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 ETRI, 한컴 리눅스 표준기관 FSG 가입
한국에 사무소…LSB표준 지원키로
`리눅스월드'간담회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글과컴퓨터가 공개소프트웨어(SW)의 세계 표준 개발, 제정과 보급을 주도하고 있는 단체인 프리스탠다드그룹(FSG)에 가입한다.
이들 3개 기관 및 기업 관계자와 FSG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리눅스월드코리아 2006 전시회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FSG는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해 이들 기관과 한글 처리 등 한국적 특성을 반영한 LSB(Lunux Standard Base) 표준 제정작업을 협조하고 한국 SW 기업들의 LSB 표준 준수를 지원키로 했다.
짐 젬린 FSG 대표는 "수많은 리눅스 운영체제(OS)와 애플리케이션은 호환성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은 세계 리눅스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중요한 국가로, 한국의 주요 기관과 기업의 LSB 표준화 참여는 의미가 크며, 한국 측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사무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W진흥원은 FSG와 협조해 LSB 표준 제정작업의 양방향 게이트웨이 역할을, ETRI는 한국적 표준에 필요한 연구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또 한컴은 업계 차원에서의 표준기술 선도와 보급을 맡아 LSB 세계표준에 한국적 특성을 적극 반영하고, 국내 SW 개발사들이 LSB 표준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W진흥원 양승하 공개SW지원센터장은 "LSB 표준을 준수하는 것은 국내 SW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리눅스 분야의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은 LSB의 제정작업에 한국적 특성을 반영하는 일은 한국 SW 산업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TRI 김명준 인터넷서버그룹장은 "ETRI 등이 만들고 있는 리눅스 OS인 `부요'는 LSB 등 국제 표준을 반영하고 있다"며 "FSG 참여로 리눅스 시장 성장의 열쇠 중 하나인 LSB 개발 및 보급에 본격적으로 기술참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컴 조광제 상무는 "이미 아시아눅스를 통해 LSB 인증을 받은 한컴은 앞으로도 LSB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FSG 및 SW 개발기업들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FSG는 세계 공개SW 표준화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비영리단체로, IBM, 델, 인텔, AMD, 레드햇, 노벨 등이 회원사로 참여해 LSB, 오픈I18N, 오픈프린팅, FSG 접근성 워크그룹 등 다양한 표준화 워크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특히 LSB는 리눅스 OS 배포판과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호환을 보장해주는 핵심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동식기자
2006/06/08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60802010860600002
`리눅스월드'간담회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글과컴퓨터가 공개소프트웨어(SW)의 세계 표준 개발, 제정과 보급을 주도하고 있는 단체인 프리스탠다드그룹(FSG)에 가입한다.
이들 3개 기관 및 기업 관계자와 FSG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리눅스월드코리아 2006 전시회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FSG는 한국에 사무소를 설치해 이들 기관과 한글 처리 등 한국적 특성을 반영한 LSB(Lunux Standard Base) 표준 제정작업을 협조하고 한국 SW 기업들의 LSB 표준 준수를 지원키로 했다.
짐 젬린 FSG 대표는 "수많은 리눅스 운영체제(OS)와 애플리케이션은 호환성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은 세계 리눅스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중요한 국가로, 한국의 주요 기관과 기업의 LSB 표준화 참여는 의미가 크며, 한국 측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사무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W진흥원은 FSG와 협조해 LSB 표준 제정작업의 양방향 게이트웨이 역할을, ETRI는 한국적 표준에 필요한 연구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또 한컴은 업계 차원에서의 표준기술 선도와 보급을 맡아 LSB 세계표준에 한국적 특성을 적극 반영하고, 국내 SW 개발사들이 LSB 표준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W진흥원 양승하 공개SW지원센터장은 "LSB 표준을 준수하는 것은 국내 SW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리눅스 분야의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은 LSB의 제정작업에 한국적 특성을 반영하는 일은 한국 SW 산업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TRI 김명준 인터넷서버그룹장은 "ETRI 등이 만들고 있는 리눅스 OS인 `부요'는 LSB 등 국제 표준을 반영하고 있다"며 "FSG 참여로 리눅스 시장 성장의 열쇠 중 하나인 LSB 개발 및 보급에 본격적으로 기술참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컴 조광제 상무는 "이미 아시아눅스를 통해 LSB 인증을 받은 한컴은 앞으로도 LSB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FSG 및 SW 개발기업들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FSG는 세계 공개SW 표준화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비영리단체로, IBM, 델, 인텔, AMD, 레드햇, 노벨 등이 회원사로 참여해 LSB, 오픈I18N, 오픈프린팅, FSG 접근성 워크그룹 등 다양한 표준화 워크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특히 LSB는 리눅스 OS 배포판과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호환을 보장해주는 핵심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동식기자
2006/06/08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608020108606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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