가 저전력, 저비용으로 전세계 무선통신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기기간 근거리 통신의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면, UWB는 대용량 데이터의 초고속 전송에 유리해 두 기술이 결합하면 홈네트워킹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주도 기술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것이 블루투스 SIG측의 설명이다.
이번 통합으로 인해 블루투스 기술을 통한 고속 데이터 전송 및 휴대기기, 멀티미디어 장비, 텔레비전 등을 통한 고화질의 비디오와 음성 애플리케이션 구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과 같은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투스 SIG의 마이클 폴리 이사는 "블루투스는 와이미디어 얼라이언스와 긴밀히 협력해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블루투스가 MB-OFDM을 통합기술로 선정한 배경에는 기존 블루투스의 장점인 저전력, 저비용, 애드혹 네트워킹, 내장 보안기능, 무선 장비 통합 등과 같은 핵심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과 현재 시장에 출시된 5억개 이상의 블루투스 장비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현재 2.4Ghz의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 블루투스와 6Ghz 이상의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 UWB가 통합됨에 따라 칩셋 비용과, 기술력 개발 등 여러 가지 변화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폴리 이사는 "현재 블루투스측과 와이미디어 얼라이언스는 함께 표준 수립작업에 착수한 상태"라며 "최초의 불루투스-UWB 솔루션 칩셋은 내년 2분기쯤 상용화될 것으로 예사된다"고 밝혔다.
한편, 통신업계 전문가들은 블루투스와 UWB 간의 기술통합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참석한 한 시장조사기관 전문가는 "블루투스의 성장 원동력은 저렴한 칩셋 가격인데, UWB와 통합하게 되면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블루투스와 UWB가 기술적인 성격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통신시장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3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3002010531728006
무선랜 암호화 표준 중-미국 창-방패 대결
독자개발 ‘WAPI’ 국제표준 계속 실패
중국 “미 무제한 부결로비” 거센 비난
보안성 강화 독자체계 마련 역량 집중
중국 WAPI 표준화 동향 (그림)
http://www.dt.co.kr/contents/images/200603/2006032002011257652001.jpg
중국과 미국이 무선랜의 암호화 표준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중국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와피(WAPI)를 국제표준으로 만들려고 했던 노력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의해 수포로 돌아갔지만 자국 내 WAPI 보급을 힘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간에 ISO가 끼어있긴 하지만 이번 사안의 진정한 본질은 국제무대로 한 발 더 진출하려는 중국과 이를 저지하려는 미국과의 쟁투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
지난 13일 제네바에서 열린 ISO 회의. 중국 정부가 제안한 `WAPI 국제표준안'이 표결에 부쳐졌다. 표결 결과는 압도적인 차이의 부결. 미국측이 제안한 IEEE802.11i는 회원국 다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ISO측은 "중국의 표준안이 전체 회원국의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 규정에 훨씬 못미치는 25개 회원국 중 8개국의 찬성을 얻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중국은 1년 전인 지난해 2월에도 ISO에 WAPI 국제표준안을 제출했다가 미국의 반대로 실패했었다. 이번이 두 번째 고배인 셈이다.
미국이나 미국의 표준을 선호하는 회원국들이 중국의 WAPI를 국제표준으로 내세우는 것에 반대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국제표준과 호환이 안된다는 점. 둘째 중국 내 기업들 위주로 사업자가 구성돼 있고 라이선스도 중국 내 기업에게만 개방되는 등 지나치게 폐쇄적이라는 점.
하지만 중국은 WAPI 국제표준화 부결 후 즉각 상대국을 `더러운 트릭'을 썼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더러운 트릭을 쓴 상대국은 물론 미국이다. 미국이 중국의 국제시장 진출을 두려워하고 있어 회원국들을 상대로 맹렬하게 부결 로비를 벌였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미국 시스템이야말로 무제한적 로비를 통해 ISO를 눈 멀고 생각 없이 만들며 혼돈과 무지에 빠뜨렸다"며 "미국은 이런 더러운 트릭으로 자기네 국제표준안을 획득하고 우리의 표준화 채택을 방해했다"고 맹비난했다.
중국은 그러면서 ISO의 이 같은 결정에도 불구, 자신의 WAPI 표준안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신화통신은 보도에서 "중국 정부는 WAPI 기술체제를 확고하게 지원해 나갈 것임을 확실히 했으며, 이번 국제표준안 획득 실패가 곧 국내 사용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은 WAPI 추진에 있어 외국 기술에의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가 하면 참여 기업에 꾸준히 메리트를 주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또 중국 표준국은 "비록 미국이 시장우위를 앞세워 우리의 WAPI의 세계시장 진출을 막고 있지만 중국 내수시장에 보급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고 말했다. 표준국은 "현 국제표준인 IEEE802.11i는 보안상 허점이 많기 때문에 독자적인 무선랜 표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관급 공사에 반드시 WAPI 제품을 채택하는 등 WAPI 보급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중국은 특히 미국식 IEEE802.11i보다 한층 보안성을 높인 WAPI 체제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IEEE802.11i는 세계 최대 최고의 컴퓨터 칩 메이커인 인텔사가 개발한 것. 결국 중국의 WAPI 역량 집중 선언은 미국과 인텔에 대한 선전포고로 읽힌다.
중국 경제정책에 대한 총괄 결정권을 가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06년도 중점 지원 6대 IT산업' 가운데 `WAPI 표준화'을 핵심적이고 우선적인 산업으로 선정했다. 발개위측은 이달 초 전국 22개 주요 IT업체들이 모여 만든 `WAPI산업연맹' 결성식에서 "각 나라는 그 나라마다 정보산업의 안전을 위해 저마다의 해결방안을 내놓고 있으며 우리 역시 우리식의 표준작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연맹이 시장의 발전방향을 반영해 국제표준을 만드는데 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정부는 법률로 강제하지 않고도 중국 무선랜 시장에서 WAPI가 유일한 표준으로 자리를 잡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베이징=허 민 특파원 minski@munhwa.com
▶미ㆍ중 WAPI 분쟁사
WAPI는 중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무선랜 암호화 표준'이다. `Wired Authentication and Privacy Infrastructure'의 약칭. 중국이 독자적인 무선랜 암호화 표준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미국이 주도한 무선랜 암호화 표준 IEEE802.11i를 도입할 경우 국가안보가 위태롭다는 것.
중국과 미국 간에 무선랜 암호화 표준화 작업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벌써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은 지난 2004년 5월 독자적인 무선랜 암호화 표준 조치, 즉 WAPI를 발효시켰다. 중국 정부는 그해 12월부터 중국에서 무선랜 제품을 판매하는 모든 기업들이 이 표준을 따를 것을 요구했다. WAPI를 따르지 않다가 적발된 제품은 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이를 위해 정부가 지정한 11개 본토 토종기업에 WAPI에 따른 암호화 코드를 제공하고 이들로부터 새 암호기술을 습득하도록 조치했다.
무선랜 제품을 수출해온 외국기업, 특히 미국 기업들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중국업체와 협력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WAPI 암호코드의 배포권한을 11개 자국업체에 독점시키면서 외국업체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국제적 비난이 고조됐다. 인텔을 비롯한 미국내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대중국 수출 중단이 발표되면서 무선랜 표준을 둘러싼 중미 간 분쟁이 가속화됐다. 인텔과 통신용 반도체 생산업체인 브로드컴 등이 반도체의 중국 내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국제적 압력을 받은 중국은 전략을 다소 수정했다. 중국은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일으킨 WAPI의 강제 도입을 잠시 유보하는 대신, WAPI를 새로운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또 중국은 미국의 커넥선트를 WAPI 표준그룹에 포함시키는 등 미국 정부의 반발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같은 전략 수정에도 불구, 지난해와 이번 ISO회의에서 중국의 WAPI 표준안은 잇따라 미국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 부결됐으며 이윽고 중국은 이를 `미국의 더러운 트릭'이라고 비난하기에 이른 것이다.
2006/03/2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002011257652001
중국 “미 무제한 부결로비” 거센 비난
보안성 강화 독자체계 마련 역량 집중
중국 WAPI 표준화 동향 (그림)
http://www.dt.co.kr/contents/images/200603/2006032002011257652001.jpg
중국과 미국이 무선랜의 암호화 표준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중국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와피(WAPI)를 국제표준으로 만들려고 했던 노력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의해 수포로 돌아갔지만 자국 내 WAPI 보급을 힘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간에 ISO가 끼어있긴 하지만 이번 사안의 진정한 본질은 국제무대로 한 발 더 진출하려는 중국과 이를 저지하려는 미국과의 쟁투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
지난 13일 제네바에서 열린 ISO 회의. 중국 정부가 제안한 `WAPI 국제표준안'이 표결에 부쳐졌다. 표결 결과는 압도적인 차이의 부결. 미국측이 제안한 IEEE802.11i는 회원국 다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ISO측은 "중국의 표준안이 전체 회원국의 4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 규정에 훨씬 못미치는 25개 회원국 중 8개국의 찬성을 얻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중국은 1년 전인 지난해 2월에도 ISO에 WAPI 국제표준안을 제출했다가 미국의 반대로 실패했었다. 이번이 두 번째 고배인 셈이다.
미국이나 미국의 표준을 선호하는 회원국들이 중국의 WAPI를 국제표준으로 내세우는 것에 반대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국제표준과 호환이 안된다는 점. 둘째 중국 내 기업들 위주로 사업자가 구성돼 있고 라이선스도 중국 내 기업에게만 개방되는 등 지나치게 폐쇄적이라는 점.
하지만 중국은 WAPI 국제표준화 부결 후 즉각 상대국을 `더러운 트릭'을 썼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더러운 트릭을 쓴 상대국은 물론 미국이다. 미국이 중국의 국제시장 진출을 두려워하고 있어 회원국들을 상대로 맹렬하게 부결 로비를 벌였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미국 시스템이야말로 무제한적 로비를 통해 ISO를 눈 멀고 생각 없이 만들며 혼돈과 무지에 빠뜨렸다"며 "미국은 이런 더러운 트릭으로 자기네 국제표준안을 획득하고 우리의 표준화 채택을 방해했다"고 맹비난했다.
중국은 그러면서 ISO의 이 같은 결정에도 불구, 자신의 WAPI 표준안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신화통신은 보도에서 "중국 정부는 WAPI 기술체제를 확고하게 지원해 나갈 것임을 확실히 했으며, 이번 국제표준안 획득 실패가 곧 국내 사용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은 WAPI 추진에 있어 외국 기술에의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가 하면 참여 기업에 꾸준히 메리트를 주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또 중국 표준국은 "비록 미국이 시장우위를 앞세워 우리의 WAPI의 세계시장 진출을 막고 있지만 중국 내수시장에 보급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고 말했다. 표준국은 "현 국제표준인 IEEE802.11i는 보안상 허점이 많기 때문에 독자적인 무선랜 표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관급 공사에 반드시 WAPI 제품을 채택하는 등 WAPI 보급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중국은 특히 미국식 IEEE802.11i보다 한층 보안성을 높인 WAPI 체제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IEEE802.11i는 세계 최대 최고의 컴퓨터 칩 메이커인 인텔사가 개발한 것. 결국 중국의 WAPI 역량 집중 선언은 미국과 인텔에 대한 선전포고로 읽힌다.
중국 경제정책에 대한 총괄 결정권을 가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06년도 중점 지원 6대 IT산업' 가운데 `WAPI 표준화'을 핵심적이고 우선적인 산업으로 선정했다. 발개위측은 이달 초 전국 22개 주요 IT업체들이 모여 만든 `WAPI산업연맹' 결성식에서 "각 나라는 그 나라마다 정보산업의 안전을 위해 저마다의 해결방안을 내놓고 있으며 우리 역시 우리식의 표준작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연맹이 시장의 발전방향을 반영해 국제표준을 만드는데 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정부는 법률로 강제하지 않고도 중국 무선랜 시장에서 WAPI가 유일한 표준으로 자리를 잡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베이징=허 민 특파원 minski@munhwa.com
▶미ㆍ중 WAPI 분쟁사
WAPI는 중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무선랜 암호화 표준'이다. `Wired Authentication and Privacy Infrastructure'의 약칭. 중국이 독자적인 무선랜 암호화 표준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미국이 주도한 무선랜 암호화 표준 IEEE802.11i를 도입할 경우 국가안보가 위태롭다는 것.
중국과 미국 간에 무선랜 암호화 표준화 작업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벌써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은 지난 2004년 5월 독자적인 무선랜 암호화 표준 조치, 즉 WAPI를 발효시켰다. 중국 정부는 그해 12월부터 중국에서 무선랜 제품을 판매하는 모든 기업들이 이 표준을 따를 것을 요구했다. WAPI를 따르지 않다가 적발된 제품은 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이를 위해 정부가 지정한 11개 본토 토종기업에 WAPI에 따른 암호화 코드를 제공하고 이들로부터 새 암호기술을 습득하도록 조치했다.
무선랜 제품을 수출해온 외국기업, 특히 미국 기업들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중국업체와 협력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WAPI 암호코드의 배포권한을 11개 자국업체에 독점시키면서 외국업체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국제적 비난이 고조됐다. 인텔을 비롯한 미국내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대중국 수출 중단이 발표되면서 무선랜 표준을 둘러싼 중미 간 분쟁이 가속화됐다. 인텔과 통신용 반도체 생산업체인 브로드컴 등이 반도체의 중국 내 판매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국제적 압력을 받은 중국은 전략을 다소 수정했다. 중국은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일으킨 WAPI의 강제 도입을 잠시 유보하는 대신, WAPI를 새로운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또 중국은 미국의 커넥선트를 WAPI 표준그룹에 포함시키는 등 미국 정부의 반발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같은 전략 수정에도 불구, 지난해와 이번 ISO회의에서 중국의 WAPI 표준안은 잇따라 미국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쳐 부결됐으며 이윽고 중국은 이를 `미국의 더러운 트릭'이라고 비난하기에 이른 것이다.
2006/03/2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002011257652001
첨단폰 개발기간 획기적으로 준다
엠텍소프트`MMIS'개발…3~6개월서 15일정도로
멀티미디어폰 개발기간을 기존 대비 10분의 1 이상 줄일 수 있는 인터페이스(내부전송) 기술을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했다.
엠텍소프트(대표 이성한)는 휴대전화 칩셋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인 베이스밴드칩과 멀티미디어프로세서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기술인 `MMIS'(Multimedia Processor Interface Solution)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베이스밴드칩의 일부 기능을 멀티미디어프로세서로 이동시킴으로써, 각각의 디바이스 기능을 최적화시킬 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베이스밴드칩과 멀티미디어프로세서간 데이터 처리속도를 기존 대비 2.5∼3배 가량 향상시킬 수 있으며, 베이스밴드칩 개발비용도 낮출 수가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베이스밴드칩과 멀티미디어프로세서를 적용한 휴대전화 플랫폼(칩 보드) 개발기간을 기존 3∼6개월에서 15일 정도로 대폭 단축시키는 한편, 멀티미디어프로세서 개발기간도 기존 대비 2분의 1 정도로 줄일 수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디지털이동방송을 비롯해, 카메라ㆍ캠코더ㆍMP3ㆍ3D 등 다양한 미디어 기능을 휴대전화에 내장했을 때 발생하는 제품개발 지연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 이성한 사장은 "현재 미국 스카이웍스의 베이스밴드칩에 이 기술을 적용하는 공급계약이 임박한 상황이며, 실리콘래버러토리스ㆍ스프레드트럼 등도 이 기술을 자사 베이스밴드칩에 도입할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엠텍소프트와 협력관계에 있는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의 멀티미디어프로세서인 `MMP'(Mobile Multimedia Platform)와 해외 유수 반도체 기업들의 베이스밴드칩을 적용, 휴대전화 플랫폼 내에서 최적의 조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이스밴드칩과 멀티미디어프로세서간 인터페이스 기술은 현재까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ㆍ르네사스 등 유수 반도체 기업들이 자체 개발, 자사 제품들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칩 인터페이스 기술만을 전문적으로 개발ㆍ공급하는 사업형태는 극히 드물어, 엠텍소프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강경래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2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002011132717002
멀티미디어폰 개발기간을 기존 대비 10분의 1 이상 줄일 수 있는 인터페이스(내부전송) 기술을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했다.
엠텍소프트(대표 이성한)는 휴대전화 칩셋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인 베이스밴드칩과 멀티미디어프로세서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기술인 `MMIS'(Multimedia Processor Interface Solution)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베이스밴드칩의 일부 기능을 멀티미디어프로세서로 이동시킴으로써, 각각의 디바이스 기능을 최적화시킬 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베이스밴드칩과 멀티미디어프로세서간 데이터 처리속도를 기존 대비 2.5∼3배 가량 향상시킬 수 있으며, 베이스밴드칩 개발비용도 낮출 수가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베이스밴드칩과 멀티미디어프로세서를 적용한 휴대전화 플랫폼(칩 보드) 개발기간을 기존 3∼6개월에서 15일 정도로 대폭 단축시키는 한편, 멀티미디어프로세서 개발기간도 기존 대비 2분의 1 정도로 줄일 수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디지털이동방송을 비롯해, 카메라ㆍ캠코더ㆍMP3ㆍ3D 등 다양한 미디어 기능을 휴대전화에 내장했을 때 발생하는 제품개발 지연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 이성한 사장은 "현재 미국 스카이웍스의 베이스밴드칩에 이 기술을 적용하는 공급계약이 임박한 상황이며, 실리콘래버러토리스ㆍ스프레드트럼 등도 이 기술을 자사 베이스밴드칩에 도입할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엠텍소프트와 협력관계에 있는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의 멀티미디어프로세서인 `MMP'(Mobile Multimedia Platform)와 해외 유수 반도체 기업들의 베이스밴드칩을 적용, 휴대전화 플랫폼 내에서 최적의 조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이스밴드칩과 멀티미디어프로세서간 인터페이스 기술은 현재까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ㆍ르네사스 등 유수 반도체 기업들이 자체 개발, 자사 제품들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칩 인터페이스 기술만을 전문적으로 개발ㆍ공급하는 사업형태는 극히 드물어, 엠텍소프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강경래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2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002011132717002
SW산업 환경 급변… 차세대 스마트폰 곧 성과
[월요 초대석] 유재성 한국MS 사장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은 최고사령탑을 맡은 지 1주년을 1개월 여 앞두고 있는 지금, 그간 조직 생활 중 지난 한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MS 끼워팔기 사건 등 경영 환경이 그리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 사장은 그와 같은 사건들이 앞으로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비전을 설정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됐으며 최근 회계연도 매출도 전년 대비 두자리 수 성장을 일궈내는 등 의미 있는 해였다고 자평했다.
유 사장은 "MS가 `세일 코리아'(Sale Korea)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MS 성장은 물론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싶다"고 밝히고, 이와 관련한 구체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S 역대 사장 중 직원(대리)에서 사장까지 오른 경우는 유재성 사장이 처음이다. 유 사장은 어떻게 하면 한 직장에 그리 오래 있을 수 있냐는 질문에 "MS가 나를 지루하게 만들지 않았다"며 웃으며 답했다.
-오는 5월이면 MS 사장을 맡은 지 1년이 된다. 그간 느낀 점은.
"지난 1년이 가장 기억에 남고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였다. 공정위나 여러 가지 내외부적인 상황이 일어났는데 1년이 지나고 나서 되돌아보니 오히려 보람으로 느껴지는 점도 많다. 이를테면 MS가 국내에서 해야 할 역할모델, 향후 사업 비전 등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매출에서 두자리 수 성장을 해 성장 발판도 마련했다. 임원을 하다 막상 사장이 되니 고객을 만나는 등 외부 노출은 전에 비해 수십배 많아진 것 같다. 지난 1년을 다시 요약하자면 대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한해였다 할 수 있다."
-공정위가 MS의 윈도 운용체제(OS)에 메신저 등을 탑재한 것에 대해 끼워팔기 위법성으로 결론짓고 최근 의결서까지 보냈다. MS 입장은 무엇인가.
"공정위 결정이 바른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공정위가 MS 제재를 통해 어떤 상징적 효과를 얻으려 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고객 혜택이나 산업계에 대한 영향이 잘 고려됐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컨버전스 시대에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를 줘야 하는 관점에서 공정위 결정이 이뤄졌어야 했다. 특히 경쟁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위 결정이 위법성으로 내려진 데 대해 안타까움이 크다. 이런 선례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혁신을 통한 가치창조를 막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항소를 통해 법정에서 시비를 가릴 것이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코드를 삭제한 새로운 버전 4가지를 한국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데, 문제는 이런 제품들이 시장에서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유럽의 경우 이미 코드 삭제한 버전을 이행했는데 팔리지 않고 있다. MS 내부적으로도 코드 삭제 버전을 준비해야 함에 따른 부담은 국내 신제품(윈도 비스타 등) 출시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최종 사용자에게도 유익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차세대 운용체제(OS) 버전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데, 한국만을 위해서 4가지 버전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공정위 결정에 대해 항소, (코드삭제 버전에 대한) 가처분집행정지 신청 등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MS가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들이 있는데 어떤 내용들인가.
"기업은 좋은 이미지나 좋은 평판을 바탕으로 건강한 비즈니스 모델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MS에는 이를 위한 사회공헌 부서가 별도로 조직돼 있다. MS가 할 수 있는 사회환원과 공헌의 모양새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 빌 게이츠 회장은 회사의 활동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도 사회공헌을 많이 해 존경을 받고 있다. (한국 상황만 얘기하자면) 앞으로 MS가 사회에 정서적으로 더 다가가야 할 부분이 많지 않나 생각해 본다. 이런 측면에서 공헌활동도 앞으로 더 개선할 것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MS는 정보격차 해소 활동에 많은 노력을 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경로당이 PC방보다 3배나 많은 6만개가 있다. 고령화 사회 진전과 함께 노인정보화 문제는 시급히 누군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젊은 세대는 인터넷, PC 활용이 90% 이상인 반면 60대는 5% 이하에 불과하다. MS 혼자서 정보격차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MS는 노인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을 통해 정보화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정보격차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연구개발센터(모바일 이노베이션 랩)가 개설된 지 1년 가량 됐다. 그간 성과가 있는가.
"센터에서는 주로 차세대 스마트폰을 연구ㆍ개발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업체들과 공동연구를 해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일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것도 있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 센터에서 개발한 성과물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소프트웨어(SW) 산업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전망하는가.
"앞으로 SW산업은 더욱 급변할 것이다. SW라는 것이 개개 사용자의 문화적인 속성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SW산업은 제품, 서비스 측면 등 다양한 각도에서 급변할 것이다. 구글이 검색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것도 이러한 변화의 한 예다. 향후 5∼10년 후 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할까 예측해 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MS는 그런 관점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능력 극대화(가치 창출)에 도움을 줘야 SW사업이 영속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를 들면 `윈도 라이브'는 (과거에 비해) 좀 더 큰 그림에서의 SW 생태계를 보고 있는 것이다. MS가 성공한 것은 윈도 외에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하드웨어, 디바이스 등이 있어 가능했다. 인터넷상의 다양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혼재된 양상이 가속화될 것인데, 앞으로 다가올 변화인 `인터넷 2.0'을 기반으로 한 SW산업의 변화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보 근로자의 역량 강화, 정보 관리,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자신감 있고, 새롭게 등장하는 경쟁자에 대해서도 당연히 신경을 쓰고 있다."
-국내 SW 기업들이 해외 수출에 적지 않은 난관을 겪고 있는데, 글로벌 기업의 지역책임자로서 조언을 한다면.
"국내기업이 선택과 집중을 잘 해야 한다. 섣불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비즈니스 볼륨이 어느 정도 되고 적정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정도의 순환 구조가 정착돼야 비즈니스 영속성이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국내기업은 우선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볼륨과 매스(규모의 경제)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 게 근본적인 허약점이다. 또한 글로벌 마케팅 역량도 더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제품의 완성도나 아키텍처 측면, 글로벌 마케팅 측면에서 더 잘해야 한다. MS는 이런 국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협력 및 지원프로그램과 관련해 조만간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업 시장 확대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가.
"기업 시장과 관련한 서버 매출이 MS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이다.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제품 측면에서도 서버는 윈도 서버, SQL서버, 전사 비즈니스 수행에 필요한 서버 등으로 풀 라인업돼 있다. 예를 하나 들겠다. KT의 백본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NeOSS'는 M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NeOSS는 KT가 세계 최초로 MS의 닷넷 기반으로 구축한 차세대 통합운용지원시스템이다. 빌링시스템 정도만 빼고 KT가 윈도 기반의 백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는 옥션, G마켓과 온라인게임사 등 많이 있다. 단 금융권은 아직 기간계 시스템 사례가 없지만 정보계 시스템으로는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 일본처럼 기간계 사례도 언젠가는 생길 것이다."
-`오리가미'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은데.
"독일에서 최근 열린 세빗을 통해 공개됐다. 울트라모바일 태블릿PC라 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은 다양한 요구를 갖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사이즈의 기기(폼 팩터)가 출현할 것이다. 오리가미는 이것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이러한 기기들은 와이브로 및 VoIP와 연결돼 언제 어디서든지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금은 PMP 등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있지만 울트라모바일 태블릿PC인 오리가미는 지금 노트북의 모든 기능을 넣을 수 있다는 게 큰 차별점이다."
김무종기자@디지털타임스
사진/김민수기자
2006/03/2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002011360611001
[월요 초대석] 유재성 사장은...
전무에서 지난 2005년 5월 사장으로 승진한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은 지난 1994년 한국MS에 입사해 직원에서 사장이 된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유 사장은 MS에서 대기업 영업 대표, MSN 담당, 마케팅 총괄 임원 등을 두루 거쳐 조직 구석구석을 폭넓게 보는 최고사령탑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실제 MS에 입사해 연구개발(R&D) 분야를 제외하곤 안 해 본 역할이 없는 셈이다. 때로는 마케팅총괄임원 등 3개 부서의 장을 겸직하기도 했다.
유 사장은 워크홀릭이라는 대내외적인 `진단'을 받고 있는데, 그 자신이 스스로 일을 즐기는 편이다. 바쁜 스케줄 속에 고객 등을 만나다 보면 밤 12시를 넘기는 것은 다반사다.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유 사장은 MS에 합류하기 전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7년간 해외사업본부에서 근무했다.
유 사장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 `애국자'이기도 하다. 회사 내에 스리키즈클럽(Three Kids Club)을 만들어 친목을 다지고 있을 정도다. 애는 무조건 많이 낳아야 한다는 게 유 사장의 지론이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6032002011360611002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은 최고사령탑을 맡은 지 1주년을 1개월 여 앞두고 있는 지금, 그간 조직 생활 중 지난 한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MS 끼워팔기 사건 등 경영 환경이 그리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 사장은 그와 같은 사건들이 앞으로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비전을 설정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됐으며 최근 회계연도 매출도 전년 대비 두자리 수 성장을 일궈내는 등 의미 있는 해였다고 자평했다.
유 사장은 "MS가 `세일 코리아'(Sale Korea)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MS 성장은 물론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싶다"고 밝히고, 이와 관련한 구체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MS 역대 사장 중 직원(대리)에서 사장까지 오른 경우는 유재성 사장이 처음이다. 유 사장은 어떻게 하면 한 직장에 그리 오래 있을 수 있냐는 질문에 "MS가 나를 지루하게 만들지 않았다"며 웃으며 답했다.
-오는 5월이면 MS 사장을 맡은 지 1년이 된다. 그간 느낀 점은.
"지난 1년이 가장 기억에 남고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해였다. 공정위나 여러 가지 내외부적인 상황이 일어났는데 1년이 지나고 나서 되돌아보니 오히려 보람으로 느껴지는 점도 많다. 이를테면 MS가 국내에서 해야 할 역할모델, 향후 사업 비전 등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매출에서 두자리 수 성장을 해 성장 발판도 마련했다. 임원을 하다 막상 사장이 되니 고객을 만나는 등 외부 노출은 전에 비해 수십배 많아진 것 같다. 지난 1년을 다시 요약하자면 대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한해였다 할 수 있다."
-공정위가 MS의 윈도 운용체제(OS)에 메신저 등을 탑재한 것에 대해 끼워팔기 위법성으로 결론짓고 최근 의결서까지 보냈다. MS 입장은 무엇인가.
"공정위 결정이 바른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공정위가 MS 제재를 통해 어떤 상징적 효과를 얻으려 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고객 혜택이나 산업계에 대한 영향이 잘 고려됐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컨버전스 시대에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를 줘야 하는 관점에서 공정위 결정이 이뤄졌어야 했다. 특히 경쟁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위 결정이 위법성으로 내려진 데 대해 안타까움이 크다. 이런 선례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혁신을 통한 가치창조를 막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항소를 통해 법정에서 시비를 가릴 것이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코드를 삭제한 새로운 버전 4가지를 한국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데, 문제는 이런 제품들이 시장에서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유럽의 경우 이미 코드 삭제한 버전을 이행했는데 팔리지 않고 있다. MS 내부적으로도 코드 삭제 버전을 준비해야 함에 따른 부담은 국내 신제품(윈도 비스타 등) 출시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최종 사용자에게도 유익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차세대 운용체제(OS) 버전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데, 한국만을 위해서 4가지 버전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공정위 결정에 대해 항소, (코드삭제 버전에 대한) 가처분집행정지 신청 등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MS가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들이 있는데 어떤 내용들인가.
"기업은 좋은 이미지나 좋은 평판을 바탕으로 건강한 비즈니스 모델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MS에는 이를 위한 사회공헌 부서가 별도로 조직돼 있다. MS가 할 수 있는 사회환원과 공헌의 모양새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 빌 게이츠 회장은 회사의 활동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도 사회공헌을 많이 해 존경을 받고 있다. (한국 상황만 얘기하자면) 앞으로 MS가 사회에 정서적으로 더 다가가야 할 부분이 많지 않나 생각해 본다. 이런 측면에서 공헌활동도 앞으로 더 개선할 것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MS는 정보격차 해소 활동에 많은 노력을 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경로당이 PC방보다 3배나 많은 6만개가 있다. 고령화 사회 진전과 함께 노인정보화 문제는 시급히 누군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젊은 세대는 인터넷, PC 활용이 90% 이상인 반면 60대는 5% 이하에 불과하다. MS 혼자서 정보격차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MS는 노인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을 통해 정보화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정보격차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연구개발센터(모바일 이노베이션 랩)가 개설된 지 1년 가량 됐다. 그간 성과가 있는가.
"센터에서는 주로 차세대 스마트폰을 연구ㆍ개발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업체들과 공동연구를 해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일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것도 있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 센터에서 개발한 성과물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소프트웨어(SW) 산업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전망하는가.
"앞으로 SW산업은 더욱 급변할 것이다. SW라는 것이 개개 사용자의 문화적인 속성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SW산업은 제품, 서비스 측면 등 다양한 각도에서 급변할 것이다. 구글이 검색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것도 이러한 변화의 한 예다. 향후 5∼10년 후 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할까 예측해 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MS는 그런 관점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능력 극대화(가치 창출)에 도움을 줘야 SW사업이 영속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를 들면 `윈도 라이브'는 (과거에 비해) 좀 더 큰 그림에서의 SW 생태계를 보고 있는 것이다. MS가 성공한 것은 윈도 외에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하드웨어, 디바이스 등이 있어 가능했다. 인터넷상의 다양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혼재된 양상이 가속화될 것인데, 앞으로 다가올 변화인 `인터넷 2.0'을 기반으로 한 SW산업의 변화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보 근로자의 역량 강화, 정보 관리,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자신감 있고, 새롭게 등장하는 경쟁자에 대해서도 당연히 신경을 쓰고 있다."
-국내 SW 기업들이 해외 수출에 적지 않은 난관을 겪고 있는데, 글로벌 기업의 지역책임자로서 조언을 한다면.
"국내기업이 선택과 집중을 잘 해야 한다. 섣불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비즈니스 볼륨이 어느 정도 되고 적정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정도의 순환 구조가 정착돼야 비즈니스 영속성이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국내기업은 우선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볼륨과 매스(규모의 경제)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 게 근본적인 허약점이다. 또한 글로벌 마케팅 역량도 더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제품의 완성도나 아키텍처 측면, 글로벌 마케팅 측면에서 더 잘해야 한다. MS는 이런 국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협력 및 지원프로그램과 관련해 조만간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업 시장 확대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가.
"기업 시장과 관련한 서버 매출이 MS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이다.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제품 측면에서도 서버는 윈도 서버, SQL서버, 전사 비즈니스 수행에 필요한 서버 등으로 풀 라인업돼 있다. 예를 하나 들겠다. KT의 백본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NeOSS'는 M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NeOSS는 KT가 세계 최초로 MS의 닷넷 기반으로 구축한 차세대 통합운용지원시스템이다. 빌링시스템 정도만 빼고 KT가 윈도 기반의 백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는 옥션, G마켓과 온라인게임사 등 많이 있다. 단 금융권은 아직 기간계 시스템 사례가 없지만 정보계 시스템으로는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 일본처럼 기간계 사례도 언젠가는 생길 것이다."
-`오리가미'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은데.
"독일에서 최근 열린 세빗을 통해 공개됐다. 울트라모바일 태블릿PC라 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은 다양한 요구를 갖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사이즈의 기기(폼 팩터)가 출현할 것이다. 오리가미는 이것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이러한 기기들은 와이브로 및 VoIP와 연결돼 언제 어디서든지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금은 PMP 등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있지만 울트라모바일 태블릿PC인 오리가미는 지금 노트북의 모든 기능을 넣을 수 있다는 게 큰 차별점이다."
김무종기자@디지털타임스
사진/김민수기자
2006/03/2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002011360611001
[월요 초대석] 유재성 사장은...
전무에서 지난 2005년 5월 사장으로 승진한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은 지난 1994년 한국MS에 입사해 직원에서 사장이 된 입지전적 인물로 꼽힌다.
유 사장은 MS에서 대기업 영업 대표, MSN 담당, 마케팅 총괄 임원 등을 두루 거쳐 조직 구석구석을 폭넓게 보는 최고사령탑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실제 MS에 입사해 연구개발(R&D) 분야를 제외하곤 안 해 본 역할이 없는 셈이다. 때로는 마케팅총괄임원 등 3개 부서의 장을 겸직하기도 했다.
유 사장은 워크홀릭이라는 대내외적인 `진단'을 받고 있는데, 그 자신이 스스로 일을 즐기는 편이다. 바쁜 스케줄 속에 고객 등을 만나다 보면 밤 12시를 넘기는 것은 다반사다.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유 사장은 MS에 합류하기 전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7년간 해외사업본부에서 근무했다.
유 사장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 `애국자'이기도 하다. 회사 내에 스리키즈클럽(Three Kids Club)을 만들어 친목을 다지고 있을 정도다. 애는 무조건 많이 낳아야 한다는 게 유 사장의 지론이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6032002011360611002
토종 IT컨설팅 ‘의기투합’
투이컨설팅-정보기술 합병…외국계 대항 금융권 공략 합심
IT컨설팅 업계의 토종 선두 업체가 외국계에 대항하기 위해 의기투합, 합병키로 해 주목된다.
금융권 IT 컨설팅에 강점을 갖고 있는 토종 컨설팅업체들이 외국계 컨설팅 업체와 어깨를 견주며 당당히 경쟁하는 것은 물론, 향후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리딩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합병을 단행키로 했다.
19일 컨설팅업계에 따르면 투이컨설팅과 투이정보기술 컨설팅부문은 5년 이후 국내 컨설팅 시장의 리딩기업을 목표로 합병을 최종 합의했다. 특히 두 회사는 금융권이라는 공통된 시장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금융시장 내 사업영역의 중복이 없어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투이컨설팅은 차세대모델링, 데이터통합, 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 IT거버넌스 등의 서비스를 선도해왔으며 특히 금융 및 공공 업종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또한 투이정보기술은 보험 및 카드 업종에 전문화된 컨설팅회사로서 경영전략, 프로세스혁신, 차세대모델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두 회사의 대표이사간에 친분관계는 있지만 두 회사 사명의 `투이'와 무관하게 양사는 법적으로 별개의 독립된 회사이며 지분관계도 없었다. 김인현 투이컨설팅 사장은 "이번 합병은 2년 전부터 경영진 사이에서 꾸준히 협의해온 결과로, 국내 IT 컨설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는 비전에 공감함으로써 합병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의 법적인 통합은 올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으로 두 회사는 이미 지난 3월13일부터 경영진과 관리업무 및 사무실을 통합해 운영 중이다. 합병 후 회사 명칭은 투이로 변경되며, 경영은 투이컨설팅의 김인현 대표가 맡게 된다.
김인현 대표는 "매년 추가적인 합병 및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이번 합병으로 올해 실적만 하더라도 컨설턴트 수 및 매출 규모에 있어서 전년 대비 두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무종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2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002010151611001
IT컨설팅 업계의 토종 선두 업체가 외국계에 대항하기 위해 의기투합, 합병키로 해 주목된다.
금융권 IT 컨설팅에 강점을 갖고 있는 토종 컨설팅업체들이 외국계 컨설팅 업체와 어깨를 견주며 당당히 경쟁하는 것은 물론, 향후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리딩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합병을 단행키로 했다.
19일 컨설팅업계에 따르면 투이컨설팅과 투이정보기술 컨설팅부문은 5년 이후 국내 컨설팅 시장의 리딩기업을 목표로 합병을 최종 합의했다. 특히 두 회사는 금융권이라는 공통된 시장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금융시장 내 사업영역의 중복이 없어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투이컨설팅은 차세대모델링, 데이터통합, 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 IT거버넌스 등의 서비스를 선도해왔으며 특히 금융 및 공공 업종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또한 투이정보기술은 보험 및 카드 업종에 전문화된 컨설팅회사로서 경영전략, 프로세스혁신, 차세대모델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두 회사의 대표이사간에 친분관계는 있지만 두 회사 사명의 `투이'와 무관하게 양사는 법적으로 별개의 독립된 회사이며 지분관계도 없었다. 김인현 투이컨설팅 사장은 "이번 합병은 2년 전부터 경영진 사이에서 꾸준히 협의해온 결과로, 국내 IT 컨설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는 비전에 공감함으로써 합병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의 법적인 통합은 올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으로 두 회사는 이미 지난 3월13일부터 경영진과 관리업무 및 사무실을 통합해 운영 중이다. 합병 후 회사 명칭은 투이로 변경되며, 경영은 투이컨설팅의 김인현 대표가 맡게 된다.
김인현 대표는 "매년 추가적인 합병 및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이번 합병으로 올해 실적만 하더라도 컨설턴트 수 및 매출 규모에 있어서 전년 대비 두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무종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2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002010151611001
4개 광대역통합망간 연동 영상전화 9월 시범서비스
이달까지 접속기준 등 마련… EU와 국제연도 VOD 시범추진도
4개 광대역통합망(BcN) 컨소시엄이 구축한 망간 연동 가능한 영상전화 시범 서비스가 오는 9월 도입된다. 또 국내 BcN 연구개발망과 유럽연합(EU)의 BcN 연구개발망간의 국제 연동도 처음으로 추진된다.
BcN은 통신ㆍ방송ㆍ인터넷망을 융합,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고품질(QoS)의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를 말한다. 현재 국내 BcN사업은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주도하는 유비넷컨소시엄, KT 주도의 옥타브컨소시엄, 데이콤 주도의 광개토컨소시엄, MSO 주축의 케이블BcN 등 4개가 독자망 구축을 통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정보통신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통부ㆍ한국전산원ㆍ4개 BcN 컨소시엄ㆍ삼성전자 등 제조업체는 이달 말까지 BcN연동추진협의회(위원장 박홍식 ICU교수)를 구성, 4개 BcN망간의 상호 접속 및 연동기준을 수립하고 9월에 BcN망간 연동이 가능한 영상전화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각 컨소시엄이 구축한 망내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했다. 그러나 망간 연동이 이뤄지면 4개 컨소시엄별 가입자들은 다른 컨소시엄 가입들과도 영상전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되며, 이를 계기로 망간 연동이 가능한 다양한 광대역 서비스들이 등장해 BcN 상용화 시대를 한발 더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산하에 △서비스제어 △클래스 맵핑 △품질관리 등 3개 분과를 구성, 오는 6월까지 상호접속 및 연동체계를 수립하고, 8월까지는 상호 호환 및 기능보강을 거쳐 9월부터 망간 연동이 가능한 BcN 영상전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제어분과에서는 망 연동에 따른 과금 및 상호 정산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어서 향후 BcN컨소시엄간 망 연동 서비스의 과금 및 정산기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산원은 이와는 별도로 국내 BcN 연구개발망과 EU의 BcN 연구개발망간 국제 연동을 통해 영상전화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유럽내에서의 BcN망간의 연동 프로젝트는 다수 있었지만, 대륙간에 국제 연동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향후 국제 BcN 상용망간 연동 서비스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응열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2/24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22402010351618001
4개 광대역통합망(BcN) 컨소시엄이 구축한 망간 연동 가능한 영상전화 시범 서비스가 오는 9월 도입된다. 또 국내 BcN 연구개발망과 유럽연합(EU)의 BcN 연구개발망간의 국제 연동도 처음으로 추진된다.
BcN은 통신ㆍ방송ㆍ인터넷망을 융합,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고품질(QoS)의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를 말한다. 현재 국내 BcN사업은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주도하는 유비넷컨소시엄, KT 주도의 옥타브컨소시엄, 데이콤 주도의 광개토컨소시엄, MSO 주축의 케이블BcN 등 4개가 독자망 구축을 통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정보통신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통부ㆍ한국전산원ㆍ4개 BcN 컨소시엄ㆍ삼성전자 등 제조업체는 이달 말까지 BcN연동추진협의회(위원장 박홍식 ICU교수)를 구성, 4개 BcN망간의 상호 접속 및 연동기준을 수립하고 9월에 BcN망간 연동이 가능한 영상전화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각 컨소시엄이 구축한 망내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했다. 그러나 망간 연동이 이뤄지면 4개 컨소시엄별 가입자들은 다른 컨소시엄 가입들과도 영상전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되며, 이를 계기로 망간 연동이 가능한 다양한 광대역 서비스들이 등장해 BcN 상용화 시대를 한발 더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산하에 △서비스제어 △클래스 맵핑 △품질관리 등 3개 분과를 구성, 오는 6월까지 상호접속 및 연동체계를 수립하고, 8월까지는 상호 호환 및 기능보강을 거쳐 9월부터 망간 연동이 가능한 BcN 영상전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제어분과에서는 망 연동에 따른 과금 및 상호 정산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어서 향후 BcN컨소시엄간 망 연동 서비스의 과금 및 정산기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산원은 이와는 별도로 국내 BcN 연구개발망과 EU의 BcN 연구개발망간 국제 연동을 통해 영상전화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유럽내에서의 BcN망간의 연동 프로젝트는 다수 있었지만, 대륙간에 국제 연동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향후 국제 BcN 상용망간 연동 서비스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응열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2/24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22402010351618001
삼성전자 홈네트워크 미ㆍ중 등 해외 수출 2010년 120만세대 구축
와이브로 연동 `홈비타 솔루션' 발표
삼성전자가 오는 2010년 120만세대 구축을 목표로 공격적인 홈네트워크 영업에 나선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홈비타 솔루션 발표회'에서 디지털TV 기반의 AV네트워크 솔루션과 무선 모바일 연동 서비스가 가능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홈네트워크를 선보이고, 홈네트워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멀티미디어 유ㆍ무선 통합 홈네트워크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센터장인 권희민 부사장은 "디지털홈의 중심기기인 디지털TV의 활용도를 높이고 초고속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와이브로와 연동하는 새로운 `홈비타'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이번에 선보인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앞세워 내년 미국, 중국,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내년 30만대, 2010년까지 120만세대에 홈네트워크를 구축,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AV 홈네트워크 솔루션과 함께 고객 환경에 맞춘 건강ㆍ안전ㆍ환경 등 확장형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HD AV 네트워크 솔루션'은 HD AV 제품을 IEEE1394 기반의 전용선으로 연결해 리모컨 하나로 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대형 디지털TV로 인터넷은 물론 쇼핑, 뉴스, 게임, 교육 등 HD급 디지털콘텐츠를 사용하는 이른바 `디지털TV 포털'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은 디지털기기에 와이브로 모듈을 장착해 무선으로 홈네트워크를 제어하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홈 텔레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건강측정기 등으로 구성된 건강 솔루션, 엘리베이터 콜 솔루션, 산소발생 및 공기청정시스템 등이 연계된 환경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프리미엄과 디럭스, 시큐리트, 골드, 슬림 등 고객 환경에 따른 다양한 솔루션과 방범방재 및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강화한 `단독주택형 홈비타'도 선보여 다양한 주거환경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입주 이전에 홈네트워크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동체험관`과 입주세대를 위한 `오픈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고객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중심의 홈네트워크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미국, 러시아, 스페인, 네덜란드, 홍콩에 위치한 5개 홈네트워크 해외전시장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각국 건설사와 제휴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HD AV 홈네트워크 연합인 `HANA(High Definition Audio Video Network Alliance)' 컨소시엄을 확대하고 인텔, 소니, IBM 등 19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디지털리빙네트워크연합(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에서 발언권을 높이는 등 홈네트워크 표준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은 2004년 56억달러 규모에서 내년 117억9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시장도 2004년 638억달러에서 내년 1027억달러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근형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2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302010932661002
삼성전자가 오는 2010년 120만세대 구축을 목표로 공격적인 홈네트워크 영업에 나선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홈비타 솔루션 발표회'에서 디지털TV 기반의 AV네트워크 솔루션과 무선 모바일 연동 서비스가 가능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홈네트워크를 선보이고, 홈네트워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멀티미디어 유ㆍ무선 통합 홈네트워크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디지털솔루션센터장인 권희민 부사장은 "디지털홈의 중심기기인 디지털TV의 활용도를 높이고 초고속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와이브로와 연동하는 새로운 `홈비타'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이번에 선보인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앞세워 내년 미국, 중국,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내년 30만대, 2010년까지 120만세대에 홈네트워크를 구축,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AV 홈네트워크 솔루션과 함께 고객 환경에 맞춘 건강ㆍ안전ㆍ환경 등 확장형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HD AV 네트워크 솔루션'은 HD AV 제품을 IEEE1394 기반의 전용선으로 연결해 리모컨 하나로 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대형 디지털TV로 인터넷은 물론 쇼핑, 뉴스, 게임, 교육 등 HD급 디지털콘텐츠를 사용하는 이른바 `디지털TV 포털'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은 디지털기기에 와이브로 모듈을 장착해 무선으로 홈네트워크를 제어하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홈 텔레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건강측정기 등으로 구성된 건강 솔루션, 엘리베이터 콜 솔루션, 산소발생 및 공기청정시스템 등이 연계된 환경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프리미엄과 디럭스, 시큐리트, 골드, 슬림 등 고객 환경에 따른 다양한 솔루션과 방범방재 및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강화한 `단독주택형 홈비타'도 선보여 다양한 주거환경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입주 이전에 홈네트워크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동체험관`과 입주세대를 위한 `오픈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고객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중심의 홈네트워크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미국, 러시아, 스페인, 네덜란드, 홍콩에 위치한 5개 홈네트워크 해외전시장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각국 건설사와 제휴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HD AV 홈네트워크 연합인 `HANA(High Definition Audio Video Network Alliance)' 컨소시엄을 확대하고 인텔, 소니, IBM 등 19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디지털리빙네트워크연합(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에서 발언권을 높이는 등 홈네트워크 표준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은 2004년 56억달러 규모에서 내년 117억9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시장도 2004년 638억달러에서 내년 1027억달러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근형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2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302010932661002
삼성, 와이브로 시스템 독주체제
KT이어 SK텔레콤도 시범장비 최종선택…
2강 노리던 포스데이타ㆍLG-노텔 `빨간불'
관련기사
• 삼성전자 홈네트워크 미ㆍ중 등 해외...
KT에 이어 SK텔레콤도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시스템(제어국, 기지국)을 시범장비로 최종 채택했다.
이로써, 국내 와이브로 시스템 시장이 삼성 독주체제로 자리를 잡으면서 삼성전자와 함께 와이브로 2강 진입을 노렸던 포스데이타와 LG-노텔의 내수시장 공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와이브로 시범서비스를 준비중인 SK텔레콤이 최근 주요 와이브로 시스템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DR(Design review) 및 기술평가에서 삼성전자를 와이브로 장비 공급업체로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해 12월에 와이브로 중계기 공급업체로 쏠리테크, SK텔레시스 등을 선정한데 이어, 이번에 와이브로 시스템 업체를 최종 확정함으로써 와이브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삼성전자 기지국 및 제어국 장비를 발주하고, 이어 4월경에는 와이브로 중계기 발주를 통해 5월부터 와이브로 시범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부산 APEC 와이브로 시범장비를 시작으로 KT의 시범사업용 와이브로 시스템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SK텔레콤 사업권까지 확보함으로써 사실상 국내 와이브로 장비시장을 모두 차지했다.
반면, KT 와이브로 프로젝트에서 고배를 마셨던 포스데이타와 LG-노텔은 SK텔레콤 사업권 확보에 총력을 전개했지만, DR 및 필드 테스트에서의 기술격차를 좁히지 못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포스데이타와 LG-노텔은 국내 와이브로 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 중 1개 이상의 사업자에 사업권을 확보, 내수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었다.
통신업계에서는 시범사업에서의 삼성 독주가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시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란 평가를 내놓고 있다.
KT, SK텔레콤 양 사업자 모두 와이브로 시범사업을 당초 규모보다 확대 운영하면서, 시범사업용 시스템을 전량 상용서비스 물량으로 대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 통신업체 임원은 "KT와 SK텔레콤의 시범사업을 삼성이 독차지하면서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상용화 부문에서 경쟁업체와의 기술격차를 더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상 복수의 장비업체를 선정해 경쟁을 유도하는 통신업체의 특성이 와이브로 시스템 시장에도 적용될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포스데이타와 LG-노텔은 상용화 장비시장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한편, 조만간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진출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겠다는 반응이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경우, 사업진행 일정이나 서비스 규모 등을 고려해 특정 사업자가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상용화 장비를 선택하기 위한 평가에서 충분히 이를 만회할 수 있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한 개 장비업체가 독점하는데 따르는 부담감 때문에라도 복수 사업자 선정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자심감을 내 비쳤다.
최경섭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2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302010151706001
2강 노리던 포스데이타ㆍLG-노텔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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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홈네트워크 미ㆍ중 등 해외...
KT에 이어 SK텔레콤도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시스템(제어국, 기지국)을 시범장비로 최종 채택했다.
이로써, 국내 와이브로 시스템 시장이 삼성 독주체제로 자리를 잡으면서 삼성전자와 함께 와이브로 2강 진입을 노렸던 포스데이타와 LG-노텔의 내수시장 공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와이브로 시범서비스를 준비중인 SK텔레콤이 최근 주요 와이브로 시스템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DR(Design review) 및 기술평가에서 삼성전자를 와이브로 장비 공급업체로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해 12월에 와이브로 중계기 공급업체로 쏠리테크, SK텔레시스 등을 선정한데 이어, 이번에 와이브로 시스템 업체를 최종 확정함으로써 와이브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삼성전자 기지국 및 제어국 장비를 발주하고, 이어 4월경에는 와이브로 중계기 발주를 통해 5월부터 와이브로 시범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부산 APEC 와이브로 시범장비를 시작으로 KT의 시범사업용 와이브로 시스템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SK텔레콤 사업권까지 확보함으로써 사실상 국내 와이브로 장비시장을 모두 차지했다.
반면, KT 와이브로 프로젝트에서 고배를 마셨던 포스데이타와 LG-노텔은 SK텔레콤 사업권 확보에 총력을 전개했지만, DR 및 필드 테스트에서의 기술격차를 좁히지 못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포스데이타와 LG-노텔은 국내 와이브로 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 중 1개 이상의 사업자에 사업권을 확보, 내수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었다.
통신업계에서는 시범사업에서의 삼성 독주가 와이브로 상용서비스 시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란 평가를 내놓고 있다.
KT, SK텔레콤 양 사업자 모두 와이브로 시범사업을 당초 규모보다 확대 운영하면서, 시범사업용 시스템을 전량 상용서비스 물량으로 대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 통신업체 임원은 "KT와 SK텔레콤의 시범사업을 삼성이 독차지하면서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상용화 부문에서 경쟁업체와의 기술격차를 더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상 복수의 장비업체를 선정해 경쟁을 유도하는 통신업체의 특성이 와이브로 시스템 시장에도 적용될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포스데이타와 LG-노텔은 상용화 장비시장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한편, 조만간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진출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겠다는 반응이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경우, 사업진행 일정이나 서비스 규모 등을 고려해 특정 사업자가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상용화 장비를 선택하기 위한 평가에서 충분히 이를 만회할 수 있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한 개 장비업체가 독점하는데 따르는 부담감 때문에라도 복수 사업자 선정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자심감을 내 비쳤다.
최경섭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2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302010151706001
엑스씨이 플랫폼 `XVM` 중국 3세대 이통표준 채택
SK-VMㆍ 위피-자바 기반 콘텐츠 활성화 기대
벤처업체 엑스씨이의 무선인터넷 플랫폼 `XVM'이 중국 3세대 이동통신 표준으로 채택됐다. XVM은 SK텔레콤의 플랫폼인 SK-VM와 동일하며 위피-자바 플랫폼과 호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1만여개에 달하는 SK-VM 및 위피-자바 기반 콘텐츠의 중국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씨이(대표 김주혁)는 20일 중국 3G 표준기술인 TD-SCDMA 특허를 보유한 다탕모바일과 무선인터넷 서비스접속기술과 플랫폼 XVM을 공급하는 계약을 중국 상하이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엑스씨이의 SK-VM 및 위피-자바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콘텐츠들을 별도의 수정 없이 그대로 중국시장에서 구현할 수 있게 돼 향후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엑스씨이는 또한 기술료 뿐 아니라, 단말기당 기술로열티를 분기별로 받게 됐으며 중국 이통사와의 서비스API계약을 통해 XVM탑재 단말기에서 발생한 정보이용료 수익의 일정 비율을 다탕과 엑스씨이가 각기 배분하게 된다.
`중국의 퀄컴'으로 불리는 다탕(大唐)은 중국 TD-SCDMA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며,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중국정부는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세계 3대 3G 표준기술의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최초로 자바기반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상용화한 엑스씨이는 지난 2004년 북경에 중국지사를 설립하며 현지 단말사(하이얼, ZTE)를 통해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에 자사 플랫폼(XVM)과 MMS(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 기술을 수출하는 등 기반을 닦아왔다.
중국 이동통신 시장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투어 진출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국내 모바일 업체들은 플랫폼과 네트워크 등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엑스씨이의 XVM 공급계약은 별도의 비용 없이 국내 콘텐츠를 그대로 수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가경쟁력 및 개발환경 등 여러모로 국내 모바일 업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한 중국 3G시장 사용자 수요 예측에 따르면 XVM 탑재 단말수는 내년까지 약 6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08년에 이르면 4000만대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탕의 TD-SCDMA 표준에 따르는 이통사나 단말제조사 등은 XVM 탑재를 의무화해야 한다.
엑스씨이 김주혁 사장은 "TD-SCDMA는 전세계 3대 표준의 하나로 중국정부가 현재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분야이며, 향후 엄청난 시장규모가 예상된다"며 "이번 진출은 국내 콘텐츠 업체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21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102010631728002
벤처업체 엑스씨이의 무선인터넷 플랫폼 `XVM'이 중국 3세대 이동통신 표준으로 채택됐다. XVM은 SK텔레콤의 플랫폼인 SK-VM와 동일하며 위피-자바 플랫폼과 호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1만여개에 달하는 SK-VM 및 위피-자바 기반 콘텐츠의 중국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씨이(대표 김주혁)는 20일 중국 3G 표준기술인 TD-SCDMA 특허를 보유한 다탕모바일과 무선인터넷 서비스접속기술과 플랫폼 XVM을 공급하는 계약을 중국 상하이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엑스씨이의 SK-VM 및 위피-자바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콘텐츠들을 별도의 수정 없이 그대로 중국시장에서 구현할 수 있게 돼 향후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엑스씨이는 또한 기술료 뿐 아니라, 단말기당 기술로열티를 분기별로 받게 됐으며 중국 이통사와의 서비스API계약을 통해 XVM탑재 단말기에서 발생한 정보이용료 수익의 일정 비율을 다탕과 엑스씨이가 각기 배분하게 된다.
`중국의 퀄컴'으로 불리는 다탕(大唐)은 중국 TD-SCDMA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며,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중국정부는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세계 3대 3G 표준기술의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최초로 자바기반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상용화한 엑스씨이는 지난 2004년 북경에 중국지사를 설립하며 현지 단말사(하이얼, ZTE)를 통해 중국 최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에 자사 플랫폼(XVM)과 MMS(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 기술을 수출하는 등 기반을 닦아왔다.
중국 이동통신 시장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투어 진출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국내 모바일 업체들은 플랫폼과 네트워크 등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엑스씨이의 XVM 공급계약은 별도의 비용 없이 국내 콘텐츠를 그대로 수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가경쟁력 및 개발환경 등 여러모로 국내 모바일 업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한 중국 3G시장 사용자 수요 예측에 따르면 XVM 탑재 단말수는 내년까지 약 6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2008년에 이르면 4000만대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탕의 TD-SCDMA 표준에 따르는 이통사나 단말제조사 등은 XVM 탑재를 의무화해야 한다.
엑스씨이 김주혁 사장은 "TD-SCDMA는 전세계 3대 표준의 하나로 중국정부가 현재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분야이며, 향후 엄청난 시장규모가 예상된다"며 "이번 진출은 국내 콘텐츠 업체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3/21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32102010631728002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메쉬` 깐다
차세대 모바일 기술인 `메쉬'기술이 50만평 규모의 캠퍼스 전체에 지원된다.
LG전자와 노텔 국내 합작법인인 LG-노텔(대표 이재령)은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총장 이진우)에 최신 브로드밴드 무선 랜 솔루션인 `와이어리스 메쉬 네트워크'(이하 메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학생 및 교직원들은 캠퍼스 안이라면 실내외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포털 사이트 이용은 물론 온라인 교육, 각종 학사정보시스템 등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공중망 무선랜 기술인 메쉬가 지난해 충북 서원대학교에 설치된 적은 있지만, 이번과 같이 캠퍼스 전역에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로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노텔과 파트너인 텍셀네트컴은 약 50만평 규모의 계명대 성서캠퍼스 전역을 커버하기 위해 총 20여개의 옥외형 AP와 게이트웨이를 설치해 AP(액세스포인트)와 AP간은 물론, 사용자와 AP간 무선 접속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LG-노텔이 이번에 구축한 메쉬 솔루션은, AP로부터 일정 거리내에 있는 PDA나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랜 기반 솔루션으로, 특히 무선 랜 AP와 AP간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별도의 유선 통신망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
계명대학교 관계자는 "공중무선랜 구축 이후 학생들이 캠퍼스 내 곳곳에서 노트북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게 되는 등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섭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21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2102010631693001
LG전자와 노텔 국내 합작법인인 LG-노텔(대표 이재령)은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총장 이진우)에 최신 브로드밴드 무선 랜 솔루션인 `와이어리스 메쉬 네트워크'(이하 메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메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학생 및 교직원들은 캠퍼스 안이라면 실내외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포털 사이트 이용은 물론 온라인 교육, 각종 학사정보시스템 등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공중망 무선랜 기술인 메쉬가 지난해 충북 서원대학교에 설치된 적은 있지만, 이번과 같이 캠퍼스 전역에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로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노텔과 파트너인 텍셀네트컴은 약 50만평 규모의 계명대 성서캠퍼스 전역을 커버하기 위해 총 20여개의 옥외형 AP와 게이트웨이를 설치해 AP(액세스포인트)와 AP간은 물론, 사용자와 AP간 무선 접속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LG-노텔이 이번에 구축한 메쉬 솔루션은, AP로부터 일정 거리내에 있는 PDA나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랜 기반 솔루션으로, 특히 무선 랜 AP와 AP간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별도의 유선 통신망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
계명대학교 관계자는 "공중무선랜 구축 이후 학생들이 캠퍼스 내 곳곳에서 노트북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게 되는 등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섭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21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2102010631693001
신 개발방법론 `essUP` 내달 공개
통합프로세스 재구성해 유연성 크게 강화
이바 야콥슨 박사… 차세대UP 개념도 소개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 개발방법론인 통합프로세스(UP)의 핵심적인 내용과 원칙을 재구성해 사용용이성을 배가한 essUP(essential Unified Process)가 내달경 출시될 예정이다.
SW 개발방법론의 대가이자 UP 개발자인 이바 야콥슨 박사는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차세대 SW개발 프로세스 세미나'에서 새 개발방법론 essUP와 개발방법론 분야의 새로운 경향인 차세대UP를 처음 소개했다.
essUP는 기존 UP의 핵심원칙과 5가지 베스트프랙티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방법론이다. UP가 대기업이나 대형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어려운 방법론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상대적으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기존 UP의 5가지 베스트프랙티스(모델기반, 컴포넌트기반, 순차개발, 유즈케이스지향, 아키텍처중심 개발) 중 원하는 프랙티스를 손쉽게 배우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새로운 프랙티스를 추가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강화했다.
이바 야콥슨 박사는 "그동안 UP는 무겁고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essUP는 마치 카드 게임을 하듯이 개발방법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베스트프랙티스별로 약 15장의 카드에 해야 할 일, 산출물 규정 등을 담아놓고 있어 방법론을 충분히 숙지한 후 개발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essUP는 기존 UP에 비해 교육시간을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으며, 지능형 에이전트인 `웨이포인터'를 이용하면 상호대화형(인터랙티브) 방식으로 개발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다.
이바야콥슨컨설팅은 오는 3월말경 협력사인 IB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공급하는 `이클립스 프로세스 프레임워크'와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프레임워크'에 essUP를 번들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바 야콥슨 박사는 또 "기존 SW개발방법론은 테크니컬 프랙티스를 중심으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페어프로그래밍�워크숍 같은 사회적 프랙티스, CMMI�6시그마 같은 프로젝트 프랙티스, 포트폴리오관리 같은 조직관리 프랙티스등이 결합된 차세대UP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이바야콥슨컨설팅은 올 연말경 차세대UP 첫 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차세대UP에는 기술 프랙티스를 포함해 약 100개의 베스트 프랙티스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바 야콥슨 박사는 "한국은 프로세스 개선보다 SW 개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미국이나 유럽은 물론 심지어 중국도 최근에는 SW 개발방법론 전체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서기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2/16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21602010960631001
이바 야콥슨 박사… 차세대UP 개념도 소개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 개발방법론인 통합프로세스(UP)의 핵심적인 내용과 원칙을 재구성해 사용용이성을 배가한 essUP(essential Unified Process)가 내달경 출시될 예정이다.
SW 개발방법론의 대가이자 UP 개발자인 이바 야콥슨 박사는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차세대 SW개발 프로세스 세미나'에서 새 개발방법론 essUP와 개발방법론 분야의 새로운 경향인 차세대UP를 처음 소개했다.
essUP는 기존 UP의 핵심원칙과 5가지 베스트프랙티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방법론이다. UP가 대기업이나 대형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어려운 방법론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상대적으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
특히 기존 UP의 5가지 베스트프랙티스(모델기반, 컴포넌트기반, 순차개발, 유즈케이스지향, 아키텍처중심 개발) 중 원하는 프랙티스를 손쉽게 배우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새로운 프랙티스를 추가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강화했다.
이바 야콥슨 박사는 "그동안 UP는 무겁고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essUP는 마치 카드 게임을 하듯이 개발방법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베스트프랙티스별로 약 15장의 카드에 해야 할 일, 산출물 규정 등을 담아놓고 있어 방법론을 충분히 숙지한 후 개발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essUP는 기존 UP에 비해 교육시간을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으며, 지능형 에이전트인 `웨이포인터'를 이용하면 상호대화형(인터랙티브) 방식으로 개발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다.
이바야콥슨컨설팅은 오는 3월말경 협력사인 IB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공급하는 `이클립스 프로세스 프레임워크'와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프레임워크'에 essUP를 번들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바 야콥슨 박사는 또 "기존 SW개발방법론은 테크니컬 프랙티스를 중심으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페어프로그래밍�워크숍 같은 사회적 프랙티스, CMMI�6시그마 같은 프로젝트 프랙티스, 포트폴리오관리 같은 조직관리 프랙티스등이 결합된 차세대UP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이바야콥슨컨설팅은 올 연말경 차세대UP 첫 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차세대UP에는 기술 프랙티스를 포함해 약 100개의 베스트 프랙티스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바 야콥슨 박사는 "한국은 프로세스 개선보다 SW 개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미국이나 유럽은 물론 심지어 중국도 최근에는 SW 개발방법론 전체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서기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2/16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21602010960631001
액센츄어, 금융 아웃소싱 출사표
중국 딜리버리 센터 이용 애플리케이션 중심 사업 특화
세계적인 IT컨설팅 기업 액센츄어가 중국 따렌(大蓮)의 아웃소싱(딜리버리) 센터를 이용해 국내 금융기관의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국외(Offshore) 아웃소싱 방식이다.
20일 액센츄어코리아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외 아웃소싱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액센츄어는 중국 따렌에서 국내 금융기관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유지보수하고 액센츄어코리아(관련 조직 ATS)에서는 국내 금융기관의 수요를 파악하고 애플리케이션 사전 정의를 내리는 역할을 한다. 금융기관과의 아웃소싱 계약 주체는 액센츄어코리아가 맡는다.
액센츄어는 이 사업을 위해 따렌센터에 한국인 20여명을 고용해 놓고 있다. 따렌센터는 일본 미쓰비시, 스미토모케미컬 외에 일본에 진출한 유럽의 한 보험사 및 일본 채권거래시스템 등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따렌 센터와 같은 액센츄어의 전세계 딜리버리 센터는 인도 등 총 40여곳이 있으며 액센츄어는 전세계 아웃소싱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드 칸나 액센츄어 금융사업부 아웃소싱 총괄 파트너는 이날 "금융기관들의 아웃소싱 수요를 조사한 결과 비용절감과 기업 핵심업무 집중이 가장 높았다"며 영국 바클레이즈은행과 로열 선 얼라이언스 보험사를 고객 성공 사례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아웃소싱 고객과는 인건비 방식이 아닌 매달 아웃소싱 업무 평가를 통한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계약을 체결한다"며 "이는 고객과 리스크는 물론 베니핏(이익)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칸나 파트너는 또 국내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문제와 관련, "애플리케이션만 아웃소싱하는 것으로 데이터는 건드리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아웃소싱 사업을 하면서 규제당국에서 지적받은 적이 없으며 매달 한번 씩 감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와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아웃소싱은 데이터센터ㆍ애플리케이션 ㆍ데스크톱ㆍ네트워크 아웃소싱으로 나눠지며 세계 시장 비중은 각각 40%, 20%, 13%, 27%이다. 액센츄어는 이중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 시장이 수년간 연평균 10~12%의 두자리 수 증가해 가장 성장세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무종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21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2102010960611002U
세계적인 IT컨설팅 기업 액센츄어가 중국 따렌(大蓮)의 아웃소싱(딜리버리) 센터를 이용해 국내 금융기관의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국외(Offshore) 아웃소싱 방식이다.
20일 액센츄어코리아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외 아웃소싱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액센츄어는 중국 따렌에서 국내 금융기관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유지보수하고 액센츄어코리아(관련 조직 ATS)에서는 국내 금융기관의 수요를 파악하고 애플리케이션 사전 정의를 내리는 역할을 한다. 금융기관과의 아웃소싱 계약 주체는 액센츄어코리아가 맡는다.
액센츄어는 이 사업을 위해 따렌센터에 한국인 20여명을 고용해 놓고 있다. 따렌센터는 일본 미쓰비시, 스미토모케미컬 외에 일본에 진출한 유럽의 한 보험사 및 일본 채권거래시스템 등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따렌 센터와 같은 액센츄어의 전세계 딜리버리 센터는 인도 등 총 40여곳이 있으며 액센츄어는 전세계 아웃소싱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드 칸나 액센츄어 금융사업부 아웃소싱 총괄 파트너는 이날 "금융기관들의 아웃소싱 수요를 조사한 결과 비용절감과 기업 핵심업무 집중이 가장 높았다"며 영국 바클레이즈은행과 로열 선 얼라이언스 보험사를 고객 성공 사례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아웃소싱 고객과는 인건비 방식이 아닌 매달 아웃소싱 업무 평가를 통한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계약을 체결한다"며 "이는 고객과 리스크는 물론 베니핏(이익)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칸나 파트너는 또 국내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문제와 관련, "애플리케이션만 아웃소싱하는 것으로 데이터는 건드리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아웃소싱 사업을 하면서 규제당국에서 지적받은 적이 없으며 매달 한번 씩 감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와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아웃소싱은 데이터센터ㆍ애플리케이션 ㆍ데스크톱ㆍ네트워크 아웃소싱으로 나눠지며 세계 시장 비중은 각각 40%, 20%, 13%, 27%이다. 액센츄어는 이중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 시장이 수년간 연평균 10~12%의 두자리 수 증가해 가장 성장세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무종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21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2102010960611002U
한국IBM ‘BTO 전략’ 전산 → 비즈니스 아웃소싱 확대
국내업종 특수성 반영 성공열쇠
해외적용 지재권 문제 해결해야
20일 한국IBM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BTO(Business Transformation Outsourcing) 서비스 소개 및 전략'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강학동 전무는 아웃소싱의 범위가 전산아웃소싱에서 비즈니스 아웃소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BTO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BM의 서비스 범위가 전산분야를 넘어 구매, 인사, 고객지원, 교육, 재무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날 한국IBM은 NHN의 콜센터 아웃소싱, 한국P&G의 인사 아웃소싱 등을 국내 대표 레퍼런스로 소개했다. 해외 레퍼런스로는 스프린트의 고객관계관리(CRM) 아웃소싱이 소개됐다.
IBM은 "기업들이 요구하는 비용절감, 기업 핵심역량으로의 집중, 서비스수준 개선, 경쟁력유지,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서는 저임금 지역으로의 업무이전, 집중화 효과를 제공하는 공유서비스센터, 공통의 프로세서 적용이 필요하다"며 IBM의 글로벌 BTO서비스는 기업의 이러한 요구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6만명의 컨설턴트, 2만명의 아웃소싱전문가, 8만명의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9만5000개의 협력업체와 협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BTO가 국내에서 얼마나 호응을 얻을 수 있느냐다. 당초 10년으로 합의했던 동부건설과의 구매 BTO 계약이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종결된 것은 BTO가 국내에서 자리잡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예다.
일부에서는 동부그룹과 한국HP, 글로벌호스트웨이의 IT아웃소싱이 동부건설과 IBM의 BTO계약 조기종결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느냐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종의 특성이 BTO에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량으로 자재를 구매해 공급함으로써 비용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계적인 SCM 관점으로 보기에는 변수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업체의 지적재산 보호문제가 지적됐다. 국내 기업의 BTO 과정에서 확보한 기법을 해외 기업에도 적용할 경우 국내기업 입장에서는 지적재산 유출 이슈를 제기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IBM 강학동 전무는 BTO서비스는 타 기업의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업종별, 산업별 글로벌 템플릿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기업 정보 유출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업종별 템플릿은 일종의 범용 매뉴얼이어서 동부의 사례처럼 업종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할 경우 국내에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를 감안한 듯 한국IBM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원하는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업장 관련 업무를 우선으로 겨냥하고 있다. 한국적 특수성이 강한 분야보다는 IBM의 글로벌 템플릿이 반영될 수 있는 분야를 우선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정화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21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6042102010860704002
동부건설, IBM과 아웃소싱 중단
10년 계약 1년만에 종결… 건설업종 적용에 ‘한계’
동부건설과 한국IBM의 구매아웃소싱 계약이 당초 양 사가 합의했던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 달부터 사실상 중단돼 아웃소싱 추진 1년여만에 종결됐다.
20일 동부건설은 지난 2004년 한국IBM BCS와 BTO(Business Transformation Outsourcing)계약을 맺고 동부건설의 자재구매시스템인 `빌더스넷'에 대한 운영을 위탁해왔으나 여러 요인들로 인해 아웃소싱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한국IBM이 아웃소싱의 범위를 기존의 전산에서 인사, 구매, 재무, 교육, 고객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빌더스넷은 지난 2000년 동부건설의 주도로 30개 건설회사가 참여해 공동자재 구매를 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자재구매 대행업체다. 그러나 건설경기 침체 및 업체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이탈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동부의 지분이 높아져 사실상 동부의 자재구매 대행업체의 성격이 짙어졌으며 동부는 2004년 7월부터 IBM에 빌더스넷의 운영을 위탁함으로써 한국IBM의 BTO 고객사가 됐다.
동부 측은 구매 프로세스에 대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국IBM과 BTO 계약을 체결했으나 공동구매를 통한 자재비 및 운영비 절감이라는 당초 목적이 경쟁이 치열할 뿐만 아니라 기업규모도 천차만별인 건설업종에서는 쉽게 적용될 수 없었다는 점을 IBM과 결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IBM과의 계약과는 별개로 빌더스넷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줄어들면서 자재공동구매의 시너지가 줄어든 점, 건설업 특성상 새 비즈니스 기법을 적용하기가 어려웠던 점도 구매 아웃소싱이 `실험'에 그친 요인이 됐다.
아울러 이번 사례는 IBM BTO가 업종특성을 담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돼 BTO의 성공은 해외에서 적용된 범용 매뉴얼이 아닌 국내실정과 산업별 현실과도 직결돼야 한다는 점을 각인시켰다.
허정화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21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2102010351704002
해외적용 지재권 문제 해결해야
20일 한국IBM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BTO(Business Transformation Outsourcing) 서비스 소개 및 전략'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강학동 전무는 아웃소싱의 범위가 전산아웃소싱에서 비즈니스 아웃소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BTO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BM의 서비스 범위가 전산분야를 넘어 구매, 인사, 고객지원, 교육, 재무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날 한국IBM은 NHN의 콜센터 아웃소싱, 한국P&G의 인사 아웃소싱 등을 국내 대표 레퍼런스로 소개했다. 해외 레퍼런스로는 스프린트의 고객관계관리(CRM) 아웃소싱이 소개됐다.
IBM은 "기업들이 요구하는 비용절감, 기업 핵심역량으로의 집중, 서비스수준 개선, 경쟁력유지,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서는 저임금 지역으로의 업무이전, 집중화 효과를 제공하는 공유서비스센터, 공통의 프로세서 적용이 필요하다"며 IBM의 글로벌 BTO서비스는 기업의 이러한 요구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6만명의 컨설턴트, 2만명의 아웃소싱전문가, 8만명의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9만5000개의 협력업체와 협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BTO가 국내에서 얼마나 호응을 얻을 수 있느냐다. 당초 10년으로 합의했던 동부건설과의 구매 BTO 계약이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종결된 것은 BTO가 국내에서 자리잡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예다.
일부에서는 동부그룹과 한국HP, 글로벌호스트웨이의 IT아웃소싱이 동부건설과 IBM의 BTO계약 조기종결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느냐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종의 특성이 BTO에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량으로 자재를 구매해 공급함으로써 비용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계적인 SCM 관점으로 보기에는 변수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업체의 지적재산 보호문제가 지적됐다. 국내 기업의 BTO 과정에서 확보한 기법을 해외 기업에도 적용할 경우 국내기업 입장에서는 지적재산 유출 이슈를 제기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IBM 강학동 전무는 BTO서비스는 타 기업의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업종별, 산업별 글로벌 템플릿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기업 정보 유출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업종별 템플릿은 일종의 범용 매뉴얼이어서 동부의 사례처럼 업종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할 경우 국내에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를 감안한 듯 한국IBM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원하는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업장 관련 업무를 우선으로 겨냥하고 있다. 한국적 특수성이 강한 분야보다는 IBM의 글로벌 템플릿이 반영될 수 있는 분야를 우선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정화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21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6042102010860704002
동부건설, IBM과 아웃소싱 중단
10년 계약 1년만에 종결… 건설업종 적용에 ‘한계’
동부건설과 한국IBM의 구매아웃소싱 계약이 당초 양 사가 합의했던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 달부터 사실상 중단돼 아웃소싱 추진 1년여만에 종결됐다.
20일 동부건설은 지난 2004년 한국IBM BCS와 BTO(Business Transformation Outsourcing)계약을 맺고 동부건설의 자재구매시스템인 `빌더스넷'에 대한 운영을 위탁해왔으나 여러 요인들로 인해 아웃소싱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한국IBM이 아웃소싱의 범위를 기존의 전산에서 인사, 구매, 재무, 교육, 고객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빌더스넷은 지난 2000년 동부건설의 주도로 30개 건설회사가 참여해 공동자재 구매를 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자재구매 대행업체다. 그러나 건설경기 침체 및 업체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이탈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동부의 지분이 높아져 사실상 동부의 자재구매 대행업체의 성격이 짙어졌으며 동부는 2004년 7월부터 IBM에 빌더스넷의 운영을 위탁함으로써 한국IBM의 BTO 고객사가 됐다.
동부 측은 구매 프로세스에 대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국IBM과 BTO 계약을 체결했으나 공동구매를 통한 자재비 및 운영비 절감이라는 당초 목적이 경쟁이 치열할 뿐만 아니라 기업규모도 천차만별인 건설업종에서는 쉽게 적용될 수 없었다는 점을 IBM과 결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IBM과의 계약과는 별개로 빌더스넷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줄어들면서 자재공동구매의 시너지가 줄어든 점, 건설업 특성상 새 비즈니스 기법을 적용하기가 어려웠던 점도 구매 아웃소싱이 `실험'에 그친 요인이 됐다.
아울러 이번 사례는 IBM BTO가 업종특성을 담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돼 BTO의 성공은 해외에서 적용된 범용 매뉴얼이 아닌 국내실정과 산업별 현실과도 직결돼야 한다는 점을 각인시켰다.
허정화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21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2102010351704002
휴대폰 `서랍식 생산` 붐
타깃 소비자층 맞춰 기능 선택ㆍ추가
삼성 `초슬림DMB폰' 비트박스 기능 전략적 도입
LG `슬라이드폰'도 소비자 의견 내비게이션 추가
국내 휴대폰 업계가 소비자층에 맞춰 첨단 기능을 선택적으로 추가하거나 빼서 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인 `서랍식 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서랍식 생산은 향후 휴대폰 업계가 목표로 하고 있는 맞춤형 생산으로 나가는 중간단계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번주 중 출시하는 `초슬림 DMB폰'에 지난해 `비트박스폰'에서 선보였던 동작인식 센서 기능을 전략적으로 추가하는 등 휴대폰 업계의 서랍식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순 선보였던 애니콜의 비트박스 기능은 휴대폰을 아래 위로 흔드는 동작만으로 메뉴 선택이 가능하고, 비트박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트박스폰은 출시 당시 젊은층에 인기를 모았다는 점에 착안, 같은 타깃층을 갖고 있는 초슬림 DMB폰에 이 기능을 재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듈 안정화를 통해, 지난해 처음 출시 당시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기능 탑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역시 타깃 소비자층의 성향에 맞춰, 같은 디자인의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작년말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업앤다운슬라이드폰 LG3900의 경우, 출시 후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SK텔레콤용인 SV900 출시 시점에는 같은 디자인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휴대폰 업계가 이처럼 서랍식 생산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기술의 발전은 물론, 국내 휴대폰 업체의 고객분석 능력의 발전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휴대폰의 진화는 대부분 새로 도입된 기능이 빠지지 않고,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는 방향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소형 기기에 첨단 기능이 계속해서 도입되는 와중에 초슬림 열풍이 불면서 업체들은 기능과 크기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졌다. 결국 업체들은 기능과 크기,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소비자의 다양한 성향에 맞춰 기능을 조합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이는 휴대폰 업계의 궁극적인 목표인 `맞춤형 생산'에 한 단계 가까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휴대폰 업계의 한 전문가는 "백여개에 이르는 첨단 부품의 조합인 휴대폰은 부품 하나, 소프트웨어 하나의 차이로도 수많은 버그에 직면하게 된다"며 "자유롭게 기능을 빼고 넣고 할 수 있다는 것은 다양한 모듈의 안정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휴대폰 사용자들이 자기 취향에 맞는 일부 기능을 중점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랍식 생산은 효용성 뿐 아니라 가격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2/2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22302010631728002
삼성 `초슬림DMB폰' 비트박스 기능 전략적 도입
LG `슬라이드폰'도 소비자 의견 내비게이션 추가
국내 휴대폰 업계가 소비자층에 맞춰 첨단 기능을 선택적으로 추가하거나 빼서 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인 `서랍식 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같은 서랍식 생산은 향후 휴대폰 업계가 목표로 하고 있는 맞춤형 생산으로 나가는 중간단계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번주 중 출시하는 `초슬림 DMB폰'에 지난해 `비트박스폰'에서 선보였던 동작인식 센서 기능을 전략적으로 추가하는 등 휴대폰 업계의 서랍식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순 선보였던 애니콜의 비트박스 기능은 휴대폰을 아래 위로 흔드는 동작만으로 메뉴 선택이 가능하고, 비트박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트박스폰은 출시 당시 젊은층에 인기를 모았다는 점에 착안, 같은 타깃층을 갖고 있는 초슬림 DMB폰에 이 기능을 재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듈 안정화를 통해, 지난해 처음 출시 당시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기능 탑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역시 타깃 소비자층의 성향에 맞춰, 같은 디자인의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작년말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업앤다운슬라이드폰 LG3900의 경우, 출시 후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SK텔레콤용인 SV900 출시 시점에는 같은 디자인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휴대폰 업계가 이처럼 서랍식 생산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기술의 발전은 물론, 국내 휴대폰 업체의 고객분석 능력의 발전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휴대폰의 진화는 대부분 새로 도입된 기능이 빠지지 않고,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는 방향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소형 기기에 첨단 기능이 계속해서 도입되는 와중에 초슬림 열풍이 불면서 업체들은 기능과 크기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졌다. 결국 업체들은 기능과 크기,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소비자의 다양한 성향에 맞춰 기능을 조합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이는 휴대폰 업계의 궁극적인 목표인 `맞춤형 생산'에 한 단계 가까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휴대폰 업계의 한 전문가는 "백여개에 이르는 첨단 부품의 조합인 휴대폰은 부품 하나, 소프트웨어 하나의 차이로도 수많은 버그에 직면하게 된다"며 "자유롭게 기능을 빼고 넣고 할 수 있다는 것은 다양한 모듈의 안정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휴대폰 사용자들이 자기 취향에 맞는 일부 기능을 중점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랍식 생산은 효용성 뿐 아니라 가격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2/2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22302010631728002
Thursday, April 06, 2006
LG showcase FLO technology on 3G handsets
[3gnewsgroup]April 5, 2006
LG Electronics MobileComm (LG) announced the Company will conduct live, over-the-air demonstrations of QUALCOMM's FLO technology, featuring delivery and viewing of multiple channels of wireless multimedia content, on 3G handsets during CTIA Wireless 2006 in Las Vegas, April 5-7 at the LG Booth, #125 in the Central Hall of the Las Vegas Convention Center. QUALCOMM will also showcase the demonstration in booth #2047. FLO technology, a multicast innovation and key component of the MediaFLO system, is an air-interface technology designed to offer the most capacity and coverage available while reducing for cellular operators the cost of delivering multimedia content to mobile handsets.
"FLO technology will allow us to offer innovative devices to our customers. It gives us the ability to deliver rich, real-time multicast streams of content on our phones, with superior quality and minimal lag time," said Juno Cho, president for LG Electronics MobileComm USA. "LG is committed to delivering the most robust services to our customers to enhance their mobile lifestyles."
"We're excited to continue working with LG on optimizing the MediaFLO experience on LG handsets," said Rob Chandhok, vice president of engineering and international market development for QUALCOMM MediaFLO Technologies. "Our focus is to continue working with leading handset manufacturers like LG to provide operators and their subscribers with a variety of high-quality handsets that provide a mobile TV experience that users will demand -- very high image and sound quality with truly TV-like usability."
Engineered specifically for the mobile environment, FLO technology offers several advantages over other OFDM-based mobile multicast technologies, including higher-quality video and audio, faster channel switching time, superior mobile reception, optimized power consumption and greater capacity than other multicast technologies. Specific performance features of FLO technology in a 6MHz channel include:
* Support for transmitting up to 20 streaming channels of QVGA-quality (320x240 pixels) video at up to 30 frames per second, 10 stereo audio channels (HE AAC+ parametric stereo) and up to 800 minutes of distributed Clipcast content per day (short-format video clips)
* An average channel switching time of less than two seconds
* FLO technology also reduces the network cost of delivering multimedia content by dramatically decreasing the number of transmitters that need to be deployed
In addition, FLO technology-based multimedia multicasting will complement wireless operators' CDMA2000/EV-DO and WCDMA/HSDPA cellular network data and voice services, delivering content to the same cellular handsets used on these 3G networks.
LG Electronics MobileComm (LG) announced the Company will conduct live, over-the-air demonstrations of QUALCOMM's FLO technology, featuring delivery and viewing of multiple channels of wireless multimedia content, on 3G handsets during CTIA Wireless 2006 in Las Vegas, April 5-7 at the LG Booth, #125 in the Central Hall of the Las Vegas Convention Center. QUALCOMM will also showcase the demonstration in booth #2047. FLO technology, a multicast innovation and key component of the MediaFLO system, is an air-interface technology designed to offer the most capacity and coverage available while reducing for cellular operators the cost of delivering multimedia content to mobile handsets.
"FLO technology will allow us to offer innovative devices to our customers. It gives us the ability to deliver rich, real-time multicast streams of content on our phones, with superior quality and minimal lag time," said Juno Cho, president for LG Electronics MobileComm USA. "LG is committed to delivering the most robust services to our customers to enhance their mobile lifestyles."
"We're excited to continue working with LG on optimizing the MediaFLO experience on LG handsets," said Rob Chandhok, vice president of engineering and international market development for QUALCOMM MediaFLO Technologies. "Our focus is to continue working with leading handset manufacturers like LG to provide operators and their subscribers with a variety of high-quality handsets that provide a mobile TV experience that users will demand -- very high image and sound quality with truly TV-like usability."
Engineered specifically for the mobile environment, FLO technology offers several advantages over other OFDM-based mobile multicast technologies, including higher-quality video and audio, faster channel switching time, superior mobile reception, optimized power consumption and greater capacity than other multicast technologies. Specific performance features of FLO technology in a 6MHz channel include:
* Support for transmitting up to 20 streaming channels of QVGA-quality (320x240 pixels) video at up to 30 frames per second, 10 stereo audio channels (HE AAC+ parametric stereo) and up to 800 minutes of distributed Clipcast content per day (short-format video clips)
* An average channel switching time of less than two seconds
* FLO technology also reduces the network cost of delivering multimedia content by dramatically decreasing the number of transmitters that need to be deployed
In addition, FLO technology-based multimedia multicasting will complement wireless operators' CDMA2000/EV-DO and WCDMA/HSDPA cellular network data and voice services, delivering content to the same cellular handsets used on these 3G networks.
홈네트워크 조작 '손'에서 '목소리'로 이동
[전자신문]2006-04-05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조작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종전의 ‘손가락’에서 ‘음성’으로 바뀌며 한단계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통신기술이 음성 인식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코콤·코맥스 등도 경쟁적으로 유사 제품을 발표하며 대열에 합류했다. 상당수 건설사가 신축 아파트를 차별화하고 분양률을 높이는 방안의 일환으로 음성 인식 홈네트워크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홈네트워크 전문 업체들의 ‘음성행(行)’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솔루션은 ‘월패드, 거실 불 켜’ ‘월패드, 거실 에어컨 켜’와 같이 사람 목소리와 톤을 저장해 놓았다가 명령어에 맞춰 실행하는 것이 기본 개념. 5m 근방 어디에서나 인식되고 평소에 사용하는 대화체로 말하면 되기 때문에 조작이 간편하고 쉽다.
서울통신기술은 지난해 11월 부산 해운대 중동 455세대에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홈시스템 이지온’을 공급한 데 이어, 내년에 입주하는 창원 반송지구와 은평 뉴타운, 판교 건영아파트 등에도 납품할 예정이다.
서울통신기술 관계자는 “음성 모듈이 장착되면 비용이 10만∼20만원 늘어나지만 건설사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코맥스가 지난 2월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음성 모듈을 장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내놓은 데 이어, 코콤도 이달 오픈하는 모델 하우스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벌써 반응이 좋아 올해 수주하는 물량의 20∼30%에 음성 모듈이 장착될 것으로 코콤은 내다보고 있다.
코콤은 이와 별도로 오염 측정 센서를 단지 외벽에 설치,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자동 경보 발령 및 세대 공기정화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음성과 지능형 로봇을 이용한 홈케어 서비스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춘근 코콤 전무는 “터치 방식은 조작이 어렵고, 직접 벽에 가서 조작해야 하지만 음성이 접목될 경우 노약자나 어린이는 물론이고 장애인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오작동에 따른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은 천장에 마이크가 설치되지만, 앞으로 무선 전화기나 통합 리모컨에 마이크가 장착된다면 더욱 유용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조작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종전의 ‘손가락’에서 ‘음성’으로 바뀌며 한단계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통신기술이 음성 인식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코콤·코맥스 등도 경쟁적으로 유사 제품을 발표하며 대열에 합류했다. 상당수 건설사가 신축 아파트를 차별화하고 분양률을 높이는 방안의 일환으로 음성 인식 홈네트워크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홈네트워크 전문 업체들의 ‘음성행(行)’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솔루션은 ‘월패드, 거실 불 켜’ ‘월패드, 거실 에어컨 켜’와 같이 사람 목소리와 톤을 저장해 놓았다가 명령어에 맞춰 실행하는 것이 기본 개념. 5m 근방 어디에서나 인식되고 평소에 사용하는 대화체로 말하면 되기 때문에 조작이 간편하고 쉽다.
서울통신기술은 지난해 11월 부산 해운대 중동 455세대에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홈시스템 이지온’을 공급한 데 이어, 내년에 입주하는 창원 반송지구와 은평 뉴타운, 판교 건영아파트 등에도 납품할 예정이다.
서울통신기술 관계자는 “음성 모듈이 장착되면 비용이 10만∼20만원 늘어나지만 건설사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코맥스가 지난 2월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음성 모듈을 장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내놓은 데 이어, 코콤도 이달 오픈하는 모델 하우스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벌써 반응이 좋아 올해 수주하는 물량의 20∼30%에 음성 모듈이 장착될 것으로 코콤은 내다보고 있다.
코콤은 이와 별도로 오염 측정 센서를 단지 외벽에 설치,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자동 경보 발령 및 세대 공기정화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음성과 지능형 로봇을 이용한 홈케어 서비스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춘근 코콤 전무는 “터치 방식은 조작이 어렵고, 직접 벽에 가서 조작해야 하지만 음성이 접목될 경우 노약자나 어린이는 물론이고 장애인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오작동에 따른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은 천장에 마이크가 설치되지만, 앞으로 무선 전화기나 통합 리모컨에 마이크가 장착된다면 더욱 유용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Wednesday, April 05, 2006
日 IT업계, 가정용 로봇 '표준통신규격' 만든다
[전자신문]2006-04-04
일본의 약 140여개 IT업체와 기관들이 오는 2008년까지 로봇간 의사소통 및 협조성을 부여하는 이른바 ‘네트워크 로봇 통신규격’을 제정키로 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마쓰시타전기산업·도시바·NTT 등 일본의 주요 IT업체들이 참여한 참여한 ‘네트워크로봇포럼’을 결성모임에서 우선 6월에 통신업계 단체인 ‘유비쿼터스워킹포럼’과 연계해 전문 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위원회에서 로봇 생산업체나 기능이 서로 다른 로봇끼리 교신하고 인간의 지시를 구별해 움직이는 통신 규격을 연구하게 된다.
특히 규격안에는 △지시를 내리는 인간과 가장 가까이 있는 로봇부터 반응한다 △로봇 상호간 약속된 언어로 지시를 구별한다 △RFID를 이용해 자신이나 인간의 위치를 파악한다 등의 내용을 포함한 각종 행동 규칙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인간의 간단한 말을 이해하고 각종 안내를 맡거나 가사 일을 돕는 네트워크 로봇 개발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다수의 로봇이 한 장소에 모여 일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때 로봇 상호 간의 통신 혼선이 극복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일본의 약 140여개 IT업체와 기관들이 오는 2008년까지 로봇간 의사소통 및 협조성을 부여하는 이른바 ‘네트워크 로봇 통신규격’을 제정키로 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마쓰시타전기산업·도시바·NTT 등 일본의 주요 IT업체들이 참여한 참여한 ‘네트워크로봇포럼’을 결성모임에서 우선 6월에 통신업계 단체인 ‘유비쿼터스워킹포럼’과 연계해 전문 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위원회에서 로봇 생산업체나 기능이 서로 다른 로봇끼리 교신하고 인간의 지시를 구별해 움직이는 통신 규격을 연구하게 된다.
특히 규격안에는 △지시를 내리는 인간과 가장 가까이 있는 로봇부터 반응한다 △로봇 상호간 약속된 언어로 지시를 구별한다 △RFID를 이용해 자신이나 인간의 위치를 파악한다 등의 내용을 포함한 각종 행동 규칙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인간의 간단한 말을 이해하고 각종 안내를 맡거나 가사 일을 돕는 네트워크 로봇 개발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다수의 로봇이 한 장소에 모여 일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때 로봇 상호 간의 통신 혼선이 극복 과제로 지적돼 왔다.
Sunday, April 02, 2006
휴대 전화기 전용으로 광고 포드 캐스트를 전달하는 시스템이 등장
2006/03/28 15:18
휴대 전화기 전용으로 포드 캐스트의 컨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다루는 미 Pod2Mob, LLC는, 이 서비스에 광고를 더하는 기능을 추가했다(발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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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료>
Pod2Mobile Announces Advertising Solution for Podcast Industry
Automated Software Solution Transforms Podcasting from New Medium to Thriving Marketplace
LOS ANGELES (--March 27, 2006--) Pod2Mobile (www.pod2mobile.com) announces a new suite of advertising solutions for the burgeoning podcast community. With the launch of the market-generating advertising program, the company sets another industry precedent by incorporating advertising into podcasts utilizing the company's software, which sends podcasts and radio programs to consumer's mobile phones over-the-air using Pod2Mobile's software application.
While proving an undeniable force, podcasting has yet to generate significant revenue for producers, networks, or developers. Unlike metered and rated AM and FM broadcasting, advertisers will now have an opportunity to see exactly how well their message is received with Pod2Mobile's solution, which offers a matrix of statistical data to the advertiser about where their ads were heard and by how many people, among other information.
"Podcasting is a pure pull medium, which means the audience is listening because they actually want to hear the programming. Pod2Mobile's solution extends podcasters reach to wireless phones while creating an opportunity for Madison Avenue to reach fickle audiences directly in their pocket," said Brad Zutaut, co-founder of Pod2Mobile. "We believe we are doing for podcasting what Google's AdSense did for online advertising."
According to BusinessWeek, Sequoia Capital believes podcasting is positioned to capture $1 to $2 billion away from the $30 billion traditional radio advertising market over the next three to five years.
The unmitigated phenomenon of podcasting has proven a powerful promotional tool to major broadcasters and corporations, in addition to baby bands and community activists alike. Today's announcement delivers a compelling revenue stream and solution to the groundswell, which has been seeking ways to generate revenue from the massive audience that continues to propel podcasting.
"With our solution, anyone from a Fortune 500 company to a blog with big ambitions to a budding band can quickly and easily launch an ad campaign that is highly targeted and affordable," said Brad Zutaut.
Pod2Mobile's automated podcast advertising model allows for the following functionality:
* Audio ads (up to 20 seconds) at the beginning of each podcast
* Podcast and Category targeting for audio ads
* Advertiser control panel for easy campaign creation and content upload
* Stat tracking (demographical and time-based) for graphical ad click-through ratios
* Stat tracking (demographical and time-based) for audio ad delivery
* Easy and cost-effective means to launch advertising campaign
* Ads can be submitted and broadcast in 24 hours or less using the automated insertion functionality
* Podcast specific graphical ads
* Demographic (age & gender) based graphical ads
* Category-based graphical ads
The podcast advertising sector is poised for substantial growth. An estimated $80 million in podcast ad spending in 2006 will balloon to $300 million in 2010, according to eMarketer.
While Apple Computer has sold approximately 42 million of their iPod players, there are presently more than 200 million mobile phone users in the US and over 700 million mobile phones worldwide, according to Gartner Research. CNET reports global cell phone shipments will climb to 850 million units in 2006.
Moreover, a recent study indicated 89% of major brands are planning to market via mobile phones by 2008 and more than half of those brands plan to spend between 5% and 25% of their marketing budget in the medium over the next five years.
Pod2Mob's application transforms mobile handsets into podcasting remote controls, reaching hundreds of millions of wireless handsets already in the purses and pockets of hundreds of millions of consumers worldwide.
About Pod2Mobile (Pod2Mob)
Pod2Mob, LLC was first-to-market with its precedent-setting podcast streaming service that enables consumers to listen to their favorite podcasts on their mobile handsets. The software supports certain handsets on Verizon Wireless, Sprint, Cingular and T-Mobile. Pod2Mobile is dedicated to the expansion of personal portable media. The founders of the company represent a balance of promising prodigies and well-weathered pioneers of the digital media revolution. Pod2Mobile aims to offer audiences easier access to media while expanding the vision of the market for content producers, broadcasters and publishers. The company is based in Los Angeles, CA.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http://www.pod2mobi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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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2Mob사의 서비스는, 유저가 지정한 포드 캐스트의 컨텐츠를 일단 서버에 보존해, Java로 기술한 전용 어플리케이션 소프트 웨어나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대응 브라우저를 탑재한 휴대 전화기에 대해서, 스트리밍 형식에서 전송 한다.이번 준비한 기능을 사용하면, 음성의 광고를 추가하거나 정지화면의 광고를 단말에 표시하거나 할 수 있다.동사는, 광고주가 광고를 넣고 싶으면 바라는 포드 캐스트의 종류등을 선택해, 광고를 업 로드하기 위한 WWW 사이트를 준비했다.광고주에 대해서, 광고의 재생 회수등의 정보도 제공한다.현재, Pod2Mob사의 서비스는 음성의 포드 캐스트에만 대응하고 있지만, 동영상에의 대응도 시야에 넣고 있다고 한다.
Phil Keys=실리콘밸리 지국
휴대 전화기 전용으로 포드 캐스트의 컨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다루는 미 Pod2Mob, LLC는, 이 서비스에 광고를 더하는 기능을 추가했다(발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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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료>
Pod2Mobile Announces Advertising Solution for Podcast Industry
Automated Software Solution Transforms Podcasting from New Medium to Thriving Marketplace
LOS ANGELES (--March 27, 2006--) Pod2Mobile (www.pod2mobile.com) announces a new suite of advertising solutions for the burgeoning podcast community. With the launch of the market-generating advertising program, the company sets another industry precedent by incorporating advertising into podcasts utilizing the company's software, which sends podcasts and radio programs to consumer's mobile phones over-the-air using Pod2Mobile's software application.
While proving an undeniable force, podcasting has yet to generate significant revenue for producers, networks, or developers. Unlike metered and rated AM and FM broadcasting, advertisers will now have an opportunity to see exactly how well their message is received with Pod2Mobile's solution, which offers a matrix of statistical data to the advertiser about where their ads were heard and by how many people, among other information.
"Podcasting is a pure pull medium, which means the audience is listening because they actually want to hear the programming. Pod2Mobile's solution extends podcasters reach to wireless phones while creating an opportunity for Madison Avenue to reach fickle audiences directly in their pocket," said Brad Zutaut, co-founder of Pod2Mobile. "We believe we are doing for podcasting what Google's AdSense did for online advertising."
According to BusinessWeek, Sequoia Capital believes podcasting is positioned to capture $1 to $2 billion away from the $30 billion traditional radio advertising market over the next three to five years.
The unmitigated phenomenon of podcasting has proven a powerful promotional tool to major broadcasters and corporations, in addition to baby bands and community activists alike. Today's announcement delivers a compelling revenue stream and solution to the groundswell, which has been seeking ways to generate revenue from the massive audience that continues to propel podcasting.
"With our solution, anyone from a Fortune 500 company to a blog with big ambitions to a budding band can quickly and easily launch an ad campaign that is highly targeted and affordable," said Brad Zutaut.
Pod2Mobile's automated podcast advertising model allows for the following functionality:
* Audio ads (up to 20 seconds) at the beginning of each podcast
* Podcast and Category targeting for audio ads
* Advertiser control panel for easy campaign creation and content upload
* Stat tracking (demographical and time-based) for graphical ad click-through ratios
* Stat tracking (demographical and time-based) for audio ad delivery
* Easy and cost-effective means to launch advertising campaign
* Ads can be submitted and broadcast in 24 hours or less using the automated insertion functionality
* Podcast specific graphical ads
* Demographic (age & gender) based graphical ads
* Category-based graphical ads
The podcast advertising sector is poised for substantial growth. An estimated $80 million in podcast ad spending in 2006 will balloon to $300 million in 2010, according to eMarketer.
While Apple Computer has sold approximately 42 million of their iPod players, there are presently more than 200 million mobile phone users in the US and over 700 million mobile phones worldwide, according to Gartner Research. CNET reports global cell phone shipments will climb to 850 million units in 2006.
Moreover, a recent study indicated 89% of major brands are planning to market via mobile phones by 2008 and more than half of those brands plan to spend between 5% and 25% of their marketing budget in the medium over the next five years.
Pod2Mob's application transforms mobile handsets into podcasting remote controls, reaching hundreds of millions of wireless handsets already in the purses and pockets of hundreds of millions of consumers worldwide.
About Pod2Mobile (Pod2Mob)
Pod2Mob, LLC was first-to-market with its precedent-setting podcast streaming service that enables consumers to listen to their favorite podcasts on their mobile handsets. The software supports certain handsets on Verizon Wireless, Sprint, Cingular and T-Mobile. Pod2Mobile is dedicated to the expansion of personal portable media. The founders of the company represent a balance of promising prodigies and well-weathered pioneers of the digital media revolution. Pod2Mobile aims to offer audiences easier access to media while expanding the vision of the market for content producers, broadcasters and publishers. The company is based in Los Angeles, CA.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http://www.pod2mobi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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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2Mob사의 서비스는, 유저가 지정한 포드 캐스트의 컨텐츠를 일단 서버에 보존해, Java로 기술한 전용 어플리케이션 소프트 웨어나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대응 브라우저를 탑재한 휴대 전화기에 대해서, 스트리밍 형식에서 전송 한다.이번 준비한 기능을 사용하면, 음성의 광고를 추가하거나 정지화면의 광고를 단말에 표시하거나 할 수 있다.동사는, 광고주가 광고를 넣고 싶으면 바라는 포드 캐스트의 종류등을 선택해, 광고를 업 로드하기 위한 WWW 사이트를 준비했다.광고주에 대해서, 광고의 재생 회수등의 정보도 제공한다.현재, Pod2Mob사의 서비스는 음성의 포드 캐스트에만 대응하고 있지만, 동영상에의 대응도 시야에 넣고 있다고 한다.
Phil Keys=실리콘밸리 지국
소니, 세계 최초 디지털 가전 신 통신 규격 전면 채택
[전자신문]2006-03-28
소니가 세계 최초로 서로 다른 제조업체의 디지털 가전기기나 휴대기기 간에서도 상호접속을 가능케 해주는 통신 규격을 내년 이후 출시하는 전 제품에 채택한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가 내년부터 가정내 랜(LAN)을 통해 각종 디지털 기기를 연결, 영상·음악 등을 간단히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리빙네트워크얼라이언스(dlna)’규격을 도입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내년부터 도입될 이 규격이 적용되는 가전기기에는 평판TV·디지털 카메라·휴대폰·프린터 등이 망라된다.
샤프, NEC 등 일 업체들도 소니에 이어 이 규격을 채택할 의사를 밝히고 있어 가정내 ‘네트워크형 가전기기’ 시대의 본격 보급을 예고하고 있다.
소니가 채택키로 한 dlna는 영상, 음성 등의 정보를 디지털기기끼리 교환하기 위한 순서를 정해 놓은 통신 규격으로 이 달 초 삼성전자·인텔·IBM·마이크로소프트(MS)·소니·마쓰시타전기산업 등 전세계 대형 가전업체 및 PC업체 총 280개사가 채택에 동의했다.
당시 회동에서는 상호 접속 가능한 기기를 디지털 가전 전반으로 확대한 상태다.
예를 들어 디지털 카메라를 가정내 랜에 접속해 밖에서 촬용한 사진을 평판TV에 간단히 옮길 수 있다. DVD리코더에 녹화한 고화질 TV 프로그램 영상도 프린터로 직접 보내 인쇄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인터넷으로 다운 받은 음악을 저장한 하드디스크 기록형 컨퍼넌트의 정보를 MP3 플레이어에 순식간에 전송해 걸어 다니면서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케이블로 직접 연결하면 캠코더와 TV 간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었지만 타사 제품과의 사이에 정보 처리 규격이 달라 상호 통신이 어려웠다. 특히 프린터 등은 배선과 설정을 별도로 해야 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책정된 dlna 규격에서는 접속 대상이 평판TV, PC 등에 한정됐고 기종도 소니의 PC, 삼성전자의 서버, 도시바의 LCD TV 등 총 40제품에 그쳤다. 소니가 전 제품으로 확대함에 따라 향후 대응 기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소니, DLNA를 모바일 기기 등 폭넓은 기종에 탑재에
2006/03/28 18:28
소니는, 가정내 네트워크의 규격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의 확장판을 디지털 가전 및 모바일 기기 각종에 적극적으로 채용할 것을 결정했다(Tech-On!의 관련 기사).소니는 현시점에서도, 텔레비전의 「BRAVIA X」, PC의 「VAIO」시리즈, 「룸 링크」, 「넷트쥬크」라는 제품에 DLNA 규격을 대응시키고 있지만, 향후는 대응 제품의 폭을 크게 넓힌다.「대응 제품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것은, 2007년이 되고 나서」(동사)이라고 한다.
DLNA는, 2004년 6월에 「가이드 라인 ver.1.0」이 책정되어 2005년 10월에 첫 인정 제품도 등장했다.다만, 대응 기기는 텔레비전이나 PC, 미디어·서버 등 거치형의 가전이 대부분이었다.대응 필수의 동화상 데이터 encode 방식으로 MPEG-2가 규정되는 등, 소형의 휴대 기기용은 아니었다.
간신히 규격이 확장된 것은 2006년 3월.프린터, 디지털·카메라, 비디오·카메라, 휴대 전화기등을 상정한 10 종류의 「디바이스·클래스」가 추가되었다.게다가 MPEG-4나 RTP(realtime tranport protocol), 무선 LAN의 업계 단체 Wi-Fi Alliance가 규정하는 QoS(서비스 품질)의 확보 기술 「Wi-Fi Multimedia(WMM)」등이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근거리 라디오 커뮤니케이션의 Bluetooth도 옵션으로서 더해졌다.2006년반에는, DRM(저작권 관리 기술)의 가이드 라인도 공개될 전망이다.
이전, 확장판은 「가이드 라인 version 1.5」가 된다고 여겨지고 있었지만, 「버젼을 바꾸면, 호환성에 대해서 엔드·유저에게 오해를 준다」(소니)로서 ver.1.0인 채의 확장이라고 하는 모습이 되었다(관련 기사).
소니가 세계 최초로 서로 다른 제조업체의 디지털 가전기기나 휴대기기 간에서도 상호접속을 가능케 해주는 통신 규격을 내년 이후 출시하는 전 제품에 채택한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가 내년부터 가정내 랜(LAN)을 통해 각종 디지털 기기를 연결, 영상·음악 등을 간단히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리빙네트워크얼라이언스(dlna)’규격을 도입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내년부터 도입될 이 규격이 적용되는 가전기기에는 평판TV·디지털 카메라·휴대폰·프린터 등이 망라된다.
샤프, NEC 등 일 업체들도 소니에 이어 이 규격을 채택할 의사를 밝히고 있어 가정내 ‘네트워크형 가전기기’ 시대의 본격 보급을 예고하고 있다.
소니가 채택키로 한 dlna는 영상, 음성 등의 정보를 디지털기기끼리 교환하기 위한 순서를 정해 놓은 통신 규격으로 이 달 초 삼성전자·인텔·IBM·마이크로소프트(MS)·소니·마쓰시타전기산업 등 전세계 대형 가전업체 및 PC업체 총 280개사가 채택에 동의했다.
당시 회동에서는 상호 접속 가능한 기기를 디지털 가전 전반으로 확대한 상태다.
예를 들어 디지털 카메라를 가정내 랜에 접속해 밖에서 촬용한 사진을 평판TV에 간단히 옮길 수 있다. DVD리코더에 녹화한 고화질 TV 프로그램 영상도 프린터로 직접 보내 인쇄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인터넷으로 다운 받은 음악을 저장한 하드디스크 기록형 컨퍼넌트의 정보를 MP3 플레이어에 순식간에 전송해 걸어 다니면서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케이블로 직접 연결하면 캠코더와 TV 간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었지만 타사 제품과의 사이에 정보 처리 규격이 달라 상호 통신이 어려웠다. 특히 프린터 등은 배선과 설정을 별도로 해야 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책정된 dlna 규격에서는 접속 대상이 평판TV, PC 등에 한정됐고 기종도 소니의 PC, 삼성전자의 서버, 도시바의 LCD TV 등 총 40제품에 그쳤다. 소니가 전 제품으로 확대함에 따라 향후 대응 기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소니, DLNA를 모바일 기기 등 폭넓은 기종에 탑재에
2006/03/28 18:28
소니는, 가정내 네트워크의 규격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의 확장판을 디지털 가전 및 모바일 기기 각종에 적극적으로 채용할 것을 결정했다(Tech-On!의 관련 기사).소니는 현시점에서도, 텔레비전의 「BRAVIA X」, PC의 「VAIO」시리즈, 「룸 링크」, 「넷트쥬크」라는 제품에 DLNA 규격을 대응시키고 있지만, 향후는 대응 제품의 폭을 크게 넓힌다.「대응 제품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것은, 2007년이 되고 나서」(동사)이라고 한다.
DLNA는, 2004년 6월에 「가이드 라인 ver.1.0」이 책정되어 2005년 10월에 첫 인정 제품도 등장했다.다만, 대응 기기는 텔레비전이나 PC, 미디어·서버 등 거치형의 가전이 대부분이었다.대응 필수의 동화상 데이터 encode 방식으로 MPEG-2가 규정되는 등, 소형의 휴대 기기용은 아니었다.
간신히 규격이 확장된 것은 2006년 3월.프린터, 디지털·카메라, 비디오·카메라, 휴대 전화기등을 상정한 10 종류의 「디바이스·클래스」가 추가되었다.게다가 MPEG-4나 RTP(realtime tranport protocol), 무선 LAN의 업계 단체 Wi-Fi Alliance가 규정하는 QoS(서비스 품질)의 확보 기술 「Wi-Fi Multimedia(WMM)」등이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근거리 라디오 커뮤니케이션의 Bluetooth도 옵션으로서 더해졌다.2006년반에는, DRM(저작권 관리 기술)의 가이드 라인도 공개될 전망이다.
이전, 확장판은 「가이드 라인 version 1.5」가 된다고 여겨지고 있었지만, 「버젼을 바꾸면, 호환성에 대해서 엔드·유저에게 오해를 준다」(소니)로서 ver.1.0인 채의 확장이라고 하는 모습이 되었다(관련 기사).
새 출발 위피의 최우선 과제는 생존력 확보
[전자신문]2006-03-29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 ‘위피’의 규격 개발이 1년만에 재가동되면서 각종 신기술과 연계한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개방형 커뮤니티로 조직을 전환, 국내외 원천기술 업체들의 참여 폭이 늘어나 글로벌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그간 이통사에 지나치게 의존해 플랫폼을 개발해 온 체질을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관련업계가 공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확립과 위피의 발전방향 수정 등 플랫폼 발전을 위해 선결 과제도 산적해 있다는 지적이다.
◇비즈니스 모델 확립=그간 ‘위피’의 개발은 철저하게 이통사 의존구조였다. 일부 솔루션업체들이 규격 개발을 담당하긴 했지만 대부분 이통사의 필요성에 따라 수동적으로 참여한 형태다. 개발비의 상당수도 이통사가 부담하고 솔루션 업체들은 용역비 형태로 겨우 비용을 보전한 수준. 삼성전자·LG전자 등도 자사 비즈니스에 영향을 끼칠지 모르는 변수를 방어하겠다는 수동적 태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러다 보니 최근 이통사와 제조사 간에 위피 개발 및 단말 포팅 비용 지불을 둘러싼 마찰까지 빚어진 상태.
28일 총회에서 개방형 커뮤니티로 전환을 시도한 ‘WSP2.0’ (WIPI Standardization Process 2.0)도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위피’의 주인이 딱히 없는 현 구조를 볼 때 커뮤니티 스스로 기술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 나갈 생존력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이다.
◇발전방향 수정=위피는 ‘심비안’(노키아) ‘윈도 모바일’(MS) ‘브루’(퀄컴) 등 모바일 임베디드 분야의 외산 운용체계 및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개발된 표준이다. 하지만 해외 거대기업들의 운용체계 업그레이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게 현실. 따라서 무작정 운용체계로 지향점을 맞추기 보다는 무선분야의 호환성을 증대시킬 특화된 미들웨어로서 입지를 굳혀나가는 전략적 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다. CDMA·GSM·WCDMA·모바일 와이맥스·DMB·DVB-H 등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가 상존하고 이를 지원하는 듀얼밴드 단말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상호 운영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것도 위피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이종 네트워크와 운용체계를 가진 단말이라도 위피라는 미들웨어를 탑재하면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호환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위피의 해외 진출 포지션에서도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
김종식 위피진흥협회 회장(이노에이스 대표)은 “위피 규격 개발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각 이해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조정능력을 가진 정부의 더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 ‘위피’의 규격 개발이 1년만에 재가동되면서 각종 신기술과 연계한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개방형 커뮤니티로 조직을 전환, 국내외 원천기술 업체들의 참여 폭이 늘어나 글로벌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그간 이통사에 지나치게 의존해 플랫폼을 개발해 온 체질을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관련업계가 공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확립과 위피의 발전방향 수정 등 플랫폼 발전을 위해 선결 과제도 산적해 있다는 지적이다.
◇비즈니스 모델 확립=그간 ‘위피’의 개발은 철저하게 이통사 의존구조였다. 일부 솔루션업체들이 규격 개발을 담당하긴 했지만 대부분 이통사의 필요성에 따라 수동적으로 참여한 형태다. 개발비의 상당수도 이통사가 부담하고 솔루션 업체들은 용역비 형태로 겨우 비용을 보전한 수준. 삼성전자·LG전자 등도 자사 비즈니스에 영향을 끼칠지 모르는 변수를 방어하겠다는 수동적 태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러다 보니 최근 이통사와 제조사 간에 위피 개발 및 단말 포팅 비용 지불을 둘러싼 마찰까지 빚어진 상태.
28일 총회에서 개방형 커뮤니티로 전환을 시도한 ‘WSP2.0’ (WIPI Standardization Process 2.0)도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위피’의 주인이 딱히 없는 현 구조를 볼 때 커뮤니티 스스로 기술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 나갈 생존력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이다.
◇발전방향 수정=위피는 ‘심비안’(노키아) ‘윈도 모바일’(MS) ‘브루’(퀄컴) 등 모바일 임베디드 분야의 외산 운용체계 및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개발된 표준이다. 하지만 해외 거대기업들의 운용체계 업그레이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게 현실. 따라서 무작정 운용체계로 지향점을 맞추기 보다는 무선분야의 호환성을 증대시킬 특화된 미들웨어로서 입지를 굳혀나가는 전략적 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다. CDMA·GSM·WCDMA·모바일 와이맥스·DMB·DVB-H 등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가 상존하고 이를 지원하는 듀얼밴드 단말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상호 운영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것도 위피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이종 네트워크와 운용체계를 가진 단말이라도 위피라는 미들웨어를 탑재하면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을 호환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위피의 해외 진출 포지션에서도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
김종식 위피진흥협회 회장(이노에이스 대표)은 “위피 규격 개발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각 이해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조정능력을 가진 정부의 더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축케이블 기반의 홈네트워크 표준, MoCA 1.O 나왔다
[전자신문]2006-03-29
TV시청에 사용되는 구형 동축케이블로 가정내 브로드밴드를 구현하는 홈네트워크 표준규격이 마침내 완성됐다고 c넷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동축케이블 기반의 홈네트워크 표준위원회(MoCA: Multimedia over Coax Alliance)는 이날 ‘MoCA v1.0’으로 명명한 동축케이블 홈네트워크 표준규격과 인증절차를 공식 발표했다. 또 모토로라, 파나소닉, 링크시스 등 8개 업체가 MoCA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현재 모토로라가 MoCA기반의 TV셋톱박스를 생산하고 버라이즌도 광통신 서비스를 대중화하기 위해 MoCA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MoCA인증을 획득한 PC, TV 등 가전제품은 가정내 동축케이블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호환이 보장된다.
한편 수백만 미국가정에 TV시청용으로 설치된 동축케이블은 무선랜, 이더넷 등 여타 통신망보다 전송속도가 빠르고 별도 공사없이도 홈네트워크를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V시청에 사용되는 구형 동축케이블로 가정내 브로드밴드를 구현하는 홈네트워크 표준규격이 마침내 완성됐다고 c넷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동축케이블 기반의 홈네트워크 표준위원회(MoCA: Multimedia over Coax Alliance)는 이날 ‘MoCA v1.0’으로 명명한 동축케이블 홈네트워크 표준규격과 인증절차를 공식 발표했다. 또 모토로라, 파나소닉, 링크시스 등 8개 업체가 MoCA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현재 모토로라가 MoCA기반의 TV셋톱박스를 생산하고 버라이즌도 광통신 서비스를 대중화하기 위해 MoCA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MoCA인증을 획득한 PC, TV 등 가전제품은 가정내 동축케이블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호환이 보장된다.
한편 수백만 미국가정에 TV시청용으로 설치된 동축케이블은 무선랜, 이더넷 등 여타 통신망보다 전송속도가 빠르고 별도 공사없이도 홈네트워크를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휴대 전화기에서도 「로케이션 프리」, 소니가 ACCESS에 단말 소프트웨어를 라이센스
2006/03/29 18:01
소니는 2006년 4월부터, ACCESS에 대해서 「로케이션 프리」용 소프트웨어의 라이센스 제공을 시작한다.로케이션 프리는 소니가 개발한 텔레비전 시청 시스템이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단말을 사용해 자택에서 수신한 텔레비전 방송이나 DVD 컨텐츠를, 무선 LAN나 인터넷 경유로 장소를 선택하지 않고 시청 할 수 있다.
ACCESS가 개발하는 소프트웨어의 대상 기기는, 미 Microsoft Corp.의 소형기기를 위한 OS 「Windows Mobile」탑재 기기와 휴대 전화기.소니의 베이스 스테이션 「LF-PK1」를 사용 전송 한 텔레비전 방송이나 자택의 DVD 컨텐츠를 시청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로케이션 프리를 시청 할 수 있는 단말은, 전용 단말외,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의 「플레이 스테이션·휴대용(PSP)」나 PC가 있었다.소니는 이번 라이센스 제공에 의해, 로케이션 프리 수신 단말의 확대를 노린다.
소니에 의하면, 이번 ACCESS와의 계약은 독점적인 것이 아니고, 향후 다른 메이커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등에 대해도 채용을 움직여 간다고 한다.
소니는 2006년 4월부터, ACCESS에 대해서 「로케이션 프리」용 소프트웨어의 라이센스 제공을 시작한다.로케이션 프리는 소니가 개발한 텔레비전 시청 시스템이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단말을 사용해 자택에서 수신한 텔레비전 방송이나 DVD 컨텐츠를, 무선 LAN나 인터넷 경유로 장소를 선택하지 않고 시청 할 수 있다.
ACCESS가 개발하는 소프트웨어의 대상 기기는, 미 Microsoft Corp.의 소형기기를 위한 OS 「Windows Mobile」탑재 기기와 휴대 전화기.소니의 베이스 스테이션 「LF-PK1」를 사용 전송 한 텔레비전 방송이나 자택의 DVD 컨텐츠를 시청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로케이션 프리를 시청 할 수 있는 단말은, 전용 단말외,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의 「플레이 스테이션·휴대용(PSP)」나 PC가 있었다.소니는 이번 라이센스 제공에 의해, 로케이션 프리 수신 단말의 확대를 노린다.
소니에 의하면, 이번 ACCESS와의 계약은 독점적인 것이 아니고, 향후 다른 메이커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등에 대해도 채용을 움직여 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