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본격 참여 RFID 시장경쟁 불꽃
5단계 서비스 발표로 가세… 판도변화 예고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 AT&T가 RFID사업을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국내외 RFID 시장에 어떤 여파를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AT&T는 RFID 미들웨어를 갖춘 BEA, 리더업체인 심볼 등과 제휴한 데 이어 최근에는 호스티드(Hosted) RFID 전략을 발표했다. AT&T는 이같은 전방위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에서 RFID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AT&T는 이미 국내에서 AT&T코리아(대표 김석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3월 현대상선이 57개 해외 사업장간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서비스 계약을 한 데 이어 제품ㆍ재고 추적 효율화를 위해 RFID서비스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T&T가 발표한 호스티드 RFID서비스는 △ 비즈니스 분석 및 투자대비효과(ROI) 계산을 위한 서비스 △시스템 설계, 아키텍처, 태그ㆍ리더 선택 및 설치를 위한 서비스 △AT&T 글로벌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전송서비스 △AT&T 데이터센터의 호스티드 RFID로 접근해 고객 RFID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한 서비스방식 소프트웨어 △고객창고ㆍ주문ㆍ운송관리 위한 RFID 가능 소프트웨어 등 5단계로 구성된다.
AT&T는 고객 네트워크와 서버, 애플리케이션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한 `글로벌 엔터프라이스 관리시스템'과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을 호스티드 RFID서비스와 함께 제공하고,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전체 또는 선별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AT&T 측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RFID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필요가 없고 월 소요 비용 예측과 데이터 트래픽 폭주에 손쉽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서비스는 RFID 기술의 한계점이던 다른 하드웨어 플랫폼과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간 상호호환을 강화하는 게 관건으로 AT&T 역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EPC글로벌 등 관련 표준화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한편, 토털 RFID 서비스 시장을 놓고 IBMㆍ썬ㆍMSㆍHP 등 다국적 기업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AT&T의 가세는 시장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조성훈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8/01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80102010151686002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 AT&T가 RFID사업을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국내외 RFID 시장에 어떤 여파를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AT&T는 RFID 미들웨어를 갖춘 BEA, 리더업체인 심볼 등과 제휴한 데 이어 최근에는 호스티드(Hosted) RFID 전략을 발표했다. AT&T는 이같은 전방위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에서 RFID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AT&T는 이미 국내에서 AT&T코리아(대표 김석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3월 현대상선이 57개 해외 사업장간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서비스 계약을 한 데 이어 제품ㆍ재고 추적 효율화를 위해 RFID서비스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T&T가 발표한 호스티드 RFID서비스는 △ 비즈니스 분석 및 투자대비효과(ROI) 계산을 위한 서비스 △시스템 설계, 아키텍처, 태그ㆍ리더 선택 및 설치를 위한 서비스 △AT&T 글로벌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전송서비스 △AT&T 데이터센터의 호스티드 RFID로 접근해 고객 RFID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한 서비스방식 소프트웨어 △고객창고ㆍ주문ㆍ운송관리 위한 RFID 가능 소프트웨어 등 5단계로 구성된다.
AT&T는 고객 네트워크와 서버, 애플리케이션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한 `글로벌 엔터프라이스 관리시스템'과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을 호스티드 RFID서비스와 함께 제공하고,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전체 또는 선별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AT&T 측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RFID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필요가 없고 월 소요 비용 예측과 데이터 트래픽 폭주에 손쉽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서비스는 RFID 기술의 한계점이던 다른 하드웨어 플랫폼과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간 상호호환을 강화하는 게 관건으로 AT&T 역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EPC글로벌 등 관련 표준화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한편, 토털 RFID 서비스 시장을 놓고 IBMㆍ썬ㆍMSㆍHP 등 다국적 기업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AT&T의 가세는 시장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조성훈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8/01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8010201015168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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