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07, 2006

정통부, 로봇 통합 SW 플랫폼 사업 본격 착수

올해부터 2011년까지 270억원 투입


다양한 정보통신 인프라와 로봇 간에 상호 연결및 운용을 용이하게 해주는 로봇 SW 표준 규격과 플랫폼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5일 로봇과 휴대인터넷(와이브로), 고속데이터전송기술(HSDPA), 무선인식(RFID) 등 다양한 이종기기와의 연동 서비스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로봇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RUPI)' 사업 출범식을 열고 RUPI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RUPI는 로봇 SW 플랫폼 간의 상호호환성, 다양한 통신 및 정보기기와의 상호운용성, 이종 통신망과의 상호접속성을 갖는 지능형 로봇의 SW 표준플랫폼과 제반 표준규격을 말한다.

RUPI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통부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단계에 걸쳐 RUPI 표준 규격과 플랫폼 개발 및 보급에 2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연내 국민로봇 시범서비스에 RUPI 버전 1.0을 적용하며 내년부터 2009년까지는 RUPI 표준규격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2010년부터 2011년 사이에는 RUPI 기술센터를 통해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SW를 공동개발키로 했다.

특히, 로봇과 서버 간의 서비스품질(QoS)을 보장하면서 통신ㆍ가전기기와 연동가능한 로봇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개발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에 `RUPI 표준화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

또 국내외 표준화 추진, 지능형로봇 SW 분야의 아키텍트급 인재 양성, 공개 SW 정책을 통한 업체 간 공동 개발 추진, RUPI 기술지원센터를 통한 사용자 교육 및 저변 확대 등 5개 분야의 주요 사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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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5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6050201992260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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