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26, 2005

VK, "내년 휴대폰 내수 시장 10%에 도전"

이 회사 요즘 주목할 만하다. 잘 나가는 거 같아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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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2005년 10월 27일

그동안 수출에 주력하던 브이케이주식회사(대표 이철상, 이하 VK)가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철상 VK 사장은 26일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의 기업 설명회에서 "내년에는 출시 모델 수를 올해보다 늘려 매달 10만대 정도를 공급, 내수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휴대폰 시장은 삼성전자, 팬택 계열(큐리텔+스카이), LG전자가 1~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토로라와 KTFT가 그 뒤를 잇고 있다. VK가 목표로 하고 있는 월 10만대 판매는 '스카이' 휴대폰 수준이다.

VK는 최근 반자동 스윙폰 VK600C를 11월초에 국내 출시하는 한편 수출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8.8㎜ 초박형 휴대폰 VK2000의 국내용 모델인 X100을 12월 중순께 국내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X100 은 퀄컴의 MSM6100 칩셋을 탑재하고 MP3와 MOD 기능을 지원하는 등 수출용 모델보다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으나 두께는 8.8㎜를 유지했다. 이철상 사장은 "해외 수출 모델을 보고 국내에서도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이동통신사와 최종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VK가 그동안 국내 출시한 VK100과 VK200 시리즈는 각각 12만대와 40만대가 판매됐으며 최근 출시한 VK300 시리즈는 13만대 가량 판매가 예상된다.

VK 는 해외 시장에서 VK2000의 후속 모델인 VK2100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 역시 8.8㎜의 초박형에 2GB의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뮤직폰으로 내년 유럽과 미국 시장 출시를 추진 중이다. 이 제품이 출시되면 단말기 판매 이외에도 음악파일 다운로드에 따른 콘텐츠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VK는 또한 SK텔레콤과 어스링크가 미국내 MVNO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자사인 헬리오에도 CDMA 휴대폰을 공급할 계획이다. 헬리오에는 국내 출시 예정인 VK600C를 미국향으로 제작한 VK650C가 납품될 예정이다.

또한 GPRS용 휴대폰으로 16.9㎜의 슬림 슬라이드 휴대폰 VK4500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130만 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MP3 기능을 내장했다.

이 철상 사장은 "칩, 솔루션, 단말기, 배터리, 콘텐츠의 수직 계열화와 생산의 표준화 및 모듈화로 원가를 절감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배터리와 칩을 생산함으로써 휴대폰 개발에 상당한 시너지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차 전지 회사에서 휴대폰 업체로 변모한 VK는 올해 1월 GSM 칩을 개발하는 프랑스 웨이브컴의 칩 사업 부문을 인수해 VMTS를 설립했다.

http://security.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75985&g_menu=020300

Monday, October 24, 2005

LG전자 셋톱박스 미 디렉TV에 공급키로

세계 첫 MPEG4 HD급 위성방송

디렉TV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엠펙4 기반의 HD급 위성방송에 LG전자의 셋톱박스가 들어간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세계 최대의 위성방송사업자인 미 디렉TV에 엠펙(MPEG)4 기반의 디지털 위성방송수신 HD 셋톱박스를 업계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LG전자가 공급하는 HD 셋톱박스는 엠펙4 기반의 방송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엠펙2에 비해 압축율이 2배 이상 높아 제한된 대역폭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방송사업자는 HD급 채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다양한 채널을 볼 수 있게 된다.

디렉TV는 최근 HD급 지역채널에 엠펙4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7년까지 1500여 개의 HD급 지역방송 채널과 150여 개의 HD급 광역채널에 엠펙4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렉TV의 시장 영향력을 볼 때 향후 몇 년 내에 여타 위성사업자는 물론 케이블방송사업자까지 엠펙4 방송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렉TV는 이 제품을 이 달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 전역의 대형 매장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엠펙4 기반 HD 셋톱박스는 임베디드 리눅스 운영체제(OS)를 사용하고 있으며 LG전자의 5세대 VSB 수신칩과 브로드컴의 엠펙을 탑재하고 있다. 또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디지털미디어 사업본부장인 황운광 부사장은 "엠펙4 셋톱박스 공급은 지난 수년간 디렉TV와 엠펙2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 LG의 HD셋톱박스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 첫 엠펙4 서비스 상용화에 LG 제품이 사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근형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0/25

국산 CDMA칩 탑재 휴대폰 나왔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2005년 10월 24일

국내 벤처기업인 이오넥스(대표 전성환)가 개발한 CDMA 칩이 탑재된 휴대폰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이오넥스는 자사가 개발한 CDMA2000 1x 모뎀칩(N1000) 및 프로토콜 소프트웨어(ECM1000) 등이 탑재된 휴대폰이 SK텔레콤용으로 출시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휴대폰은 130만 화소 카메라, 64화음 미디(MIDI) 및 위피가 탑재돼 있으며 네이트, MMS, 모네타온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오넥스는 N1000 외에 2004년말 출하된 '1x EV-DO 리비전0' 규격 호환 모뎀칩(N1100)을 공급하기 위해 국내 휴대폰 업체와 논의하고 있다.

이오넥스는 인도, 동남아시아, 중남미 CDMA 시장을 겨냥한 초저가 CDMA2000 1X 모뎀(N1010) 및 초저가 1x EV-DO 리비전A 모뎀(N1120)을 2006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이 밖에 최대 10Mbps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3.5세대 HSUPA/HSDPA 모뎀(N4000) 및 국내 HSDPA 서비스를 위한 HSUPA/HSDPA/1x EV-DO 규격호환 모뎀(N3500)을 탑재한 제품을 2006년 중반기 출시한다는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퀄컴사의 CDMA 모뎀 ASIC 및 프로토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이오넥스를 비롯해 VIA,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필립스 등 4곳에 불과하다.

전성환 이오넥스 사장은 "이번에 국산 모뎀의 상품화 성공은 휴대폰 부품소재의 국산화에 최대의 걸림돌이었던 기저대역 모뎀 칩 및 프로토콜 소프트웨어를 100%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75423&g_menu=020300&pay_news=0

Sunday, October 23, 2005

VK의 존재 이유

(전략)

이철상 사장의 요즘 고민은 'VK의 존재 이유'다.

"VK 가 아니어도 삼성전자, LG전자가 휴대폰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왜 VK가 있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VK는 이제 제조업체(manufacturer)가 아니라 창조적인 발명자(inventor)가 되려고 합니다."


[强小기업 열전](5) VK..."불가능에 도전한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71162&g_menu=029080

Thursday, October 20, 2005

SOA구현, 조직변화에 달려

데이비드 채펠 채펠앤어소시에이트 사장

`ESB` 일종의 마케팅 전술
`BPM` 기술 중요도 더해져

분산 아키텍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데이비드 채펠 채펠앤어소시에이트 사장은 20일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는 말 그대로 아키텍처, 즉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접근방식을 뜻하는 것"이라며 "공급업체들이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면 SOA를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잘못된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채펠 사장은 이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MS 아키텍트 포럼'에서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시스템통합(SI) 업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지향 하의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채펠 사장은 "SOA가 쉽게 보편화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보다 SOA가 어렵기 때문"이라며 "SOA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변화나 사고의 변화를 요구하는데 쉽지 않은데다, 아직은 공급업체의 기술에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데이비드 채펠 사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엔터프라이즈서비스버스(ESB)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ESB는 마케팅 개념에 불과하다고 본다. ESB 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있는 친구들과 얘기를 해봤는데, 사람들마다 의견이 달랐다. 현재 ESB는 자사의 독자기술을 판매하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 전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ESB에 대한 정의가 제각각인 셈이다."

-SOA에서 업무프로세스관리(BPM) 기술은 어떤 의미가 있나.

"최근 가트너 콘퍼런스에 참가했는데, 세션의 절반은 SOA, 나머지는 BPM에 관련된 것이었다. 현재 SOA와 BPM은 마치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다. 서비스를 노출해서 이를 복합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려면 BPM이 그 기반기술이 돼야 한다. BPM에만 초점을 두고 있는 소규모 전문업체들은 향후 SOA 환경이 진화될수록 살아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IBM, BEA 등 메이저 업체들이 SOA 기반의 BPM을 생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앞으로는 업무규칙엔진(BRE)과 업무활동모니터링(BAM) 기술도 함께 구현될 것이다."

-초창기 SOA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미국 대기업 중 서비스 노출에 치중한 나머지 재사용성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한 사례들이 있다고 들었다.

"SOA로 서비스를 노출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다. 기술보다 조직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 재사용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SOA 프로젝트를 중단한 것은 기술보다 조직내 장벽이 문제다. 다른 부서나 사람들이 재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사례도 있다. SOA가 성공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이슈들인 셈이다."

-일부 업체는 업무프로세스실행언어(BPEL)를 강조하고 있는데.

"BPEL은 중요한 이슈가 아니다. 혼합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새로운 업무프로세스가 추가되면 이 경우 BPEL을 공통 언어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BPEL 기술간에 상호운영성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추가로 개발해야 할 기술이 많다. 예를 들어 BEA 제품을 쓰다가 IBM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

박서기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0/21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02102010760631001

Wednesday, October 19, 2005

KT의 지역 유선방송 업체 핍박

KT도 어차피 나라돈으로 세운 전봇대를 자기것인양 쓰면서, 지역 유선방송업체를 핍박한다. 지자체 입장에서 본다면, 더 저렴한 서비스 제공하고, 세금도 해당 지자체에 내는 지역 유선방송 업체를 위하여, KT가 지역 유선방송 업체에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용으로 전봇대를 임대하지 않을 경우, 부담을 주는 방법을 연구해보면 어떨까? 초고속인터넷 사업용으로 전주당 10만원을 부담시키고, 지역 유선방송업체에게 임대할 경우, 나눠서 부담하도록 하는 방식?

IT서비스 업계 "이젠 HW시장"

삼성SDS-ETCSㆍLG CNS-U스테이션ㆍ포스데이타-와이브로
고객사 구축수요 대응 성장에 한계 판단
유통사업 이어 제품개발ㆍ제조 본격 나서

전통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시스템 구축ㆍ유지보수에 주력해 왔던 IT서비스 업계가 최근 들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하드웨어 시장에 속속 발을 내딛고 있다.

서버ㆍ스토리지 등 일부 하드웨어 장비를 고객사 수요에 맞춰 공급하던 유통 사업에 머물지 않고 직접 기능을 설계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하드웨어 개발ㆍ제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 뒤에는 IT기술과 산업영역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컨버전스의 소용돌이 속에서 단순히 고객사의 시스템 구축 수요에 대응하는 것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업계의 자각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핵심 하드웨어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이를 임베디드소프트웨어ㆍ콘텐츠ㆍ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모델로 연계할 수 있다는 점, 시스템통합(SI) 사업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 등도 하드웨어 사업이 갖는 매력으로 풀이된다.

IT서비스 업계 1위 업체인 삼성SDS(대표 김인)는 최근 들어 자동통행료징수시스템(ETCS)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도로공사의 ETCS 프로젝트 발주에 대비해 적외선통신(IR) 방식의 ETCS 시스템 및 차량용단말기(OBU)를 개발 완료하고, 자체 현장테스트를 마무리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TCS는 차량내 단말기와 스마트카드를 통해 움직이는 차량에서 도로 통행료를 지불하는 시스템으로, 첨단 전자지불 및 무선통신, 단말기 기술 등이 결합돼야 하는 분야. 특히 ETCS 단말기는 미래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핵심 단말기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SDS는 올해 IR 방식 단말기 개발을 마무리하는 데 이어 내년 중 무선주파수(RF) 방식 단말기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단말기를 자체 브랜드로 공급할지 등 마케팅 방향을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전에도 스마트카드 단말기, 지능형빌딩시스템(IBS)용 제어장비 등 하드웨어 관련 사업을 부분적으로 수행해 왔다.

LG CNS(대표 정병철)도 최근 다기능 키오스크형 단말기인 `U스테이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응용분야를 모색하고 있다.

LG CNS가 협력업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최근 시제품이 완성된 U스테이션은 현재까지 키오스크형 신교통카드 충전기 기능을 갖고 있다. 티머니 교통카드 판매 및 충전, 사용내역 조회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장비가 설치될 주변 상점과 연계한 광고 및 할인쿠폰 발행 등 구매촉진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특히 향후 유비쿼터스 인프라가 확산되면서 이와 같은 키오스크형 지능형 단말기의 역할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U스테이션을 단순한 교통카드 충전기가 아닌 다기능 단말기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카드가 빠르게 보급되는 추세에 따라 스마트카드를 이용하는 U스테이션의 활용 범위도 넓어질 것"이라며 "향후 의료용 U스테이션, 민원서류 발급 기능을 추가한 공공용 U스테이션 등을 개발할 계획이며, U스테이션을 U시티에 적용하는 방안도 연구중"이라고 설명했다.

SK C&C(대표 윤석경)는 적극적인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하드웨어 시장에 발빠르게 참여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시대를 겨냥해 PMP 등 디바이스 분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분야, 디지털 홈네트워크 등 솔루션 분야를 동시에 개척해 나간다는 게 이 회사의 성장전략.

특히 지난 8월 PMP 단말기 제조업체인 디지털큐브와 PMP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제품개발에 착수해 오는 11월 시장에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1월 내놓을 제품은 기존 PMP가 갖고 있던 멀티미디어 재생기능은 물론 내비게이션, 위성DMB 등 차세대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는 향후 와이브로/HSDPA 등 차세대 통신환경에 대응하는 신기술을 적용한 PMP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도 다른 어떤 경쟁업체보다 하드웨어 사업에 적극적이다.

특히 이 회사 미래 성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와이브로 장비와 관련,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체 연구소를 두고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해 핵심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본격적으로 열릴 와이브로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지국(RAS), 제어국(ACR), EMS, AAA 등의 시스템 장비를 비롯해 휴대인터넷 단말장비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KT 와이브로 장비수주전에서 테스트를 통과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일본ㆍ미국ㆍ영국ㆍ싱가포르 등 해외 통신사업자들이 제품 구매 의사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해외수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포스데이타는 이와 함께 ETCS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도로공사의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및 단말기 수요에 대응해 RF 방식의 시스템 및 단말기를 개발해 왔으며, 올해중 보급형 단말기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밖에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 제품인 `포스워치'를 개발해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도 생체인식 단말기, 지문인식 마우스 등 하드웨어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전파식별(RFID)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경애기자@디지털타임스

naturean@
2005/10/2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02002010660650001

루슨트, 대형 통신사들에 IMS 공급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2005년 10월 19일

통신 장비 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스는 19일 미국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싱귤러와이어리스에 이어 유선 통신 업체인 SBC커뮤니케이션스와 IMS(IP Multimedia Subsystem)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루슨트는 이번 공급과 관련 차세대 IP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통신 업체들이 컨버전스 플랫폼으로 루슨트를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슨트에 따르면 SBC는 IMS 솔루션에 기반한 서비스를 2006년말 또는 2007년초 선보일 계획이다. 루슨트는 또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을 발판으로 국내 컨버전스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IMS 는 첨단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방형 컨버전스 플랫폼. 다수 애플리케이션과 표준 통신 프로토콜을 수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다양한 네트워크와 기기로 언제든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쌍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루슨트는 강조했다.

루슨트는 싱귤러와 SBC외에 스프린트, mmO2, 차이나텔레콤 등도 IMS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74727&g_menu=020600&pay_news=0

USB 드라이브, 똑똑해진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2005년 10월 19일

USB드라이브가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여러가지 부가 기능이 첨가되면서 단순한 저장장치를 넘어서는 '스마트 드라이브'로 진화하고 있는 것.

바이러스를 감지하거나 인터넷폰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도 있고, 보안을 위해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모든 PC를 개인PC처럼 쓸 수 있도록 개인화된 환경을 만들어주는 지능형 USB 드라이브도 있다.

휴 대형 저장장치 전문업체인 아이오셀은 최근 'C2'라는 USB 플랫폼을 발표했다. 'C2'는 USB 드라이브에 탑재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세계에 있는 어떤 PC든 개인화된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저장시켜놓고, 필요할 때마다 불러내서 사용하면 된다.

또 콘텐츠를 임의로 삭제하거나 옮길 수 없도록 드라이브 안에 '숨은 영역'이 들어있어 저작권 보호를 위해 DRM을 따로 탑재할 필요없이 숨은영역에 콘텐츠를 저장하면 된다.

샌디스크 역시 이와 비슷한 'U3'라는 플랫폼을 출시했다. 아웃룩 프로그램이 없는 PC에서도 메일을 편집하거나 보낼 수 있으며,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통해 자료 유출 위험을 방지했다.

인 스파이스코리아가 LG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추적가능형 USB'는 분실한 USB의 위치추적이 가능한 제품이다. 중요한 자료가 들어있는 USB 드라이브를 분실했을 경우 원격조정방식으로 파기할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가 보장된다.

기능 경쟁과 함께 디자인에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한국액센은 길이 30mm, 두께 5mm 내외의 초소형 USB 드라이브를 이번 달 안으로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초저전력형으로 개발돼 휴대형기기에 연결하더라도 배터리 소모가 적은 편이며, 크기가 작아 목걸이 펜던트나 휴대폰 액세서리로도 활용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휴대형 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USB드라이브가 또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74753&g_menu=020200&pay_news=0

Tuesday, October 18, 2005

이통사, "기계 손님 잡아라"

1천만대 신규시장 ‘엠투엠’ 고객 선점경쟁
기계에 감지장치 휴대전화로 데이터 보내

경기도 화성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김상식씨는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머리맡에 놓여진 휴대전화를 당겨 농장에 설치된 이동통신 단말기에서 보내온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간 밤에 기온이 떨어져 비닐하우스 온도가 떨어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며 잠자리에 들었는데 다행히 습도와 온도 모두 괜찮단다.

농장의 기계를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시켜,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와 습도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게 한 뒤부터 달라진 모습이다.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비닐하우스로 달려가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상이 있다는 통보가 오거나 할 일이 있을 때만 간다. 그는 오늘도 휴대전화를 챙겨 벼를 수확하러 바로 논으로 향했다.

이동통신 업체들이 김씨의 농장에 설치된 것과 같은 기계를 잠재 고객으로 지목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계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엠투엠’(머시인 투 머시인)이라고도 불리는 ‘기계 가입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요금까지 깎아주고 있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이동통신 업체들이 이동전화 기능을 갖춘 감지장치를 달아준다. 이 기계도 일반 이동전화와 똑같이 전화번호가 부여되고, 기본료와 데이터통신료가 부과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18일 앞으로는 기계 가입자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케이 관계자는 “많게는 1천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계 가입자 시장이 통채로 남아있다”며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영업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이 공개한 ‘엠투엠 사업전략 보고서’를 보면, 기계 가입자 시장은 다른 어떤 통신시장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비닐하우스나 양돈·양계장 등의 제어장치, 주요 강이나 댐 곳곳에 설치돼 수위와 흐르는 속도를 측정해 홍수조절통제소로 통보하는 구실을 하는 각종 감지장치, 오폐수 배출시설이나 공장 굴뚝에 설치된 오염물질 측정장치, 건물의 침입탐지 장치 등이 모두 가입자가 될 수 있다. 각 가정이나 건물마다 설치된 전기·수도 계량기도 가입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 이미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에스케이텔레콤의 기계 가입자는 8만9천, 케이티에프는 5만을 넘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기계 가입자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해, 2008년쯤에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계 가입자에게는 요금을 싸게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티에프(KTF)는 감귤농장의 저장고와 양돈·양계장에 설치된 기계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저장고나 축사의 온도나 습도를 측정해,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인의 휴대전화로 알려주게 하는 서비스를 내세운다. 이 업체 관계자는 “효용성만 입증되면, 쉽게 1천만 이상의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요금인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섭 정보통신전문기자 jskim@hani.co.kr

기사등록 : 2005-10-18 오후 06:31:10
기사수정 : 2005-10-18 오후 06:31:10

http://www.hani.co.kr/kisa/section-003005000/2005/10/003005000200510181831851.html

Monday, October 17, 2005

제 무덤 판 MS위주 국가정보화

현장에서/ 김재섭 기자

▲ 김재섭 경제부 정보통신전문기자

“윈 도98과 윈도미의 보안패치 중단 시기를 1년만이라도 연기해줄 수 없겠습니까?” “곤란합니다.” “제발 부탁합니다.”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지난 9월28일 미국 시애틀의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윤석구 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은 엠에스 관계자를 만나 통사정을 했다.

엠에스에게 한국의 정부와 국민은 고객이다. 엠에스는 한국에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팔아 해마다 수천억원씩 번다. 윈도98과 윈도미도 엠에스가 판 컴퓨터 운영체제다. 윈도98과 윈도미는 현재 우리나라에 보급된 2700여만대의 컴퓨터 가운데 350여만대에 깔려 있다. 보안패치는 소프트웨어가 안고 있는 보안 허점을 막아주는 프로그램이다. 보안패치를 계속 공급해 달라는 것은 소비자로서 당연한 요구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소비자가 사정하고, 엠에스는 배짱을 부리고 있다. 사정이 이런 데는 우리 책임도 크다. 당장 쓰기 쉽다고 엠에스 제품과 기술을 사 쓰고, 국가 정보화를 추진한 탓에 ‘엠에스에게 코가 꿰인 것’이다. 우리나라에 보급된 컴퓨터 가운데 95% 이상에 엠에스 제품이 깔려 있다.

정보사회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문서 규격 등은 기초 인프라다. 따라서 국가안보까지 고려해야 한다. 학계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그동안 특정 공급업체에 목이 매이는 것을 피할 수 있는 ‘공개 소프트웨어’ 사용을 외쳐온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를 귓등으로 흘린 결과, 매킨토시와 리눅스 등 엠에스와 경쟁관계에 있는 소프트웨어의 사용자들은 인터넷뱅킹과 전자민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 국가가 엠에스에게 매달리는 결과를 낳았다.

김재섭/경제부 정보통신전문기자 jskim@hani.co.kr

기사등록 : 2005-10-17 오후 07:10:23
기사수정 : 2005-10-17 오후 07:10:23

http://www.hani.co.kr/kisa/section-007002000/2005/10/007002000200510171910619.html

Wednesday, October 12, 2005

DIDOV란?

DIDOV 란 DFSS(Design For Six sigma)를 수행하기 위한 방법론이다. DIDOV는 고객과 회사 내부의 CTQ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나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한 자료 중심적인 접근이다. 이는 곧 제품이나 프로세스의 설계단계에서 CTQ하위 프로세스에 대한 최적 디자인을 함으로써 불량의 가능성을 제로화하고 six sigma수준의 품질을 달성 하게하는 방법론이다.

DIDOV 5Steps: DIDOV는 Define, Identify, Design, Optimize, Verify의 5Steps으로 구성됨.
  1. DEFINE: Determine Objectives and Deployment
  2. IDENTIFY: Understand Customer needs and Specify Measurable Design Requirements (CTQ’s)
  3. DESIGN: Develop Concept Design
  4. OPTIMIZE: Develop Detailed and Optimized Design
  5. VERIFY: Verify Performance

왜 DIDOV가 중요한가?
DIDOV 는 제품이나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제공하고 이를 적용하여 six sigma수준에 도달 하도록 하며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불량을 예방하고 제품이나 프로세스가 고객의 요구와 회사의 목표를 만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언제 DIDOV를 사용하는가?
DMAIC 가 현재의 프로세스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DIDOV는 불량을 예측하고 이를 새로운 디자인에서 방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아래의 Flow chart는 여러분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DMAIC를 적용 해야 할지 DIDOV를 적용해야 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section9이라는 블로그에서 지워진 글인 듯...
DIDOV에 관한 정보가 필요해서 :)

Tuesday, October 11, 2005

코드 한 줄 없는 IT 이야기

김국현씨가 나를 아는 건 아니지만, 난 온라인으로 몇 번 글을 읽었으니, 아는 거라고 치자. 내가 맨 처음 만난 건, ZDNet Korea의 칼럼에서로 기억한다. 그 전에도 글을 읽었을 지 모르지만, 기억이 안나니 무효! 물론 '코드 한 줄 없는 IT 이야기'는 익히 듣고 있었고, 읽고 싶은 생각이 나는 책이었지만, 이 사람이 지은 줄 알았으면 더 일찍 봤을런지도.

내 용도 최신 IT 기술을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해주면서 풀어내는 것인 줄 알았다면, 훨씬 먼저 봤을런지도. 최신, 적어도 2006년까지는 최신으로 불러도 될 법한 IT 기술들에 관심이 있다면, 그 후에라도 지금의 IT 기술에 기반해서 펼쳐지는 새로운 기술일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을 해보면, 2005년까지의 기술의 맥락을 짚은 책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련다.

하 지만 단점도 있다. 좀 책이 급하게 나왔는지, 교정을 보는 사람이 졸았던지, 아니면 교정을 다 보고,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읽다가 중간에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문장이 끊어진다. 물론 오자, 탈자도 중간중간 섞여 있고. 대세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거슬린다. ㅎ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 인정할만큼 인정해주는 사람인 듯 하다. 난 마이크로소프트를 무작정 싫어했던 쪽의 사람으로서, 이런 점은 좀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 렇다고 이 책이 비 IT인들에게 호소력 있고, 재미있을 것 같지는 않다. IT에 있으면서 내가 쓰는 기술의 맥락이 뭔지, 내가 쓰지는 않지만 내 친구가 쓴다고 하는 어쩌고 저쩌고 기술이 뭐하는 기술인지 궁금한 IT인들이 더 재미있게 볼 만하다는 느낌.

정리하자. 10점 만점에 7점!
http://goodhyun.com/archives/2004/08/aeu_cn_au_oea_i.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