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중국 평판 TV 시장을 노린다
KITA 2006.02.02
중국의 평판(flat panel) 텔레비전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중국 국내 기업들이 공격적인 자세로 외국산에 맞서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의 전자업계 대기업 도시바(Toshiba)의 전략은 보다 큰 스크린을 만들어 싸움에서 이기고자 하는 것이다.
중국의 외국산 평면 스크린 TV 브랜드 중에서 1위의 자리를 점하고 있는 도시바는 지난 주말 중국 최대의 LCD 텔레비전을 출시했다. 목표는 가격 경쟁에 합류하는 대신 고급 텔레비전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것이다.
다롄 도시바 텔레비전(Dalian Toshiba Television Co Ltd.)의 마케팅 담당 임원 가주히루 무토는 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지난 해 5% 수준에서 2006년 2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토는 “아날로그 텔레비전에서 디지털 TV로의 이전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우리는 TV 제조를 새로운 측면에서 재정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도시바는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중국 텔레비전 시장을 리드하여 2000년 TV 생산의 붐을 촉발한 기업이다. 그러나 국내 경쟁기업들과 한국의 삼성전자, LG 전자 등의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도전하는 바람에 매우 힘겨운 전쟁을 하게 되었다.
LCD와 플라즈마 TV를 포함한 평판 텔레비전은 특히 지난해부터 바이어들의 관심을 많이 사고 있다. 중국이 고화질(high-definition) TV와 디지털 TV 방송을 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중국에서는 약 4백만 가정에서 디지털 TV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그리고 중국은 2005년 중에 최초의 고화질 채널 출범을 공표하기도 했다.
참고로 디지털 프로그램은 최적의 화질을 누리기 위해 디지털 텔레비전을 필요로 한다.
지난 해 평판 TV 가격이 20% 이상 곤두박질침에 따라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중국의 한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2005년 한 해 동안 약 2백만 대의 평판 TV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2004년에 비해 세 배나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동 조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TV 제조사에게 전례 없는 기회가 왔다.”고 언급했다. 도시바의 무토 이사도 중국 소비자들이 대형 스크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워낙 다른 지역보다 높아 상당히 전망이 밝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지역 소비자들은 대략 20인치 정도의 텔레비전을 선호하는 반면 중국인들은 40인치 이상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래서 도시바는 47인치 대형 텔레비전을 출시하기에 이른 것이다.
동 모델의 출시로 도시바는 고급 텔레비전 메이커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 후 중소형 제품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도시바는 또한 금년중 차세대 평판 텔레비전 SED TV(surface-conduction electron-emitter display television)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SED TV는 기존 LCD나 플라즈마 텔레비전에 비해 더 또렷한 영상에 전력소모는 적으며 두께도 더 얇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토 이사는 가격전쟁이 앞으로 더 격렬해지겠지만 도시바는 그 흐름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케팅 측면에서 보면 우리도 역시 가격 인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우리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가격을 낮추는 대신 제품의 가치를 높여 경쟁에서 승리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출처 China Daily
중국의 평판(flat panel) 텔레비전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중국 국내 기업들이 공격적인 자세로 외국산에 맞서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의 전자업계 대기업 도시바(Toshiba)의 전략은 보다 큰 스크린을 만들어 싸움에서 이기고자 하는 것이다.
중국의 외국산 평면 스크린 TV 브랜드 중에서 1위의 자리를 점하고 있는 도시바는 지난 주말 중국 최대의 LCD 텔레비전을 출시했다. 목표는 가격 경쟁에 합류하는 대신 고급 텔레비전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것이다.
다롄 도시바 텔레비전(Dalian Toshiba Television Co Ltd.)의 마케팅 담당 임원 가주히루 무토는 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지난 해 5% 수준에서 2006년 2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토는 “아날로그 텔레비전에서 디지털 TV로의 이전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우리는 TV 제조를 새로운 측면에서 재정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도시바는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중국 텔레비전 시장을 리드하여 2000년 TV 생산의 붐을 촉발한 기업이다. 그러나 국내 경쟁기업들과 한국의 삼성전자, LG 전자 등의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도전하는 바람에 매우 힘겨운 전쟁을 하게 되었다.
LCD와 플라즈마 TV를 포함한 평판 텔레비전은 특히 지난해부터 바이어들의 관심을 많이 사고 있다. 중국이 고화질(high-definition) TV와 디지털 TV 방송을 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중국에서는 약 4백만 가정에서 디지털 TV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그리고 중국은 2005년 중에 최초의 고화질 채널 출범을 공표하기도 했다.
참고로 디지털 프로그램은 최적의 화질을 누리기 위해 디지털 텔레비전을 필요로 한다.
지난 해 평판 TV 가격이 20% 이상 곤두박질침에 따라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중국의 한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2005년 한 해 동안 약 2백만 대의 평판 TV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2004년에 비해 세 배나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동 조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TV 제조사에게 전례 없는 기회가 왔다.”고 언급했다. 도시바의 무토 이사도 중국 소비자들이 대형 스크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워낙 다른 지역보다 높아 상당히 전망이 밝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지역 소비자들은 대략 20인치 정도의 텔레비전을 선호하는 반면 중국인들은 40인치 이상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래서 도시바는 47인치 대형 텔레비전을 출시하기에 이른 것이다.
동 모델의 출시로 도시바는 고급 텔레비전 메이커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 후 중소형 제품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도시바는 또한 금년중 차세대 평판 텔레비전 SED TV(surface-conduction electron-emitter display television)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SED TV는 기존 LCD나 플라즈마 텔레비전에 비해 더 또렷한 영상에 전력소모는 적으며 두께도 더 얇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토 이사는 가격전쟁이 앞으로 더 격렬해지겠지만 도시바는 그 흐름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케팅 측면에서 보면 우리도 역시 가격 인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우리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가격을 낮추는 대신 제품의 가치를 높여 경쟁에서 승리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출처 Chin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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