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27, 2007

KT, 와이브로 단말기 속속 선보인다

(전략) KT(대표 남중수)는 3월 초 3세대 이통망인 WCDMA/HSDPA와 와이브로망을 겸용할 수 있는 USB 타입의 모뎀을 출시한다. 지난해 6월 와이브로 상용화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후속 단말이다. 속도가 빠른 와이브로와 커버리지가 넓은 HSDPA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4월에는 CDMA와 와이브로를 결합, 음성통화와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복합 단말도 선보인다. 두 모델은 모두 자회사 KTF 서비스와 결합한 상품이다. 이를 계기로 와이브로 단말 및 서비스 가입 유통망을 전국 1000여개의 KTF 대리점으로 확대하게 된다. 그간 와이브로 단말 판매와 서비스 가입은 KT 영업점에서만 지원했다.

 KT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와이브로 내장형 울트라모바일PC와 USB형 동글도 4월 이전에 출시한다. USB형 동글(H120/1200)은 기존 PCMCIA 카드의 전원 및 발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포스데이타·아이리버 등도 와이브로를 지원하는 복합단말을 개발 중이어서 그간 PCMCIA 카드 1종에 불과했던 와이브로 단말이 4월 이후 5∼10종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후략)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2270203

정보통신부, ‘IT기술예측 2020’ 결과 발표

‘냄새전달’ 인터넷·‘2개월 거뜬’ 휴대폰 나온다

오는 2012년에는 한번 충전으로 2개월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2015년에는 인터넷을 통해 냄새까지 전달하는 신기술이 선보인다. 또 2018년에는 의료용 로봇이 내ㆍ외과 수술을 수행하는 등 첨단 IT기술이 일상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됐다.

정보통신부는 미래 IT전략 구상인 `ACE(Advanced, Convergent, Expanded) IT전략'을 기술적 관점에서 구체화하기 위해 미래 IT비즈니스 실현시기를 따져본 `IT기술 미래예측(Technology Foresight) 2020' 결과 이 같은 기술들이 미래사회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후략)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93074.html

Monday, February 26, 2007

2007년 산자부 산업기술개발사업 및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시행계획 의결

산자부, 연구개발 분야에 올해 2조1천800억원 투입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2007년 02월 26일
산업자원부가 올해 정부부처 중 최대 규모인 2조1천836억원을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자한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26일 제1회 산업기술발전위원회를 열고, 올해 산업기술개발사업 및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R&D 투자금은 산업기술개발에 1조875억원, 산업기술기반조성에 3천727억원, 에너지 부문에 4천172억원, 클러스터조성사업에 1천772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후략)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50200&g_menu=020700&pay_news=0

반도체 산업 재편 회오리 분다

반도체 산업 재편 `회오리` 분다
하이닉스, 비메모리ㆍCIS 진출 긍정 검토

투자여력 갖춘 동부일렉 종합반도체사 추진
LG전자, 다수 연구진 바탕 팹리스기업 선언

한국 반도체 산업에 분수령이 될 만한 변화의 조짐들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 메모리반도체산업을 이끌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의 비메모리사업과 파운드리사업 진출 가능성, 동부한농과 최근 합병한 동부일렉트로닉스의 종합반도체사 변신 여부, 최근 눈에 띄게 반도체기업임을 대내외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LG전자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야심, 그리고 코아로직과 엠텍비젼 등 중견 팹리스(설계전문)들의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M&A 여부 등이 겹치면서 한국 반도체산업이 재편의 회오리에 휩싸이고 있다. (후략)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7022702010151717001

콘텐츠유통 합작사 4월 설립설립

콘텐츠유통 합작사 4월 설립설립
스카이라이프ㆍKT 주도 중국-대만-일본 등

자본금 200억 규모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와 KT가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기획ㆍ유통 합작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가 앞으로 출현할 KT IPTV의 주 콘텐츠 공급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대표 서동구)는 26일 개국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위성방송, IPTV(인터넷프로토콜TV),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등 상이한 플랫폼에 드라마, 영화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신디케이션(Contents Syndication)' 전문업체를 4월 중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략)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7022702010151700002

리눅스업계 가상화 주력

리눅스업계 `가상화` 주력
비용ㆍ공간 효율화… 신제품 핵심 기능으로 탑재

리눅스 운영체제(OS) 관련기업들이 가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주요 리눅스 서버 OS 대부분에 가상화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가상화는 한 대의 컴퓨터로 다양한 여러 개의 OS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해 하드웨어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에 관심이 큰 수요기업들의 채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후략)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7022702010351600002

삼성 오늘 4G Forum Korea

삼성 오늘 `4G 포럼`

수원서 서울대ㆍKAIST등 전문가 한자리

삼성전자가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4세대(G)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수원 정보통신연구소에서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 조병덕 부사장, 김영기 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직원과 국내 주요대학의 통신분야 교수 및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4G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4G 포럼'행사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포항공대 등 삼성전자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국내 15개 대학의 통신 전문가들 200여명이 참여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4G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에서는 와이브로(Wibro)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기술 현황, 4G(세대) 차별화 기술 및 표준화 방안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세계전파통신회의(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에서 4G 주파수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와이브로(Mobile WiMAX), 3G LTE(Long Term Evolution) 등 4G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차세대 기술에 대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4G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위해 2003년부터 국내 학계가 참석하는`국내 4G 포럼'과 해외 학계, 업계, 표준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제 포럼인`삼성 4G 포럼'을 나눠 개최해 왔다.

박건형기자 arete@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7022702010531728004

삼성SDI, 가장 얇은 LCD 모듈 개발

0.74㎜…주로 휴대전화용

삼성에스디아이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0.74㎜의 두께의 모바일용 엘시디 모듈(2.3인치) ‘얼티밋 슬림모듈’(사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초박형 모듈(0.79㎜)보다 0.05㎜ 더 얇은 것이다. 아울러 삼성은 기존 초박막 양산품(1.7㎜)보다 0.4㎜ 얇은 ‘울트라 슬림모듈’(1.29㎜)을 올 2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쪽은 “슬림화에도 불구하고 해상도와 색재현율, 강도와 내구성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에스디아이 모바일디스플레이 개발팀장 김기두 연구위원은 “이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슬림 제품 개발 기술과 양산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며 “급증하고 있는 슬림형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현재 13억2천만대 수준인 휴대전화 시장은 2010년까지 17억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consumer/192914.html

정통부 07년 업무 계획?

유무선 망고도화에 1천500억 투자…정통부

윤휘종기자 yhj@inews24.com
2007년 02월 25일

유·무선 가입자망이 업그레이드되고 첨단 IT기술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우리나라가 유비쿼터스 사회로 한발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유비쿼터스 IT인프라를 고도화하는 한편, 분야별 u-IT활용을 촉진해 IT기반의 미래사회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후략)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49989&g_menu=020300&pay_news=0

기생, 보디가드, 킬러… 이게 인공위성이라구?

지난 1월 11일 중국은 미사일을 발사해 지상 850km 상공의 자국 기상위성을 파괴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과거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 간에 경쟁적으로 개발되다 한동안 잠잠했던 우주전쟁이 다시 부각되기 시작했다.

조 지 웰스의 소설 ‘우주전쟁’은 외계인의 지구 침공을 뜻했지만, 오늘날 우주전쟁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인간끼리의 전쟁이 될 것이다. 본격적인 우주시대로 들어선 지금, 우주전쟁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우주전쟁이란 무엇이며 어떤 기술이 사용되는 걸까? (후략)

http://eclub.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49827&g_menu=044900&pay_news=0

中·日 시스템 에어컨 전문기업 한국시장 파상 공세

1조5000억원 규모의 시스템 에어컨 시장에 일본·중국 기업의 파상 공세가 거세다. 중국 미디어,하이얼 일본 다이킨, 히타치 등 전문업체가 앞다퉈 별도법인 설립 및 전속 대리점 확충에 나서고 있다.

국내 시스템 에어컨 시장은 삼성전자·LG전자가 85∼90%를 과점하고 있고 성장률이 가정용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높은데다 수익률도 좋은 프리미엄 전략 시장으로 급부상중이어서 외국기업들의 대대적인 세몰이로 판도 변화까지 점쳐진다. (하략)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2230085

Blue IT가 뜬다

# 청색레이저의 짧은 파장 이용 블루레이 저장용량 DVD의 10배
레이저디스플레이TV도 개발중 화면 크게 키워도 高화질 생생
# 이영완 산업부 기자(과학팀장) ywlee@chosun.com
입력 : 2007.02.23 14:03

피카소의 초창기 그림은 푸른색이 많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피카소 초기를 ‘청색시대’라 부른다. 그런데 피카소의 청색시대가 최근 세계 IT업계에 재현되고 있다. 주인공은 청색 레이저. 과거보다 10배나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차세대 DVD를 만들고 색깔 구현능력이 기존 TV의 2.5배나 되는 레이저 디스플레이를 실현시킨 주역이다. 나아가 영화에서처럼 공중에 3차원 입체영상이 뜨는 홀로그램을 이용한 차차세대 저장장치도 청색 레이저가 핵심이다. ‘IT 안의 블루(Blue)’가 세상을 바꾸고 있는 셈이다.

레 이저는 일반 빛처럼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고 일직선으로 향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에너지가 고스란히 유지된다. 어릴 때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듯 레이저로 점을 태우고 수술부위를 접합할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이다. 또 물체에 부딪쳐도 흩어지지 않고 일정한 각도로 반사된다. 빨강·파랑·녹색. 이 빛의 삼원색을 레이저로 만들면 각각을 조합해 자연에 있는 모든 색깔을 구현할 수도 있다.

■ 청색 레이저의 핵심기술은 ‘광 픽업’ 장치
■ 블루레이 vs. HD-DVD
■ 次次세대 기술도 개발 중
■ 레이저로 자연색 90% 이상 구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2/23/2007022300557.html

OSGi 매니지드 플랫폼 만든다

OSGi 매니지드 플랫폼 만든다
KT, 프레임워크 개발 착수 … 글로벌 인증도 추진

KT가 OSGi(Open Service Gateway Initiative) 기반의 차세대 매니지드(managed)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KT는 연내에 OSGi 릴리즈4 기반의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이를 로봇 단말에 적용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또 개발한 프레임워크에 대해 연내에 OSGi 국제 표준화 단체의 인증 획득을 추진키로 했다. (하략)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7022602010760600003

Wednesday, February 21, 2007

종이처럼 구겨지는 휴대폰 'Nalu' 공개

미래의 휴대폰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해외에서 공개된 'Nalu'라는 이름의 컨셉폰이 화제다.

(사진) http://news.dreamwiz.com/origin/20070221/betanews/983d49e3.jpg

터치패드 액정, QWERTY 키패드 등을 장착한 이 제품은 종이처럼 구겨지는 독특한 컨셉트가 최대 특징. 쉽게 접을 수 있고 구긴 상태로 들고 다닐 수도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Nalu'라는 이름 또한 하와이 원주민 언어로 '파도'라는 뜻이라고.

Nalu는 휴대폰과 미디어 플레이어, 일반 책 등을 섞어 두었다고 할 수 있는데, 현재 시중에서 유통중인 휴대폰과 비교할 때 상당히 진보된 형태이다.

이 제품과 관련된 동영상은 미국의 YouTube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klPuxJE5TdE&eurl=http%3A%2F%2Fgizmodo%2Ecom%2Fgadgets%2Fsmartphones%2Fnalu%2Dcellphone%2Dconcept%2Dwhen%2Dmultiple%2Dinterfaces%2Dattack%2D237792%2Ephp

[베타뉴스] 2007년 02월 21일(수) 17:39
http://news.dreamwiz.com/BIN/viewnews.cgi?cm=2&id=20070221&se=10&ki=betanews&fn=200702211739101739514.html&log=section_related_news

Tuesday, February 20, 2007

메신저-휴대폰 만나니 돈되네

직장인 임지은씨(28)는 밸런타인데이인 지난 14일 메신저로 남자친구에게 초콜릿 선물을 보냈다. 초콜릿을 살 수 있는 바코드가 찍힌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것.남자친구는 이 바코드를 휴대폰에 내려받아 편의점에서 보여주고 초콜릿을 받았다.

채팅 수단으로 쓰이는 인스턴트 메신저가 휴대폰을 만나 똑똑해졌다. 메신저와 휴대폰을 연결한 다양한 유·무선 연동 서비스가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12월 '기프티콘'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프티콘은 '기프트'(선물)와 '이모티콘'을 결합한 신조어.메신저 이모티콘 중에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 상대방 휴대폰으로 구매 쿠폰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쿠폰에는 바코드가 저장돼 매장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요금은 발신자 휴대폰 요금에 추가된다. 최고 인기 선물은 4800원짜리 스타벅스 캐러멜 마키야토다.

숙취해소 음료부터 즉석 죽,스타벅스 커피까지 큰 부담 없는 간식거리가 대부분이다. 주로 20대나 30대 여성이 많이 이용하며 하루 매출이 2000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 영화 책 미용 외식 등으로 선물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사용자제작콘텐츠(UCC)에서도 유·무선 연동 서비스가 등장했다. KTH의 U2 메신저로는 동영상 사이트 엠박스의 UCC를 휴대폰에 보내거나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메신저가 UCC의 주 무대인 인터넷과 휴대폰을 연결한 셈이다. 이 서비스는 KTF 무선인터넷 핌(Fimm)에서만 가능하며 요금은 데이터 통화료로 부과된다. 5분짜리 UCC까지 가능하다. 동영상 전송량은 핌 이용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U2 메신저의 TV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입력시간: 02/20 17:37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022025321&sid=01040202&nid=<ype=1

Monday, February 12, 2007

IPTV 법제화 방향 잡았나

시민단체 "지상파 MMS 조기도입땐 IPTV 찬성"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가 1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IPTV(인터넷프로토콜TV) 워크숍을 갖는다. IPTV 법제화 방향이 가시화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12일 시청자주권공동대책위원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시민사회단체는 지상파방송의 MMS(멀티모드서비스) 조기도입을 전제로 IPTV 도입에 찬성하되 KT가 주장해 온 `자회사 분리 자율화'와 전국면허 부여 등을 지지해, 이들의 입장이 법제화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변수로 떠올랐다.

양문석 시청자공대위 사무처장은 이 날 발제를 통해 통신사의 방송시장 진입에 적극 반대했던 기존 입장에서 조건부로 IPTV 도입을 찬성하고 정보통신부 주장에 힘을 실어줄 만한 입장을 밝혔다.

(후략)

한지숙기자 newbone@

IPTV 법제화 방향 잡았나

Sunday, February 11, 2007

6개 업체 3G시장 주도 '연합군' 결성

3세대(G)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거대 연합군이 탄생했다.

IDG뉴스서비스에 따르면 영국 소니에릭슨과 일본 NTT도코모·르네사스테크놀로지·후지쯔·미쓰비시전기·샤프가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와 WCDMA(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를 지원하는 휴대폰 플랫폼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이들 6개사는 전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고 다른 3G폰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을 오는 2008년 3분기까지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신형 플랫폼은 NTT도코모·르네사스테크놀로지의 주도 하에 시작된 휴대폰용 싱글칩(LSI) ‘SH-모바일G3’를 기반으로 설계될 예정이며 HSDPA 및 W-CDMA의 3세대 통신 서비스와 GSM·GPRS·EDGE 2세대 서비스를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나아가 하이엔드급 멀티미디어 기능과 오디오·전원공급·RF 프론트 엔드 모듈도 한 데 통합할 계획이며, 심비안을 운용체계(OS)로 미들웨어·드라이버·통신소프트웨어 등도 담을 예정이다.

후지쯔·미쓰비시전기·샤프·소니에릭슨은 개발된 플랫폼을 토대로 관련 휴대폰을 만들고, 르네사스는 플랫폼을 일본과 세계 WCDMA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르네사스테크놀로지 아쿠야 카와사키 부장은 “6개 회사의 힘을 모아 전세계 WCDMA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 플랫폼이란 베이스밴드 프로세서(통신 칩) 같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시스템으로, 6개 기업은 표준화된 플랫폼을 통해 휴대폰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휴대폰 플랫폼은 통신은 물론 음악·e메일·영화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이뤄지는 기초 틀과 같아서 이번 연합 결성은 본격화되고 있는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주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세계 4위 휴대폰 제조사인 소니에릭슨이 참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루히코 히사 심비안재팬 사장은 “새로운 플랫폼이 고성능 휴대폰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7/02/12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209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