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단계 프로젝트 `가속`
통합정보시스템 발주 이어 '경비-통신' 입찰마감
삼성SDSㆍ유니시스 등 국내외 업체 수주경쟁
오는 2008년 완료되는 인천공항 2단계 건설작업에 포함되는 IT시스템 중 가장 핵심이 되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발주된 데다 인천공항 2단계 경비보안시스템과 공항통신시스템 사업이 최근 잇따라 입찰마감됨에 따라 사업수주를 위한 업체들간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운영이 필요한 두뇌라고 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발주하고 지난 21일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약 200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2008년 공항 확장에 맞춰 공항 통합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으로, 인천공항 2단계 IT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1단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시스템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삼성SDS와, 2단계 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ISP) 및 업무재설계(BPR)를 담당한 LG CNS가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어링크ㆍ유니시스ㆍ울트라 등 글로벌 업체들의 공격도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약 20개 업체에서 70여명이 참석,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으며, 14개 업체들이 사업 제안요청서(RFP)를 받아가 이들 업체간 경쟁이 예상된다.
공사는 오는 26일까지 업체들로부터 사업참가의향서를 접수한 후 내년 2월 3일 제안서를 마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앞서 공고된 466억원 규모의 공항통신시스템 사업과 323억원 규모의 통합경비보안시스템 사업은 지난 20일 제안서를 마감함에 따라 조만간 업체 선정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공항통신시스템 사업은 교환설비ㆍ안내방송설비ㆍ무선통신설비ㆍ영상통신설비ㆍ통합배선설비ㆍ전송선로설비 등 공항 운영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를 만드는 프로젝트. 입찰마감 결과 데이콤 컨소시엄과 KT 컨소시엄간 경쟁으로 좁혀진 가운데 선정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항 보안센터시스템을 구축하고 외곽침입감지시스템ㆍ출입통제시스템ㆍ침입감지시스템ㆍ영상감시시스템ㆍ경비통신시스템 등 보안 인프라를 설치하는 통합경비보안시스템은 IT서비스 업체들이 대거 참여, 가장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은 삼성SDSㆍLG CNSㆍSK C&Cㆍ현대정보기술ㆍ포스데이타ㆍ한전KDNㆍ아이컨트롤스ㆍ데이콤 등 8개.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까지 포함하면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이 모두 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공항통신시스템과 통합경비보안시스템은 기술평가를 통과한 업체 중 가장 낮은 가격을 써낸 업체를 선정하는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결국 `누가 수익성을 포기하느냐'에 따라 선정결과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경애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2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2302010660650006
삼성SDSㆍ유니시스 등 국내외 업체 수주경쟁
오는 2008년 완료되는 인천공항 2단계 건설작업에 포함되는 IT시스템 중 가장 핵심이 되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발주된 데다 인천공항 2단계 경비보안시스템과 공항통신시스템 사업이 최근 잇따라 입찰마감됨에 따라 사업수주를 위한 업체들간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운영이 필요한 두뇌라고 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발주하고 지난 21일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약 200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2008년 공항 확장에 맞춰 공항 통합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으로, 인천공항 2단계 IT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1단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시스템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삼성SDS와, 2단계 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ISP) 및 업무재설계(BPR)를 담당한 LG CNS가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어링크ㆍ유니시스ㆍ울트라 등 글로벌 업체들의 공격도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약 20개 업체에서 70여명이 참석,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으며, 14개 업체들이 사업 제안요청서(RFP)를 받아가 이들 업체간 경쟁이 예상된다.
공사는 오는 26일까지 업체들로부터 사업참가의향서를 접수한 후 내년 2월 3일 제안서를 마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앞서 공고된 466억원 규모의 공항통신시스템 사업과 323억원 규모의 통합경비보안시스템 사업은 지난 20일 제안서를 마감함에 따라 조만간 업체 선정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공항통신시스템 사업은 교환설비ㆍ안내방송설비ㆍ무선통신설비ㆍ영상통신설비ㆍ통합배선설비ㆍ전송선로설비 등 공항 운영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를 만드는 프로젝트. 입찰마감 결과 데이콤 컨소시엄과 KT 컨소시엄간 경쟁으로 좁혀진 가운데 선정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항 보안센터시스템을 구축하고 외곽침입감지시스템ㆍ출입통제시스템ㆍ침입감지시스템ㆍ영상감시시스템ㆍ경비통신시스템 등 보안 인프라를 설치하는 통합경비보안시스템은 IT서비스 업체들이 대거 참여, 가장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은 삼성SDSㆍLG CNSㆍSK C&Cㆍ현대정보기술ㆍ포스데이타ㆍ한전KDNㆍ아이컨트롤스ㆍ데이콤 등 8개.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까지 포함하면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이 모두 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공항통신시스템과 통합경비보안시스템은 기술평가를 통과한 업체 중 가장 낮은 가격을 써낸 업체를 선정하는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결국 `누가 수익성을 포기하느냐'에 따라 선정결과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경애기자@디지털타임스
2005/12/23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122302010660650006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