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02, 2006

전자정부본부 새 진용 갖추고 2006년 출발

정진옥 기자 ( ZDNet Korea ) 2006/01/03

2006년 전자정부본부는 새로운 틀을 갖추고 심기일전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전자정부본부는 지난해 12월 9일, 직제 개편을 단행하고 2006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맞았다.

이번 직제 개편의 방향은 크게 네 가지. 우선 표준화를 통한 정보자원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각 부처에서 따로 표준화를 진행했으나, 각종 전자정부 표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자정부시스템의 연계 통합과 정보 공유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자정부표준화팀이 이번에 새로 만들어졌다.

둘째, 정보보안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정보 공유와 공동 이용 확대에 따라 정보보안 정책을 강화하고, 정보보안 정책과 인증·암호 체계 등 정보보호 인프라의 연계 추진을 위해 기존 시스템운영센터를 전자정부보안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했다.

셋째, 전자정부 로드맵 과제의 사업 관리 기능을 전자정부본부 내에서 분산 관리하도록 했다. 전자정부는 정보자원관리, 대국민 서비스 혁신, 행정 내부 혁신의 세 분야에서 로드맵 과제가 추진되는데, 기존에는 이를 사업지원팀에서 모두 관리해왔다. 하지만 새로 개편된 조직에서는 전자정부 로드맵 과제의 심사, 관리, 평가 업무를 각 팀별로 분산 관리하고, 전략기획팀에서 이를 총괄 조정하기로 함에 따라 기존 사업지원팀은 폐지됐다.

넷째, 전자정부아카데미를 정보화 전문 교육기관으로 개편했다. 기존 조직 형태는 유지되지만 교육대상과 과정을 개편하고 명칭도 '정보화능력개발센터'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전자정부본부는 기존 9개 조직에서 10개 조직으로 늘어났다. ▲기존 전략기획팀, 행정정보화팀, 서비스정보화팀, 정보자원관리팀은 그대로 유지되고, ▲전자정부제도팀, 전자정부표준화팀이 신설되고 ▲사업지원팀은 폐지됐다. ▲기존 시스템운영센터는 전자정부보안팀, 전자정부아카데미는 정보화능력개발센터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 산하에 있던 연구기획팀과 정보화인력개발팀도 정보화교육기획팀과 정보화교육운영팀으로 각각 그 이름을 바꿔달았다.

한편, 전자정부본부는 대통령 보고가 끝나는 1∼2월 사이 2006년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etc/0,39031164,39142923,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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