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오피스 문서 표준,「MS 손에 넘어가나?」
Martin LaMonica ( CNET News.com ) 2005/12/15
Microsoft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오피스 문서 포맷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에서 MS가 승자가 될 공산이 커졌다. 표준기구 Ecma 인터내셔날이 MS의 오피스 문서 포맷 표준화를 추진할 기술위원회를 신설했다.
Ecma는 지난 9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Ecma 연례 회의에서 MS의 XML 기반 오피스 파일 포맷을 기반으로 하는 공식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기술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Ecma 기술위원회는 백워드 호환성을 유지하는 한편, 표준을 강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게 되며 관련 스펙의 유지보수도 전담할 예정이다. 이 기술위원회는 2006년 말까지 첫 표준 버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MS의 매출에도 영향?
이미 예견됐던 대로 Ecma의 이같은 행보는 표준 기구, 주 정부, 블로그들간에 치열한 공방을 벌여온 문서 표준 전쟁에 대해 마지막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MS의 오피스 문서 포맷이 표준으로 제정된 후에도 과연 MS가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안겨주고 있는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지금과 같은 시장 우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MS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헤게모니는 그동안 표준 기구인 오픈 도큐먼트(OpenDocument)로부터 끊임없이 공격을 받아왔다. 오픈 도큐먼트에 이용될 제품은 이제 막 시장에 출시된 상황이며, 오피스에 비하면 이용률이 한참이나 저조하다. 그러나 IBM, 썬, 구글 등 많은 MS 경쟁업체들이 오픈 도큐먼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마이클 실버는 “최소한 지난 10년 동안 다른 기업들은 어떤 제품으로도 MS 오피스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들이 이제는 MS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쐐기를 박기 위해 오픈 파일 포맷을 사용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쟁 포맷인 오픈 도큐먼트 포맷은 올 초 메사추세츠 주(Commonwealth of Massachusetts)가 주 정부기관 문서 포맷으로 오픈 도큐먼트를 사용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메사추세츠 주의 이 정책은 현재 검토 절차를 밟고 있다.
메사추세츠 주의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표준 논쟁은 보스톤 주의회 의사당에서 열릴 주의회 공청회에서 계속 논의될 예정이다. 이 포럼은 메사추세츠 주의회 경제개발과 신기술 위원회 및 과학과 기술 회의가 주최한다.
메사추세츠 주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백만 대의 데스크톱 컴퓨터는 공급업체들에게는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다. 그러나 오픈 도큐먼트 정책의 채용은 이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로비 그룹과 업계 임원들이 수백 통의 편지를 메사추세츠 주로 보내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오피스 문서 포맷과 관련해 상징적인 사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썬 CEO 스콧 맥닐리는 올 초 메사추세츠 주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법적 부담에서 완전히 자유롭고, 공공 프로세스를 통해 표준화된 오피스 문서 포맷인 오픈 도큐먼트 1.0은 한 업체에 의해 좌지우지되지도 않으며, 이미 다양한 제품에 구현돼 있다. 또한 ISO 표준 제정 행보도 낙관적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메사추세츠 시민들에게도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다.”
메사추세츠의 오픈 도큐먼트 도입 논쟁의 중요성은 MS의 표준화 노력을 총괄하고 있는 MS IW(Information Worker) 부문 이사 알란 예츠가 이번 포럼에 참여할 계획이라는 데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IBM의 표준 부문 부사장 봅 슈토와 썬의 메사추세츠 썬연구소 부사장 봅 스프라울도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MS, "라이선스도 무료 제공" 밝혀
MS 임원들은 고객들, 특히 오랫동안 공문서 표준 포맷을 요구해온 정부 기관들이 MS에 의존하지 않고도 수년 동안 문서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자사의 오피스 파일 포맷을 표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츠는 “오피스 오픈 XML 표준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공식 표준 제정을 위한 Ecma 인터내셔널의 기술위원회 출범은 소비자들과 업계가 호환성에 한 발 더 가깝게 전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MS는 Ecma의 기술위원회 신설에 발맞춰 오피스 오픈 XML 포맷과 관련해 이미 수립해놓은 법적 체계에 관해서도 더욱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MS는 FAQ를 통해 오피스 오픈 XML 포맷 사용을 원하는 써드파티는 라이선스료 없이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으며, 특허가 설정된 오피스 기술 이용에 대해서도 어떤 법적 조치도 취하지 않겠다고 명시했다.
MS는 이번에 발표한 계획의 후속 질문과 관련한 답변에서 이런 라이선싱 계획에는 오픈소스 제품 개발에 대한 승인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MS의 FAQ에 따르면 “오픈소스 GPL(General Public License)은 모든 사람에 의해 동일한 방식으로 보편적으로 해석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언어가 GPL이나 다른 OSS(Open Source Software) 라이선스와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에 대한 법적 견해는 밝힐 수가 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MS의 기존 라이선스에서 발견한 주요 이견 사항을 매우 간단하고도 분명한 방식으로 제거했다고 확신한다”고 돼있다.
MS는 애플컴퓨터, 바클레이 캐피털, BP, 영국도서관, 에실러, 인텔, 넥스트페이지, 스테이토일, 도시바 등도 Ecma의 제안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 도큐먼트 지지자들은 Ecma의 이번 제안을 몇 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IBM 대표에 따르면 IBM은 지난 8일 오피스 오픈 XML 위원회 신설에 반대표를 행사했으며, HP는 참가하지 않았다.
IBM 대표는 지난 8일 “개발, 액세스, 구현에 관해 지금까지 끊임없이 제기돼온 의문점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사유 소프트웨어의 표준 확장이 승인될지에 대한 여부는 여전히 불분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보스턴에 소재한 법률 회사 제스머 업디그로브(Gesmer Updegrove) 파트너 앤디 업디그로브는 MS의 Ecma 제안을 “특정 벤더의 솔루션에 고무인을 찍어주는 적나라한 요구”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5월 비준을 받아 오픈 도큐먼트 표준을 개발중인 표준 기구 OASIS의 변호인을 맡고 있다.
한편 메사추세츠 주는 MS의 오피스 표준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메사추세츠 주 대표 미트 롬니는 오픈 오피스 XML이 표준으로 승인되면 MS도 주 정부기관의 계약 경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유 소프트웨어의 표준 확장' 난항
MS는 오픈 도큐먼트 포맷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구매조달 과정에서 배제돼왔다. 이 때문에 MS는 직접 참여가 아닌 써드파티 제품에 의존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한편 Ecma의 오피스 오픈 XML 위원회는 기존 MS 오피스 문서 포맷과의 호환성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Ecma 비서 잔 반 덴 벨드는 “기술위원회를 통해 제공하게 될 백워드 호환성의 이점은 공식 Ecma 표준 프로세스 하에서 함께 작업할 후원업체들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볼 때 분명히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Ecma가 표준 포맷이 수백 개에 달하는 기존 오피스 문서를 데이터나 포맷 손실 없이 완벽하게 변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ma 기술위원회가 이달 말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함에 따라 MS의 경쟁업체들과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업계 관측통들은 이번 회의가 Ecma를 지지하지 않는 다른 업체들에게 어느 정도나 개방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가트너의 실버는 내년 출시예정인 오피스 12의 스펙에 변경을 가하지 않는 이상 MS가 오피스 12에서도 오픈 XML 파일 포맷을 지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cma 기술위원회가 갖고 있는 스펙이 MS 오피스 위주로 돼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들이 개방형 포맷을 더욱 일반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파일 포맷을 제품에서 분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docs/0,39031811,39142420,00.htm
Microsoft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오피스 문서 포맷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에서 MS가 승자가 될 공산이 커졌다. 표준기구 Ecma 인터내셔날이 MS의 오피스 문서 포맷 표준화를 추진할 기술위원회를 신설했다.
Ecma는 지난 9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Ecma 연례 회의에서 MS의 XML 기반 오피스 파일 포맷을 기반으로 하는 공식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기술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Ecma 기술위원회는 백워드 호환성을 유지하는 한편, 표준을 강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게 되며 관련 스펙의 유지보수도 전담할 예정이다. 이 기술위원회는 2006년 말까지 첫 표준 버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MS의 매출에도 영향?
이미 예견됐던 대로 Ecma의 이같은 행보는 표준 기구, 주 정부, 블로그들간에 치열한 공방을 벌여온 문서 표준 전쟁에 대해 마지막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MS의 오피스 문서 포맷이 표준으로 제정된 후에도 과연 MS가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안겨주고 있는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지금과 같은 시장 우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MS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헤게모니는 그동안 표준 기구인 오픈 도큐먼트(OpenDocument)로부터 끊임없이 공격을 받아왔다. 오픈 도큐먼트에 이용될 제품은 이제 막 시장에 출시된 상황이며, 오피스에 비하면 이용률이 한참이나 저조하다. 그러나 IBM, 썬, 구글 등 많은 MS 경쟁업체들이 오픈 도큐먼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마이클 실버는 “최소한 지난 10년 동안 다른 기업들은 어떤 제품으로도 MS 오피스의 경쟁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 기업들이 이제는 MS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쐐기를 박기 위해 오픈 파일 포맷을 사용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쟁 포맷인 오픈 도큐먼트 포맷은 올 초 메사추세츠 주(Commonwealth of Massachusetts)가 주 정부기관 문서 포맷으로 오픈 도큐먼트를 사용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메사추세츠 주의 이 정책은 현재 검토 절차를 밟고 있다.
메사추세츠 주의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표준 논쟁은 보스톤 주의회 의사당에서 열릴 주의회 공청회에서 계속 논의될 예정이다. 이 포럼은 메사추세츠 주의회 경제개발과 신기술 위원회 및 과학과 기술 회의가 주최한다.
메사추세츠 주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백만 대의 데스크톱 컴퓨터는 공급업체들에게는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다. 그러나 오픈 도큐먼트 정책의 채용은 이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로비 그룹과 업계 임원들이 수백 통의 편지를 메사추세츠 주로 보내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오피스 문서 포맷과 관련해 상징적인 사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썬 CEO 스콧 맥닐리는 올 초 메사추세츠 주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법적 부담에서 완전히 자유롭고, 공공 프로세스를 통해 표준화된 오피스 문서 포맷인 오픈 도큐먼트 1.0은 한 업체에 의해 좌지우지되지도 않으며, 이미 다양한 제품에 구현돼 있다. 또한 ISO 표준 제정 행보도 낙관적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메사추세츠 시민들에게도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다.”
메사추세츠의 오픈 도큐먼트 도입 논쟁의 중요성은 MS의 표준화 노력을 총괄하고 있는 MS IW(Information Worker) 부문 이사 알란 예츠가 이번 포럼에 참여할 계획이라는 데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IBM의 표준 부문 부사장 봅 슈토와 썬의 메사추세츠 썬연구소 부사장 봅 스프라울도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MS, "라이선스도 무료 제공" 밝혀
MS 임원들은 고객들, 특히 오랫동안 공문서 표준 포맷을 요구해온 정부 기관들이 MS에 의존하지 않고도 수년 동안 문서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자사의 오피스 파일 포맷을 표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츠는 “오피스 오픈 XML 표준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공식 표준 제정을 위한 Ecma 인터내셔널의 기술위원회 출범은 소비자들과 업계가 호환성에 한 발 더 가깝게 전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MS는 Ecma의 기술위원회 신설에 발맞춰 오피스 오픈 XML 포맷과 관련해 이미 수립해놓은 법적 체계에 관해서도 더욱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MS는 FAQ를 통해 오피스 오픈 XML 포맷 사용을 원하는 써드파티는 라이선스료 없이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으며, 특허가 설정된 오피스 기술 이용에 대해서도 어떤 법적 조치도 취하지 않겠다고 명시했다.
MS는 이번에 발표한 계획의 후속 질문과 관련한 답변에서 이런 라이선싱 계획에는 오픈소스 제품 개발에 대한 승인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MS의 FAQ에 따르면 “오픈소스 GPL(General Public License)은 모든 사람에 의해 동일한 방식으로 보편적으로 해석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언어가 GPL이나 다른 OSS(Open Source Software) 라이선스와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에 대한 법적 견해는 밝힐 수가 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MS의 기존 라이선스에서 발견한 주요 이견 사항을 매우 간단하고도 분명한 방식으로 제거했다고 확신한다”고 돼있다.
MS는 애플컴퓨터, 바클레이 캐피털, BP, 영국도서관, 에실러, 인텔, 넥스트페이지, 스테이토일, 도시바 등도 Ecma의 제안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 도큐먼트 지지자들은 Ecma의 이번 제안을 몇 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IBM 대표에 따르면 IBM은 지난 8일 오피스 오픈 XML 위원회 신설에 반대표를 행사했으며, HP는 참가하지 않았다.
IBM 대표는 지난 8일 “개발, 액세스, 구현에 관해 지금까지 끊임없이 제기돼온 의문점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사유 소프트웨어의 표준 확장이 승인될지에 대한 여부는 여전히 불분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보스턴에 소재한 법률 회사 제스머 업디그로브(Gesmer Updegrove) 파트너 앤디 업디그로브는 MS의 Ecma 제안을 “특정 벤더의 솔루션에 고무인을 찍어주는 적나라한 요구”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5월 비준을 받아 오픈 도큐먼트 표준을 개발중인 표준 기구 OASIS의 변호인을 맡고 있다.
한편 메사추세츠 주는 MS의 오피스 표준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메사추세츠 주 대표 미트 롬니는 오픈 오피스 XML이 표준으로 승인되면 MS도 주 정부기관의 계약 경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유 소프트웨어의 표준 확장' 난항
MS는 오픈 도큐먼트 포맷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구매조달 과정에서 배제돼왔다. 이 때문에 MS는 직접 참여가 아닌 써드파티 제품에 의존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한편 Ecma의 오피스 오픈 XML 위원회는 기존 MS 오피스 문서 포맷과의 호환성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Ecma 비서 잔 반 덴 벨드는 “기술위원회를 통해 제공하게 될 백워드 호환성의 이점은 공식 Ecma 표준 프로세스 하에서 함께 작업할 후원업체들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볼 때 분명히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Ecma가 표준 포맷이 수백 개에 달하는 기존 오피스 문서를 데이터나 포맷 손실 없이 완벽하게 변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ma 기술위원회가 이달 말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함에 따라 MS의 경쟁업체들과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업계 관측통들은 이번 회의가 Ecma를 지지하지 않는 다른 업체들에게 어느 정도나 개방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가트너의 실버는 내년 출시예정인 오피스 12의 스펙에 변경을 가하지 않는 이상 MS가 오피스 12에서도 오픈 XML 파일 포맷을 지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cma 기술위원회가 갖고 있는 스펙이 MS 오피스 위주로 돼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들이 개방형 포맷을 더욱 일반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파일 포맷을 제품에서 분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docs/0,39031811,39142420,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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