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05, 2005

리눅스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 지원 도구

임베디드 시스템개발 전과정 지원
ETRI '퀵드라이버'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개발됐다. 그동안은 시스템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SW가 없어 개발자들이 불편을 겪었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임주환)은 1일 리눅스용 디바이스 드라이버 제작도구인 `퀵드라이버(QuickDriver)'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퀵드라이버는 개발 경험이 적은 사람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개발경험이 많은 개발자들에게는 다양한 유틸리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ETRI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드라이버는 응용 SW와 HW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디바이스 드라이버 SW의 개발을 도와주는 SW이다.

ETRI가 개발한 퀵드라이버의 주요 기능으로는 △프로그램 소스코드의 자동생성 기능△ 사용자의 테스팅 지원기능△오류 원인탐색의 디버깅 기능△운영체제 API 올바른 사용여부 검증기능△하드웨어 리소스 진단기능△운영체제 API를 대화형으로 수행하는 쉘 기능 등이 있다.

기존에는 새로운 HW 장치를 만들 때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별도의 디바이스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할 뿐만 아니라 보드가 바뀌거나 새로운 장치를 추가할 때에도 드라이버를 개방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퀵드라이버의 사용으로 앞으로는 디바이스 드라이버 프로그램 개발이 훨씬 효과적이고 연구개발 기간 역시 상당기간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연구개발시간 중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40% 정도이다.

기존에 나와있는 외산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 도구는 특정 부문만 지원이 가능해 개발자가 사용하기에 불편이 많았다.

임채덕 SW개발도구연구팀장은 "퀵드라이버의 개발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의 기술적인 장벽이었던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이 쉬워졌다"면서 "앞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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