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IT지원 리더십 강화… SOC사업 관심
[DT초대석] LG CNS 신재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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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RFID로 미주시장 공략
올해 1월 1일부로 국내 IT서비스 업계 2위 기업인 LG CNS의 수장을 맡은 신재철 사장은 취임 후 두 달 가까운 기간 동안 `고객 관점에서 인정하는 전문가들이 있는 신나는 회사'라는 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발로 뛰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월 한달 간은 임원을 포함한 사내 임직원들이 하나의 비전과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생각과 방향을 모으는 데 중점을 뒀다. 그동안 각 부문의 임원들과 수시로 방향을 조율하는 것은 물론 간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도 수 차례 가졌다. 2월 들어서는 실제 사업이 이뤄지는 일선이라고 할 수 있는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일을 시작했다.
지난 30년 이상 IT분야에 종사하면서 그 중 대부분은 IBM이라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에 몸을 담았던 신 사장은 이제 그간 쌓은 경험과 선진 경영기법, 몸으로 체득한 경영 노하우를 국내 대표적인 대기업 IT서비스 업체에서 펼치겠다는 의욕에 차 있다.
고객중심 경영, 품질 위주의 의미 있는 리더십, 건실하고도 지속 가능한 성장 등 신재철 사장이 지향하는 경영철학과 비전을 직접 만나서 들어봤다.
대담=컴퓨팅부 장윤옥 부장
- LG CNS의 수장을 맡은 후 두 달 가까이 회사를 파악하고 나서 가진 느낌은 어떤지. 직원들에게는 어떤 비전을 제시했는지.
"요약하면 `할 만 하다, 좋다'는 느낌이 든다. 회사의 조직원간에 팀워크가 아주 좋고 조직이 단단하다. 전체적으로 회사를 파악해 본 소감을 이야기하라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우수한 조직과 임직원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고, 대형 공공 프로젝트에서부터 LG 자매사 시스템관리(S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 경험도 LG CNS가 갖고 있는 강점이다. 강한 교육 및 인재육성 제도, 지원조직과 사업수행 조직간의 유기적인 연계 등도 자랑할만한 자산이다. 회사가 보유한 이러한 장점과 전통을 잘 살리면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해서 `고객이 항상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고객이 인정하는 전문가들이 있는 신나는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고와 기술, 시장, 비용, 인재 등의 부문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 계열사 지원사업 및 대외사업 관련해 올해 역점을 두는 것은 어떤 부분인지.
"우선 계열사 IT 지원과 관련해서는 리더십을 보다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다양한 계열사의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다 보면 자칫하다 일반적인 아웃소싱 수행 수준에 머무를 위험이 있다. 그보다 한 단계 올라서서 정보 측면에서 계열사를 리드해야 할 것으로 본다. 대외사업은 와서 보니까 인더스트리 리더가 없는 것 같다. 가격경쟁 위주의 시장에서는 매출 사이즈의 의미가 별로 없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역량을 갖춘 업계 리더가 되는 게 목표다.
공공 부문에서는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분야에 관심이 많다. 차세대 모델로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여러 가지 사업들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 그 방향에 맞춰 미래의 변화방향을 미리 내다보고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올해 경영실적 목표는 지난 연말 수립한 것과 마찬가지로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200억원이다."
-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IT서비스 산업의 장래와 역할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는지.
"컨버전스가 이슈다. IT를 포함한 테크놀로지의 컨버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간의 컨버전스까지 복잡하게 이뤄지고 있는 시대다. 이러한 상황에서 핵심은 장래를 읽고, 방향을 장래 지향적으로 잡아가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장래의 테크놀로지 발전방향이나 비즈니스 형태에 대해 공부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IT서비스 업체의 역할은 보다 커질 것으로 본다.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장래를 리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기술문제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참여자들간의 임무나 이해가 상충하는 경우도 발생하겠지만 이러한 것들이 잘 해결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제대로 자리잡으면 IT서비스 사업도 자연히 확대될 것으로 본다.
특히 이러한 흐름 속에서는 얼마나 비즈니스를 많이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정확하게 비즈니스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앞으로 일어날 변화를 미리 읽고 사업화해야 하는 만큼 어디서 가르쳐주는 곳도 없고 어렵기는 하지만 새로운 컨버전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은 IT서비스 업계가 해야 할 것이다."
- 최근 국내 IT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은데 그 변화의 선봉에 설 의향은 없는지.
"이제 막 LG CNS의 사장으로 부임해서 우선은 회사에 대해 배우는데 100% 전념할 생각이다. 다만 협회 등에서 주는 작은 태스크 정도는 적극 도울 생각이다."
- 최근 특히 관심을 갖고 챙기는 부분은 어떤 분야인가.
"사업이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현장을 가서 사람들을 만나보고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있다. 우선 큰 사이트를 2월 중순부터 돌기 시작했다. 일부는 갔고 일부는 아직 못 갔는데 앞으로는 현장방문을 정례화할 생각이다. 현장이 바로 사업 일선이기 때문이다.
그에 앞서서는 지난 한달 이상 올해 살아갈 방법, 회사의 우선순위, 경영상의 주요 사항 등을 임원들과 심도 깊게 얘기하면서 임원들을 중심으로 회사가 일관된 메시지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회사가 일관된 메시지를 갖기 위해서는 먼저 임원들이 회사의 방향에 대해 가슴속으로 동의를 해야 하는 만큼 핵심사항에 대해 계속 논의를 했다. 논의 결과 고객지향의 비즈니스, 질 위주의 의미 있는 리더십, 건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등을 장래방향으로 잡았다. 또 장래지향적 역량 강화, 체계적인 투자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고 있다."
- 해외 사업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현재 LG CNS의 전체 사업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을 기준으로 했을 때 10% 정도다. 지난해 해외에서 1600억원에서 17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도 2조원 매출에서 10% 정도는 해외에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계열사의 IT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부분이 50% 이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현재 해외사업을 계열사 중심으로 하다 보니 영업채널이 통일돼 있지 않고 사업별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사업은 조직적인 통합 없이 기존 조직을 유기적으로 링크해 사업화를 해 나가되, 해외의 수요에 맞춰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기보다는 기존에 국내에서 갖고 있는 솔루션을 해외시장에 맞춰 최적화해 공급해 나가는 쪽으로 방향을 맞추고자 한다.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리 솔루션 중 몇 가지는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특화된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서울시 신교통카드, 세브란드병원 의료정보화 모델 등은 앞선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해외 사업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는 것보다는 이들 시스템과 같이 기존에 검증된 것들을 해외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 IT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업계의 상생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한 견해는.
"IT서비스 업계는 시중에 나와있는 가장 좋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방법론을 결합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인터그레이터의 역할이 큰 만큼 파트너십이 중요하고, 이것이 중요한 핵심역량 중 하나이기도 하다.
IT서비스 가격이 낮으면 협력업체도 힘든 만큼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보고, IT서비스 업계는 전체 사업을 책임져야 하는 고민이 있는 만큼 시장경쟁력을 유지하는 파트너십을 가져가야 할 것으로 본다. 회사 차원에서 교육, 기술수준 인증, 지원 등 여러 체계적인 파트너십 지원정책을 갖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보다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협력업체들에 대한 서베이도 보다 강화할 생각이다."
정리=안경애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2/27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227020104606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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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달 간은 임원을 포함한 사내 임직원들이 하나의 비전과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생각과 방향을 모으는 데 중점을 뒀다. 그동안 각 부문의 임원들과 수시로 방향을 조율하는 것은 물론 간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도 수 차례 가졌다. 2월 들어서는 실제 사업이 이뤄지는 일선이라고 할 수 있는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일을 시작했다.
지난 30년 이상 IT분야에 종사하면서 그 중 대부분은 IBM이라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에 몸을 담았던 신 사장은 이제 그간 쌓은 경험과 선진 경영기법, 몸으로 체득한 경영 노하우를 국내 대표적인 대기업 IT서비스 업체에서 펼치겠다는 의욕에 차 있다.
고객중심 경영, 품질 위주의 의미 있는 리더십, 건실하고도 지속 가능한 성장 등 신재철 사장이 지향하는 경영철학과 비전을 직접 만나서 들어봤다.
대담=컴퓨팅부 장윤옥 부장
- LG CNS의 수장을 맡은 후 두 달 가까이 회사를 파악하고 나서 가진 느낌은 어떤지. 직원들에게는 어떤 비전을 제시했는지.
"요약하면 `할 만 하다, 좋다'는 느낌이 든다. 회사의 조직원간에 팀워크가 아주 좋고 조직이 단단하다. 전체적으로 회사를 파악해 본 소감을 이야기하라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우수한 조직과 임직원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고, 대형 공공 프로젝트에서부터 LG 자매사 시스템관리(S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 경험도 LG CNS가 갖고 있는 강점이다. 강한 교육 및 인재육성 제도, 지원조직과 사업수행 조직간의 유기적인 연계 등도 자랑할만한 자산이다. 회사가 보유한 이러한 장점과 전통을 잘 살리면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해서 `고객이 항상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고객이 인정하는 전문가들이 있는 신나는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고와 기술, 시장, 비용, 인재 등의 부문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 계열사 지원사업 및 대외사업 관련해 올해 역점을 두는 것은 어떤 부분인지.
"우선 계열사 IT 지원과 관련해서는 리더십을 보다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다양한 계열사의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다 보면 자칫하다 일반적인 아웃소싱 수행 수준에 머무를 위험이 있다. 그보다 한 단계 올라서서 정보 측면에서 계열사를 리드해야 할 것으로 본다. 대외사업은 와서 보니까 인더스트리 리더가 없는 것 같다. 가격경쟁 위주의 시장에서는 매출 사이즈의 의미가 별로 없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역량을 갖춘 업계 리더가 되는 게 목표다.
공공 부문에서는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분야에 관심이 많다. 차세대 모델로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여러 가지 사업들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 그 방향에 맞춰 미래의 변화방향을 미리 내다보고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올해 경영실적 목표는 지난 연말 수립한 것과 마찬가지로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200억원이다."
-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IT서비스 산업의 장래와 역할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는지.
"컨버전스가 이슈다. IT를 포함한 테크놀로지의 컨버전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간의 컨버전스까지 복잡하게 이뤄지고 있는 시대다. 이러한 상황에서 핵심은 장래를 읽고, 방향을 장래 지향적으로 잡아가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장래의 테크놀로지 발전방향이나 비즈니스 형태에 대해 공부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IT서비스 업체의 역할은 보다 커질 것으로 본다.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장래를 리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기술문제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참여자들간의 임무나 이해가 상충하는 경우도 발생하겠지만 이러한 것들이 잘 해결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제대로 자리잡으면 IT서비스 사업도 자연히 확대될 것으로 본다.
특히 이러한 흐름 속에서는 얼마나 비즈니스를 많이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정확하게 비즈니스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앞으로 일어날 변화를 미리 읽고 사업화해야 하는 만큼 어디서 가르쳐주는 곳도 없고 어렵기는 하지만 새로운 컨버전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은 IT서비스 업계가 해야 할 것이다."
- 최근 국내 IT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은데 그 변화의 선봉에 설 의향은 없는지.
"이제 막 LG CNS의 사장으로 부임해서 우선은 회사에 대해 배우는데 100% 전념할 생각이다. 다만 협회 등에서 주는 작은 태스크 정도는 적극 도울 생각이다."
- 최근 특히 관심을 갖고 챙기는 부분은 어떤 분야인가.
"사업이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현장을 가서 사람들을 만나보고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있다. 우선 큰 사이트를 2월 중순부터 돌기 시작했다. 일부는 갔고 일부는 아직 못 갔는데 앞으로는 현장방문을 정례화할 생각이다. 현장이 바로 사업 일선이기 때문이다.
그에 앞서서는 지난 한달 이상 올해 살아갈 방법, 회사의 우선순위, 경영상의 주요 사항 등을 임원들과 심도 깊게 얘기하면서 임원들을 중심으로 회사가 일관된 메시지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회사가 일관된 메시지를 갖기 위해서는 먼저 임원들이 회사의 방향에 대해 가슴속으로 동의를 해야 하는 만큼 핵심사항에 대해 계속 논의를 했다. 논의 결과 고객지향의 비즈니스, 질 위주의 의미 있는 리더십, 건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등을 장래방향으로 잡았다. 또 장래지향적 역량 강화, 체계적인 투자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고 있다."
- 해외 사업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현재 LG CNS의 전체 사업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을 기준으로 했을 때 10% 정도다. 지난해 해외에서 1600억원에서 17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도 2조원 매출에서 10% 정도는 해외에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계열사의 IT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부분이 50% 이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현재 해외사업을 계열사 중심으로 하다 보니 영업채널이 통일돼 있지 않고 사업별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사업은 조직적인 통합 없이 기존 조직을 유기적으로 링크해 사업화를 해 나가되, 해외의 수요에 맞춰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기보다는 기존에 국내에서 갖고 있는 솔루션을 해외시장에 맞춰 최적화해 공급해 나가는 쪽으로 방향을 맞추고자 한다.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리 솔루션 중 몇 가지는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특화된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서울시 신교통카드, 세브란드병원 의료정보화 모델 등은 앞선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해외 사업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는 것보다는 이들 시스템과 같이 기존에 검증된 것들을 해외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 IT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업계의 상생에 대한 얘기가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한 견해는.
"IT서비스 업계는 시중에 나와있는 가장 좋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방법론을 결합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인터그레이터의 역할이 큰 만큼 파트너십이 중요하고, 이것이 중요한 핵심역량 중 하나이기도 하다.
IT서비스 가격이 낮으면 협력업체도 힘든 만큼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보고, IT서비스 업계는 전체 사업을 책임져야 하는 고민이 있는 만큼 시장경쟁력을 유지하는 파트너십을 가져가야 할 것으로 본다. 회사 차원에서 교육, 기술수준 인증, 지원 등 여러 체계적인 파트너십 지원정책을 갖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보다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협력업체들에 대한 서베이도 보다 강화할 생각이다."
정리=안경애기자@디지털타임스
2006/02/27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227020104606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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