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26, 2007

Blue IT가 뜬다

# 청색레이저의 짧은 파장 이용 블루레이 저장용량 DVD의 10배
레이저디스플레이TV도 개발중 화면 크게 키워도 高화질 생생
# 이영완 산업부 기자(과학팀장) ywlee@chosun.com
입력 : 2007.02.23 14:03

피카소의 초창기 그림은 푸른색이 많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피카소 초기를 ‘청색시대’라 부른다. 그런데 피카소의 청색시대가 최근 세계 IT업계에 재현되고 있다. 주인공은 청색 레이저. 과거보다 10배나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차세대 DVD를 만들고 색깔 구현능력이 기존 TV의 2.5배나 되는 레이저 디스플레이를 실현시킨 주역이다. 나아가 영화에서처럼 공중에 3차원 입체영상이 뜨는 홀로그램을 이용한 차차세대 저장장치도 청색 레이저가 핵심이다. ‘IT 안의 블루(Blue)’가 세상을 바꾸고 있는 셈이다.

레 이저는 일반 빛처럼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고 일직선으로 향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에너지가 고스란히 유지된다. 어릴 때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듯 레이저로 점을 태우고 수술부위를 접합할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이다. 또 물체에 부딪쳐도 흩어지지 않고 일정한 각도로 반사된다. 빨강·파랑·녹색. 이 빛의 삼원색을 레이저로 만들면 각각을 조합해 자연에 있는 모든 색깔을 구현할 수도 있다.

■ 청색 레이저의 핵심기술은 ‘광 픽업’ 장치
■ 블루레이 vs. HD-DVD
■ 次次세대 기술도 개발 중
■ 레이저로 자연색 90% 이상 구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2/23/20070223005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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