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23, 2006

핸디소프트, PAL 영업 강화

케이위즈 총판 선점 교육시장 공략
BPM 도입 ‘징검다리‘ 역할 기대도

핸디소프트(대표 정영택)가 지난해 중순 전략제품으로 출시한 핸디 프로세스자산라이브러리(PAL)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교육정보화업체인 케이위즈(대표 김기영)를 교육분야 PAL 총판으로 삼아 교육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핸디 PAL은 기업의 핵심이 되는 업무 프로세스를 정보화하고 이를 기업의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기업이 프로세스 정보를 조직의 자산으로 관리ㆍ활용하게 되면 경영전략에 따라 직무나 성과지표 등과 프로세스를 연계해 분석할 수 있으며, 정리된 내용을 토대로 업무매뉴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PAL은 지난해말 포스코가 표준운영절차(SOP) 추진을 위한 프로세스 정의 및 표준화솔루션으로 채택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BPM 프로젝트중 가장 큰 규모로 핸디는 포스코 PI를 진행한 오라클을 제쳤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PAL은 또 최근 LG전자에도 프로세스 정의 툴로 공급되는 등 제조업체들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핸디는 교육기관들이 PAL 도입 수요가 높다고 보고 있다. 총판사인 케이위즈는 교육정보화 분야에 노하우가 있으며 최근 서울대의 학사행정업무 매뉴얼시스템을 PAL기반으로 구축한 바 있다. 케이위즈 측은 이를 기반으로 현재 10여개 국공립대와 유사시스템 구축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핸디는 PAL이 프로세스정의 툴인 만큼 이를 자동화하는 BPM을 도입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케이위즈를 통해 20억원, 내년에는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보ㆍ증권사 대상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훈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4/1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130201086068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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