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1, 2006

SKT-Earthlinik 합작 美 MVNO Helio,젋은 층 겨냥한 이통서비스 개시

SK Telecom과 미국 ISP인 EarthLink의 합작사Helio가 Sprint Nextel의 네트워크를 임대하여,미국 시장 이동통신 서비스 개시에 나섰다.Helio는 향후 젊은 층과 향후 십대,가족,스포츠팬을 중심으로 한 니치 마켓을 공략하여 미국 이동통신 시장 입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Helio는 SMS,MMS,동영상 및 게임 다운로드 등에 익숙한 젊은층을 공략,3년 내 3백만 명의 고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수립해 놓고 있다.특히 월정액 85달러에 1000분 음성통화와 MMS,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렴한 상품을 내놓았다.경쟁사들의 경우 1000분 음성통화는 T-Mobile USA가 39,99달러,Sprint가 59.99달러에 25달러의 데이터 통화료를 추가로 부과하고 있다.

Helio의 스카이 데이튼 CEO는 자사의 요금정책은 저렴한 음성통화보다 최신 데이터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요금 체계를 간소화 하고,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요금상품을 제공할 것이며,젊은 층 고객들은 데이터 서비스에 중즘을 두고,음성통화는 부차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패키지 요금제를 선호한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Jupiter Research의 줄리 애스크 애널리스트는" Helio가 목표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요금인하 혹은 프로모션이 필요하겠지만,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인상을 주는 것도 좋은방법이다.helio의 서비스는 일반 고객보다는 메세징,동영상,뉴스 및 MySpace와 같은 블로그 서비스등 데이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데이튼 CEO는 7,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십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데이팅 및 음악 웹사이트 MySpace와의 독점 서비스 계약이 Helio의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데 상당한 유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이용자들이 단말의 메인화면에서 최신 뉴스나 고객이 관심 있는 주제 및 연예인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Helio는 초기에 팬텍의 'Hero(275달러),VK의 'Kickflip(250달러),2개의 단말로 서비스를 시작하며,연말쯤 4~5개로 단말 라인을 확충할 예정이다.서비스 가입은 5월2일부터 Helio의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5월내로 1,000개,연말까지 3,000개의 소매점에서 Helio의 상품이 판매된다.소매점 파트너들은 미국내 100곳 이상의 대학 서점 및 Tower Records,Sam Goody등과 같은 레코드 점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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