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20, 2006

3.5G 서비스개화,단말 수급문제가 발목잡아

시장조사기관 Informa Telecoms and Media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3.5G 모바일 가입자 규모가 2011,년,250만에서 3억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밝혔다. 이통사들은 이동통신 데이터 전송속도 향상과 함께 다운로드 속도를 1-2Mbps 까지 끌어올리며3G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중에 있다. 동 서비스에는 3G WCDMA의 확장형인 HSDPA 및 CDMA 계열 표준의 확장형인 EV-DO 등 다양한 기술이 사용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3G시장의 개발 저해 요소로 작용했던 단말 수급 문제가 3.5G에도 같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Future Mobile Broadband Strategic Report"의 공동저자인 말릭 사아디 선임 애널리스트는 "2007년말까지 적절한 단말 및 장비 수급이 어려울 것이다. 새로운 장비 및 콘텐츠의 개발 부족으로 신규서비스 개시 및 WCDMA,EV-DO 서비스가 지연되며,HSDPA 및 EV-DO Revision A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아디 애널리스트는 "기존 HSDPA 서비스가 대부분 PC 및 노트북 위주였으나, 일부 휴대용 단말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CDMA의 경우 키트 개발에 많이 뒤쳐져 있다. 지난 6월,대형 업체들의EV-DO Rev A 단말계획은 밝혀진 바 없으나,데이터 카드는 곧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3.5G 단말 개발 부족으로 동시장은 2007년까지 시장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나,이후 3.5G 단말의 판매량 증가 및 가입자 규모 확산으로 2011년에는 전체 장비의 85%가 핸드셋으로 대체되며,기타15%를 노트북 및 PC 카드가 차지할 전망이다.

모바일 WiMAX는 HSDPA 및 EV-DO Rev A/B와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시장 경쟁에서 노트북과 핸드셋 등 신규장비의 개발지연으로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동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마이크 로버트 애널리스트는,'"모바일 WiMAX 의 경우 모바일 WiMAX 노트북 및 Tablet의 대량생산이 2008-2009년,핸드셋 출시는 2010년으로 계획되어 있어,2011년까지 시장 확산이 어려울 것이다.반면,HSDPA노트북 및 핸드셋은 이미 출시중에 있어 모바일 WiMAX 장비 시장을 1-2년 정도 앞서 있다"고 말했다.

Informa는 WiMAX의 모바일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향후 5년동안 유무선/휴대용 브로드밴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며,대다수WiMAX 가입자들이 모바일 장비보다 고정형 실내 모뎀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