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31, 2006

새로 나온 첨단 가전제품들

[KITA]2006-01-25
최근 USB 드라이브를 더욱 쓸모 있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일례로 렉사 미디어(Lexar Media)의 ‘점프드라이브 머큐리(JumpDrive Mercury)‘ USB 드라이브에는 빌트인 용량 표시기가 탑재되어 있어 사용 가능한 용량이 얼마 남았는지 알려준다. 로열 컨슈머 인포메이션 프로덕츠(Royal Consumer Information Products)의 ’로열 EZVue 비스타‘ USB 드라이브는 저장된 파일과 디렉토리의 이름을 보여주는 스크롤링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사투고(Satugo)’라는 공 모양의 디지털 카메라는 USB 스토리지와 웹캠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이버넷 메뉴팩처링(Cybernet Manufacturing)의 공간절약형 PC 'ZPC-9000' 데스크탑은 키보드와 모니터로만 이루어져 있어 책상을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공모양의 디지털 카메라 ‘사투고(Satugo)‘
사투고(Satugo)는 평범한 디지털 카메라가 아니다. 이 공 모양의 카메라를 통통 튀키면, 깨지거나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사진이 찍힌다. 이 3메가픽셀 카메라 볼은 “공놀이”와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사투고가 바닥에 떨어져 표면에 닿으면, 내부에 있는 고무가 충격을 흡수하는 동안 사진이 찍힌다. 내부에 장착된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사진이 찍히는 간격을 조정할 수도 있다. 사투고는 찍힌 이미지를 1기가바이트 드라이브에 저장하며, 케이블을 이용해 USB 포트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 스토리지 기기와 웹캠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사투고는 올해 말 6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브이테크의 무선전화
브이테크 커뮤니케이션스(VTech Communications)의 ‘MI6879’ 무선전화는 휴대전화와 비슷한 모양의 수화기에 컬러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다. 수화기의 컬러 LCD는 배터리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표시해주며, 시그널 강도와 보이스 메일에 대한 정보도 전달한다. 키패드의 오렌지색 백라이트는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MI6879는 수화기를 4개까지 지원하며, 발신자 ID, 통화대기, 내부 인터콤, 통화 전환, 컨퍼런스 콜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보이스 메일을 최대 15분까지 저장하며, 걸려온 전화번호를 50개까지 기억한다. 브이테크는 MI6879가 5.8-GHz 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2.4-GHz 무선전화보다 기능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MI6879는 올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수화기 한 개를 포함한 가격은 199달러이다.

E-페이퍼 기술을 사용한 렉사의 USB
렉사 미디어의 ‘점프드라이브 머큐리’는 전자 종이(E-페이퍼) 기술을 사용한 최초의 USB 플래시 드라이브 가운데 하나이다. 이 제품에는 남아있는 저장 공간을 알려주는 용량 표시기가 달려 있다.
종이만큼 얇은 이 표시기는 E-잉크(E Ink)가 개발한 기술에 기초하고 있다. E-잉크는 소니의 리더(Reader) 전자 북 기술도 지원하고 있다. E-페이퍼 표시기는 배터리를 필요로하지 않는다. 점프드라이브 머큐리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도 선보였으며, 올 봄에 1기가바이트와 2기가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100달러와 170달러이다.

저장된 컨텐츠의 이름을 보여주는 '로열 EZVue 비스타’
로열 컨슈머 인포메이션 프로덕츠의 ‘로열 EZVue 비스타’는 저장된 파일과 디렉토리의 이름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이 USB 메모리 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저장된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PC에 연결할 필요가 없다. 흑백의 디스플레이는 한번에 두개의 파일 이름을 보여준다. 사용자는 디스플레이 옆에 있는 4개의 버튼으로 디렉토리와 파일 사이를 옮겨다닐 수 있다. 용량은 128메가바이트와 1기가바이트이며, 가격은 각각 50달러와 150달러이다.

사이버넷 메뉴팩처링의 공간절약형 PC 'ZPC-9000'
사이버넷 메뉴팩처링은 CES에서 공간절약형형 PC 'ZPC(Zero-Footprint-PC)-9000'을 선보였다. ZPC-9000은 2기가바이트의 DDR RAM, 3.2 GHz로 작동하는 인텔 펜티엄 4 HT 프로세서, 탈부착 가능한 하드드라이브, 7-in-1 카드 리더, 이너넷(Ethernet) 카드, CD-RW/DVD 드라이브, 트랙패드 마우스, 통합 사운드 및 그래픽 카드, 4개의 USB 포트 등 필요한 모든 부품을 키보드 안에 넣었다.
ZPC-9000은 일반 데스크탑 PC보다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중에 선택 가능하며, 키보드의 가격은 570달러부터, 모니터는 225달러부터 시작된다.

모고 마우스 BT
뉴턴 페리퍼렐스(Newton Peripherals)는 CES에서 휴대용 블루투스 마우스 ‘모고 마우스 BT(MoGo Mouse BT)'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때 신용카드만한 크기의 납작한 형태로 접어, 노트북 PC의 카드 슬롯에 넣은 뒤 충전하거나 저장 기기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할 때는 손잡이를 잡아 빼 연 뒤 뒷받침을 세우면 된다. 무선으로 모든 블루투스 노트북에 연결 가능하다. 모고 마우스 BT는 3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70달러이다.


출처 YAHO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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