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온라인음악시장 '전운'...이통사들, 잇따라 진출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2005년 12월 23일
관련기사
스프린트, 음악서비스 개시...美 이통 빅3 온라인음악 '경쟁 점화'
'아이팟' MP3플레이어와 '아이튠스' 음악 서비스를 앞세워 미국 온라인 음악 시장을 평정한 애플컴퓨터를 상대로 미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의 공세가 본격화됐다.
휴대폰으로 중무장한 이통사들의 온라인 음악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면서 애플 중심의 시장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최대 변수로 부상, 향후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 난 10월 스프린트 넥스텔이 휴대폰으로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내년 1월 스프린트와 유사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C넷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브이캐스트뮤직'으로 명명된 버라이즌 음악 서비스는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휴대폰과 PC간에 음악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1월 16일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C넷은 전했다.
버라이즌와이어리스는 '브이캐스트뮤직'를 위해 타임워너뮤직그룹, EMI뮤직, 유니버셜뮤직그룹, 소니BMG 등 메이저 음반 업체들과 손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년봄까지 100만곡 이상의 노래를 제공할 계획이다.
버라이즌 대변인은 1월 5일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열리는 기자회견까지는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악 가격, 지원하는 휴대폰 등은 기자회견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버라이즌 기자회견에는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최대 승부처
버라이즌에 앞서 스프린트 넥스텔도 지난 10월 모바일 음악 서비스 '스프린트 뮤직 스토어'를 선보였다.
스 프린트는 곡당 2.50달러의 요금을 책정, 곡당 99센트인 애플 '아이튠스'보다 비싸다. 버라이즌 역시 비슷한 가격대의 요금을 부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이동통신 업체들은 노래 한곡을 다운로드 받으면, 휴대폰과 PC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두개의 카피를 전송해준다.
그러나, 업계 최강 애플이 99센트의 요금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뛰어든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애플보다 비싼 요금을 적용하는게 먹혀들지는 미지수.
가트너의 마이크 맥과이어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은 음악을 듣는데 많은 흥미가 있지만, 휴대폰에서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음악을 내려받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지적했다.
버라이즌이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회의론에 어떤 논리로 맞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84226&g_menu=020600&pay_news=0
스프린트, 음악서비스 개시...美 이통 빅3 온라인음악 '경쟁 점화'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2005년 10월 31일
관련기사
美 온라인음악시장 '전운'...이통사들, 잇따라 진출
미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스프린트 넥스텔이 황금어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온라인 음악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싱귤러와이어리스, 버라이즌와이어리스 등도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중이어서,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 이통통신 '빅3'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 공략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이튠스'를 앞세워 온라인 음악 시장을 평정한 애플컴퓨터와 거대 통신사간 패권경쟁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스프린트 넥스텔은 PC를 거치지 않고 휴대폰으로 바로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는 '스프린트 뮤직 스토어'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AP통신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스프린트 뮤직 스토어' 서비스는 곡당 2.50달러에 휴대폰으로 직접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다. 물론 PC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른바 유·무선 통합 서비스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싱귤러와이어리스도 내년에 휴대폰으로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 싱귤러는 지난달 독자노선보다는 애플과의 협력을 통한 서비스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버라이즌와이어리스 역시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전세계적으로 음악폰은 점차 증가하는 상황. 모토토라는 지난달 애플 '아이튠스' 음악 소프트웨어을 탑재한 휴대폰 '로커'(Rokr)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로커' 판매는 현재까지 실망스럽다는 평가. 그럼에도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은 음악폰이 새로운 매출원이라는 것에는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84226&g_menu=020600&pay_news=0
2005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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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음악서비스 개시...美 이통 빅3 온라인음악 '경쟁 점화'
'아이팟' MP3플레이어와 '아이튠스' 음악 서비스를 앞세워 미국 온라인 음악 시장을 평정한 애플컴퓨터를 상대로 미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의 공세가 본격화됐다.
휴대폰으로 중무장한 이통사들의 온라인 음악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면서 애플 중심의 시장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최대 변수로 부상, 향후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 난 10월 스프린트 넥스텔이 휴대폰으로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내년 1월 스프린트와 유사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C넷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브이캐스트뮤직'으로 명명된 버라이즌 음악 서비스는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휴대폰과 PC간에 음악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1월 16일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C넷은 전했다.
버라이즌와이어리스는 '브이캐스트뮤직'를 위해 타임워너뮤직그룹, EMI뮤직, 유니버셜뮤직그룹, 소니BMG 등 메이저 음반 업체들과 손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년봄까지 100만곡 이상의 노래를 제공할 계획이다.
버라이즌 대변인은 1월 5일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열리는 기자회견까지는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악 가격, 지원하는 휴대폰 등은 기자회견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버라이즌 기자회견에는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최대 승부처
버라이즌에 앞서 스프린트 넥스텔도 지난 10월 모바일 음악 서비스 '스프린트 뮤직 스토어'를 선보였다.
스 프린트는 곡당 2.50달러의 요금을 책정, 곡당 99센트인 애플 '아이튠스'보다 비싸다. 버라이즌 역시 비슷한 가격대의 요금을 부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이동통신 업체들은 노래 한곡을 다운로드 받으면, 휴대폰과 PC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두개의 카피를 전송해준다.
그러나, 업계 최강 애플이 99센트의 요금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뛰어든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애플보다 비싼 요금을 적용하는게 먹혀들지는 미지수.
가트너의 마이크 맥과이어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은 음악을 듣는데 많은 흥미가 있지만, 휴대폰에서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음악을 내려받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지적했다.
버라이즌이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회의론에 어떤 논리로 맞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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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음악서비스 개시...美 이통 빅3 온라인음악 '경쟁 점화'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2005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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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온라인음악시장 '전운'...이통사들, 잇따라 진출
미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스프린트 넥스텔이 황금어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온라인 음악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싱귤러와이어리스, 버라이즌와이어리스 등도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중이어서,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 이통통신 '빅3'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시장 공략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이튠스'를 앞세워 온라인 음악 시장을 평정한 애플컴퓨터와 거대 통신사간 패권경쟁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스프린트 넥스텔은 PC를 거치지 않고 휴대폰으로 바로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는 '스프린트 뮤직 스토어'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AP통신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스프린트 뮤직 스토어' 서비스는 곡당 2.50달러에 휴대폰으로 직접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다. 물론 PC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른바 유·무선 통합 서비스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싱귤러와이어리스도 내년에 휴대폰으로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 싱귤러는 지난달 독자노선보다는 애플과의 협력을 통한 서비스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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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음악폰은 점차 증가하는 상황. 모토토라는 지난달 애플 '아이튠스' 음악 소프트웨어을 탑재한 휴대폰 '로커'(Rokr)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로커' 판매는 현재까지 실망스럽다는 평가. 그럼에도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은 음악폰이 새로운 매출원이라는 것에는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84226&g_menu=020600&pay_ne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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