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11, 2008

구글, MS `액티브X` 대항마 개발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MS) ‘액티브X’의 대항마를 선보였다.

10일 IDG뉴스는 구글이 웹 개발자들이 컴퓨터 운용체계(OS)와 직접 연계되는 강력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공개 소프트웨어(SW)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 네이티브클라이언트(Native Client)’로 불리는 이 SW와 관련해 구글 측은 아직은 초기 개발단계의 연구 기술이며 궁극적으로 웹개발자들이 더욱 빨리 구동되는 동시에 실제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처럼 느낄 수 있는 웹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개발 의의를 밝혔다. 또 개발 배경으로 “검색·보안, 그리고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피드백과 공헌 활동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티브클라이언트를 이용해 개발자들은 오픈소스 진영의 GNU C컴파일러 버전으로 코드를 생성,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 특수 브라우저 플러그인을 통해 사용자PC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브래드 첸 구글 대변인은 “예를 들어 개발자들은 이 SW를 이용해 사진공유 웹사이트의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구글, MS `액티브X` 대항마 개발

휴대폰 `위피` 의무화 폐지 의미·반응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 탑재 자율화 조치에 대해 이동통신, 단말 및 솔루션 사업자들은 대체로 바람직한 정책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소비자 단말 선택권을 확대하고 개방형 모바일운용체계(OS)라는 글로벌 추세에 발맞출 기회를 얻은 것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 무선인터넷 산업 육성’과 ‘국내 무선인터넷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라는 양날의 칼을 품고 있는 것으로 여겨져온 위피 탑재 의무가 사라지면서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단말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위피가 순수 국산 플랫폼이냐는 논쟁에서부터 시장 기능을 왜곡한다는 여러 기술·산업적 논쟁을 불러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솔루션 및 콘텐츠공급사업자(CP)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책이 미흡하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됐다...

휴대폰 `위피` 의무화 폐지 의미·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