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12, 2008

자동차 첨단화가 사고 위험 키운다

자동차 내에 첨단 전자제품 등의 장착이 늘어나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산만해지고 오히려 사고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 자동차에 위성항법장치(GPA)는 물론 DVD 플레이어, 컴퓨터 키보드, 프린터까지 장착하는 등 자동차가 움직이는 거실처럼 되면서 운전자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드는 유혹들이 전에 없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운전 중에 전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미국내 많은 주에서 이미 금지됐지만 자동차업체들은 최근 신모델 차에 다양한 통신시스템과 첨단 제품 등을 장착하고 있다.

안전문제 전문가들은 자동차에 많은 전자제품을 장착하는 것은 운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어 차를 때로는 아주 위험한 공간으로 만든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자동차 사고의 80%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근접주행의 65%가 운전자의 주의 산만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동차 첨단화가 사고 위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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