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19, 2009

IBM, 고양이 뇌 시뮬레이션 성공

미국 IBM사 과학자들이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고양이의 뇌 기능을 시뮬레이션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살아있는 생명체의 뇌처럼 `생각'하는 컴퓨터 개발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룩했다고 발표했다. IBM사 연구진은 연산 능력이 일반 PC의 10만 배인 대형 슈퍼컴으로 고양이의 사고 담당 영역인 대뇌피질의 실시간 근접 시뮬레이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연구는 컴퓨터가 고양이처럼 생각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뇌에서 어떻게 사고가 형성되는 지, 10억 개에 달하는 뉴런과 10조 개의 시냅시스가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최초의 것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고양이 뇌 시뮬레이션의 속도는 실제보다 100배 느리게 진행됐다...

IBM, 고양이 뇌 시뮬레이션 성공

Tuesday, November 10, 2009

삼성전자, 모바일플랫폼 Bada 개방

‘바다’ 열어젖힌 삼성전자 “명품SW 찾습니다”

단말기산업 한계 절감 ‘모바일플랫폼’ 개방
자체생산 스마트폰에 외부 SW ‘수혈’ 전략

“기계만 잘 만들어서는 최고가 될 수 없다.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해야 하고, 외부 개발자들을 끌어들여야 한다.”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사업에서 소프트웨어와 개발자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을 외부 개발자들에게 공개했다. 삼성이 독자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외부에 공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삼성전자는 10일 오전 서초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삼성의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 ‘바다(bada·그림)’를 개방하겠다”며 “다음달 영국 런던에서 바다의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선보이는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그동안 일부 휴대전화에 적용해온 삼성 고유의 모바일 플랫폼을 ‘바다’라고 이름짓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개발 도구를 전 세계 개발자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바다’ 열어젖힌 삼성전자 “명품SW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